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교시] 05. What matters is the motive(1) (정민희 조)

[정민희]

WHAT MATTERS IS THE MOTIVE/ IMMANUEL KANT

중요한 것은 동기다/ 임마누엘 칸트

1. If you believe in universal human right, you are probably not a utilitarian. If all human beings are worthy of respect, regardless of who they are or where they live, then it’s wrong to treat them as mere instruments of the collective happiness. (Recall the story of the malnourished child languishing in the cellar for the sake of the “city of happiness.”)

Words & Phrases] languish in: ~으로 고통스러워하다, 괴로운 나날을 보내다 cellar: 지하 저장고

Translation] 만약 당신이 보편적 인권을 믿는다면, 당신은 아마도 공리주의자는 아닐 것이다. 모든 인간이 그가 누군지, 어디에 사는지에 관계없이 존중 받을 가치가 있다면, 단순히 집단적 행복의 도구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 (“도시의 행복”을 위해 지하실에서 영양실조로 괴로운 나날을 보내던 아이들의 이야기를 떠올려보라.)

2. You might defend human rights on the grounds that respecting them will maximize utility in the long run. In that case, however, your reason for respecting rights is not to respect the person who holds them but to make things better for everyone. It is one thing to condemn the scenario of the suffering child because it reduces overall utility, and something else to condemn it as an intrinsic moral wrong, an injustice to the child.

Words & Phrases] condemn: 규탄하다

Translation]당신은 인간을 존중하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공리를 극대화 한다는 것을 근거로 인권을 옹호할 것이다. 그러나 그 이유는 권리를 가진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모두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전체 공리가 줄었다는 이유로 아이에게 고통을 준 것을 비난하는 것과, 그것이 도덕적으로 잘못됐고 아이에게 부당한 것이었다는 이유로 그것을 비난하는 것은 다르다.

3. If rights don’t rest on utility, what is their moral basis? Libertarians offer a possible answer: Persons should not be used merely as means to the welfare of others, because doing so violates the fundamental right of self-ownership. My life, labor, and person belong to me and me alone. They are not at the disposal of the society as a whole.

Words & Phrases] rest on: ~에 달려있다, 의지하다

Translation] 만약 권리가 공리에 달려있지 않다면, 그들의 도덕적 기반은 무엇인가? 자유지상주의자들이 한 가지 답을 제시한다. 사람은 단순히 다른 사람의 복지를 위해 이용되어서는 안되는데, 이는 자기소유권을 침해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내 사람, 내 노동, 내 자신은 오로지 나에게 속해있는 것이다. 사회가 그것을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

4. As we have seen, however, the idea of self-ownership, consistently applied, has implications that only an ardent libertarian can love – an unfettered market without a safety net for those who fall behind; a minimal state that rules out most measures to ease inequality and promote the common good; and a celebration of consent so complete that it permits self-inflicted affronts to human dignity such as consensual cannibalism or selling oneself into slavery.

Words & Phrases] ardent:열렬한, 열정적인 unfettered:제한받지 않는, 규제가 없는 rule out: ~을 배제하다, 제외시키다 self-inflicted:자초한  affront:모욕,상처, 모욕하다 cannibalism:사람 고기를 먹는 풍습 consensual:대체로 동의하는, 합의한

Translation] 그러나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꾸준히 얘기되는 자기 소유라는 개념은 열렬한 자유지상주의자만이 사랑할 수 있는 것들이 내포되어 있다. 낙오자를 보호할 장치가 없는 자유시장, 불평등을 해소하고 공동선을 추진할 거의 모든 수단을 배제하는 최소국가, 합의를 완벽한 것으로 간주하여 합의된 식인 문화와 노예매매처럼 스스로 인간의 존엄성을 모욕하는 것들이 그것이다.

5. Even John Locke (1632-1704), the great theorist of property rights and limited government, does not assert an unlimited right of self-possession. He rejects the notion that we may dispose of our life and liberty however we please. But Locke’s theory of unalienable rights invokes God, posing a problem those who seek a moral basis for rights that does not rest on religious assumptions.

Words & Phrases] unalienable:빼앗을 수 없는

Translation] 소유권과 제한된 정부를 지지한 위대한 이론가 존 로크마저도 제한 없는 자기 소유 권리를 주장하지 않는다. 그는 우리 삶과 자유는 우리 마음대로 처분해도 된다는 생각을 거부한다. 그러나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주장한 로크의 이론은 하느님을 포함하여 종교적 가정에서 벗어나 권리의 도덕적 근거를 찾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된다.

Kant’s Case for Rights

칸트의 권리 옹호

6. Immanuel Kant (1724-1804) offers an alternative account of duties and rights, one of the most powerful and influential accounts any philosopher has produced. It does not depend on the idea that we own ourselves, or on the claim that our lives and liberties are a gift from God. Instead, it depends on the idea that we are rational beings, worthy of dignity and respect.

Words & Phrases]

Translation] 임마누엘 칸트는 의무과 권리에 대해 그 어떤 철학자보다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설명을 제시한다. 그 설명은 우리는 자기자신을 소유한다거나, 우리 목숨과 자유는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주장에 근거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것은 우리는 존중 받아야 하는 존엄성을 지닌 이성적 존재라는 생각에 기반한다.

7. Kant was born in the East Prussian city of Konigsberg in 1724, and died there, almost eighty years later. He came from a family of modest means. His father was a harness-maker and his parents were Pietists, members of a Protestant faith that emphasized the inner religious life and the doing of good works.

Words & Phrases] harness: 마구

Translation] 칸트는 1724년에 동프로이센의 쾨니히스베르크에서 태어나 거의 80년 뒤에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집안은 그리 부유하지 않았다. 그의 아버지는 마구를 만드는 사람이었고 그의 부모님은 종교적인 내면의 행동과 선행을 강조하는 개신교 경건주의를 따르는 사람이었다.

8. He excelled at the University of Konigsberg, which he entered at age sixteen. For a time, he worked as a private tutor, and then, at thirty-one, he received his first academic job, as an unsalaried lecturer, for which he was paid based on the number of students who showed up at this lectures. He was a popular and industrious lecturer, giving about twenty lectures a week on subjects including metaphysics, logics, ethics, law, geography, and anthropology.

Words & Phrases]

Translation] 그는 쾨니히스베르크 대학에 16살에 입학하였고 뛰어났다. 한 때 그는 가정 교사로 일하다 서른 한 살에 처음 교직을 얻었다. 수강을 하러 온 학생 수에 따라 보수를 받는 강사였다. 그는 인기가 좋고 부지런해서 일주일에 강의를 스무 개나 했는데, 형이상학, 논리학, 윤리학, 법학, 지리학, 인류학 등의 주제가 있었다.

9. In 1781, at age fifty-seven, he published his first major book, The Critique of Pure Reason, which challenged the empiricist theory of knowledge associated with David Hume and John Locke. Four years later, he published the Groundwork for the Metaphysics of Moral, the first of his several works on moral philosophy. Five years after Jeremy Bentham’s Principles of Morals and Legislation(1780), Kant’s Groundwork launched a devastating critique of utilitarianism. It argues that morality is not about maximizing happiness or any other end. Instead, it is about respecting persons as ends in themselves.

Words & Phrases]

Translation] 1791년 그의 나이 쉰일곱에, 그는 첫 번째 주요 저서인 <순수이성비판>을 출간했다. 이 책은 데이비드 흄과 존 로크의 경험론에 도전한 책이다. 그리고 4년 뒤, 그는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도덕철학에 대한 그의 여러 책 중 첫 번째 책이다. 제레미 벤담의 <도덕과 입법의 권리>라는 책이 출간된 지 5년 후에 나온 그 책에서 칸트는 공리주의를 강하게 비판한다. 그는 도덕이란 행복 극대화와 같은 것에 대한 게 아니라고 주장한다. 도덕은 인간 자체를 존중하고 목적으로 여기는 것이다.

10. Kant’s Groundwork appeared shortly after the American Revolution(1776) and just before the French Revolution(1789). In line with the spirit and moral thrust of those revolutions, it offers a powerful basis for what the eighteenth-century revolutionaries called the rights of man, and what we in the early twenty-first century call universal human rights.

Words & Phrases] thrust: 요지, 취지 in line with:~와 함께, ~에 따라

Translation] 칸트의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는 미국독립혁명 직구에, 프랑스혁명 직전에 나왔다. 두 혁명의 정신적, 도덕적 취지와 함께 이 책은 18세기 혁명가들이 인권이라 부른 것과 오늘 날 우리가 보편 인권이라 부르는 개념에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

11. Kant’s philosophy is hard going. But don’t let that scare you away. It is worth the effort, because the stakes are enormous. The Groundwork takes up a big question: What is the supreme principle of morality? And in the course of answering that question, it addresses another hugely important one: What is freedom?

Words & Phrases] stake: 지분, 가져가는 몫 take up:의문을 제기하다

Translation] 칸트의 철학은 어렵다. 그러나 겁을 먹지는 마라. 얻는 게 엄청나기 때문에 그것은 알기 위해 노력해 볼 가치가 있다.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는 중대한 질문을 제기한다. 도덕의 최고 원칙은 무엇인가? 그리고 이 질문에 답하면서, 다른 또 하나의 큰 질문을 던진다. 자유란 무엇인가?

12. Kant’s answer to these question have loomed over moral and political philosophy ever since. But his historical influence is not the only reason to pay attention to him. Daunting though Kant’s philosophy may seem at first glance, it actually informs much contemporary thinking about morality and politics, even if we are unaware of it. So making sense of Kant is not only a philosophical exercise; it is also a way of examining some of the key assumptions implicit in our public life.

Words & Phrases] daunting:벅찬, 주눅이 들게 하는

Translation] 이 질문에 대한 칸트의 답은 이후 도덕과 정치철학에 계속 나타났다. 그러나 그에게 계속 주목하는 이유는 단지 그의 역사적인 영향력 때문만은 아니다. 칸트의 철학을 보기란 처음엔 엄두가 나지 않지만, 그의 철학은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도덕과 정치에 관한 생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칸트를 이해하는 것은 철학을 이해하는 것이며, 공공의 삶의 사고방식을 보는 일이기도 하다.

13. Kant’s emphasis on human dignity informs present-day notions of universal human rights. More important, his account of freedom figures in many of our contemporary debates about justice. In the introduction to this book, I distinguished three approached to justice. One approach that of the utilitarians, says that the way to define justice and to determine the right thing to do is to ask what will maximize welfare, or the collective happiness of society as a whole. A second approach connect justice to freedom. Libertarians offer an example of this approach. They say the just distribution of income and wealth is whatever distribution arises from the free exchange of goods and services in an unfettered market. To regulate the market is unjust, they maintain, because it violated the individual’s freedom of choice. A third approach says that justice means giving people what they morally deserve- allocating goods to reward and promote virtue. As we will see when we turn to Aristotle (in Chapter 8), the virtue-based approach connect justice to reflection about the good life.

