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색채의 정서적 반응
오늘날처럼 첨단과학과 예술적 감각 아래 전문화와 개성화를 필요로 하는 시대에는 색채를 심리학적으로 접근하고 분석하여 마케팅 화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으며, 색채에 대한 탐구는 색채심리학에서 다루는 연구대상 중 가장 주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색채의 과학적인 접근방법아래 효율화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토털 시스템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지게 되는 것이 색채이다. 색채의 과학화와 효율화의 실천은 색채미학 등의 다양한 학문을 최대한 융화시키고 응축시킨 감성과학이자 가치공학이라는 점에서 색채는 가장 강력한 인종과 국경을 뛰어넘는 만국적 공통언어이자 시각언어(Visual Language) 임에 틀림없다. 색채는 우리들의 반응에 의해 정형화된 감정적 호소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색채는 디자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전반에 걸친 예술, 문화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포괄적인 인식과 접근을 통한 발전과 더불어 색채는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성을 가지는 것이다.
1) 색채와 심리
인간이 주변 사물의 색채를 인식하는 것은 인간의 심리상태와 환경, 문화적 배경, 생활양식, 지역과 풍토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색은 색의 3속성, 대비, 조화 등의 영향에 의해 심리적, 생리적으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를 지니고 있어 색채심리를 색채와 관련된 인간의 반응을 연구하는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눈을 자극한 색채가 일으키는 반응은 신체의 모든 기관으로 퍼져 나가며, 그에 따라 신경을 긴장시키거나 진정시킴으로써 흥분 또는 침체의 반응이 일어난다. 색채 경험은 형태 경험보다 더욱 더 직접적이기 때문에 개성적이며 감성적인 특징을 지닌다.
①기억색: 우리의 의식 속에 자리 잡은 의미상의 상징 색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사과는 무슨 색일까?’ 질문하면 거의 모두 빨간색으로 답하는 결과가 이에 해당한다. 초록색의 오렌지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오렌지색은 곧 주황색으로 인식하는 것도 인간의 기억색의 결과이다.
②현상색: 실제 보여 지는 색으로서 흥분과 침착 등의 일반적 반응을 드러낸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사과는 빨간색으로 인식되지만 실제 사과는 노랑, 초록 등 무수한 많은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색은 사람의 감정과 직접 연결되기 때문에 색상과 채도의 영향을 받는다. 다음은 색상 채도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의 심리를 분류한 것이다.
▫ 흥분색- 채도가 높은 난색 계열의 색 ,
▫ 침착색- 채도가 낮은 한색 계열의 색
색채와 시간, 속도감은 색상과 채도의 영향이 크다. 다음은 색상과 채도가 인간에게 주는 속도감과 시간의 장, 단(長, 短)을 구분한 것이다.
▫ 빠른 속도감과 시간의 장(長) - 장파장의 색채로 난색 계열.
▫ 느린 속도감과 시간의 단(短) - 단파장의 색채로 한색 계열
이러한 색채의 시각적 효과는 주관적 해석에 따라 결정되는데 독일의 정신물리학자 페흐너(G.T.Fechner)는 원반의 반을 흰색, 나머지 반을 검은색으로 칠한 후 이것을 회전시켰을 때 유채색을 경험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페흐너의 색채, 페흐너 효과라 하였다. 또한 벤험 (Bemham)은 팽이를 백색광 아래에서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면 바깥쪽에서 청색, 청록색, 녹색, 황록색을 경험하지만 그 반대방향으로 회전시키면 색채경험 역시 반대로 나타남을 알게 되었다. 이는 끊임없이 팽이의 흑백 교차가 인간의 눈에 자극을 줌으로 일어나는 주관적인 색채경험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일종의 착시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색채의 주관적 현상에 기초하여 색채는 심리적 특성과 심미적인 효과를 우리에게 제공해준다.
