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을 가는 교통편은 참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대전 서부터미널의 1일 3회 운영하는 버스는 완주군 대둔산 케이블카 밑으로 가지만, 시내버스는 금산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곳에 하차해 2킬로를 걸어야 한다. 버스와 기차로만 가는 여행 즐거웠습니다
<서대전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시내버스 34번 타고 가니 금산시의 대둔산 휴계소>
< 전북 완주시의 대둔산 등반 코스에 도착한 약도>
<왕복 8,500원의 케이블카를 타면 중턱까지간다. 중국과 서울의 단체관광객이 있었다>
<케이블카를 내려 조금 가니 구름다리>
<저 멀리 안개속 삼선계단이 바라보이는 곳에서, 갈길은 아직 멀기만>
<편도의 가파른 삼선계단, 끝이 아니다....>
<오르고 또 올라 다다른 정상 마천대와 개척탑>
<산행 후 밥 먹어야 할 시간에 샤워부터-5천원의 유황암반수>
<대전의 복합버스터미널에서 대구로>
<대구에서 바로 경주가는 버스에>
<경주 고속버스와 시내버스 터미널 인근엔 찜질방은 없고 모텔만, 쉬고 싶었지만 찜질방을 찾아서 떠났다>
첫댓글 여행 첫날의 일정은 실로 강행군이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을 하려면 여러가지 조사를 철저히 해서 가야 기다리는 일이 없겠네요
전 중3 겨울때..대둔산에 간 기억이..나네요..
가파라서 눈길엔 미끄럼도 타고 했던 기억이
운무속에 보이는 모습이 꼭 중국의 장가계 같네요
장가계, 가고 싶네....
남편과 같이 단체여행 대둔산 갔을때 기억이 나네요....위에 있는듯 까마득한 계단 무서워서 못 갔는데 남편은 아마 일등으로 갔던것 같네요.....
저는 시간도 촉박 하고
그때는 좀더 젊었던 시절.
흑산도 홍도 가고 싶다.
어째, 어린애 처럼 가고 싶은 것이 많을까???? 흑산도 홍어를 한쪽 드시는 것으로 만족하시면???
무지님 가본 곳을 저도 못가본 곳이 많답니다. 부러워 마세요
저도 기회만 되면 여행 하면서 사고싶네요.
'기회가 되면' 이라는 말은 좋은 표현은 아니라 생각하는데요. '기회를 만들어서'가 좋은 표현입니다. 많은 사람이 '~이 된다면' 하고는 하기 어려운 것을 봅니다. 아마 다른 분보다 기회를 만들기 아주 쉬운분 아닌가요? 입시생 없죠. 개인가게라 맘먹기 따라 조절가능하죠. 경제적으로 여행이 큰 부담 덜 되죠. 등등....
여행을 하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인생이란 여정을 관광의 여정을 통해 풍요롭게 혹은 여유롭게 해 주니까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