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서민생활에 역점 둘 것
마포신문, 박홍섭마포구청장 신춘 특별대담
더불어 잘사는 복지 마포구 실현 위해 최선
△2011년도 구정방향은
신묘년 새해는 저를 비롯한 마포구 전 공직자가 구민생활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중점 추진해 구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100억원을 투입하는 일자리 창출사업을 비롯해 저소득층을 위한 기초생활 보장, 취약계층 지원사업, 마포종합복지센터, 아현실버문화센터 건립, 구립어린이집 확충 등 아동부터 노인들에 이르기 까지 대상자별 복지인프라가 강화됩니다.
△취임 이후 5대 역점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선진 마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는데 향후 계획은
2014년까지 연간 2,500개, 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마포구의 4대 성장동력인 상암DMC, 홍대앞, 합정동, 공덕동 등 권역별로 나누어 전략적 고용창출 방안을 마련할 것입니다. 또 2014년까지 관내에 100개의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며, 나홀로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상암동 마포비즈니스센터 내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1인 창조기업을 비롯해 일자리 센터, 중소기업 청년인턴 등 취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겁니다.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건강 증진과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대해 단계적 무상급식 지원을 추진하겠습다.
찾아가는 의료 전담팀을 구성해 2014년까지 1000명을 등록관리하며 이들을 대상으로 질환예방관리교육, 영양, 운동, 구강 등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노년기 건강증진 및 건강수명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의선 지하구간(용산구민센터~가좌역간)의 지상부를 활용, 선형의 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경의선 지상부 공원화 사업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길이 6.3km, 폭 12m~78m, 총 140,170㎡ 규모의 녹지축을 복원하는 것으로 2011년 2월 1단계 구간(공덕~서강역)인 대흥동 일대 760m, 총 면적 1만 7400㎡에 대한 공사에 착수해 2012년 개방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경의선 지상부 공원화사업 대상지에 포함되지 않은 경의선 가좌역 ~ DMC역 구간 32,000㎡ (길이 1.4km, 폭 20m)에 대해서도 서울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협의를 통해 철도연변을 선형의 테마공원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지상부지를 단층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마포동 36-1번지 일대 마포유수지에 주차장과 복합된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마포유수지 생태공원화 사업을 시행하겠습니다. 마포유수지 주차장(면적24,000㎡, 주차면수 : 602면)이 2012년 3월 운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후 민자유치 등으로 재원을 조달해 유수지 상부에 주차장, 복합시설 및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한강공원과 연계된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심 녹지량을 확충됩니다.
노후되고 규모가 협소한 동주민센터의 신축 및 이전에 있어 지역주민의 요구가 반영되고 지역특성과 조화된 복합청사를 건립한다. 2014년까지 대흥동, 도화동, 합정동 복합청사가 새롭게 지어지며 동주민센터, 자치회관 등 복합기능을 갖춘 청사로 건립하고 동 주민과 그 지역의 문화를 연계해 주는 어메니티 공간으로 조성됩니다.
△아현뉴타운 사업,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의 현재 공정과 향후 계획은
노후불량 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아현뉴타운사업은 아현3구역이 공사 착공을 하였으며 기타 구역도 사업시행 인가, 구역 지정(아현2구역 정비구역 지정 신청) 등의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합정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은 합정1구역과 4구역이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합정 2,3구역은 2010년 4월 사업시행인가 처리된바 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마포구 재개발추진 사업장은 11개소로 이중 공덕초등학교 주변 신공덕6구역은 2010년 9월 착공했고 대흥3구역은 2011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며, 아현4구역은 2011년 착공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밖에 용강2․ 용강3․상수1․상수2․대흥2․아현1-3․현석2구역 등 7개 구역은 2011년,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 인가 등을 앞두고 있어 2011년에는 재개발 지역의 상당수가 본격적인 공사 착공이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2011년에는 총 22개 지역에서 재건축사업이 추진되며, 2010년에 이어 공덕17, 망원5구역 74,784㎡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상반기에는 현석동 118번지 강변호수아파트 1개동 90세대 리모델링주택사업의 착공과 하반기에 2010년도 정비구역 지정된 신수2와 연남1구역의 조합설립인가가 예상됩니다.
△구 재정 자립도 향상을 위해선 역세권 개발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보는데 이에대한 견해는
역세권 개발과 관련해서는 공덕 역세권은 마포로변 도시환경정비사업이 1979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총 76개 구역 중 46개 구역이 완료되고 2011년에는 6개 구역이 완료 예정으로 다양한 업무시설과 신 금융가가 형성되고 습니다.
신촌역세권은 현재 업무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에서 도시및주거환경정비사업예정지구지정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1년 마포구는 예정지구 지정에 따른 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사업이 추진되면 신촌로터리 상권 활성화 및 도시기능 재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신묘년 새해 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신묘년 새해는 민선 5기가 본격화하는 첫 해로 저를 비롯한 마포구 전 공직자는 구민생활 안정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복지 마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구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 부탁드리며 새해는 구민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 그리고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마포신문 취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