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달이면서 농업인들에겐 가장 바쁜 시기이다.
모내기가 한창이고 매실수확, 마늘뽑기 등 쉴틈없이 돌아간다.
나도 다음주부터 모내기 준비와 모내기, 논 제초제 살포등 시간이 없을 것 같아 산행을 하였다.
약 2주 만에 찾은 이명산은 풀이 많이 자라 등산로가 엉망이다.
작년부터 등산로 정비를 하지 않아 등산객들 발길도 거의 끊긴것 같다.
봄에는 나물캐는 사람들이 간혹 보이더니 이젠 산행중 아무도 만날수 없다.
얼마 지나면 등산하기 어려울 정도라 나도 정든 산을 떠나 등산로가 잘되어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