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함께 읽으며, 우리나라 역사를 통해 하늘에서 내린 뜻을 찾아보았습니다. 더불어, 각자의 삶과 우리나라의 삶 그 역사가 어떻게 서로 주고 받는지 살펴보기도 한 계기를 갖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에서 발견되는 것은 하나되지 못함과 자기잃음이었습니다. 하나가 되기 위해, 자기를 찾기위해 숱한 고난을 받아왔고, 지금도 그 고난은 여전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누군가를 끌어내림이 이기는 것이 아닌 다 같이 모두 철저히 지고, 고난을 달게 짐으로서 새 세상을 열어가는 것으로 책의가르침 이해 했습니다.
지는 것이 참말 싫고, 예상되는 어려움을 피하는데 익숙합니다. 진정한 자아는 나로 여겨지는 그 것에 갇혀있지 않고 자유로우며, 그렇기에 이기고 지는 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자아를 알아차리는 것이 곧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 합니다.
기존 이해로서의 자기를 어떻게 거두어야 하나 고민하다, 고열로 아파서 잠 못 이루는 아이를 달래고 아이를 위해 기도하며 이게 나를 거두는 거지 싶습니다. 함께 사는 이와 시간을 쪼개쓰며 육아 살림 하면서, 서로에게 팍팍했던 마음이 고마움을 회복하며 고와진 마음씀이 바로 그거지 하게 됩니다. 너가 잘되길 바라고, 그 바램은 결국 더 큰 나 의 행복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
함께 가슴 뜨겁게 책 읽었습니다. 함께 공부한 벗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애정을 담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