Words & Phrases] reflection: 심사숙고

Translation] 칸트는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했는데, 이는 현 시대의 보편 인권 개념을 알리는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유에 대한 그의 설명은 정의에 대한 현재의 논쟁에도 자주 등장한다. 이 책 도입부에서, 나는 정의를 이해하는 세가지 방식을 구별하여 소개했다. 그 중 하나가 공리주의에 관한 것으로, 정의의 개념을 규정하고 무엇이 옳은지 결정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행복을 극대화 하는 방법을 묻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정의를 자유와 연관시키는 것으로, 자유지상주의자들이 예시를 제시한다. 이들에 따르면 소득과 부의 공정한 분배는 규제 없는 시장에서 재화와 용역의 자유로운 교환이라고 한다. 이들에게 시장을 규제하는 것은 개인의 선택 자유를 침해하기 때문에 부당한 것이다. 세 번째는 정의란 재화를 분배해 보상을 하여 미덕을 장려함으로써 사람들에게 마땅히 줘야할 것을 주는 것이다. 뒤에서 아리스토텔레스를 살펴보면, 미덕을 기초로 하는 사람들은 좋은 삶에 대한 생각과 연관짓는다.

14. Kant rejects approach one (maximizing welfare) and approach three (promoting virtue). Neither, he thinks, respects human freedom. So Kant is a powerful advocate for approach two- the one that connects justice and morality to freedom. But the idea of freedom he puts forth is demanding- more demanding than the freedom of choice we exercise when buying and selling goods on the market. What we commonly think of as market freedom or consumer choice is not true freedom, Kant argues, because it simply involves satisfying desires we haven’t chosen in the first place.

Words & Phrases]

Translation] 칸트는 첫 번째 시각(행복 극대화)과 세 번째 시각(미덕 장려)에 반대한다. 그는 둘 다 인간의 자유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정의와 도덕을 자유와 연관시키는 두 번째 시각에 강력히 찬성한다. 그러나 그가 내세우는 자유는 우리가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팔 때 선택하는 자유보다 훨씬 까다롭다. 칸트는 우리가 흔히 시장의 자유나 소비자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 자유에는 우리가 선택하지 않은 욕구를 충족하는 것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15. In a moment, we’ll come to Kant’s more exalted idea of freedom. But before we do, let’s see why he thinks the utilitarians are wrong to think of justice and morality as a matter of maximizing happiness.

Words & Phrases] exalted:고귀한

Translation] 이제, 우리는 자유에 관한 칸트의 고귀한 생각을 볼 것이다. 그러나 그 전에, 그가 정의와 도덕을 행복 극대화의 문제로 여기는 공리주의 사고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이유부터 알아보자.

The Trouble with Maximizing Happiness

행복 극대화의 문제점

16. Kant rejects utilitarianism. By resting rights on a calculation about what will produce the greatest happiness, he argues, utilitarianism leaves rights vulnerable. There is also a deeper problem: trying to derive moral principles from the desires we happen to have is the wrong way to think about morality. Just because something gives many people pleasure doesn’t make it right. The mere fact that majority, however big, favors a certain law, however intensely, does not make the law just.  

Words & Phrases]

Translation] 칸트는 공리주의를 거부한다. 공리주의는 무엇이 최대 행복에 기여하는지 계산하는 것 때문에 권리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우연히 생기는 욕구에서 도덕 원칙을 끌어내려 하기 때문에 도덕을 생각하는 방식부터가 잘못되었다. 단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준다고 해서 그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 다수가 특정 법에 호의적이라고 해서, 아무리 많은 사람이 그렇다고 해서 법이 정당하다고 할 수 없다.

17. Kant argues that morality can’t be based on merely empirical considerations, such as the interests, wants, desires, and preferences people have at any given time. These factors are variable and contingent, he points out, so they could hardly serve as the basis for universal moral principles—such as universal human rights. But Kant’s more fundamental point is that basing moral principles on preferences and desires—even the desire for happiness—misunderstands what morality is about. The utilitarian’s happiness principle “contributes nothing whatever toward establishing morality, since making a man happy is quite different from making him good and making him prudent or astute in seeking his advantage quite different from making him virtuous.” Basing morality on interests and preferences destroys its dignity. It doesn’t teach us how to distinguish right from wrong, but “only to become better at calculation.”

Words & Phrases] contingent 우연적

Translation] 도덕성을 흥미와 기호에 기초한다면, 그것의 존엄을 훼손하게 된다. 또한 우리에게 옳고 그름을 구분하는 법을 가르쳐주지 못하고 단지 “계산에 능통한 사람이 되게 한다.”

도덕은 어떤 시간의 흥미, 필요, 욕구나 선호와 같은 단순한 경험적 고찰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고 칸트는 말한다. 그가 가리키길 위의 요소들은 가변적이고 우연적이어서 세계 인권과 같은 공통된 도덕 법칙의 기반이 될 수 없다. 그러나 더 근본적으로 지적한 것은 도덕 원칙을 취향과 욕구 (심지어 행복에 대한 욕구라 하더라도)에 기초하는 것은 곧 도덕을 잘못 이해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공리주의자의 행복 철학은 “도덕성 확립에 어떠한 기여도 하지 않는다.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그를 올바르게 하는 것과 다르고, 이익을 위해 인간을 진중하거나 영악하게 만드는 것은 그를 도덕적으로 만드는 것과 다르기 때문이다. ” 도덕성이 흥미와 취향을 기반으로 두는 것은 존엄성을 훼손하게 된다. 우리에게 선과 악을 구분하는 것 보다 “더 계산적으로 되게 하기 법”을 가르칠 뿐이다.

18. If our wants and desires can’t serve as the basis of morality, what’s left? One possibility is God. But that is not Kant’s answer. Although he was a Christian, Kant did not base morality on divine authority. He argues instead that we can arrive at the supreme principle of morality through the exercise of what he calls “pure practical reason.” To see how, according to Kant, we can reason our way to the moral law, let’s now explore the close connection, as Kant sees it, between our capacity for reason and our capacity for freedom.

Words & Phrases]

Translation] 만약 필요와 욕구가 도덕성의 주춧돌이 될 수 없다면 과연 무언가가 있을까? 한 가지 가능성은 신이지만 칸트의 답과는 다르다. 크리스찬임에도 불구하고 칸트는 도덕성의 기초를 신성한 권위로 보지 않았다. 다만 그는 “순수한 실질적 이성” 이라고 부르는 행위를 통해 도덕성의 최상위 법칙을 도출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칸트에 따르면 그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도덕 법칙을 향해 추론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칸트가 보는 관점대로 이제 사고와 자유의 능력에 대한 연관성을 더 가까이 알아보도록 하자.

19. Kant argues that every person is worthy of respect, not because we own ourselves but because we are rational beings, capable of reason; we are also autonomous beings, capable of acting and choosing freely.

Words & Phrases] autonomous 자주적인

Translation] 모든 사람이 존중 받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칸트는 주장하는데, 우리가 스스로를 소유해서가 아니라 이성적이며 사고할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자주적인 존재로서 자율적인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다.

20. Kant doesn’t mean that we always succeed in acting rationally, or in choosing autonomously. Sometimes we do and sometimes we don’t. He means only that we have the capacity for reason, and for freedom, and that this capacity is common to human beings as such.

Words & Phrases]as such 엄밀히

Translation]그렇다 해서 우리가 항상 이성적인 행동을 한고 자주적으로 선택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럴 때도 있고 그러지 못할 때도 있다. 다만 칸트는 그저 우리가 판단하고 자유를 좇을 수 있는 능력이 되며 이 능력은 곧 인간의 공통점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21. Kant readily concedes that our capacity for reason is not the only capacity we possess. We also have the capacity to feel pleasure and pain. Kant recognizes that we are sentient creatures as well as rational ones. By “sentient,” Kant means that we respond to our senses, our feelings. So Bentham was right—but only half right. He was right to observe that we like pleasure and dislike pain. But he was wrong to insist that they are “our sovereign masters.” Kant argues that reason can be sovereign, at least some of the time. When reason governs our will, we are not driven by the desire to seek pleasure and avoid pain.

Words & Phrases] sentient 지각 있는

Translation] 우리가 가진 능력은 사고능력뿐만이 아니라는 점에 칸트는 선뜻 수긍했다. 우리에게는 쾌락과 고통을 느낄 능력 역시 존재하며 그는 우리가 지각 있는 존재임과 동시에 이성적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여기서 지각이 있다 함은 곧 감각과 감정에 반응한다는 뜻이다. 결국 벤담은 옳았다. 그러나 완전히 옳은 것은 아니다. 그는 우리가 고통보다 쾌락을 선호하는 것을 알아냈다는 점에서는 합당했지만 쾌락과 고통이 “우리의 절대적인 주인”이라는 점에서는 틀렸기 때문이다. 이성이 (적어도 가끔은) 절대적 군주가 될 수 있다고 칸트는 지적했다. 이성이 의지를 지배할 때 우리는 쾌락을 좇고 고통을 피하려는 욕구에 따라 좌지우지되지 않는다.

22. Our capacity for reason is bound up with our capacity for freedom. Taken together, these capacities make us distinctive, and set us apart from mere animal existence. They make us more than mere creatures of appetite.

Words & Phrases] bound up 관련 있다

Translation] 사고력은 자유의지와 관련이 있는데, 이 두 가지가 합쳐졌을 때 우리는 짐승에 불과한 것에서 멀어져 특별한 존재가 된다. 이로 인해 우리는 단순한 욕구의 생물 그 이상이 될 수 있다.

What Is Freedom?

Words & Phrases]

Translation]

자유란 무엇인가

23. To make sense of Kant’s moral philosophy, we need to understand what he means by freedom. We often think of freedom as the absence of obstacles to doing what we want. Kant disagrees. He has a more stringent, demanding notion of freedom.

Words & Phrases] stringent 엄격한

Translation]칸트의 도덕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가 정의한 자유가 무엇인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가끔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행하는 데에 제약이 없는 것을 자유라고 생각하고는 하지만 자유에 대한 칸트의 관념은 조금 더 엄중하고 까다롭다.

24. Kant reasons as follows: When we, like animals, seek pleasure or the avoidance of pain, we aren’t really acting freely. We are acting as the slaves of our appetites and desires. Why? Because whenever we are seeking to satisfy our desires, everything we do is for the sake of some end given outside us. I go this way to assuage my hunger, that way to slake my thirst.

Words & Phrases] to assuage 누그러뜨리다 달래다 slake 해소하다

Translation] 칸트는 다음과 같이 판단했는데, 동물처럼 우리가 쾌락을 좇고 고통을 피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그저 욕구의 노예인 것이다. 왜 그럴까? 그 이유는 우리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려 할 때마다 하는 모든 행동은 우리의 밖에 있는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기 때문이다.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이 길을 가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저 길을 간다.

