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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문화공부 - 막스 베버
촌사람(이동민) 추천 0 조회 25 23.07.14 06:2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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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7.14 06:30

    첫댓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는 정부가 나서서 모든 일을 하고, 백성들은 입 꾹 다물고 따라만 오락고 한다. 그래서 정부를 확장하고, 키운다.
    자본주의(요즘은 자유주의란 말을 더 많이 쓰지만)는 백성들의 자율성에 맡기므로, 정부의 일을 줄인다.. 작은 정부를 지향한다.
    지난 문재인 정부가 사회주의 정책을 지향했고, 정부가 나서서 멋대로 쭈물럭거리고, 자유라는 말에는 발작을 했다.
    지금의 윤석열 정부는 자유를 앞세우고, 정부를 축소 지향하는--

  • 작성자 23.07.14 08:06

    공부하는 차원에서 신교도(프로테스탄트)가 어떻게 자본주의와 연결되는 지를 알아봅시다.
    서양의 중세사회는 우리의 조선시대처럼 직업에 귀천이 있어서, 사농공상으로 차별화 하였습니다. 상인과 수공업자(장인들)는 하빠리 인간으로 취급 받았습니다.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 운동을 펼치자. 종교개혁가 중의 한 사람인 칼뱅이(청교도가 칼뱅파이고, 청교도에 뿌리를 둔 우리나라 장로파도 칼뱅파입니다.) '직업소명론'을 들고 나옵니다. 하나님이 직업을 만들 때 모두 필요해서 만들었으므로,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상인과 수공업자들이 신교로 몰려들었습니다. 신교가 퍼진 지역은 돈벌이가 가치의 척도가 되어서 부르주아지가 됩니다.

  • 23.07.14 09:19

    막스 베버... 행정학을 배우면서...
    베버의 이론을 많이 공부했었습니다. 먼 기억을 되살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3.07.15 04:22

    십오년 전 00대학교에서는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을 글쓰기를 하기 위한 지정 과목으로
    정했습니다. 학생들과 토론을 하기 위해서 책을 읽고 학생들의 말문이 터이도록 유도를 해야 했습니다.

    시간을 자본을 증식시키는데 사용할 것과 정직하게 자수성가한 부르주아를
    본받아라는 것이 떠오릅니다. 다만 벼락부자의 과시적 허세를 증오했습니다.
    동시에 같이 읽을 책으로 슘페드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도 읽히어야만 했어요.
    책을 읽은 지 십오년이 넘었습니다.

    공부를 하라시며
    잠깐이나마 생각하게 할 기회를 주시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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