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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해외여행 후기 스크랩 2018.5.15-24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3국 10일 아제르바이잔 1편
구름/최상운 추천 0 조회 276 18.06.18 10:4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2018.5.15-24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3국 10일 아제르바이잔 1편

(위 사진은 아제르바이잔 바쿠공항)


지난 4월에 아프리카 여행에서 돌아 오면서 다음 여행지는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3국을 계획하고 서둘러 자료를 수집하고 결정한것이 요번 여행이다.

우리들에겐 다소 생소한 곳이지만  코카서스 3국은 러시아 남부, 흑해와 카스피 해를 끼고 있는 코카서스 산맥의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를 일컫는다.

신들의 땅. 정직하고 순박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이다. 


이곳들은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선에 위치해 기독교, 이슬람, 아시아와 유럽의 문화가 어우러져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 풍광으로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에게 주목을 받는 여행지로 뜨오르고 있다. 


이번 여행도 쉽고 편하게 패키지 여행으로 하기로 하고 여러 여행사 상품중 출발일과 일정을  비교 해 보니 참좋은 여행사의 상품이

우리의 계획과 제일 적당한것 같아서 지난해 북유럽을 같이 한적 있는 참좋은 여행사의 상품으로 택했다. 포인트도 사용할겸...


이번 코스는 15일 밤 아랍에미레이트 국영항공 에티하드 항공편으로 인천을 출발 아부다비 경유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아르메니아 3국을 둘러보고 

잠시 두바이관광후 아부다비에서 인천으로 돌아 오는 10일 코스다.(잠시 두바이를 둘러 본다기에 다음여행 답사겸 이상품 선정)

우린 인천출발 아부다비 경유후 첫 목적지인 아제르바이잔  수도에 16일 오후1시30분경 도착 여행은 시작 되었다.


아제르바이잔 / 바쿠
아제르바이잔은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에 위치한 불 (원유ㆍ까스)의 나라 로 불리워진다.
아제르는 '불'이란 뜻이고  바이잔은 '나라'라고한다.
즉 아제르바이잔은 '불의 나라'를 의미하며,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는 페르시아어로 '바람의 마을'을 의미한다.

아제르바이잔은 수백만년 전부터 지하에 매장되어 있는 원유와 천연개스의 분출로 불이 붙고 있는 지역이 많았다고 한다.
2600년 전 '짜라투스트라'가 불을 숭배하는 배화교 (조로아스터교)를 창시했으며

19세기 말 스웨덴의 '노벨'이 아제르바이잔에서 원유채굴과 부동산 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다이너마아트를 발명하여 노벨상을 제정하였다.
20세기 초에는 전세계 원유의 절반을 아제르바이잔에서 채굴했단다.


아제르바이잔은 구,소련을 구성했던 15개 공화국 중 하나이다. 

카프카스(코카카서스) 산맥의 남동부에 있는 아제르바이잔은 북쪽으로러시아, 서쪽으로 조지아와 아르메니아, 남쪽으로 이란과 접해 있으며, 동쪽은 카스피 해를 끼고 있다 
아르메니아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 나히체반 자치공화국과 분쟁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 자치주가 영토에 포함되며 수도는 바쿠이다. 

전체 국토면적은 약 8만6천㎢ 한반도의 전체의 0.392배이며 인구는 약 1000만명 세계 89위
국민총생산량은 507억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6,794달러이다.

카프카스 산맥의 남동부에 있는 3개국(조지아·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가운데 가장 동쪽에 있으며, 아제르바이잔의 남쪽에는 이란령 아제르바이잔 지역이 있다 
그리고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아직도 국경족에서 영토문제로 전쟁중이다.

이나라는 변화가 많은 자연경관이 특색이란다 

영토의 40% 이상이 저지대이며 50% 정도가 해발 400∼1,500m이다. 해발 1,500m 이상 되는 지역은 전체의 10%를 조금 넘는다.

산맥의 사면은 너도밤나무·참나무·소나무 등으로 덮여 있단다. 

중부와 동부는 건조한 아열대성 기후로 겨울은 온화하며 여름(4∼5개월)은 매우 덥고 길다.


아제르바이잔인은 고대로부터 자카프카지예 지역에 살았던 이란인 등 기존 정착민들의 혼혈에 11세기 오구주족의 

한 분파인 셀주크족이 이주해 오면서 투르크인의 혈통이 혼합되어 형성되었다.

나히체반 자치공화국은 실질적으로 모든 거주자가 아제르바이잔 인들인 반면 나고르노카라바흐 자치주는 3/4 이상이란다. 

러시아인이 인구의 6% 정도로 소수민족 가운데 가장 많다.


아제르바이잔은 1990년대초 시장경제로 전환을 선언하고 대부분의 상품가격을 자유화하고 국영기업들을 민영화했다. 

반면 토지의 사유화는 더디게 진행 되었 다고한다,. 경작지가 전체 국토의 1/8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농산물 생산은 풍부하다. 
주요 농산품은 밀·목화·포도(포도주용)·감자·담배·차 등이다. 