25. Suppose I’m trying to decide what flavor of ice cream to order: Should I go for chocolate, vanilla, or espresso toffee crunch? I may think of myself as exercising freedom of choice, but what I’m really doing is trying to figure out which flavor will best satisfy my preferences—preferences I didn’t choose in the first place. Kant doesn’t say it’s wrong to satisfy our preferences. His point is that, when we do so, we are not acting freely, but acting according to a determination given outside us. After all, I didn’t choose my desire for espresso toffee crunch rather than vanilla. I just have it.

Words & Phrases]

Translation] 내가 어떤 아이스크림을 주문해야 할지 고민한다고 가정하자. 초콜렛이나 바닐라, 에스프레소 토피 크런치를 골라야 할 것인가? 스스로가 선택의 자유를 맛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나는 그저 취향을 가장 충족시킬 수 있는 맛을 고르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애초에 나는 고른 적이 없던 취향 말이다. 칸트는 취향에 따르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는 우리가 취향을 충족시키려 들 때 우리는 자유롭게 행동하지 않는 것이며 곧 우리 밖에 있는 결정권에 그저 따르는 것에 불과하다. 결국 내가 바닐라보다 에스프레소 토피 크런치를 고르게 된 것은 내 선택에 따른 것이 아니다. 그저 그렇게 된 것일 뿐이다.

26. Some years ago, Sprite had an advertising slogan: “Obey your thirst.” Sprite’s ad contained (inadvertently, no doubt) a Kantian insight. When I pick up a can of Sprite (or Pepsi or Coke), I act out of obedience, not freedom. I am responding to a desire I haven’t chosen. I am obeying my thirst. People often argue over the role of nature and nurture in shaping behavior. Is the desire for Sprite (or other sugary drinks) inscribed in the genes or induced by advertising? For Kant, this debate is beside the point. Whenever my behavior is biologically determined or socially conditioned, it is not truly free. To act freely, according to Kant, is to act autonomously. And to act autonomously is to act according to a law I give myself—not according to the dictates of nature or social convention.

Words & Phrases] inadvertently 우연히, 무심코 induce 유도하다

Translation]몇 년 전, 스프라이트는 광고 슬로건으로 이런 것을 내밀었다. “갈증에 순응하라.” 물론 노린 것은 아닐테지만 이 슬로건에는 칸트의 통찰력이 깃들어있다. 내가 스프라이트 캔 (또는 펩시나 코카콜라)을 집어들 때 마다 나는 자유가 아닌 복종에 의해 행동하는데, 내가 선택한 적이 없는 욕구에 대한 복종에 움직이는 것이며 갈증에 복종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가끔 행동 발달에 있어 선천성과 후천성의 영향에 대해 논한다. 과연 스프라이트 (혹은 뭐든 다른 음료)에 대한 욕구가 유전자에 새겨진 것일까 아니면 광고에 의해 유도된 것일까? 칸트의 경우에 이런 담론은 주제와 상관이 없는 논쟁이다. 내 행동이 생물학적으로 결정되든 사회적으로 좌우되든 간에 그럴 때 마다 그것은 진정으로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은 자주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라고 칸트가 말한다. 또한 자주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내가 스스로 결정한 법칙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지 천성이나 사회적 관습에 따르는 것이 아니다.

27. One way of understanding what Kant means by acting autonomously is to contrast autonomy with its opposite. Kant invents a word to capture this contrast—heteronomy. When I act heteronomously, I act according to determinations given outside of me. Here is an illustration: When you drop a billiard ball, it falls to the ground. As it falls, the billiard ball is not acting freely; its movement is governed by the laws of nature—in this case, the law of gravity.

Words & Phrases] heteronomy 타율성

Translation] 칸트가 말한 그 자율적인 행동이라는 것을 이해하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자율성을 자율성의 반댓말과 대조해보는 것이다. 칸트는 그 대비를 설명하기 위해 단어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타율성이다. 내가 타율적으로 움직일 때 나는 외부에서 주어진 판단에 의해 움직인다. 예를 들어, 당신이 당구공을 손에서 놓았을 때 그것은 바닥으로 떨어진다. 떨어지므로 당구공은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법칙에 의해(이 경우에는 중력) 움직이는 것이다.  

28. Suppose that I fall (or am pushed) from the Empire State Building. As I hurtle toward the earth, no one would say that I am acting freely; my movement is governed by the law of gravity, as with the billiard ball.

Words & Phrases] hurtle 돌진하다

Translation] 그렇다면 내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떨어지고 (혹은 떠밀리고) 있다고 가정하자. 지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두고 아무도 내가 자유롭게 행동한다고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추락은 중력의 법칙에 의한 것이며 이는 당구공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29. Now suppose I land on another person and kill that person. I would not be morally responsible for the unfortunate death, any more than the billiard ball would be morally responsible if it fell from a great height and hit someone on the head. In neither case is the falling object—me or the billiard ball—acting freely. In both cases, the falling object is governed by the law of gravity. Since there is no autonomy, there can be no moral responsibility.

Words & Phrases]

Translation]그러면 이제는 내가 다른 이의 위로 추락해 그 사람을 죽였다고 가정해보자. 도덕적으로 나는 그 사람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지지는 않을 것이다. 당구공이 높은 곳에서 떨어져 누군가의 머리를 맞췄을 때 당구공이 도덕적 책임을 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두 경우에서 모두 떨어지는 물건 (나 혹은 당구공)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중력의 법칙에 의해 추락하는 것이고, 자율성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도덕적 책임은 지지 않는다.

30. Here, then, is the link between freedom as autonomy and Kant’s idea of morality. To act freely is not to choose the best means to a given end; it is to choose the end itself, for its own sake—a choice that human beings can make and billiard balls (and most animals) cannot.

Words & Phrases]

Translation]여기에는 그러나 자율성이라는 자유와, 도덕성에 대한 칸트의 생각에 대한 연결고리가 존재한다.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은 목적을 위해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 목적을 직접 설정하는 것이다. 바로, 인간은 할 수 있지만 당구공 (또한 대다수의 짐승)은 할 수 없는 것 말이다.

Persons and Things

인간과 무생물

31. It is 3:00 a.m., and your college roommate asks you why you are up late pondering moral dilemmas involving runaway trolleys.

Words & Phrases]

Translation] 새벽 3시, 당신의 대학 룸메이트는 당신에게 늦게까지 자지도 않고 왜 철로를 이탈한 전차 딜레마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지 묻는다

32. “To write a good paper in Ethics 101,” you reply.

“But why write a good paper?” your roommate asks.

“To get a good grade.”

“But why care about grades?”

“To get a job in investment banking.”

“But why get a job in investment banking?”

“To become a hedge fund manager someday.”

“But why be a hedge fund manager?”

“To make a lot of money.”

“But why make a lot of money?”

“To eat lobster often, which I like. I am, after all, a sentient creature. That’s why I’m up late thinking

about runaway trolleys!”

Words & Phrases]

Translation] “윤리학 기초 에 대해 좋은 레포트를 쓰기 위해서지.” 당신이 대꾸한다.

“왜 좋은 레포트를 써야 하는데?” 룸메이트가 되묻는다.

“학점 잘 받고 싶어서.”

“왜 학점에 신경 써?”

“투자은행에 취직하고 싶어서.”

“왜 투자은행에 취직하고 싶은데?”

“언젠가 헤지 펀드 매니저가 되고 싶으니까”

“왜 헤지 펀드 매니저인데?”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왜 돈을 많이 벌고 싶어하는 건데?”

“가끔은 내가 좋아하는 랍스타도 먹고 싶어서기도 하고 나 또한 결국에는 자각이 있는 생물이기 때문이지. 그래서 내가 이 늦은 시간에도 고민하고 있는거라고!”

33. This is an example of what Kant would call heteronomous determination—doing something for the sake of something else, for the sake of something else, and so on. When we act heteronomously, we act for the sake of ends given outside us. We are instruments, not authors, of the purposes we pursue. Kant’s notion of autonomy stands in stark contrast to this. When we act autonomously, according to a law we give ourselves, we do something for its own sake, as an end in itself. We cease to be instruments of purposes given outside us. This capacity to act autonomously is what gives human life its special dignity. It marks out the difference between persons and things.

Words & Phrases] stark 완전한,순진한, 가혹한

Translation]칸트가 타율적 결정이라고 부를만한 것이 바로 이 예시이다. 다른 목적을 위해 어떠한 행동을 하고 또 다른 무언가를 위해 행동하며 반복한다. 외부에서 주어진 목적을 위해 움직이는 것을 타율적인 행동이라고 한다. 우리는 우리가 좇고 있는 목적의 도구일 뿐 주인이 아니다. 그러나 칸트가 생각하는 자율성은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는데, 우리가 스스로 설정한 법칙에 따라 움직일 때 자율적이라고 한다. 무언가 행동할 때 그 자체를 위해 그리고 목적 자체를 위해 움직이며, 외부에서 주어진 목적의 도구가 되는 것을 탈피하는 것이다. 이런 자율성이 인생에 특별한 존엄성을 부여하는 것이며 사람과 무생물의 차이를 결정짓는다.

34. For Kant, respecting human dignity means treating persons as ends in themselves. This is why it is wrong to use people for the sake of the general welfare, as utilitarianism does. Pushing the heavy man onto the track to block the trolley uses him as a means, and so fails to respect him as an end in himself. An enlightened utilitarian (such as Mill) may refuse to push the man, out of concern for secondary effects that would diminish utility in the long run. (People would soon be afraid to stand on bridges, etc.) But Kant would maintain that this is the wrong reason to desist from pushing. It still treats the would-be victim as an instrument, an object, a mere means to the happiness of others. It lets him live, not for his own sake, but so that other people can cross bridges without a second thought.

 [Words & Phrases] For the sake of: ~을 위해서 Desist: 그만두다 [Translation] 칸트에게 있어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것이란 사람들을 목적으로 여기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공리주의에서와 같이 인간을 전체의 복지를 위해 쓰는 것은 옳지 않다. 덩치 큰 사람을 철로로 밀어 전차를 막는 행위는 그 사람을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며 목적으로 존중하는 행위가 아니다. 계몽된 공리주의자들(밀과 같은)은 남자를 미는 것은 옳지 않는 행위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공리가 줄어드는 부차적 영향을 생각해서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곧 다리 위해 서 있는 것을 무서워하는 것 등) 하지만 칸트는 이것이 미는 것을 그만 두기 위한 이유는 아니라고 주장할 것이다. 여전히 희생자가 될 사람을 도구, 혹은 물건, 다른 사람을 위한 단순한 수단으로 쓰기 때문이다. 그 사람을 살려두는 것은 그 사람 자체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잡다한 생각 없이 다리를 건너게 하기 위해서이다.

35. This raises the question of what gives an action moral worth. It takes us from Kant’s specially demanding idea of freedom to his equally demanding notion of morality.

