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광성중-대건고 코칭스태프 전원교체 | |
기사입력 2011-12-03 오전 12:22:00 | 최종수정 2011-12-04 오전 12:22:35 | |
▲K-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116골)의 주인공인 우성용(사진) 인천UTD 코치가 광성중 신임 감독으로 내정됐다. '꺽다리' 우성용 감독은 현역시절 K-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1m92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타점 높은 헤딩슛은 상대팀에게 공포의 대상이었다. 프로축구 인천UTD 소속의 광성중(U-15팀)과 대건고(U-18팀)가 2012 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를 전원 교체 했다. 인천UTD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광성중을 지도했던 명진영 감독이 인천UTD 성인팀 코치로 자리를 옮기면서 그동안 성인팀에 있던 우성용(38세) 2군 코치를 광성중 감독으로 조성환(44세) 1군 코치를 대건고 감독에 보직 변경했고, 또한 성남일화 출신의 김영철 씨를 대건고 코치로 영입했다"고 전했다. 우성용 감독은 강원도 고성 출신으로 강릉농공고와 아주대학교를 거쳐 부산, 포항, 성남, 울산, 인천 등 5개 구단에서 프로축구선수로 활동하며 MVP와 득점왕을 차지했고, 439경기에 출전, 116골로 역대 최다골을 기록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대건고 조성환 감독 역시 포항과 수원에서 프로선수로 활동하며 1999년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그동안 인천UTD 허정무 감독을 보좌하며 1군 코치로 활동했다. 이로써 인천UTD 소속의 유스 팀인 광성중과 대건고는 새로운 코칭스태프가 들어선 가운데 2012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구단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인천UTD가 새롭게 출발한다는데 취지에서 유스팀부터 체계적인 선수육성관리를 통해 명문 팀으로 거듭나는 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ksport TVㅣ황 삼 진 기자] sj12102002@naver.com 빠른 스포츠 미디어 뉴스 - 한국스포츠방송 저작권자 ⓒ 한국스포츠방송.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www.kspor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