토종벌의 자연 분봉 과정
벌집을 나와 하늘을 나는 벌떼들 조금 후에 여왕벌이 나옵니다
미리 달아놓은 벌붙는 곳에 벌들이 붙기 시작합니다
이걸 떼다가 빈 벌통안에 넣어주면 새로운 벌 1 군이 생기는 것입니다
일벌들입니다 까만놈은 수벌
수벌은 여왕벌과 교미를 합니다 교미 한 번을 위해 수백마리의 수벌이 태어나고 그 중 단 한 마리 수벌만
교미를 하며 교미가 끝나면 수벌은 모두 소멸됩니다
왕대: 여왕벌이 애벌레 성충 그리고 여왕벌로 자라는 곳 분봉 할 때 위에 딱딱한 딱지를 열고 나옵니다
여왕벌: 일벌보다 훨씬 크며 무시무시하게 생겼죠 여왕벌은 일벌의 알을 낳습니다
여왕벌이 없는 벌통은 자동 소멸됩니다
벌들이 분봉을 합니다
분봉 철 (전남 구례 기준 4월 중순~5월 말경까지) 되면 여왕벌이 왕대라는 것을 만듭니다
왕대 안에는 여왕이 될 애벌레가 자라지요
무럭무럭 자란 애벌레가 마침내 여왕벌이 되었을 때
왕대를 뚫고 밖으로 나옵니다
새로운 여왕벌이 왕대를 뚫고 나오기 전 기존에 있던 여왕벌이
자신의 무리들을 이끌고 벌통 밖으로 나옵니다
벌 한통에 여왕벌 2 마리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分蜂이라고 합니다
벌 1 통이 분봉을 하면 2 통이 되는 거죠
올해는 날씨가 좋은데다 봄이 일찍 왔기 때문에 분봉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마 꽃이 일찍 펴서 꽃가루(일벌 애벌레의 먹이)가 많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 꿀은 일벌들의 먹이이며 여왕벌의 먹이는 로얄제리라고 합니다
벌 1 통 안에 사는 벌들도 하는 일 그리고 먹이가 각각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