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혀가는 나라
-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는 교회-
사무엘하 8:1 〜18 유장춘 목사(법학박사 ‧ 철학박사)
〇 예수님은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란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구약에서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를 세울 때 기름을 부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란 예수님이 왕 중의 왕이요, 선지자 중의 대 선지자요, 자기 몸을 제물로 드린 대제사장이라는 뜻입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로 예언, 경고, 훈계, 책망 등으로 선포하였습니다. 성 삼위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의 교회도 예수님의 선지자 사역을 실천하기를 원하십니다. 말씀을 통해서 주신 사명을 깨달으시기를 축복합니다.
〇 본문 말씀
-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시므로 주변 나라와 전쟁에서 승리하고, 다윗왕은 수도를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고, 법궤를 모셔온 뒤, 성전을 건축하려고 하였습니다. 그 후 블레셋을 쳐서 항복을 받아서 수도 메덱암마를 빼앗고, 멸망시켰습니다. 계속해서 주변 나라들을 정복하여 조공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다윗은 정의와 공의가 온 나라에서 이루어지도록 했고, 요압을 군사령관으로, 여호사밧은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으로 세우고, 사독과 아히멜렉은 제사상으로 삼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들이 되었습니다.
비록 왕이 통치하지만, 영적인 중심을 확립하고, 한사람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을 분립하고, 행정을 조직하고, 역사를 바르게 가르치고, 모든 것을 바르게 해석하여 자유가 있는 민주주의의 모형으로 통치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해서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때를 살고 있습니다. 어떤 복을 받았는지와 교회가 선지자의 역할을 해야 하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〇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① 유럽의 강대국들이 선교를 앞세워 지배했지만, 우리나라는 선교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일본의 침략과 강점이 있어서 교육과 의료를 펼쳤고 신앙이 나라를 지키는 애국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교회는 1919년 3.1운동에서도 중심이 되었고 계몽 운동도 앞장섰습니다. ② 기독교 신앙을 가진 이승만 박사 등 믿음의 선배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것입니다. ③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 내에 경제부흥과 자유민주주의를 정착하고 유지하고 있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 자유의 핵심은 죄에서 사함받아서 영혼이 구원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정치적인 자유도, 경제적인 자유도, 건강의 자유도, 인간관계의 자유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교회를 억압하지 않아야 하고, 사실을 정확하게 보도하는 언론도 필요하고, 책임을 지는 자세도 필요하고, 토론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일을 하도록 교회는 선지자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왕사역과 제사장 사역만 강조하면 삼륜 자동차에서 타이어 하나가 펑크 난 채로 질주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헌법 역사를 보면 성경이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이 된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 그리스도인은 자유민주주의가 지켜야 할 사명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선지자의 사역이 없는 교회는 3분의 1이 고장 난 교회입니다. 성경적인 교회를 꿈꾸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적인 신앙을 생활로 실천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신앙으로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영혼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입니다.
유박사, 『척화냐 개화냐 조선의 마지막 승부수』
- 어린 고종을 왕위에 올린 후 흥선 대원군이 권력을 쥐고 개혁을 진행할 때 근대화를 이룬 서양 나라들이 인도, 동남아시아와 중국에 진출한 뒤 조선까지 세력을 펼쳤다. 조선 권력층은 중화사상에 젖어 성리학을 바탕으로 삼지 않은 나라를 멸시하면서도 청나라마저 무너지는 것을 보고 통상을 전면 거부했다. 권력을 잡은 수구파들에 의해서 백성들은 어려움이 더했다. 일본은 유교의 영향력이 작았고. 일찍 외국과 무역을 했던 덕분에 서양을 빨리 받아들여서 세계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시작했다.
- 세계의 변화를 체험한 역관과 젊은 지식인들이 문을 닫아서는 안 되고 서양 열광과 통상을 해서 발전된 문물을 배워서 힘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급격한 개화를 노린 갑신정변이 벌어졌고, 밀려오는 외국 세력과 비리로 점철된 조정을 비난하며 아래로부터의 개혁인 동학 농민 운동이 실패로 끝났지만, 갑오개혁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
- 척화와 개화 중에서 어느 것이 옳으냐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고 실행 방법을 제대로 세우지 못해서 실패로 끝난 것이다. 개화를 거부하거나 너무 급격한 개화로 조선이 망한 것이 아니라 나라 밖은 급변하고 있을 때 조선의 권력자들은 세계정세에 어두웠을 뿐 아니라 알게 된 이후에도 주체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오히려 부패를 일삼으며 권력 유지에 골몰하느라 개혁에 실패해 나라를 빼앗기고 말았다.
