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주식 투자로 100억 만들기입니다. 올해도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저희 카페 회원님들 만큼은 근심 걱정 모두 내려놓으시고 행복하고 풍요로운 나날들을 보내시길 기원 하겠습니다.
오늘은 한국 거래소라는 주제를 갖고 왔습니다!. 증권 뉴스나 기사를 볼 때 쉽게 접하실텐데 보통 막연하게 “아 ~ 한국 거래소가 코스닥 코스피 아니야? “
라고 알고계신 분이 많을 텐데 오늘 좀 더 확실하게 알아보겠습니다 !
1. 한국 거래소란?
▶그럼 한국 거래소는 뭐하는 곳인가요?
- 한국 거래소는 증권 및 파생상품 등의 거래를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유일의 종합 거래소입니다. 여기서 증권이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주식, 채권 등을 말하며, 파생상품은 선물 , 옵션과 같은 금융상품을 말합니다.
> 한국거래소는 영어로 KRX(Korea Exchanged)로 부르기도 하며 다양한 경제시장의 대표적인 곳입니다. <
◆ 증권부터 파생상품, 석유와 금까지
한국 거래소라는 이름이 낯설 수 있는데요, 과거에는 증권거래소, 한국증권선물거래소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회원님들도 혹시 증권거래소 라고 하면 뭘 하는곳인지 느낌이 오시나요?
”증권“또는‘증권·선물’이라는 이름이 빠지게 된 건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상품의 범위가 석유,
금과 같은 일반상품까지 확장되었기 때문입니다.
◆ 많고 많은 거래소 한국거래소와 ‘무엇’ 이 다를까요?
-‘거래소’라는 이름과 관련해서도 궁금하실 수도 있는데요 주변에서 제일 많이 들었던 거래소라고 하면 어떤 이름이 떠오르시나요?
코인거래소, 금거래소 등 이런 이름은 많이 들어보셨나요?
먼저 코인 거래소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일반적으로 부르는 이름입니다.
뉴스나 기사에서 종종 보셨을 텐데요, 비트코인 또는 도지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곳입니다.
『요즘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져서 익숙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지만 사실 암호화폐 거래소는 한국거래소처럼
법에 의해 설립되고 운영되는 곳이 아닙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대부분 보안성과 신뢰성이 낮은 단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금거래소는 홈페이지를 통해 금, 은 등 귀금속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시세를 보여주는 등 증권시장과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법에 의해 설립되고 운영되는 거래소는 아닙니다. 실제로는 종로에 본사를 두고 있는 귀금속 전문도매회사입니다.
◆ 한국 거래소의 주식거래 중개인
▶ 먼저 주식거래 중개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유통시장에서는 주식거래를 원활히 하기 위해서 주식거래 중개인을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개인을 두는 것만으로 충분할까요? 거래에 관련된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중개인을 둘러싼 구조에서도 파생될 수 있습니다.
중개인을 둘러싼 거래 구조를 한번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 구조 에서는 주주는 투자자의 정보를 알수 없고 투자자는 주주의 정보를 알 수 없습니다.
『반면 중개인은 주주에대한 정보와 투자자에 대한 정보가 모두 모이는 위치에 있죠, 자연히 중개인은 이런구조 하에서
누가 가장 비싼값에 주식을 구매하려고 하고 누가 가장 싼값에 주식을 판매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모든 거래정보를 알 수 있게됩니다.』
※예를 들어 주식거래 중개인은 공인중개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인 중개사가 집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을 이어주듯 주식거래 중개인도 이와 비슷한 업무를 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수수료로 이득을 취하는 겁니다.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공인중개사는 따로 관리자가 없지만 주식거래 중개인은 상사처럼 따로 관리하고 통제하는 사람
(한국 거래소)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거래구조 문제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위에서 말한 주주 또는 투자자의 정보, 구매·판매 희망가격 같은 거래정보가 아무에게도 공개되지않고 오직 중개인만 알게됩니다.
즉 중개인은 공개되지 않은 모든 정보를 독점하는 위치에 놓이게 되죠, 문제는 바로 이 지점에서 발생하게 됩니다.
만약 가장 싸게 주식을 판매하는 주주에게서 주식을 매입해서 가장 비싸게 구매하려는 투자자에게 주식을 판매했을 때
남는시세 차익이 중개수수료 보다 크다면 어떻게 될까요?
『물론 중개인이라면 판매자와 구매자의 거래를 성사시켜주고 중개수수료를 받는 중개인의 본업에 충실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시세차익이 크면 클수록 매매 유혹을 중개인이 뿌리치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중개인이 매수자로 가장해 일단 최저가에 이주식을 당장 매수 한다음 가장 비싸게 구매하려는 사람에게 최고가에 팔아버리는 것이죠 』
- 중개인들의 이런 행위가 시장에 만연해진다면 다수의 판매자와 구매자가 얻게되는 이익이 줄어서 그만큼 손해를 보는 셈이 됩니다.
