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함을 넘어선 청소년의 무리한 운동 "척추분리증"
과격한 신체활동으로 본인도 모르는 사이,
척추에 미세골절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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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층에서 쉽게 발병할 수 있는 척추질환으로 "척추분리증"이 있다. 이는 척추 후 관절 위 협부에 손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쉽게 말해 척추 뼈에 미세하게 금이 간 상태를 말한다.
"척추분리증"은 원인이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허리가 지속적으로 무리한 스트레스를 받아 생기는 만성 스트레스 골절이 위험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10대 때는 과격한 신체활동이 많아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척추에 미세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청소년은 습관적으로 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할 경우에도 척추에 피로 성 골절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척추분리증"은 척추가 약간 분리된 상태라면 통증을 거의 못 느끼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특히 10대들은 튼튼한 허리근육과 두꺼운 인대가 척추를 지탱해주고 있기 때문에 과도한 움직임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척추분리증"은 증상이 진행됨에 따라 점점 통증이 시작되는 특징이 있다. 통증은 10대때 보다 20-30대에 주로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10대때 튼튼했던 허리근육과 인대가 점점 얇아지기 때문이다.
허리통증 심해지기 전 초기에 진단받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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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척추전문병원 희명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신정호 진료과장은 "척추분리증은 초기에는 통증이 경미할 수 있으나 시간이 점차 지남에 따라 허리뼈가 앞으로 미끄러지며 날이 갈수록 요통이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허리통증이 발생하기 전 초기에 진단받는다면 별다른 외과적 수술없이도 치료가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
"척추분리증"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안정이다. 무리한 동작을 최대한 피하고 근력강화를 위한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허리 고정대를 차고 진통소염제와 근육이완제등을 복용하며 물리적인 치료를 진행하면 증상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그러나 제 때 치료하지 못하고 "척추분리증"을 방치하게 되거나 계속해서 과격한 운동을 하게 될 경우 뼈가 점차 앞으로 미끄러지거나 더 어긋나는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때문에 조기검진을 통해 질환여부를 정확히 파악하여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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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워있을때는 엎드리는 것은 좋지 않고 바로 눕거나 옆으로 눕는 것이 허리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걷기 운동이나 자전거 타기, 수영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해 척추주변의 근육들을 강화하여 축추를 보호해주는것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