2) 색채의 일반적 반응
인간은 사물을 처음 보았을 때 사물의 물성을 인식하는 조건 중 색채는 중요한 수단으로써 인간의 감정을 상기시키는 최초의 관문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색채가 주는 느낌과 형태감, 인식 등은 사람의 행동 유발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여러 가지 색채들은 인간의 심리상태와 환경, 문화적 배경, 생활양식, 지역과 풍토, 기후, 국민성, 개인의 경험에 따라 그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보편적인 각각의 독특한 느낌을 갖는다. 노랑은 명랑, 유아, 자유, 즐거움을, 파랑은 침착, 정직, 논리, 안정 검정은 불길, 암울, 슬픔, 빨강은 정열, 흥분, 행동적, 폭력, 전쟁, 파랑은 안정의 색, 녹색은 정숙, 안정, 편안함 , 휴식이라고 하는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여러 가지 색채에 대해 뇌세포가 흥분할 때까지의 반응시간을 측정한 연구에 따르면, 빨간색과 노란색은 반응이 빠르고, 녹색과 회색은 느리다고 한다. 이를 통해 빨간색은 정열이나 흥분, 녹색은 고요, 회색은 음울한 감각이나 감정과 어느 정도 관계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색은 복잡한 정서를 환기시키는 매개체로서 사물의 인식과정 중 인간생활의 오감을 가장 잘 표현하게 된다.
3) 색채와 감각
공감각(共感覺)이란 색채가 시각 이외의 인간의 다른 감각, 즉 미각, 후각, 청각, 촉각 등과 공통되는 특성이 있어서 감각 간에 함께 교류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색채의 인식이 뇌에 전달되는데, 이러한 오감은 시각: 87%, 청각: 7%, 촉각: 3%, 후각; 2%, 미각; 1%의 비중으로 작용하고 있다. 색채를 통해 전달된 각각의 감각기관 정보인 맛, 냄새, 소리, 촉감 등이 느껴지게 함으로써 색채의 맛, ‘색을 듣는다.’, 색채의 향, 색채의 소리, 색채의 촉감 등으로 표현되어질 수 있다. 색채의 공감각을 잘 활용하면 보다 정확하고 강하게 의미를 전달 할 수 있다.
① 청각(색청)
우리들은 음을 듣고 색은 연상할 때가 있는데, 이와 같은 음 자극에서 색을 느껴 색으로 표시하는 것을 색청(色廳), 또는 색음현상이라 한다. 색음현상(色音現象)은 소리를 통해 색을 연상하는 현상으로 소리의 높고 낮음에 따라 각각 다른 색이 연상되는 지각현상이다.
색채의 색조(color tones)와 음악의 음조(musical tones)사이에는 상호연관성이 있다.
뉴튼은 색의 분광효과로 발견한 일곱 가지의 색을 칠 음계와 연관시키면서 색채와 소리의 조화론을 설명 하였다. 용어도 음악의 용어와 비슷하게 쓰이는데, 톤(tone:음조/색조), 피치(pitch:고저/명도), 볼륨(volume:음량/양감), 컬러(color:음색/색상), 크로마틱(chromatic:반음계/채도)같은 말들이 모두 음과 색에서 공통으로 쓰이는 용어들이다.
-피타고라스가 12음계를 색채에 대응시킨 것을 최초로 뉴턴이 스펙트럼을 7음계에 적용하였고 이는 카스텔의 컬러오르간,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등에서 전자 장비의 발달로 이어지고 있다.
- 일반적 작곡가 : D장조-노랑, G장조- 빨강, B장조- 파랑, F장조- 녹색, C장조-흰색, E장 조- 검정
-카스텔의 색채와 음 : C- 청색, D-녹색, E-노랑, G-빨강, A- 보라
-뉴튼 (일반 음계)- 도-빨강, 레-주황, 미-노랑, 파-초록, 솔-파랑, 라-남, 시-보라
- 전자장비의 ‘도’를 빨강(682nm), ‘미’를 녹색(541nm), 그리고 ‘솔’을 파랑(455nm)으로 본다.
-소리의 고저는 명도에 따라 달라지는데 소리가 높을수록 밝은 색이고, 낮을수록 어두운 색이다.
-높은음은 고명도, 고채도의 강한 색상인 반면 낮은음은 저채도, 저명도의 어두운 색으로 본다.
-탁음은 채도가 낮은 무채색(Grayish tone)이고 예리한 음은 순색에 가까운 밝고 선명한 색을 가리킨다.
-예리한 음은 순색에 가까운 발고 선명한 색.
-말하는 스타일은 채도에 좌우되어 똑똑한 말소리는 높은 채도의 색이고, 우물쭈물한 말소리는 낮은 채도의 색이라 할 수 있다.
-말할 때의 감정은 색상에 따라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연인끼리의 대화(속삭임)는 붉은 색을 의미한다. 다정한 소리는 밝고 따뜻한 색, 냉정한 목소리는 푸른색의 한색 계통으로 표현 되어진다.
