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6팔공산18.10.28

[장상돈11]

18.10.28대구 팔공산(1193)으로 다시 떠난다.(10.14 늦잠으로 못감)
햇빛산악회(털보)
신사에서 산빠님과 앙그래님에게서 밤,고구마,홍삼을 받고 미리 챙겨간 귤을 건네준다.감사하다.
계룡산 잘타시기를
옥산을거쳐 11:02들머리 수태골에서 입산하여 단풍 물들어가는 계곡길을 따라가다 수릉봉산계(익종의 능 관리를 위한 보호표석)지나 2.2k 이정표없는 갈림길에서 우측 철탑삼거리로 오른다. 왼쪽은 오도재로 바로 오르는길이였음을 나중 알았다.
철탑삼거리는 염불암쪽에서도 올라오는 산객도 많이 보인다. 여기가 한번쯤 쉬어가는 첫번째 안부이다.
비로봉으로 길을 잡고가니
서봉/비로봉/동봉 삼거리가 나온다.일단 비로봉 인증후 서봉으로 가기위해 12:24정상에 오르니 맑던 날씨가 구름이 잔뜩이다. 정상옆 방송중계탑과 그옆 레이더기지가 그닥 조화롭지는 않아 보인다.
그래도 대구 금호강 영천 구미가 삥둘러 보이는 요충지이다.
6.25다부동전투가 갑자기 머리를 스쳐지나간다. 얼마나 치열했을까 수많은 꽃다운 청춘들의 죽음으로 지금 우리가 여기 있음에 경건해진다.
다시 아래삼거리로 내려와 0.7k서봉으로 달린다.나중 알았지만 정상에서 바로 서봉으로 능선따라 가는길도 있었다.
능선,약간오르막 가는길 길중간에 단체산객들이 식사를 한다.음식도 끓이는듯하다. 위험한 짓이다.
그것도 길을 막고서. 그저 편안함을 위한 이기적행동들에 눈살이 찌푸려진다.
12:53서봉(1150)인증후 다시 동봉으로 돌아오는길에 오도재
갈림길지나 8세기경 바위에 새겨진 마애약사여래좌상과 동봉직전 좌측 통일신라때 석조약사여래입상께 삼배기도한다. 마침 레이더기지쪽으로 선명한 무지개가 펼쳐지니 왠지 행운이 올거 같다.
13:32동봉(1176)에 서니 관봉(갓바위)능선과 팔공CC 동화사 대구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바람이 거세다.
약간비껴 중식하고 염불봉으로 이어간다. 염불암내리는 갈림길까지는 암릉으로, 좌측 우회로로 지나오다 염불봉정상은 지나치고 말았다.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후 염불암까지는 무난한 하산길이고 8.9k즈음 계곡에서 심신을 정리하고(18-21)씨네80자동차극장주차장 방향, 우측으로 돌아 내려 15:48산행을 마감한다.
어떤이는 동화사쪽으로 가는 바람에 30분이상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상세한 안내가 필요한 부분이다.

[장상돈11]

네 고맙습니다

[장상돈11]

멋진사진 즐겁게 감상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