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기본요금이 1300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여 시민의 교통비 부담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하철 9호선 요금이 기존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기본요금(900원)에 비해 44% 높은 1300원(교통카드 이용시)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김포공항~당산동~여의도~노량진~고속버스터미널~COEX~종합운동장~올림픽공원~방이동 구간으로 공사 중인 9호선인 1단계 구간 25.5km(김포공항~제일생명사거리)를 우선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9호선의 민간투자 사업자인 ㈜서울메트로 9호선과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물가상승률을 제외한 지하철 9호선의 요금을 산정한 결과 1264원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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