② 촉각
사람이 촉각에 의해 색을 느끼는 드물다. 주로 촉각은 시각을 보조하여 색의 특성과 재질 감의 감각을 증가 시키는 역할을 한다. 사람들은 뜨거운 것들, 즉 태양이나 불에서 빨간색이나 주황색을 연상하고, 물이나 하늘같은 서늘한 것에서 파란색이나 녹색을 연상하는 경향이 있다.
가. 윤택감(매끄러움) : 광택소재의 표면, 진한 톤(deep tone)의 색은 윤기 있고 매끄럽게 보인다.
나. 경질감(딱딱함) : 어둡고 낮은 채도, 한색계의 회색은 딱딱하고 차갑게 느껴진다.
다. 유연감(부드러움) : 유아용품에서 보여 지는 밝은 핑크, 밝은 하늘색, 밝은 노랑
따뜻하고 가벼운 톤의 색은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
라. 접착감 : 올리브 그린(olive green)과 올리브 옐로우(olive yellow)등은 기름의 끈끈한 느낌을 준다.
마. 거친 느낌: 어두운 회색 톤의 색
바. 촉촉함: 파랑, 청록 등의 한색 계열
사. 건조함: 빨강, 주황 등의 난색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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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후각
색에서 느껴지는 후각은 사람들의 경험에 따르게 된다. 일반적으로 순색과 고명도, 고채도의 색은 향기롭게 느끼며, 명도와 채도가 낮은 난색계열의 색은 좋지 않은 냄새를 느끼게 한다. 또한 짙은(Deep) 톤은 짙은 냄새(향)를 느낀다. 이처럼 우리들 생활주변의 대상과 연관된 동일한 색채를 볼 때 그에 따라 냄새(향)를 느끼는 것이다.
-모리스 데리베레의 연구에 의한 향과 색의 현상
표2>색채에서 느껴지는 후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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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미각
색채는 인간의 식욕을 돋우는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음식물의 색채가 빨강에서 주황 쪽으로 접근해 가면 식욕은 더욱 자극되고, 노란색부터 식욕을 자극하는 정도가 현저하게 감소되기 시작하여 연두색에서는 상당히 낮아지며 대자연의 신선함을 나타내는 녹색이 되면 식욕은 다시 조금 일어난다. 반면, 파란색은 음식에 쓰이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식욕을 자극하지 못하고 보라색이나 자주색도 식욕을 거의 자극하지 못하는 색이다. 연한 색들 가운데서 가장 맛있게 보이는 색은 주황색 계통의 색이나 빨강과 같이 먹음직스러운 순색의 경우 연한 빨강은 순색보다 미각을 돋우지 못한다. 어두운 색 중에서는 주황색 계통의 색이 가장 식욕을 돋우는 색이다. 또 이 계통의 색들 가운데는 잘 익은 고기라든가 빵 또는 모든 종류의 곡물을 연상시키는 갈색도 포함되어있다. 이러한 음식의 색채는 공감각적으로 미각의 감정을 수반하기 때문에 색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끼기도 한다.
다음은 모리스 데리베레의 색과 맛의 현상을 분석한 결과이다.
-단맛 :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의 배색(red, pink)
-신맛 : 녹색, 노란색, 녹색∼노란색의 배색(yellow, yellow green)
-쓴맛 : 브라운, 올리브 그린의 배색(brown maroon, olive green)
-짠맛 : 연녹색, 회색, 연파랑, 회색의 배색(blue green, gray, 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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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 매운맛 짠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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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맛 쓴맛 달콤한 맛
그림2>색채와 미각
4) 생물학적 반응
① 개체의 생존과 종의 보존 - 색을 이용한 동물의 과시 및 위장을 위하여 색채의 사용하는 경우
가)위장(보호) : 카멜레온, 잎사귀벌레
나)과시 : 군함새의 붉은 목주머니, 공작새의 화려한 깃털.
② 신호전달 이외의 색의 기능
내분비 계통의 자극, 시상하부의 중뇌부위와 뇌하수체에 색채신호전달
가. 닭 : 붉은 조명에서 산란증가
나. 쥐 : 푸른색은 활동억제, 핑크색은 공격성 증가.