 [Translation] 행동에 도덕적 가치를 주는 것은 무엇인가에 관한 의문이 이곳에서 제기된다. 이러한 의문은 칸트의 자유에 대해 강요된 개념만큼 강요된 도덕성에 대한 개념까지 살펴보게 만든다.What’s Moral? Look for the Motive36. According to Kant, the moral worth of an action consists not in the consequences that flow from it, but in the intention from which the act is done. What matters is the motive, and the motive must be of a certain kind. What matters is doing the right thing because it’s right, not for some ulterior motive. [Words & Phrases] Ulterior: 이면의 [Translation] 칸트에 따르면 어떠한 행동의 도덕적 가치는 그것으로 인한 결과가 아니라 그 행동을 하게끔 만든 의도에서부터 비롯된다. 중요한 것은 동기이며 동기는 어떤 특별한 것 이여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맞기 때문에 옳은 일을 하는 것이며 다른 이면적 동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다. 

37. “A good will is not good because of what it effects or accomplishes,” Kant writes. It is good in itself, whether or not it prevails. “Even if . . . this will is entirely lacking in power to carry out its intentions; if by its utmost effort it still accomplishes nothing . . . even then it would still shine like a jewel for its own sake as something which has its full value in itself.”

 [Words & Phrases] Utmost: 최고의 [Translation] “선한 의지란 어떤 효과나 무엇을 성취하느냐 때문에 선한 것이 아니다. 선한 의지는 그것이 보이던 보이지 않던 그 자체로 선한 것이라고 칸트는 말한다. “비록… 이 의지가 의도를 실천할 힘이 부족하더라도, 최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무 성과를 못 얻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 자체로 완전한 가치를 지닌 보석처럼 빛날 것이다.”

38. For any action to be morally good, “it is not enough that it should conform to the moral law—it must also be done for the sake of the moral law. “And the motive that confers moral worth on an action is the motive of duty, by which Kant means doing the right thing for the right reason.

 [Words & Phrases] Conform: 일치하다 Confer: 부여하다 [Translation] 어떠한 행동이 도덕적으로 선하기 위해서는 “도덕 법에 일치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하다- 도덕 법 자체를 위해서도 행해져야 한다. “그리고 행동에 도덕적 가치를 부여하는 동기는 의무 동기인데 칸트에 따르면 이는 옳은 이유로 옳은 행동을 하는 것이다.

39. In saying that only the motive of duty confers moral worth on an action, Kant is not yet saying what particular duties we have. He is not yet telling us what the supreme principle of morality commands. He’s simply observing that, when we assess the moral worth of an action, we assess the motive from which it’s done, not the consequences it produces.

 [Translation] 오직 의무 동기가 행동에게 도덕적 가치를 부여한다고 말하면서도, 칸트는 사람들이 어떠한 특별한 의무를 갖고 있는지는 아직 말하지 않는다. 도덕 원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도 말하지 않는다. 그는 그저 바라보며 우리가 행동의 도덕적 가치를 판단할 때 결과보다는 동기를 따져야 한다고 말한다.

40. If we act out of some motive other than duty, such as self-interest, for example, our action lacks moral worth. This is true, Kant maintains, not only for self-interest but for any and all attempts to satisfy our wants, desires, preferences, and appetites. Kant contrasts motives such as these—he calls them “motives of inclination”—with the motive of duty. And he insists that only actions done out of the motive of duty have moral worth.

 [Translation] 만약 우리가 의무가 아닌 동기로, 예를 들어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면 우리의 행동은 도덕적 가치가 부족하다. 이것은 사실이라고 칸트는 주장한다. 자신의 이익 때문뿐만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것, 욕구, 선호, 식욕을 채우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칸트는 이런 동기를 “경향성 동기”라고 부르며 의무 동기와 대조한다. 그리고 그는 의무 동기로 인한 행동만이 도덕적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다.The calculating shopkeeper and the Better Business Bureau 

41. Kant offers several examples that bring out the difference between duty and inclination. The first involves a prudent shopkeeper. An inexperienced customer, say, a child, goes into a grocery store to buy a loaf of bread. The grocer could overcharge him—charge him more than the usual price for a loaf of bread—and the child would not know. But the grocer realizes that, if others discovered he took advantage of the child in this way, word might spread and hurt his business. For this reason, he decides not to overcharge the child. He charges him the usual price. So the shopkeeper does the right thing, but for the wrong reason. The only reason he deals honestly with the child is to protect his reputation. The shopkeeper acts honestly only for the sake of self-interest; the shopkeeper’s action lacks moral worth.

 [Words & Phrases] Prudent: 이해타산적인 [Translation] 칸트는 의무와 경향에 대해 차이를 보여주는 몇 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첫 번째 사례는 이해타산적인 가게 주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손님, 이를테면 어린아이가 빵을 사러 가게를 들어왔다고 하자. 가게 주인은 아이가 못 알아 차릴 것이기 때문에 아이에게 원래 빵 가격보다 더 많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가게주인은 만약 그가 아이를 이용해 이런 이득을 취한다면 소문이 나서 장사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걸 깨닫는다. 이 이유로, 가게 주인은 아이에게 더 많은 가격을 받지 않기로 결정한다. 그는 원래 가격을 받는다. 결국 가게 주인은 옳은 일을 했지만 옳지 않은 이유 때문에 그렇게 했다. 그가 아이를 정직하게 대한 것은 오직 그의 명성을 위해서였다. 가게 주인은 자기 이익만을 위해 정직하게 행동했으므로 가게주인의 행동은 도덕적 가치를 결여하고 있다. 

42. A modern-day parallel to Kant’s prudent shopkeeper can be found in the recruiting campaign of the Better Business Bureau of New York. Seeking to enlist new members, the BBB sometimes runs a full-page ad in the New York Times with the headline “Honesty is the best policy. It’s also the most profitable.” The text of the ad leaves no mistake about the motive being appealed to.

 [Translation] 칸트가 얘기한 이해타산적인 가게 주인 이야기는 오늘날 뉴욕 거래개선협회의 회원모집 캠페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기 위해 거래개선협회는 가끔씩 뉴욕타임즈에 ‘정직은 최고의 방법이다. 이는 또한 최고로 수익을 낸다’ 라는 제목의 전면 광고를 낸다. 광고의 내용은 마음을 끄는 동기를 확실히 나타낸다. 

43. Honesty. It’s as important as any other asset. Because a business that deals in truth, openness, and fair value cannot help but do well. It is toward this end [that] we support the Better Business Bureau. Come join us. And profit from it.

 [Translation] 정직, 이것은 다른 어떠한 자산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사실, 솔직함, 그리고 공정한 가치를 다루는 기업은 성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거래개선협회를 지지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세요. 그리고 이득을 얻으세요.

44. Kant would not condemn the Better Business Bureau; promoting honest business dealing is commendable. But there is an important moral difference between honesty for its own sake and honesty for the sake of the bottom line. The first is a principled position, the second a prudential one. Kant argues that only the principled position is in line with the motive of duty, the only motive that confers moral worth on an action.

 [Words & Phrases] Condemn: 비난하다 [Translation] 칸트는 거래개선위원회를 비난하지는 않을 것이다. 정직한 거래를 광고하는 것은 칭찬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정직 그 자체를 위한 정직과 이익을 위한 정직에서는 중요한 도덕적 차이가 있다. 첫째는 원칙을 고수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이해타산을 위한 것이다. 칸트는 원칙을 고수하는 것만이 행동에 도덕적 가치를 부여하는 유일한 동기인 의무 동기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주장한다.

45. Or consider this example: Some years ago, the University of Maryland sought to combat a widespread cheating problem by asking students to sign pledges not to cheat. As an inducement, students who took the pledge were offered a discount card good for savings of 10 to 25 percent at local shops. No one knows how many students promised not to cheat for the sake of a discount at the local pizza place. But most of us would agree that bought honesty lacks moral worth. (The discounts might or might not succeed in reducing the incidence of cheating; the moral question, however, is whether honesty motivated by the desire for a discount or a monetary reward has moral worth. Kant would say no.)

 [Words & Phrases] Pledge: 서약 Inducement: 장려책 [Translation] 혹은 이러한 예를 생각해보자. 몇 년 전, 메릴랜드 대학교는 부정행위 문제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것에 대처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부정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한 장려책으로 서약을 한 학생들에게는 인근 상점에서 10~25프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나눠주었다. 근처 피자집에서 할인을 받기 위해 몇 명의 학생이 부정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서명을 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우리 대부분 매수된 정직은 도덕적 가치가 결여되었다는 것에 동의 할 것이다. (할인 혜택은 부정 행위가 일어나는 것을 막는 데에 성공 했을 수도, 성공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의 도덕적 의문은 할인 혜택 욕구나 금전적 보상의 욕구를 때문에 동기를 부여 받은 정직은 도덕적으로 가치가 있냐는 것이다. 칸트는 아마 아니라고 대답할 것이다.)

46. These cases bring out the plausibility of Kant’s claim that only the motive of duty—doing something because it’s right, not because it’s useful or convenient—confers moral worth on an action. But two further examples bring out a complexity in Kant’s claim.

 [Words & Phrases] Plausibility: 타당성 [Translation] 이 사례들은 오직 의무 동기(유용하거나 편리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맞기 때문에 행동 하는 것)만이 행동에 도덕적 가치를 부여한다는 칸트 주장에서의 타당함을 보여준다. 하지만 다음 두 사례는 칸트의 주장이 복잡하다는 것을 보여준다.Staying alive 

47. The first involves the duty, as Kant sees it, to preserve one’s own life. Since most people have a strong inclination to continue living, this duty rarely comes into play. Most of the precautions we take to preserve our lives therefore lack moral content. Buckling our seat belts and keeping our cholesterol in check are prudential acts, not moral ones.

 [Words & Phrases] Precaution: 예방책 [Translation] 첫 번째로, 칸트가 바라보는 것과 같이,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의무를 살펴보자. 사람들은 대부분 계속해서 살고 싶어하는 강한 경향을 띤다. 의무가 여기에 속하는 경우는 드물다. 우리 삶을 보존하기 위한 대부분의 예방책은 도덕적 요소가 거의 없다. 안전벨트를 메고 콜레스테롤을 체크하는 것은 이해타산적인 행동이지 도덕적인 행동이 아니다. 

48. Kant acknowledges that it is often difficult to know what motivates people to act as they do. And he recognizes that motives of duty and inclination may both be present. His point is that only the motive of duty—doing something because it’s right, not because it’s useful or pleasing or convenient—confers moral worth on an action. He illustrates this point with the example of suicide.

 [Translation] 칸트는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행동하게 만드는지 알기 어렵다고 인정했다. 그리고 칸트는 의무동기와 경향성 동기가 둘 다 있을 수 있다고 인지한다. 그의 요지는 오직 의무동기(유용하거나 편리하기 때문이 아니라 그것이 맞기 때문에 행동 하는 것)이 행동에 도덕적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 논지를 자살을 예로 들으며 설명한다. 

49. Most people go on living because they love life, not because they have a duty to do so. Kant offers a case where the motive of duty comes into view. He imagines a hopeless, miserable person so filled with despair that he has no desire to go on living. If such a person summons the will to preserve his life, not from inclination but from duty, then his action has moral worth.