소련 정권하에서 중공업의 발전에 주력한 결과 석유 및 천연 가스 산업이 크게 확대 되었으며 기계·설비 제조업과 식품가공업도 주요산업으로 성장했다.


20세기초에는 러시아제국 및 소련의 석유생산량 대부분을 담당했다. 

그후 석유생산에 있어서 아제르바이잔의 중요성은 점차 약화되었으나 아직도 카스피 해 유전에서 연간 상당량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다. 

전력생산의 대부분은 화력발전에 의존한다. 다양한 공업부문 가운데 에너지 산업, 제조업, 화학공업이 가장 중요하다.


1991년 독립 이후 대통령과 최고 소비에트 회의 의원 450명을 직접선거로 선출했다. 

1992년 최고 소비에트 회의가 폐지되고 50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국가의회로 대체되었으며 1993년에는 대통령의 권한이 강화되었다.  


그러나 이 기구들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을 두고 아르메니아와 전쟁을 치르면서 급속도로 약화되었고, 

1990년대초에는 이 전쟁에서의 패배에 대한 국민들의 항의로 대통령들이 연이어 물러나기도 했다. 


보건위생 수준은 매우 양호하여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다. 

문맹은 대체로 퇴치되었으며 고등교육기관이 많다. 모든 교육이 무상으로 이루어진다


*한국과의 관계는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후 1992년 3월 23일 한국과 국교를 수립했으며 북한과는 같은 해 1월 30일에 수교했다.


우린 그 이름도 생소했던 아제르바이잔 바쿠 공항에 도착 해서 현지가이드를의 안내로 시티투어 부터 시작이다.


관광버스로 시티투어 하면서 차창 너머로 시가지 풍경들을 어렵게 몇컷 대충 잡아 본다.





 불의 나라 답게 불기둥을 형상화한 플레임타워


첫번째 차에서 내린 카스피 해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 부위에서 내려본다.

이곳엔 무슬람 사원도 있고 이 나라 독립을 위해 희생된 영혼들을 기리는 추모탑도 있었다.



이 건물은 불기둥을 형상화한 플레임타워다 내가 보기엔 세개의 꽃잎 형상을 한것 같이 느껴졌다. 바쿠의 랜드마크이자 아름답기로 유명한 건물인데 쇼핑센타겸 각종 위락 시설이 있는 상업 시설물이란다.

밤엔 조명이 아름답고 불기둥이 타 올라가는듯 멋진 레이져 쇼도 펼쳐졌다.


이곳이 추모탑이다. 추모탑으로 이르는  양쪽으로 비문과 희생자들의 사진들이 박혀 있었다.

소련에서 독립운동 때 순국한 366명의 영령들을 기리는 추모탑에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이 있었고, 366명의 사진이 있는 순국의 길이 있다. 


추모탑 내부엔 영원이 끄지지 않는 영혼의 불이 있었다.





멀리 보이는 세개의  불기둥 아니 꽃잎 형상의 건물이 이체롭다.



추모탑 언덕에서 내려다 본 바쿠시가지와 카스피 해.....




독립 운동을 하다 운명을 한 영령들의 묘소와 사진들이 세겨져 있다.


한쪽엔 이런 탑도....터키인들을 상징하는듯...



우린 추모탑 공원 언덕을 내려와 바쿠성쪽 구시가지로 향한다.





우린 12세기 실크로드시대에 축성한 바쿠성 내의 올드타운을 둘러 본다.

이 흉상의 주인공은 알리아가바히드 동상입니다. 이분은 이곳의 유명 시인입니다.



이곳은 미니북 박물관이다. 어느 독지가가 수집한 세계 각국의 책들이란다.



그나라 마다의 책이 사장된 전시장 위에 그나라의 국기가 장식 되어 있다.



우리나라 책들도 보였다 역시 그 위에 우리 국기도....



시르반 샤 궁전

성안에는 귀족이 성 밖엔 평민이 살았고, 이 궁전의 보물은 이란의 사파비왕조(1502~1736)가 타브리즈로 가져갔다.

1500~1년에 건축된 디방카나는 왕실의 중요행사를 한 연회장이고, 궁전 중심 1층에는 15세기에 완성된 27개의 방과 왕비의 방도 있다.

2층은 25개의 방(현 16개) 있으며, 궁전건물은 현재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고, 궁전 우측은 15세기 바쿠의 카릴울라에 의해 1441년에 건축 된 샤 모스크가 있다.

22m의 미나레트와 2개의 예배당이 있으며, 모스크 앞쪽은 매장 돔이으며, 매장지엔 현군이었던 카릴울라의 묘비명도 있고, 꾸란 구절도 새겨져 있다.


매장지 입구는 왕궁정문보다도 더 아름다운 이완∩ 모양의 이슬람 큰 출입구)이 있으며 그 앞에는 1438년 건축된 하맘궁전(과 크고 호화로운 하맘 목욕탕이 있다.