(자세한 설명과 글은 유박사TV https://youtu.be/rVfXbRsRGcc)
균형 잡혀가는 나라
-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하는 교회-
사무엘하 8:1 〜18 유장춘 목사(법학박사 ‧ 철학박사)
〇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서 죄 사함을 받은 성도들은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말씀을 배우고 말씀을 실천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가장 행복하고 능력이 나타나는 것은 역사가 증명합니다.
- 그리스도란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구약에서 왕과 제사장과 선지자를 세울 때 기름을 부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란 예수님이 왕 중의 왕이요, 선지자 중의 대 선지자요,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린 대제사장이라는 뜻입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使者, messenger) 역할로 예언, 경고, 훈계, 책망 등으로 선포하였습니다. 특별히 옳지 못한 권력 행사에는 목숨을 걸고 지적하였고, 돌이키지 아니하면 마침내 멸망을 선포하기고, 때로는 희망을 선포하기도 하였습니다. 성 삼위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의 교회도 예수님의 선지자 사역을 실천하기를 원하십니다. 말씀을 통해서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사명을 깨달으시기를 축복합니다.
〇 본문 말씀
- 다윗왕은 수도를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고, 법궤를 모셔온 뒤, 성전을 건축하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하시므로 그 후 블레셋을 쳐서 항복을 받아서 수도 메덱암마를 빼앗고, 멸망시켰습니다. 모압을 공격하여 조공을 받고, 다윗이 소바를 공격하여 많은 말을 갖지 말라는 말씀에 따라서 병거 일백 대의 말만 남기고 말 발의 힘줄을 끊었고 다메섹의 아람 사람들을 종으로 삼고 조공을 받았습니다.
다윗 왕이 하닷에셀의 고을 베다와 베로대에서 매우 많은 놋을 빼앗자, 하맛 왕 도이가 아들 요람을 통해서 은그릇과 금 그릇과 놋그릇을 가지고 다윗에게 왔습니다. 다윗은 이것도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것과 같이 하나님께 드렸고, 에돔을 종으로 삼았습니다.
- 그리고 다윗은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고 나라에서 이루어지도록 했고 요압을 군사령관으로, 여호사밧은 역사를 기록하는 사관으로 세우고 사독과 아히멜렉은 제사상으로 삼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들이 되었습니다.
정리하면, 수도를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옮기고 법궤를 모셔 온 뒤 성전을 짓겠다고 했으나 거절당했지만, 주변 나라들을 정복하여 국방을 튼튼히 할 뿐만 아니라 조공을 받는 강대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의와 공의가 이루어지도록 했고, 군사와 역사기록, 바른 해석, 행정을 분활해서 다윗 왕국이 균형 잡혔습니다.
비록 왕이 통치하지만, 영적인 중심점을 정하고, 한사람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권력을 분립하고, 행정을 조직하고, 역사를 바르게 가르치고, 모든 것을 바르게 해석하여 자유가 있는 민주주의의 모형으로 통치한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해서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때를 살고 있습니다. 어떤 복을 받았는지와 교회가 선지자의 역할을 해야 하는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〇 복 받은 대한민국
① 이 땅에 선교사들이 도착하기도 전에 만주와 일본에서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습니다. ② 선교사님들이 조선 땅에 들어와서 한국어를 배워서 성경을 번역한 것이 아니라 번역한 성경을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③ 선교사님들이 도착하기 전 황해도 소래에 교회를 세워서 세례받기를 기다렸습니다.