 [Words & Phrases] Summons: 소환하다. [Translation]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무 때문이 아니라 삶을 사랑하기 위해 살아간다. 칸트는 여기에 의무 동기가 나타나는 사례를 제시한다. 그는 희망을 잃은 비참한 사람을 생각해 낸다. 이 사람은 절망에 빠져 있어 살아갈 의지가 없다. 그가 경향성이 아니라 의무 때문에 그의 삶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그의 행동은 도덕적 가치가 있는 것이다.

50. Kant does not maintain that only miserable people can fulfill the duty to preserve their lives. It is possible to love life and still preserve it for the right reason—namely, that one has a duty to do so. The desire to go on living doesn’t undermine the moral worth of preserving one’s life, provided the person recognizes the duty to preserve his or her own life, and does so with this reason in mind.

 [Words & Phrases] Undermine: 약화시키다. [Translation] 칸트는 비참한 사람만이 의무 때문에 삶을 보존하고자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의무 때문이라는 옳은 이유로 자기 삶을 사랑하고 보존할 수 있다. 사람이 자신이 삶에 의무를 인식하고 그 이유를 염두 해 둔 채로 살아간다면 삶을 살아가려는 의지가 삶을 보전하려는 도덕적 가치를 약화시키지 않는다.The moral misanthrope 

51. Perhaps the hardest case for Kant’s view involves what he takes to be the duty to help others. Some people are altruistic. They feel compassion for others and take pleasure in helping them. But for Kant, doing good deeds out of compassion, “however right and however amiable it may be,” lacks moral worth. This may seem counterintuitive. Isn’t it good to be the kind of person who takes pleasure in helping others? Kant would say yes. He certainly doesn’t think there is anything wrong with acting out of compassion. But he distinguishes between this motive for helping others—that doing the good deed gives me pleasure—and the motive of duty. And he maintains that only the motive of duty confers moral worth on an action. The compassion of the altruist “deserves praise and encouragement, but not esteem.”

 [Words & Phrases] Altruistic: 이타적인 Compassion: 연민 Deed: 행동 Amiable: 친절한 Counterintuitive: 직관에 어긋나는 Esteem: 존경 [Translation] 아마도 칸트의 견해에서 가장 어려운 사례는 타인을 돕는 의무와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타적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연민을 느끼고 그들을 도움으로써 기쁨을 느낀다. 하지만 칸트에게 연민 때문에 선한 행동을 하는 것이란 “아무리 옳고 친절하다 하더라도” 도덕적 가치를 결여 한다. 이것은 직관에 어긋나 보일 수도 있다. 남을 도우면서 기쁨을 느끼는 사람이 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닌가? 칸트는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는 확실히 연민의 감정 때문에 행동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남을 돕는 이런 동기(선한 행동을 하는 것이 기쁨을 준다는 것)와 의무 동기를 구별한다. 그리고 그는 오직 의무 동기만이 행동에 도덕적 가치를 부여한다고 주장한다. 이타주의자의 연민은 “박수와 격려를 받을 행동이지만 존경을 받을 수는 없다.”

52. What, then, would it take for a good deed to have moral worth? Kant offers a scenario: Imagine that our altruist suffers a misfortune that extinguishes his love of humanity. He becomes a misanthrope who lacks all sympathy and compassion. But this cold-hearted soul tears himself out of his indifference and comes to the aid of his fellow human beings. Lacking any inclination to help, he does so “for the sake of duty alone.” Now, for the first time, his action has moral worth.

Words & Phrases]

Good deed: 선행. Altruist: 이타주의자. Misanthrope: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 인간 혐오자. Come to the aid of: ~을 돕기 위해 찾아오다, 도움이 되다.

Translation]

그렇다면 선행이 도덕적 가치를 가지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칸트는 하나의 상황을 제시한다. 이타주의자가 그의 인간에 대한 사랑이 식어버리는 불행에 빠졌다고 상상해보아라. 그는 모든 연민과 동정이 결핍된 인간 혐오자가 된다. 하지만 이 냉담한 영혼은 자신의 무관심을 스스로 벗어 던지고 자신의 동료인 다른 사람들의 도움이 된다. 도울 뜻은 전혀 없지만 ‘그저 의무감으로’ 돕는 것이다. 이로써 처음으로 그의 행동에 도덕적 가치가 생기는 것이다.

53. This seems in some ways an odd judgment. Does Kant mean to valorize misanthropes as moral exemplars? No, not exactly. Taking pleasure in doing the right thing does not necessarily undermine its moral worth. What matters, Kant tells us, is that the good deed be done because it’s the right thing to do—whether or not doing it gives us pleasure.

Words & Phrases]

Valorize: 가격을 정하다; 물가를 안정시키다. Undermine: 약화시키다.

Translation]

이 것은 어떻게 보면 특이한 판단이다. 칸트가 인간 혐오자를 도덕적 예시로 정했다는 뜻일까? 엄밀히 말해 그렇지 않다. 옳은 일을 하면서 쾌락을 얻는 것이 반드시 도덕적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다. 칸트가 말하기를, 중요한 것은 선행이 행해져야 되는 이유가 그 행위가 올바르기 때문인 것이지 우리에게 쾌락을 주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The spelling bee hero

철자법[맞춤법] 대회 영웅

54. Consider an episode that took place some years ago at the national spelling bee in Washington, D.C. A thirteen-year-old boy was asked to spell echolalia, a word that means a tendency to repeat whatever one hears. Although he misspelled the word, the judges misheard him, told him he had spelled the word right, and allowed him to advance. When the boy learned that he had misspelled the word, he went to the judges and told them. He was eliminated after all. Newspaper headlines the next day proclaimed the honest young man a “spelling bee hero,” and his photo appeared in The New York Times. “The judges said I had a lot of integrity,” the boy told reporters. He added that part of his motive was, “I didn’t want to feel like a slime.”

Words & Phrases]

Echolalia: 반향언어(남의 말을 그대로 흉내내는 행동); 음성모방. Slime: 끈적끈적한 물질; 더러운

Translation]

워싱턴 DC에서 몇 년 전에 열린 전국 철자법 대회에서 13살 남자아이가 echolalia라는 단어의 철자를 맞혀야 했던 이야기를 떠올려보자. 이 단어는 한번 들을 말을 되풀이하는 경향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비록 남자아이는 철자법은 틀렸지만 심사위원이 잘못 알아듣고는 아이에게 단어를 제대로 썼고 그를 통과시켰다. 남자아이는 자신이 철자를 잘못 썼다고 깨달았을 때 심사위원에게 그 사실을 얘기했다. 그리고 결국 아이는 탈락했다. 이튿날 신문 헤드라인에 이 정직한 어린 신사를 “철자법 대회 영웅”이라고 알렸고 아이의 사진이 뉴욕 타임즈에 실렸다. “심사위원이 저보고 도덕심이 강한 사람이라고 했어요”라고 남자아이는 기자에게 말했다. 그는 자신의 동기의 일부를 덧붙였다. “저는 더러운 사람처럼 느껴지는 게 싫었어요”

55. When I read that quote from the spelling bee hero, I wondered what Kant would think. Not wanting to feel like a slime is an inclination, of course. So, if that was the boy’s motive for telling the truth, it would seem to undermine the moral worth of his act. But this seems too harsh. It would mean that only unfeeling people could ever perform morally worthy acts. I don’t think this is what Kant means.

Translation]

나는 철자 대회 영웅의 그 말을 읽었을 때, 칸트는 어떻게 생각했을지 궁금해졌다. 더러운 사람처럼 느껴지기 싫다는 것은 물론 자신의 성향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그 성향이 남자아이가 진실을 얘기하는 동기라면 아이의 행동에 대한 도덕적 가치는 약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가혹하다. 그럼 감정이 없는 사람이 감정이 있는 사람들보다 더 도덕적 가치가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라는 걸까. 나는 이것은 칸트가 의미하는 바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56. If the only reason the boy told the truth was to avoid feeling guilty, or to avoid bad publicity should his error be discovered, then his truth-telling would lack moral worth. But if he told the truth because he knew it was the right thing to do, his act has moral worth regardless of the pleasure or satisfaction that might attend it. As long as he did the right thing for the right reason, feeling good about it doesn’t undermine its moral worth.

Translation]

만약 그 남자아이가 진실을 이야기한 유일한 이유가 죄책감을 피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혹은 자신의 실수가 발각되는 부정적인 여론을 피하기 위해서였다면 그 진실 고백은 도덕적 가치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이가 진실을 얘기하는 것이 옳은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행한 것이라면 그의 행동은 그에 따르는 쾌락이나 만족과 상관없이 도덕적 가치가 있는 것이다. 옳은 이유로 옳은 일을 한 것이기 때문에 그 행동으로 기분이 좋았던 것은 도덕적 가치를 약화시키지 않는다.

57. The same is true of Kant’s altruist. If he comes to the aid of other people simply for the pleasure it gives him, then his action lacks moral worth. But if he recognizes a duty to help one’s fellow human beings and acts out of that duty, then the pleasure he derives from it is not morally disqualifying.

Words & Phrases]

The same is true of: ~에서도 마찬가지다.

Translation]

칸트의 이타주의자도 마찬가지다. 만약 타인을 돕는 일이 단순히 그에게 쾌락을 주기 때문에 행하는 거라면 그의 행동에는 도덕적 가치가 부족한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할 의무를 깨닫고 그 의무를 실행한다면 그 행동에서 나오는 쾌락은 도덕적으로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58. In practice, of course, duty and inclination often coexist. It is often hard to sort out one’s own motives, let alone know for sure the motives of other people. Kant doesn’t deny this. Nor does he think that only a hardhearted misanthrope can perform morally worthy acts. The point of his misanthrope example is to isolate the motive of duty—to see it unclouded by sympathy or compassion. And once we glimpse the motive of duty, we can identify the feature of our good deeds that gives them their moral worth—namely, their principle, not their consequences.

Words & Phrases]

In practice: 실제는, 실생활에서. Let alone: ~커녕[~은 고사하고].

Translation]

물론 실생활에서 의무와 성향은 흔히 공존한다. 다른 사람들의 동기를 알기는커녕 자기 자신의 동기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힘든 경우가 흔하다. 칸트는 이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또한 오직 모진 인간혐오자만이 도덕적으로 가치 있는 행동을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인간혐오자의 예시에서 중요한 점은 연민과 동정에서 벗어나서 보기 위해 의무 동기를 독립시키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의무동기를 일단 살펴보면 우리는 우리의 인간혐오자에게 그들의 도덕적 가치를 주는 선행의 특징, 즉 그것의 결과가 아닌 원칙을 찾을 수 있다.

What Is the Supreme Principle of Morality?

도덕의 최고의 원칙은 무엇인가?

59. If morality means acting from duty, it remains to be shown what duty requires. To know this, for Kant, is to know the supreme principle of morality. What is the supreme principle of morality? Kant’s aim in the Groundwork is to answer this question.

Translation]

만약 도덕심이 의무에서 나오는 행동을 의미한다면 의무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밝혀지는 일만 남는다. 칸트는 그것은 바로 그 도덕의 최고 원칙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했다. 도덕의 최고 원칙이란 무엇인가? ≪도덕 형이상학 정초(Groundwork)≫ 속 칸트의 목표는 이 질문에 대답한다.

