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1월27일 24회동기모임

[이교현]

도촌초등학교 제24회 연합 동창회 모임을 위한 협의차 서울, 부산, 영주에서 대표성을 띤 친구들이 대구에서 모이기로 했다.

수성구 지산동에 있는 대경한정식 식당에 예약을 하고 대구친구들이 미리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모처럼 최원연 동창이 나와서 이제훈 회원과 장난을 치고 있었다.

부산에서 오기로 했던 친구들이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 감기 몸살로 고생하던 김창원 친구가 대신해서 올라 왔다.

서울 박재형 회원이 오늘 협의를 위해 미리 초안 잡은 안건을 살펴보고 있다.

서울 이운섭, 영주 이병삼, 하태성 회원...........

좌로부터 서울 박재형, 김남순, 홍승대 회원이 함박 웃음을 지으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서울지역의 차기 회장을 맡을 홍승대, 부회장 김남순 회원의 모습.........

초등학교 3학년 때 도시락 먹던 일까지 기억하고 있는 이운섭 회원.......... 기억력이 너무 좋은 것 같다....

너무 오랜 세월동안 만나지 못해 이름도... 얼굴도.... 어렵풋.....  박재형 회원이 가지고 온 노트북을 켜서 사진 파일을 실행시켜놓고 친절하게 확인시켜 주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그 친절함과 자상함은 변함이 없다....

어떻게 꿀물 마신 기억을 아직도 하고 있는지............ 아무래도 머리가 너무 좋은 것 같다.... 깎아라.....ㅋㅋ 

영주지역의 총무를 맡고 있는 이병일 총각 회원이 자료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정말 어릴때의 모습이 그대로인 박재형 회원..... 특히 그 환하게 웃는 모습은 영원할 것이다...

대구지역의 회장인 이범섭회원의 건배 제의로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하게 이어졌다.

다 모인 기념으로 기념 촬영.... 남는 것은 사진 밖에 없다나.............

잘열고 잘닫는 박혜숙 동창이 새로 개업한 소백산 생고기집.....

서울 친구들이 가고 난 뒤 친구들은 박혜숙 동창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았다...

생고기와 함께 별미인 탕국....... 정말 맛있었다... 다음에 밥솥에 밥을 해서 들고 가야겠다... 탕국에 밥 말아 먹으면 정말 기똥뚜웨이............

비록 값비싼 음식은 아니였지만 대구에 살고 있는 친구들의 마음을 담아  멀리서 달려온 친구들에게 따뜻한 밥 한그릇씩 대접했다. 오랫만에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정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에 우리 전체의 모임을 위해 좋은 결과물을 남겼다는 것은 커다란 소득이 아닐 수 없다. 처음은 다소 미흡하지만 날이 갈 수록 창대해 질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 일행은 저녁 10시에 서울팀을 보내고 밤 12시가 조금 넘어서는 경산에 살고 있는 이제훈 회원과 영주에서 온 이병삼, 하태성, 이병일 회원과 아쉬운 이별을 했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친구들아 다음에 또 만나자........... 알았제............

오늘의 결과물은 서울 박재형 회원이 최종 정리하여 보내 주기로 했다.

결과물이 오면 각 지역별로 친구들에게 설명을 할 것이다.

[해운대]

이번에 각지역 대표들~~ 수고많이 했고, 참석 못해서 미안혀~ 좋은 의견 나누고 결론내렸으니 앞으로는
더욱 발전하리라 생각해~ 대구친구들, 자리 마련해줘서 고맙고 감사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