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뭔가 내용이 잘 못 들어간 것 같아요 ㅎㅎ
아래의 우울한 이모티콘은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10월말까지 공휴일이 없다는 것에 대한 우울함의 토로였답니다.
아무튼 이번주에도 산행은 어김없이 다녀왔습니다!! 이번주는 지난주와 같은 Hunua 지역의 다른 코스로 다녀왔어요
출발지에 도착해 준비를 하고 있다보니 루이님의 깜짝 선물이??!!! 20회 출석 기념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해주셨더라구요.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쉬운 코스인 건 맞지만... 오르막이 없는 건 아닙니다. 그래도 길이 지난 주에 비하면 레드카펫이었죠!!
룩아웃에 테이블이 생겼더라구요? 코스는 짧고 시간은 많은지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봅니다. 다들 준비해 오신 디저트도 쉐어하면서 즐겁게 쉬는 시간을 가지구요.
이제는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떠나봅니다.
정상을 지나 걷다보니 드디어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라일라님과 조조님, 하트님이 밥도 나눠주셨구요. 맛있는 반찬도 잔뜩 나눠먹었습니다. 특히 라일라님 집에서 직접 키웠다는 참나물이 기억에 남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전에 티타임을 가졌지만 식사 후 한번 더 디저트 타임을 충분히 가지고, 이제는 샤넬님의 오뎅탕을 먹으러 또 출발합니다.
분명 정상에서 내려가기만 할 줄 알았는데 슬프게도 오르막이 또 있더라구요. 그래도 Suspension bridge를 건너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본격적으로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타프를 준비해온 준비성 철저한 산님 덕분에 타프를 치고 그 안에 옹기종기 모여서 샤넬님이 준비해 온 오뎅탕이 끓기를 기다려봅니다. 그런데 오뎅꼬치만 준비해오신 게 아니라 수제비까지 반죽해오셨더라구요!!! 오뎅 꼬치 다 먹고 남은 국물에 수제비 얇게 떠 넣어 한 소끔 끓인 다음 먹는데 진짜 국물이...예술이었습니다. 샤넬님의 손맛은 정말... 백종원 저리가라였습니다.
다 먹고 가려는데 비가 더 거세져서 조금 더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차 한대가 주차장에 차를 대는 겁니다?! 이 시간에 차를 대는 사람이 있다? 의아하던 찰라 타프안으로 뛰어들어오신 분은 산골님이셨습니다!!! 산행을 늦게 따로 시작하셨고 가시려던 찰라 타프를 보고 혹시나 해서 차를 돌려서 오셨던 것이었습니다. 늦게라도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산골님!!🫡🫡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다음 산행에서 또 뵙겠습니다
첫댓글 오늘도 어김없는 리뷰, 감사합니다!
셀프 축하를 하니 다른분들도 함께 해주셔서 즐거움이 배가 되네요. 😀 어제는 산행도 좋았지만 비 오는 오후 타프아래 옹기종기 모여 앉아 예전 음악 들으며 맛난 음식 나눠 먹으니 시간을 건너 뛰어, MT라도 온 줄 알았다는..
샤넬님, 혹 다음에도?? 많은 분들이 넘나 좋아하셨어요~~♡♡♡
멋진 스토리가 있는 사진~
피토님의 사진배경 멋있습니다. 감사드리구 깜짝 선물 준비해 오신 루이님 과 푸짐한 후식 제공해주신 샤넬님께도 감사 인사 꾸뻑.....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한 시간 정말 즐거웠습니다. ^-^
피토님 많은 사진과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은 중간휴식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샤넬님 수제비까지 먹는게 더 즐거운 산행이었네요^^ 리딩해주신 조나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피토님 사진 잘 보구 갑니다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사진 자알 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