60. We can approach Kant’s answer by seeing how he connects three big ideas: morality, freedom, and reason. He explains these ideas through a series of contrasts or dualisms. They involve a bit of jargon, but if you notice the parallel among these contrasting terms, you are well on your way to understanding Kant’s moral philosophy. Here are the contrasts to keep in mind:

Words & Phrases]

Dualism: 이원론. Jargon: (특정 분야의 전문∙특수) 용어. Parallel: 유사점.

Translation]

우리는 칸트가 도덕, 자유, 그리고 이성이라는 세 가지의 중요한 개념을 어떻게 연결하는지를 봄으로써 그의 대답에 접근해 볼 수 있다. 칸트는 대조 또는 이원론으로 이 개념들을 설명한다. 이 개념들은 일부 전문용어도 포함되지만, 이 대조적인 용어 사이에 유사점을 알아차렸다면 칸트의 도덕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은 기억해둬야 할 대조되는 용어들이다.

61. Contrast 1 (morality): duty v. inclination

Contrast 2 (freedom): autonomy v. heteronomy

Contrast 3 (reason): categorical v. hypothetical imperatives

Words & Phrases]

Autonomy: 자주성, 자율성. Heteronomy: 타율성. Categorical imperative: 직언 명령. Hypothetical imperative: 가언 명령.

Translation]

대조 1 (도덕): 의무 vs 성향

대조 2 (자유): 자율성 vs 타율성

대조 3 (이성): 직언 명령 vs 가언 명령

62. We’ve already explored the first of these contrasts, between duty and inclination. Only the motive of duty can confer moral worth on an action. Let me see if I can explain the other two.

Words & Phrases]

Confer on: ~에게 수여하다.

Translation]

우리는 이미 대조들 중 첫 번째인 의무와 성향 사이를 탐구해보았다. 오직 의무의 동기만이 행위에 도덕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그렇다면 다른 두 가지 대조에 대해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다.

63. The second contrast describes two different ways that my will can be determined—autonomously and heteronomously. According to Kant, I’m free only when my will is determined autonomously, governed by a law I give myself. Again, we often think of freedom as being able to do what we want, to pursue our desires unimpeded. But Kant poses a powerful challenge to this way of thinking about freedom: If you didn’t choose those desires freely in the first place, how can you think of yourself as free when you’re pursuing them? Kant captures this challenge in this contrast between autonomy and heteronomy.

Words & Phrases]

Unimpeded: 가로막는 것이 없는, 방해 받지 않는.

Translation]

두 번째 대조는 내 의지가 결정되는 두 가지 다른 방법인 자율적 방법과 타율적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칸트에 의하면 오직 자신의 의지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때, 자기가 스스로에게 부여한 법에 의해 지배될 때만 자유롭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는 자유를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고 방해 받지 않고 우리의 욕망을 추구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칸트는 자유에 대한 이러한 생각에 강력한 이의를 제기한다. 만약 애초에 그러한 욕구를 자유롭게 선택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 욕구를 추구할 때 자기 자신이 자유롭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칸트는 이 자율성과 타율성의 대조 속에서 이의를 제기한다.

64. When my will is determined heteronomously, it is determined externally, from outside of me. But this raises a difficult question: If freedom means something more than following my desires and inclinations, how is it possible? Isn’t everything I do motivated by some desire or inclination determined by outside influences?

Translation]

내 의지가 타율적으로 결정된다는 것은 외부적으로 즉, 내 외부에서 결정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어려운 문제를 가져온다. 자유가 자신의 욕구와 성향을 따르는 것보다 더 큰 의미를 가진다면 그것은 어떻게 가능한 것인가?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은 외부의 영향으로 결정된 욕구나 성향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가?

65. The answer is far from obvious. Kant observes that “everything in nature works in accordance with laws,” such as the laws of natural necessity, the laws of physics, the laws of cause and effect. This includes us. We are, after all, natural beings. Human beings are not exempt from the laws of nature.

Words & Phrases]

Far from~: 전혀[결코] ~이 아닌.

Translation]

답은 결코 명확하지 않다. 칸트는 “자연에 있는 모든 것은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고 말했다 이 법칙은 자연적 필요 법칙, 물리법칙, 인과법칙이 있다. 또한 여기에 우리도 포함된다. 우리는 결국에는 자연의 존재이다. 인간도 자연법칙에서 예외일 수 없다.

66. But if we are capable of freedom, we must be capable of acting according to some other kind of law, a law other than the laws of physics. Kant argues that all action is governed by laws of some kind or other. And if our actions were governed solely by the laws of physics, then we would be no different from that billiard ball. So if we’re capable of freedom, we must be capable of acting not according to a law that is given or imposed on us, but according to a law we give ourselves. But where could such a law come from?

Words & Phrases]

Billiard ball: 당구공. Imposed on: ~에 부과된.

Translation]

하지만 우리에게 자유가 있다면 우리는 반드시 물리법칙이 아닌 다른 법칙에 따라 행동할 수 있을 것이다. 칸트는 모든 행동은 어떠한 법칙에 따라 지배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만약 우리의 행동이 오직 물리법칙에 의해서만 지배된다면 우리는 당구공과 다를 바가 없다. 따라서 만약 우리에게 자유가 있다면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지거나 부과된 법칙에 따라서가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에게 부여한 법칙에 따라서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법칙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67. Kant’s answer: from reason. We’re not only sentient beings, governed by the pleasure and pain delivered by our senses; we are also rational beings, capable of reason. If reason determines my will, then the will becomes the power to choose independent of the dictates of nature or inclination. (Notice that Kant isn’t asserting that reason always does govern my will; he’s only saying that, insofar as I’m capable of acting freely, according to a law I give myself, then it must be the case that reason can govern my will.)

Words & Phrases]

Sentient: 지각이 있는, 감각이 있는. Dictate: 명령. Insofar as: ~하는 한에 있어서는.

Translation]

칸트의 답은 ‘이성’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감각으로부터 오는 쾌락과 고통에 지배되는 감각적 존재일 뿐만 아니라 이성이 있는 이성적 존재이기도 하다. 만약 이성이 내 의지를 결정한다면 그 의지는 자연이나 성향의 명령으로부터 독립할 수 있는 힘이 된다. (칸트는 이성이 항상 내 의지를 지배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그는 단지 내가 자신에게 부여한 법칙에 따라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는 한에 있어서는 이성이 내 의지를 지배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할 말할 뿐이다.)

68. Of course, Kant isn’t the first philosopher to suggest that human beings are capable of reason. But his idea of reason, like his conceptions of freedom and morality, is especially demanding. For the empiricist philosophers, including the utilitarians, reason is wholly instrumental. It enables us to identify means for the pursuit of certain ends—ends that reason itself does not provide. Thomas Hobbes called reason the “scout for the desires.” David Hume called reason the “slave of the passions.”

Words & Phrases]

Demanding: 부담이 큰, 힘든, 요구가 많은, 까다로운. Empiricist: 경험주의자, 경험론자.

Translation]

물론 칸트는 인간은 이성이 있다고 말하는 첫 철학자는 아니다. 하지만 그의 이성에 대한 개념은 그의 자유와 도덕에 대한 개념과 같이 매우 까다롭다. 공리주의를 포함하는 경험주의 철학자에게 이성은 전적으로 도구이다. 이성은 우리가 특정한 목적 즉, 이성이 제공하지 않는 목적을 추구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토마스 홉스는 이성을 “욕구를 찾는 정찰병”이라고 불렀다. 데이비드 흄은 이성을 “열정의 노예”라고 불렀다.

69. The utilitarians viewed human beings as capable of reason, but only instrumental reason. Reason’s work, for the utilitarians, is not to determine what ends are worth pursuing. Its job is to figure out how to maximize utility by satisfying the desires we happen to have.

Words & Phrases]

Happen to have: 우연히, 어쩌다 보니.

Translation]

공리주의자들은 사람을 이성적 존재로 보았지만 이 이성은 단지 도구적 이성이다. 공리주의자에게 있어서 이성의 역할은 어떤 목적이 추구할 가치가 있는 것인지 정하는 것이 아니다. 이성의 역할은 우연히 생긴 욕구를 충족시켜서 어떻게 공리를 극대화할 것인가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70. Kant rejects this subordinate role for reason. For him, reason is not just the slave of the passions. If that were all reason amounted to, Kant says, we’d be better off with instinct.

Words & Phrases]

Subordinate: 부차[부수]적인. Amount to: ~에 이르다, ~에 해당하다. Better off: 형편이 더 나은.

Translation]

칸트는 이성의 이러한 부차적 역할을 거부한다. 그에게 있어서 이성은 단순히 열정의 노예가 아니다. 칸트가 말하기를 만약 모든 이성이 그렇다면 우리는 본능을 따르는 것이 형편이 더 낫다고 말한다.

71. Kant’s idea of reason—of practical reason, the kind involved in morality—is not instrumental reason but “pure practical reason, which legislates a priori, regardless of all empirical ends.”

Words & Phrases]

A priori: 선험적인; 연역적인, 연역적으로.

Translation]

칸트의 이성, 즉 도덕과 관련된 실천 이성에 대한 생각은 도구적 이성이 아니고 “모든 경험적 목적과 상관 없이 연역적으로 제정되는 순수 실천 이성” 이다.

Categorical Versus Hypothetical Imperative

정언명령 대 가언명령

72. But how can reason do this? Kant distinguishes two ways that reason can command the will, two different kinds of imperative. One kind of imperative, perhaps the most familiar kind, is a hypothetical imperative. Hypothetical imperative use instrumental reason: If you want X, then do Y. If you want a good business reputation, then treat your customers honestly.

Words&Phrases] Hypothetical imperative:가언명령.

Translation] 그러나 이성은 어떻게 이를 할 수 있을까? 칸트는 이성이 의지를 명령하는 두 가지 방법을 구분했다. 두 가지의 명령 방식이다. 하나는 잘 알려진 가언명령이다. 가언명령은 이성을 도구로 활용한다: “X를 원하면 Y를 하라”는 식이다. “좋은 사업 명성을 얻고 싶다면 고객님을 정직하게 대하라”는 명령이다.

     73.  Kant contrasts hypothetical imperatives, which are always conditional, with a kind of imperative that is unconditional: a categorical imperative.“If the action would be good solely as a means to something else”, Kant writes,“the imperative is hypothetical. If the action is represented as good in itself, and therefore as necessary for a will which of itself accords with reason, then the imperative is categorical.” The term categorical may seem like jargon, but it’s not that distant from our ordinary use of the term. By “categorical,” Kant means unconditional. So, for example, when a politician issues a categorical denial of  an alleged scandal, the denial is not merely emphatic; it’s unconditional——without any loophole or exception. Similarly, a categorical duty or categorical right is one that applies regardless of the circumstances.