목욕탕의 냉탕과 온탕은 더운 물은 흐르면서 가까우면 뜨겁고 먼 곳은 찬 28개의 목욕실이 있었다.

지하에는 창고와 하층민, 하인, 노예가 거주하였으며, 6각형의 뾰족한 지붕을 가진 건물은 바쿠비 묘당으로 그는 현자이다.

카릴울라의 스승으로 그를 존경한 왕은 궁내부에 무덤을 만들어주었으며, 왕궁성벽은 1806년 러시아의 정복 후 강화되어 지금껏 남아 있다.


1723년 러시아해군사령부로도 사용했는데 침략과 지진으로 많이 파괴됐으나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발굴과 바다에서 건저올린 유적 물로 현재도 복원 중이다.

우린 아쉽게도 내부 구경은 못하고 외부만....


15세기 건축물로 아제르바이잔 건축의진주라 불리는 쉬르반샤 궁전이다.




아름다운 올드타운 거리엔 예쁜 카페와 장식들이....












화덕에서 갓 구워내는 빵을 보여주면서 들어 오란다.



이제 올트타운 바쿠성을 나와서 시시가지를 거쳐 카스피 해변으로 이동한다.



카스피 해변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주변은 현대식 건물과 상업 시설이 줄비하다.


화장실도 갈겸 내부도 둘러 보았다. 유럽 문화를 받아 화장실은 모두 유료이나 이곳 쇼핑 센타내에 것은  무료다.





이게 물 담배라던가....???


  수령이 500년이 넘는 올리버 나무란다.  스페인에서 기증 받었다나....???




이곳도 여기 저기서 신축중인 대형 건물들이 많았다.




우린 이곳에서 유람선을 타고 카스피 해안을 돌면서 해변을 관망한다. 선택관광 1인30불 약30-40분 투어...


카스피 해 바다안에 신축중인 위락 시설....






이곳은 컨벤션 홀겸 뮤직홀 콘스트홀로 유명하단다.










정복 할수 없는 성역이란 뜻을 지닌 바쿠의 상징 메이든 타워다. 메이든은 정복되지 않는다. 부동이란 뜻이란다.

또한 처녀의성이라고도 불리는 메이든 타워는 하단 부는 5, 6세기경이고, 상부는 12세기에 건축된 역사를 자랑하는 고탑이다. 


처녀성이라는 부르는 메이든 타워는 카스피 바닷가에 있으면서 적의 침공을 감시하고, 방어하든 탑이라고 하며

한 번도 점령당한 적이 없어 처녀성이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도 또다른 사연이 있다고 한다.

하나는 이 나라의 공주가 싫은 사람과의 정략결혼을 반대하여 이 탑에서 바다로 투신 했다는 이야기와 또 다른설은  

너무 많은 여인을 거느린 왕이 자기의 딸을 알아보지 못하고 청혼을 했고, 딸은 이 탑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는 이야기라고 한다.


이 탑의 설계상의 특이 점은 석회암의 타원 벽이 매우 두껍다는 것인데 무려 5m나 되고, 탑은 8층 높이에 30m이며, 지름은 17m이다.

탑의 내부엔 약200명이 피신할수 있고 각층마다 지붕이 얹혀 있으며 각층가운데에는 안으로 지붕을 열도록 고안되어 있고 열면 채광용 창이된단다. 

층과 층사이 벽속에 설치된 나선형 계단으로 의사 소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으며 2층으로 오르는 통로는 없으며 대신 밧줄 사다리로 되어 있어 유사시 걷어 올려 안전하게 대피 할수있게 하였다.

타워 바닥엔 21미터나 암반을 뚫어서 지하수를 얻을수 있었다. 옛날에는 바다 수면이 탑 아래에 바로 있었다고 한다.


이 탑의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바쿠 시내 전체와 멀리 카스피 해를 볼 수 있단다. 

그러나 우린 늦은 시간에 도착 해서 내부로 통한 정상엔 오르지 못했다. 그리곤 저녁 식사장으로...

이 탑의 내부는 1964년 박물관이 되었고 2000년도에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 유산으로 선정되면서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우린 메이든타워를 떠나 옛 실크로드 무역상들이 묵던 카라반사이 레스토랑으로 이동 공연을 보면서 저녁 식사를 했다.










 이제 숙소인 호텔로 이동....시차가 5시간이나 뒤로 가니 하루가 넘 길고 장시간 비행과 투어로이어져 첫날 부터 피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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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6.18 17:29

    첫댓글 구름님 멋지고 좋은곳을 계속 여행 하시는 모습 좋아요..^^

  • 작성자 18.06.19 12:41

    감사 합니다

  • 18.06.20 18:11

    두분 정말 정말 부럽 왕부럽입니다

  • 작성자 18.06.27 04:14

    관심 주셔서 감사 합니다

  • 18.07.14 09:34

    자세한 설명이 곁들인 사진으로 더욱 생생한 여행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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