④ 유럽의 강대국들이 선교를 앞세워 지배했지만 우리나라는 선교 후 얼마 되지 않아서 일본의 침략과 강점이 있어서 교육과 의료를 펼쳤고 신앙이 나라를 지키는 애국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교회는 1919년 3.1운동에서도 중심이 되었고 계몽 운동도 앞장섰습니다. 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이승만 박사 등 믿음의 선배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것입니다. ⑥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 내에 경제부흥과 자유민주주의를 정착하고 유지하고 있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 동양의 사서삼경에 자유라는 말이 없고, 이슬람이나 힌두교, 불교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자유의 핵심은 죄에서 사함받아서 영혼이 구원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정치적인 자유도, 경제적인 자유도, 건강의 자유도, 인간관계의 자유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교회를 억압하지 않아야 하고, 사실을 정확하게 보도하는 언론도 필요하고, 책임을 지는 자세도 필요하고, 토론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일을 하도록 교회는 선지자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왕사역과 제사장 사역만 강조하면 삼륜 자동차에서 타이어 하나가 펑크 난 채로 질주하는 것입니다.
= 성경이 자유민주주의의 근간인 증명
아시는 것처럼 흠정역 성경은 강단에 쇠사슬로 묶어서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1560년 네덜란드에서 칼빈과 테오도르 베자(Beza)의 지도를 받아 윌리엄 위팅햄(Whittingham)과 마일스 커버데일(Coverdale) 등이 최초의 스터디 바이블인 제네바 성경을 출판하였습니다. 1620년 메이플라워(Mayflower)호를 타고 미국에 도착한 청교도들의 가정에는 어김없이 제네바 성경이 있었습니다.
제네바 성경은 사전, 지도, 도표, 권별 요약, 칼빈의 개혁주의 주석이 있었고, 군주를 폭군으로 설명하고, 왕권신수설을 도전하고 ‘공화주의적’ 혹은 ‘민주주의적’ 성경해석이 빼곡히 담겨있었다는 것이다. 근대 역사학의 아버지로 알려진 레오폴드 폰 랑케(Ranke)는 “미국을 건국한 것은 사실상 칼뱅”이라고 주장합니다.
- 1633년 보스턴에 정착한 토마스 후커(Hooker)라는 목사는 개혁주의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엄격한 인터뷰와 입교 과정을 통해 ‘검증된’ 기독교인들만 선거에 참여할 수 있었던 제도에 반발해, 더 많은 기독교인에게 참정권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쫓겨났습니다.
1636년 약 100여 명 정도 되는 자신의 회중을 이끌고 남서쪽으로 2주간 이동해 하트퍼드(Hartford)시를 중심으로 코네티컷주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각 지파의 수령으로 지혜가 있고 인정받는 자들을 취하여….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과 조장을 삼았던(신1:9~15)”를 근거로 민주적 대의정치를 주장하였고, 모세의 교훈을 따라 시민들이 대표자를 선택해서 공동체를 다스리게 하는 코네티컷주의 기본법을 제정하였습니다. 이것이 세계 최초의 성문헌법이고 이 법을 근거로 미국의 나머지 12개 주들도 헌법을 만들었습니다.
150년 후 13개 주 대표들도 이 문서를 뼈대로 독립국 미국의 헌법을 구상했습니다. 정치학자 도널드 룻츠(Donald Lutz)는 1760년부터 1805년까지 15,000건의 미국 정치 문헌들을 조사했는데, 당시 미국 정치 문헌에서 성경이 인용된 비율은 전체의 무려 34%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국부들이 가장 많이 인용한 인물로 존 로크와 몽테스키외 그리고 영국의 법철학자 윌리엄 블랙스톤보다 모세가 훨씬 더 많이 인용되었습니다.
이처럼 자유민주적 헌정 공화 체제의 원천은 다름 아닌 모세의 신명기, 즉 성경에 있었다. 그래서 미국의 2대 대통령인 존 아담스는 성경을 “가장 공화주의적인 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여러분!
자유민주주의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국가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절대로 지켜야 할 가치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현실은 자유의 가치를 모르고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의 사상으로 중심을 잡고 설교하면 은혜 없다고 교회를 떠납니다.
신앙을 삶으로 실천한 청교도 정신으로 설교하면 어색하다고 교회를 멀리합니다.
어떤 정당을 지지하든 성경적인 원칙을 가지고 평가하시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다시는 언론에 속아서 광우병 같은 사건이 발생하지 못하도록 역할을 해야 합니다.
요즈음 같은 현실에서 선지자적인 설교를 하지 않는 강단이 진정 예수님의 뜻인지 아닌지 여러분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https://youtu.be/XEVVcom6GyE?rel=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