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교회를 위한 애가(哀歌)
(하나님의 영광이 한국교회를 떠났다)
글: 최공훈목사(전주예본교회)
먼 태고적 상고시대
우리들의 조상들이
하늘의 삼위 한분
하나님을 섬기시었네
그러나 어찌하여 하늘의
삼위 한분 하나님을
하늘 땅 인간으로
현현한 범신으로 섬기게
되었는고,
그로 인하여 수많은
신을 섬기는 족속으로
떨어져 하나님의
영광은 떠나고 저주의
당이 되었도다.
고조선 건국의 단군왕검은
샘의 자손 욕단의 후손으로
하늘의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로 나라를 새롭게
출발하였으나
어찌하여 또 다시
수많은 잡신을 섬기는
나라로 전락하여 하늘의
영광은 떠나고 저주와
고난의 나라가 되었는고
그러나 옛님은 이 땅을
기억하시고 삼국시대에
땅 끝 나라 가야와 신라로
부활의 산 증인 제자 도마까지
보내서 이 땅을 한분
하나님만 섬기고
십자가 복음으로 나라를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나
헛된 우상 종교에 짓눌려
하늘의 축복은 거절당하고
말았도다.
그래도 하나님은 이 땅을
외면치 않으시고 구한 말에
청교도의 후예들을 보내사
이 당을 십자가 복음으로
세우게 하였네.
그러나 또 다시 우리의
선진들이 망국의 박해를
피해 보려고 신사참배를
국민의례라 변호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깨뜨리고
우상 숭배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고
하여 옛 선지자는
조국교회가 창조주와
언약을 깨버리고
배신하므로
하나님의 영광이
평양을 떠났도다. 조선을
떠났도다. 탄식하며
대동강아 모랑봉아 천년만년을
나와 함께 통곡하자던
순교자의 절규가
지금도 들리지 않는가.
하나님은 진노중에도
순교자들의 흘린 피를
긍휼히 여기사 6.25 재난 후
이 땅의 반쪽이나마
보존 유예하사 오늘까지
유일신 하나님만
섬기게 하여 세상에서
가장 교회 많은 나라
밤이면 온 땅이
십자가 불야성을
이루는 천국 닮은 나라
세워주셨네.
그리하여 비록 병든
조국교회지만 온 세상
만민에게 십자가 복음
전하는 축복의 땅을
만들어 주셨건만
오! 통재라.
오! 애재라.
어찌하면 좋을거나.
이 땅의 하나님 백성들이
루시퍼처럼
하나님을 향한 반역의
깃발을 들었도다.
이 무슨 사탄의 미혹인가.
종말의 징조란 말인가.
130년을 순교자의
피와 진리로 지켜온
조국교회가 어찌하여
또 다시 우상 종교
살인 종교와 일치하고
잡신 종교와 만신 종교와
하나 될 수 있다는 말인가.
하늘 무서운 줄 모르는 이
천인공노할 만행을
어찌 할 건가.
유일신 하나님을 다른 신과
혼합하였을 때 경고하신대로
하나님의 진노가 천지를
진동하고
하나님의 영광은 떠나고
솔로몬의 황금성전도
흔적 없이 불태웠고
목 놓아 부르던 자기 백성
이스라엘도 심판하여
땅 끝까지 흩으셨네.
아! 이가봇의 저주로
그 땅은 멸망 받았고
온 세상에 비웃음거리만
되었다네.
그런데 어찌하여
하나님이 그렇게도
가르쳐주고 보여 주었음에도
저주의 지름길이요
멸망과 최후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모든 잡신 종교의 근원인
음녀 바벨론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요
호세아를 배신하고 진노 받은
매춘부 고멜의 품으로 들어가
하나 됨을 자랑하고
영광스러워 하는가.
혼합주의 다원주의 신앙이
하나님의 원수임을 모름다는 말인가.
어찌하여
악마 루시퍼의 무리들과
하나 되는 악을 눈 하나
깜짝 않고
우리 주 예수님을
배도 배교할 수 있다는 말인가.
하나님의 영광이 조국
교회를 떠났도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 구원자라는 진리는
하늘과 땅이 천만번 무너지고 쪼개져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이 우주 상천하지에
하나밖에 없는
만고 불변의 진리거늘
배도의 길잡이요
지옥 유황불못의 가이드인
음녀, 다원주의, 혼합주의자들은
십자가 유일 진리를
짓밟는 반역이
두렵지 않는가.
아직도 시내성산에서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두지
말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우레처럼 들려오고
오직 나만이 천국 가는 유일한
길이라는 하나님 아들의
변개치 못할 불변의 진리가
천지를 진동하거늘
눈이 멀었는가. 귀가 막혔는가.
사탄에게 속아 넘어간
한국교회여! 조국교회여.
혼합주의 다원주의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는
심판의 지름길임을
어찌 모른단 말인가.
다가오는 심판이
두렵지 않는가!
오, 하늘의 하나님
어찌해야 하오리까.
조국교회가 무지함으로
스스로 저주와 심판을
자초하고 있나이다.
세월호가 진도 맹골수에
침몰하는 모습을
온 나라 온 세계가
지켜보면서도
속수무책이었던 것처럼
조국교회가 맥없이
붉은 용의 아가리 속으로
그렇게도 신속하게
먹혀 들어가고 있어도
독사 물린 개구리마냥 방향
잃고 흐린 눈만 껌벅이고
진리를 진리라고 소리치지
못하는 벙어리 개가 되었나이다.
민족교회가 유황불못의
세월호가 되어가는
이 참담함이 분하고
원통하여 안타까워 가슴치고
회개의 눈물만 흘리나이다.
오! 하늘의 하나님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 패역하였나이다.