Words&Phrases] Accords:부합하다. jargon:바르지 못한 말. denial:부인. Emphatic:강도하는.loophole:구멍.

Translation] 칸트는 항상 조건을 있는 가언명령을 조건 없는 정언명령과 대조한다. “어떤 행동이 다른 것의 수단으로만 좋다면, 이때의 명령은 가언명령이다. 어떤 행동이 그 자체로 좋다면, 따라서 이성에 부합하는 의지가 필요하면, 이때의 병령은 정언명령이다.” 칸트는 이렇게 썼다. “정언” 이라는 말은 바르지 못한 말처럼 보이지만, 흔히 쓰는 말과 머는 것도 아니다. 칸트가 말하는 “정언”은 조건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를 들면, 한 정치인이 떠도는 추문을 “정언적”으로 부인하면, 단지 강조하는 것만 아니다. 조건 없이, 어떤 허점이나 예외 ?이 부인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정언 의무나 정언 권리는 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의무나 권리이다.

74. For Kant, a categorical imperative commands, well, categorically——without reference to or dependence on any further purpose. “It is concerned not with the matter of the action and its presumed results, but with its form, and with the principle from which it follows. And what is essentially good in the action consists in the mental disposition, let the consequences be what they may.” Only a categorical imperative, Kant argues, can qualify as an imperative of morality.

Words&Phrases] Disposition:성향.

Translation] 칸트가 말하는 정언명령은 다른 어떤 목적에 의지하지 않고, 말 그대로 정언적으로 명령한다. “그 명령은 행동이나 예상되는 목적과 상관없으며, 이 행동의 형식 그리고 이 명령이 도출된 원칙과 관련이 있다. 그리고 행동에서 본직적으로 선한 부분은 그 결과와 관계없이 애초의 정신 자세에 달렸다.” 칸트는 오직 정언명령이 도덕적인 명령이 될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75. The connection among the three parallel contrasts now comes into view. To be free in the sense of autonomous requires that I act not out of a hypothetical imperative but out of a categorical imperative.

Words&Phrases] Autonomous:자주덕인.

Translation] 이 세 가지 비슷한 대조의 연관 관계가 눈에 들어간다. 자주적인 자유를 추구하려면 가언명령이 아닌 정언명령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76. This leaves one big question: What is the categorical imperative, and what does it command of us? Kant says we can answer this question from the idea of “a practical law that by itself commands absolutely and without any further motives.” We can answer this question from the idea of a law that binds us as rational beings regardless of our particular ends. So what is it?

Kant offers several versions or formulations of the categorical imperative, which he believes all amount to the same thing.

Translation] 이때 한 가지 문제를 남는다. 정언명령이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명령하는가? 칸트는 우리가 “그 자체는 절대적이고 다른 어떤 동기도 포함되지 않은 채 명령을 내리는 실천 법칙”을 통해 이 질문을 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우리를 특정 목적과 결부시키지 않고 이성적 존재로만 여기는 법칙을 통해 우리는 이 질문을 답할 수 있다. 대체 그것이 무엇인가?

Categorical imperativeⅠ: Universalize your maxim

정언명령Ⅰ:당신의 행동준칙을 보편화하라

77. The first version Kant calls the formula of the universal law:“ Act only on that maxim whereby you can at the same time will that it should become a universal law.” By “maxim,” Kant means a rule or principle that gives the reason for your action. He is saying, in effect, that we should act only on principles that we could universalize without contradiction. To see what Kant means by this admittedly abstract test, let’s consider a concrete moral question: Is it ever right to make a promise you know you won’t be able to keep?

Words&Phrases] Concrete:구체적인.

Translation] 칸트는 첫 번째 공식이 보편화라고 한다: “보편적 법칙이 될 수 있다고 하는 행동준칙에 따라 행동한다.” 칸트가 말하는 준칙은 내 행동에 근거가 되는 규칙이나 원칙을 뜻한다. 그의 말은 본질적으로, 우리가 모순 없이 보편화헐 수 있는 원칙에 따라서만 행동해야 한다는 뜻이다. 칸트가 말하는 이 추상적 시험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구체?인 도덕적 질문을 하나 생각해보자: 지키지 못할 게 아는 약속을 하는 행동이 과연 옳을까?

78. Suppose I am in desperate need of money and so ask you for a loan. I know perfectly well that I won’t be able to pay it back anytime soon. Would it be morally permissible to get the loan by making a false promise to repay the money promptly, a promise I know I can’t keep? Would a false promise be consistent with the categorical imperative? Kant says no, obviously not. The way I can see that the false promise is at odds with the categorical imperative is by trying to universalize the maxim upon which I’m about to act.

Words&Phrases] Promptly:지체 없이. consistent: ~와 일치하는.

Translation] 예를 들면 나 지금 급히 돈이 필요해서 당싱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나는 내가 그 돈을 금방 갚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런데도 곧 갚겠다며 지킬 수 없는 거짓 약속을 해서 돈을 빌린다면, 이것은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있을까? 거짓 약속은 정언병령과 일치하는 것일까? 칸트는 아니라고 말한다. 절대 아니라고. 거짓 약속과 정언명령은 맞지 ?은 것은 내 행동의 근거가 되는 행동준칙을 보편화하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79. What is the maxim in this case? Something like this:“ Whenever someone needs money badly, he should ask for a loan and promise to repay, even though he knows he won’t be able to do so.” If you tried to universalize this maxim and at the same time to act on it, Kant says, you would discover a contradiction: If everybody made false promises when they needed money, nobody would believe such promises. In fact, there would be no such thing as promises;universalizing the false promise would undermine the institution of promise-keeping. But then it would be futile, even irrational, for you to try to get money by promising. This shows that making a false promise is morally wrong, at odds with the categorical imperative.

Words&Phrases] Undermine:악화시키다. Futile:소용없는. Irrational: 비이성적인.

Translation] 그렇다면 이 경우에는 행동준칙이 무엇일까? 이런 것 같다: “돈이 급히 필요할 때마다 곧 갚겠다고 약속한다. 갚을 수 없는 것을 안다 해도 그러하다.” 칸트는 이 행동준칙을 보편화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려면 모순을 반견할 것이라고 말한다: 모든 사람이 돈이 필요할 때마다 거짓 약속을 한다면 누구도 그 약속을 믿지 않을 것이다. 사실 여기는 약속 따위가 없다; 거짓 악속을 보편화하면 약속을 지키는 것은 자체가 살아진다. 그렇다면 약속하고 돈을 빌리는 행위는 무의미해질 뿐만 아니라 비이성적이기까지 하다. 결국 거짓 약속을 하는 것은 도덕적으로 틀린 것이며 정언명령과도 맞지 않는다. 

80. Some people find this version of Kant’s categorical imperative unpersuasive. The formula of the universal law bears a certain resemblance to the moral bromide grown-ups use to chastise children who cut in line or speak out of turn: “ What if everybody did that?” If everybody lied, then no one could rely on anybody’s word, and we’d all be worse off. If this is what Kant is saying, he is making a consequentialist argument after all——rejecting the false promise not in principle, but for its possibly harmful effects or consequences.

Words&Phrases] Formula:공식. Resemblance: 비슷함. Chastise: 꾸짖다.

Translation] 이런 식의 정언명령은 설득력이 없다는 사람도 있다. 이런 보편화하는 법칙은 아이들이 새치기를 하거나 경솔한 말을 할 때 어른들은 아이들을 꾸짖는 행위와 비슷하다. “사람들이 다 이렇게 하면 어떻겠니?” 모든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면, 사람들이 누구의 말도 믿지 못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우리가 다 같이 불행해질 것이다. 칸트의 말이 이런 뜻이라면, 그는 결국 결과론자나 다름없다——거짓 약속을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가져올 영향이나 결과를 생각해서 반대하는 것이다.

81. No less a thinker than John Stuart Mill leveled this criticism against Kant. But Mill misunderstood Kant’s point. For Kant, seeing whether I could universalize the maxim of my action and continue acting on it is not a way of speculating about possible consequences. It is a test to see whether my maxim accords with the categorical imperative. A false promise is not morally wrong because, writ large, it would undermine social trust ( though it might well do so). It is wrong because, in making it, I privilege my needs and desires (in this case, for money) over everybody else’s. The universalizing test points to a powerful moral claim: it’s a way of checking to see if the action I am about to undertake puts my interests and special circumstances ahead of everyone else’s.

Words&Phrases] Undermine:악화시키다.

Translation] 존 스튜어트 밀 등 사상가는 칸트를 비판했다. 그러나 밀은 칸트의 요지를 오해했다. 칸트의 말은 내 행동준칙이 보편화할 수 있는 준칙인지 판단하고 그 준칙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그 결과를 예측한다는 뜻이 아니라 내 행동준칙이 정언명령과 맞는지 판단해보는 뜻이다. 거짓 약속은 도덕적으로 틀린 이유는 그것이 사회의 신뢰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 물론 사회 신뢰를 파괴할 수는 있다. ) 진짜 이유는 거짓 약속을 할 때 나는 다른 사람의 필요와 욕구보다 내 필요와 욕구를 (이 경우는 돈이다) 앞세우는 것이다. 보편화하는 것은 강도 높은 도덕적 주장을 뜻한다: 내가 하려는 행동이 다른 사람의 이익과 처지보다 나의 이익과 처지를 앞세우지 않은지 점검하게 된다.

82. Categorical imperativeⅡ:Treat persons as ends

정언명령Ⅱ:인간을 목적으로 대하라

The moral force of the categorical imperative becomes clearer in Kant’s second formulation of it, the formula of humanity as an end. Kant introduces the second version of the categorical imperative as follows: We can’t base the moral law on any particular interests, purposes, or ends, because then it would be only relative to the person whose ends they were. “But suppose there were something whose existence has in itself an absolute value,” as an end in itself. “Then in it, and in it alone, would there be the ground of a possible categorical imperative.”

Translation] 정언 명령 도덕적 효력은 칸트의 두 번째 공식에서 더욱 분명해진다. 인간을 목적으로 대한다는 공식이다. 칸트는 정언명령의 두 번째 형태를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는 그 어떤 이익이나 목적도 도덕법의 기초를 삼을 수 없다. 도덕법은 사람, 즉 그 자체가 목적인 사람에게만 관련되기 ?문이다. “그러나 존재 자체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그 안에는, 단지 그 안에만 정언명령의 기초가 존재할 것이다.

83. What could possibly have an absolute value, as an end in itself? Kant’s answer: humanity. “I say that man, and in general every rational being, exists as an end in himself, not merely as a means for arbitrary use by this or that will.” This is the fundamental difference, Kant reminds us, between persons and things. Persons are rational beings. They don’t just have a relative value, but if anything has, they have an absolute value, an intrinsic value. That is, rational beings have dignity.

Words&Phrases] fundamental: 근본적인. Intrinsic: 본질적인.