다. 사람 : 조명에 대한 다양한 생체반응 ex) 푸른 조명에 의한 유아의 황달 치료
5) 색채의 연상과 상징
(1) 색의 연상
색채의 연상이란 색을 보았을 때 심리적 활동의 영향으로 어떤 현상이나 이미지가 나타나는 것으로 색채와 연상 이미지는 개인적인 경험, 기억, 사상, 의견 등이 색에 투영되는 것으로 연상은 구체적인 연상과 추상적인 연상으로 나타나는데 특정 층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색, 또는 일반적으로 좋은 느낌을 주는 색, 색채에 대한 이미지 연상은 남녀노소나 계절, 환경, 개인적 경험 등에 따라 다르게 일어난다. 색채의 연상은 생활양식이나 문화적인 배경 그리고 지역과 풍토 등에 따른 개인차가 심하다
-유채색의 연상이 강하여 빨강, 파랑, 노랑 등의 원색과 해맑은 톤일수록 연상 언어가 많다. 반면 무채색은 추상적인 연상이 나타나는데 세계적으로 공통되는 긍정적, 부정적 연상의 이미지를 갖는 색은 흰색과 검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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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3>일반적인 색의 이미지
계절의 연상과 배색 : 요하네스 이텐의 이론을 바탕으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봄: 밝은 톤으로 구성된 노란색, 황록색, 밝은 분홍, 파란색을 배색,
-여름: 원색과 해맑은 톤으로 구성하는데 빨간색, 녹색, 노란색, 파란색의 배색이 어울린다. -가을: 봄의 색조와 강한 대비를 이루고 갈색과 보라색의 배색이 조화를 이룬다.
-겨울: 차가움, 후퇴, 희박함을 나타내는 회색 톤으로 구성하는데 흰색, 하늘색, 짙은 회색 등으로 배색을 한다.
(2) 색채의 상징
색채의 상징성은 정서적 반응과 달리 일종의 사회적 규범이나 언어 기능도 갖는다. 이러한 상징적 의의는 여러 세기를 거쳐 내려오면서 역사, 종교, 관습, 미신에 의해 확립되어 온 것들이다. 예로 로마 카톨릭 교회의 교리로, 사람들이 입는 옷의 색에 제각기 특별한 상징적 의의를 부여하였다. 빨강은 불과 피의 상징이며 박애와 고결한 희생을 의미하였으며, 녹색은 자연을 상징하며 영생에의 희구를 나타내었다. 또한 자주는 억압당한 자의 울분을 상징하며 영생에의 희구를 나타내었다.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전개되었던 인간의 감정과 관념들이 표현되어 있는 것이다.
① 신분이나 계급의 구분
중국이나 우리나라 같은 봉건적 사회에서는 왕족의 색과 서민의 색을 구분하여 신분과 계급의 상징으로 삼았다.
중국에서는 왕족은 갈색, 녹색, 황색 로마의 왕족은 자주색과 보라색, 인도는 엄격한 카스트 제도로 의복의 색을 구분하였는데 브라만은 신성한 계급으로 흰색, 크샤트리아는 빨강, 바이샤는 노랑, 노예계급인 수드라는 검정색 옷을 입었다. 우리나라의 조선시대 의복도 정1품에서 정3품은 홍색, 종3품에서 종6품은 파랑, 종7품에서 종9품은 녹색을 사용하였다.
오늘날에도 색에 의한 계급 구분은 군대의 계급장에서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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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방위의 표시
음양오행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양문화권에서 우주인식과 사상체계의 중심이 되어온 원리로서 우주의 본원에는 음(陰), 양(陽)의 두 기(氣)가 있음으로 천지 만물은 이 두개의 기로 이루어졌다는 역학적인 이론과 천문학적 철학으로 발전한 것이다 음양의 두 기운이 다섯 가지 원소를 생산하였는데, 이것이 목, 화, 토, 금, 수의 오행이다. 그리고 이 오행에 상응하는 오색은 청, 적, 황, 백, 흑이다. 오색으로 방위를 나타낼 때 동쪽은 청색, 서쪽은 백색, 남쪽은 적색, 북쪽은 흑색으로 오방색이라 부르는 방위색을 표시하였다.
선조들에게 오방색은 단순한 빛깔로써의 색만이 아닌, 방위와 계절을 나아가 종교적이며 우주관적인 철학관을 형성하였다. 그들은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오행에 따른 오방색을 용도와 신분에 맞게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이것은 현대인들이 시각적인 이미지로 색을 사용하며 보는 것과는 다른 선조들의 색채관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표5>색채와 방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