행악하고 반역하였나이다.
그 옛날 이스라엘의
혼합신앙으로 그 무서운
결과를 알고서도
신사참배의 결과를
두 눈 뜨고 보고 있으면서도
주의 진리를 거역하고
패역의 길로 가고
있나이다.
조국교회여 끝내 이스라엘의
길로 가려는가.
하늘의 하나님 음성이
들려오고 있도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한국교회를
외아들처럼 그렇게도 사랑하고
사랑하였건만
이제 나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배도의 길로
가는도다.
소도 그 임자를 알고
나귀도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만
한국교회는 나를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여 배은망덕한
패역의 길로 가는도다.
너희들이 얼마나 더 매를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돌아오라 돌아오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거절하면 칼에 삼키우고
순종하면 한국교회는 영원하리라.
하늘의 하나님
조국교회를 긍휼히 여기소서.
우리의 의로 인함이 아니옵고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옵고
기도하오니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돌아오게 하소서.
회개의 눈물이 이 땅을
적시게 하시고
하늘 보좌 덮은 하나님의
성스러운 옷자락을
적시우게 하소서.
배역한 남쪽만 보지
마시고 아직도 주님 위해
순교의 피가 흐르고 있는
북녘 땅을 굽어 살피소서.
삼손의 마지막 기도를
드리나이다.
주여! "이 한 번만 이 한 번만"
한국교회를 용서하옵시고
주님의 얼굴 빛을 한국교회에
비추어 주소서.
다시 한 번 참된 하나님의
교회와 주님의 종들이
음녀 바벨론을 이기게 하소서.
위장한 짐승 적그리스도 교황을
이기게 하소서.
비록 그 길이 순교의 길이
될지라도......
벌써 짐승 적그리스도는
하늘의 백성들에게 전쟁을
선포하니 대환난이
임박하였네.
하늘의 용사들이여!
그리스도의 군병들이여!
강하고 담대하라.
그리고 저 암흑시대에
소리치던 개혁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
중세의 세례요한
사보나롤라는
플로렌스 광장에서
타락한 로마 교황청을
향하여
내가 원하는 것은 교황이 주는
추기경의 붉은 모자가 아니라
주께서 그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순교자의 피로 물든
붉은 모자라고 했나이다.
개혁 전 개혁자 죤 후스는
프라하의 광장에서 타락한 무덤 성당을 향하여
진실을 말하라.
진신을 말하라.
진실을 증거하라.
우레처럼 외치고 장열하게
연기처럼 사라진
순교자의 절규가
우리의 갈 길을
보여주고 있지 아니한가.
아 사랑하는 나의
조국교회여!
조국교회는 역사에
마지막 남은
하나님의 자존심이다.
지금 음녀 바벨론은
온 세상을 음행의
포도주 빚니리로
미혹시키고 있또다.
진노 받게 할 포도주
비진리를 먹여
망하게 하고 있도다.
조국교회여 그렇게도
하나님의 분노와
흘리시는 눈물이 보이지
않는가
이 지구상에서 음녀
카톨릭 다원주의
혼합주의를 반대하는
교회는 조국교회 말고
또 있는가
그런데 어찌하여 조국교회마져
유일 여호와 신앙 버리고
바알과 아세라와
혼합한 이스라엘처럼
인류 역사에 마지막 남은
구원주자인 조국교회마져
혼합의 길로 가는가
우리 하나님 어찌
하시라고 그러는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은
왜 그렇게 모를 수가
있다는 말인가
음녀 바벨론에서 나아오라는 주님의
마지막 경고에 귀를 기울이라
오늘날 이 땅에 쏟아
부어준 축복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세계사에 마지막 영적 중심 국가인
조국교회의 사명인 만인을 구원하라는 뜻 외에
무슨 다른 이유가 또 있는가
단군의 고조선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도
이뜻이 아니고 무엇인가
인류사에 정통맥을
이어온 통일한국은
반드시 이 하늘의
뜻을 이루고 인류는
막은 내릴 것이다.
그런데 혼합주의
다원주의 용납은 조국교회를
분열시키고 조국교회를
통한 인류구원을 위한
하나님 섭리의
수레바퀴를 부수려는
사탄의 계락이다.
이 사탄의 궤계를
부수어 버리기 위해
여호수아의 유언을
기억하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조국교회여
오직 예수님
여호와 하나님 한분만
섬기라.
대환난시대 이 신앙만이
천년왕국을 보장받고
영원세계의 그 영광을
누리게 된다.
엘리야 시대
금신상에 굴복하지
않았던 다니엘의
세 친구가 되라.
오직 예수님 재림 신앙 지키는
신령한 영적 춘향이가 되라.
철통같이 바벨론
우상 종교를 배격하고
온 세상을 집어 삼켜
지옥 유황불못으로 끌고가려는
저 붋은 용의 아가리에서
조국교회를 지키라.
그리고 한국교회에 주신
시대적 사명
세계선교에 올인하라
끝까지 만민 구원을 위해
바치는 헌신과 흘르는 눈물을
전능하신 예수님이 오시는 날
하나님이 다 닦아 주시고
의의 면류관을 씌워 줄 것이다.
아 도래하는 하늘 왕의
발자욱 소리는
더욱 크게 들려오고
신천신지는 열리고 있도다.
조국교회여 영원하라!
2014/11/28
-나의 조국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너무나 사랑하는 종-
(2013년 10월 부산백스코 W.C.C총회와
2014년 5월 대한성공회 서울대성당에서 로마카톨릭과
NCCK "신앙직제일치 협의회" 창립선언을 보면서...)
* 본 내용은 국민일보 2015년 11월 4일자 전면광고 page36에 나온 내용을 올린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