Translation] 무엇이 목적 자세로서 절대적 가치가 있을까? 칸트의 담이 인간이다. “인간은,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성적인 존재는, 이런저런 의지에 따라 사용하는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는 목적으로 존재한다.” 칸트는 인간과 물건의 근본 차이는 바로 이것이라고 일깨운다. 인간은 이성적 존재이다. 인간은 상대적 가치를 지닐 뿐만 아니라  절대적 가치과 본질적 가치도 지닌다. 다시 말해, 이성적 존제에는 존엄성이 있다.

84. This line of reasoning leads Kant to the second formulation of the categorical imperative: “Act in such a way that you always treat humanity, whether in your own person or in the person of any other, never simply as a means, but always at the same time as an end.” This is the formula of humanity as an end.

Translation] 칸튼는 이 추론으로 정언명령의 두 번째 공식을 내놓는다. “ 나 자신이든 다른 사란이든 인간을 수단으로 대하지 말고, 언제나 한결같이 목적으로 대하독록 한다.” 이것은 인간을 목적으로 대하는 준칙이다.

85. Consider again the false promise. The second formulation of the categorical imperative helps us see, from a slightly different angle, why it’s wrong. When I promise to repay you the money I hope to borrow, knowing that I won’t be able to, I’m manipulating you. I’m using you as a means to my financial solvency, not treating you as an end, worthy of respect.

Words&Phrases] Manipulate: 조종하다.

Translation] 거짓 약속을 다시 생각해보자. 정언명령의 두 번째 공식은 거짓 약속이 왜 도덕적으로 잘못인가를 다른 각도에서 파악하게 해준다. 내가 돈을 갚을 수 없는데도 당신에게 꼭 갚겠다고 약속하고 돈을 빌리면, 나는 당신을 이용하는 것이다. 나는 당신을 존중해햐 할 목적으로 대하지 않고 내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단으로 이용하는 셈이다.

86. Now consider the case of suicide. What’s interesting to notice is that both murder and suicide are at odds with the categorical imperative, and for the same reason. We often think of murder and suicide as radically different acts, morally speaking. Killing someone else deprives him of his life against his will, while suicide is the choice of the person who commits it. But Kant’s notion of treating humanity as an end puts murder and suicide on the same footing. If I commit murder, I take someone’s life for the sake of some interest of my own——robbing a bank, or consolidating my political power, or giving vent to my anger. I use the victim as a means, and fail to respect his or her humanity as an end. This is why murder violates the categorical imperative.

Words&Phrases] Deprive: 빼앗다. Consolidating: 굳히다.

Translation] 그럼 이제 자살 사건을 보자. 눈여겨볼 사실은 흥미롭게도 타살과 자살이 똑같은 이유로 정언명령에 저축한다. 우리 항상 도덕적으로 자살과 타살이 완전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죽이는 행위는 그의 의지에 위배해 그의 목숨을 빼앗는 행위인 반면, 자살은 본인의 선택이다. 그러나 인간을 목적으로 대해야 한다는 칸트의 관념을 보면, 타살과 자살의 근본이 같다. 내가 살인을 저지르면, 은행을 턴다든가, 내 정치적 권리를 굳힌든가, 분노를 표출한다든가 하여 내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것이 된다. 나는 그 희생자를 수단으로 이용하며 목적으로서 존중하지 않는 꼴이다. 

87.  For Kant, suicide violates the categorical imperative in the same way. If I end my life to escape a painful condition, I use myself as a means for the relief of my own suffering. But as Kant reminds us, a person is not a thing, “not something to be used merely as a means.” I have no more right to dispose of humanity in my own person than in someone else. For Kant, suicide is wrong for the same reason that murder is wrong. Both treat persons as things, and fail to respect humanity as an end in itself.

Translation] 칸트가 보기에는 자살도 같은 이유로 정언명령을 위반한다.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빠지려고 목숨을 거두면, 나는 자신이 고통에서 벗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칸트가 말하듯이 인간은 물건이 아니다. “단지 수단으로 이용하는 물건이 아니다.” 내 안에 존재하는 인간성을 처리할 권리는 다른 사란은 물론이고 내게도 없다. 칸트 생각에, 자살이 잘못인 이유는 타살이 잘못인 이유와 같다. 둘다 사람을 물건처럼 대하면서 그 자체를 목적으로 존중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WHAT MATTERS IS THE MOTIVE.docx

[조성곤]

수고하셨습니다!

[이종호]

고생하셨어요!

[이종호]

9번에서 It argues that morality is not about maximizing happiness or any other end. 문장에서
any other end 도 같이 해석해서 행복을 극대화 시키는 것 또는 '어떠한 목적'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조성민]

아 네 조언 감사합니다!

[이종호]

17번 문단 해석에서 첫 번째 두 줄 정도가 중복되는 것 같습니다!

[조성민]

아 그러네요ㅠㅠㅠㅠ

[이종호]

18번 문단에서 pure practical reason 를 순수한 실질적 이성 이라고 해석하셨는데
실질적이라기 보다는 실천적이 더 적절한 어휘 같습니다~~

[조성민]

제 부분은 아니지민 감사합니다!

[이종호]

25번에서 I just have it. 를 단지 그렇게 된 것이다 라고 해석하셨는데
여기서 it은 desire 을 지칭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가 단지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종호]

48번 문단에서 Kant acknowledges that it is often difficult to know what motivates people to act as they do. 이 문장에서
as they do 를 어떻게 해석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저는 잘 모르겠어요ㅠ

[조성민]

저는 어떤것이 사람들을 그렇게 행동하게 만드느냐 라고 해석을 했는데 '그렇게'라는 말을 넣으면 번역이 어색해서 그 부분을 해석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이종호]

감사합니다~

[이종호]

53번 문단에서 whether or not doing it gives us pleasure. 를
우리에게 쾌락을 주기 때문이 아니라는 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이종호]

whether의 의미를 살려서 '우리에게 쾌락을 주던 안 주던' 은 어떠신가요?

[이종호]

73번 문단에서 jargon을 바르지 못한 말 이라고 하셨는데 전문용어가 적절한 것 같습니다!

[이종호]

74번 문단에서 let the consequences be what they may 어떻게 해석하신건가요??

[이종호]

76번 문단에서 Kant offers several versions or formulations of the categorical imperative, which he believes all amount to the same thing. 이 부분 해석이 누락된것같습니당

[이종호]

79번 문단에서 universalizing the false promise would undermine the institution of promise-keeping. 을
거짓 악속을 보편화하면 약속을 지키는 것은 자체가 살아진다 라고 하셨는데
거짓 약속을 보편화하는 것은 약속을 지키는 관습을 약화시킨다 는 어떠신가요?

[이종호]

80번에 moral bromide 어떻게 해석하신건지 궁급합니다!

[이도한]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이도한]

17문단 이해하기가 어려웠는데 해석을 보니까 잘 이해가 됐어요! 감사합니다

[김현민(2016-1)]

수고많으셨습니다!

[김현민(2016-1)]

3번 문단에 They are not at the disposal of the society as a whole. 가 '사회가 그것을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다'로 해석되었는데 어떻게 해석하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김현민(2016-1)]

6번 문단 첫줄 an alternative account 에서 an alternative는 어떻게 해석하신 건가요??

[배문진]

수고하셨습니다

[배문진]

2번 문단 첫줄에 respecting them will maximize~ 부분에서 them 을 인간이라고 하셨는데 앞의 내용에 따라 '인권'이라고 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질문드립니다~

[배문진]

3번 문단에 because doing so violates the fundamental right of self-ownership 부분에서 fundamental right 부분에 대한 해석이 빠져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해석하신 부분도 이해하고 넘어가는 데에는 지장이 없지만, '이는 자기소유에 대한 근본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다.'라고 하는게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배문진]

4번 문단에 a celebration of consent so complete that it permits self-inflicted affronts to human dignity such as consensual cannibalism or selling oneself into slavery를 '합의를 완벽한 것으로 간주하여 합의된 식인 문화와 노예매매처럼 스스로 인간의 존엄성을 모욕하는 것들이 그것이다.' 라고 해석하셨는데 앞에 celebration에 대한 해석이 빠져있는것 같아요!

[배문진]

제 생각에는 '합의를 너무 지나치게 완벽한 것으로 찬양하여, 합의한 식인행위나 스스로를 노예로 판매하는 행위 같이 인간의 존엄성을 스스로 훼손시키는 행위마저 인정하게 된다.'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도한]

저도 동일한 부분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렇게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도한]

5문단
But Locke’s theory of unalienable rights invokes God, posing a problem those who seek a moral basis for rights that does not rest on religious assumptions.
에서 invoke를 involve로 잘못 해석하신 것은 아닐까요? invoke는 들먹이다, 언급하다 라는 뜻이니까요.

[이도한]

7문단
inner religious life를 종교적인 내면의 행동이라고 해석하신 건가요? 저는 이게 '내면적인 종교적 삶' 정도로 해석이 되는데, 실수하셨던 건가요?

[이도한]

12문단 읽으면서 처음에는 제가 생각했던 거랑 달랐는데 계속 읽어보니까 포인트를 잘 짚어서 해석하신 것 같아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도한]

다만 12~13문단의 inform을 '알리다'라고 보신 것 같은데 '영향을 미치다' 라는 뜻으로 쓰였다고 보는 게 더 타당할 것 같습니다.

[조성민]

조언 감사합니다!

[이도한]

13문단
They say the just distribution of income and wealth is whatever distribution arises from the free exchange of goods and services in an unfettered market.
해석하실 때 arise from이 해석이 빠진 것 같습니다

[이도한]

13문단
To regulate the market is unjust, they maintain, because it violated the individual’s freedom of choice.
violated -> violates 오타인 것 같습니다

[조성민]

아 네 감사합니다!!!

[이도한]

16문단
By resting rights on a calculation about what will produce the greatest happiness, he argues, utilitarianism leaves rights vulnerable.
공리주의는 무엇이 최대 행복에 기여하는지 계산하는 것 때문에 권리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권리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다'는 조금 어색하니까 '권리를 위태로운 처지에 놓이게 하기 때문이다???' 라는 식은 어떨까요?

[김유림15]

수고하셨습니다.
81번 문단의 No less a thinker than John Stuart Mill leveled this criticism against Kant. 부분의 No less-than 부분이 해석이 개인적으로 힘들었는데, 혹시 조금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이은경]

7번 문단에서 He came from a family of modest means.를 어떻게 그의 집안은 그리 부유하지 않았다.로 해석하셨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이은경]

44번 문단에서 for its own sake and honesty for the sake of the bottom line 부분을 어떻게 해석하셨는지 조금 풀어서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해석해놓으신 부분에서 조금 생략하신 부분들이 있는 거 같아서요~

[이은경]

47번 문단에서 Buckling our seat belts and keeping our cholesterol in check are prudential acts, not moral ones. 에서 안전벨트를 메고 콜레스테롤을 체크하는 것이 왜 이해타산적인 행동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그리고 안전벨트를 메고 콜레스테롤을 체크한다는 것이란 상황 자체도 이해가 안 가는데 설명해주 실 수 있나요??

[이은경]

72번 문단에서 But how can reason do this? 문장에서 do this 가 가리키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