중개인에 의한 도덕적 해이가 주식유통시장에 만연해지면 더큰 문제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부실한 회사의 주식이 거래될 수도 있습니다. 폐업 직전의 적자 투성이 회사의 주주와 부도덕한 중개인이 모의해서
이회사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팔아치워 버릴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애꿎은 투자자들만 피해를 보게 되겠죠
그렇다면 이런 위험을 해소 시키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국 거래소의 역할
『여기서 한국거래소의 중요성과 역할을 알 수 있는데요 우선 1차적으로는 부실한 회사의 주식을 걸러낼 수 있어야 할 것이고
다음으로는 주식거래 중개인이 몰래 거래에 나서지 못하도록 모든 거래주문을 한 데 모아서 거래정보가
모두 공개된 상태에서 거래를 체결할수있도록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에는 이일을 처리해줄 증권거래소라는 기관이 필요한데,
그게 바로 우리나라에서는 한국거래소라는 기관이 그 역할을 당답합니다.』
한국거래소는 주식이 주식유통시장에서 거래되기 전에 심사를 거쳐서 주식이 거래되기에 적합한 회사와 주식이 거래되기에 부적합한 회사를 먼저 선별합니다.
한국거래소는 단순히 회사 심사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거래소는 거래과정의 공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거래구조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떤 구조 이길래?
- 한국 거래소는 일단 중개인을 통해서 주식거래를 주선하는 방식을 택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주와 투자자는 한국거래소가 아니라 중개인을 통해서만 주식 거래 주문을 일단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중개인을 통해서 주식을 사고 파는 주문을 1차적으로 접수 받지만 거래체결은 한국거래소에서 하도록 설계 해놓았습니다.
『즉 중개인은 주주와 투자자로부터 받은 모든 주문을 일단 한국거래소로 보내야 합니다.
이렇게 모든 거래주문을 받은 한국거래소는 모든 거래주문 정보를 주식유통시장에 모두 공개합니다.
주주들은 각각 얼마의 가격에 몇주를 판매하려고 하는 것인지 투자자들은 각각얼마의 가격에 몇주를 구매하려고 하는 것인지 등
모든 정보를 주식유통시장에 참여한 모두에게 공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거래구조로 주식거래과정은 투명하게 됩니다.
모든 주문은 이렇게 모두 공개된 다음에 한국거래소규정에 명시되어 있는 주문체결원칙에 따라서 체결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런 거래구조를 만들어서 애초에 중개인이 주문 체결에 일체 관여할 수 없게 만든 것입니다.
근데 이렇게 되면 일부 중개인이 불만을 갖게 되지 않을까요?
- 먼저 일부 중개인들이 불만을 갖을 것에 미리 대비하여 한국거래소 에서는
주식거래 중개인 회원제도를 마련해서 허가를 받은 중개사들만 주식거래를 중개할 수 있는 독점적 지위를 중개인들에게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거래소는 자회사 코스콤을 통해서 주식중개인이 전산상으로도 주식거래를 중개할수 있도록
전산 시스템을 구축 해놓았습니다.
즉 중개인들로 하여금 본업인 중개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런 구조 하에서 중개인이 창출할수 있는 수익은 주식매매 수익이 아닌 중개수수료 수익이 됩니다.
중개인은 자연스레 주주와 투자자들을 많이 모아 거래를 주선하는 방향으로 역량을 집중하게 됩니다.
◆ 꾸준한 신규 투자자와 주주 유입
그래서 주식유통시장에서 중개업무를 담당하는 증권회사들은 좀 더 많은 주주와 투자자들이
주식을 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다양한 주식 주문방법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전국 곳곳에 증권사 지점을 설치하고 각 지점 창구에는 직원을 배치해서 주주와 투자자들이 직접 방문해서 주식을 주문할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또한 전화나 컴퓨터 스마트폰등 온라인 상으로도 거래를 할 수 있도록 ARS, HTS 애플리케이션 등등
여러 방법들을 마련해놓고 주주와 투자자 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주식 유통시장에 한국거래소가 있음으로써 주식유통시장은 한층 더 안정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아예 자체적으로 주식유통시장까지 개설해서 더욱더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한국거래소 자체적으로 만든 주식유통시장이 회원님들이 익히 알고 계신 바로 코스닥과 코스피 시장입니다.
▶1997년 전산화 이전의 모습
또한 과거에는 전산화 이전 ( 컴퓨터로 업무 보기 이전에 시대 ) 에는 이런식으로 창구에 사람을 배치해 하나하나 모두 수작업으로
매도,매수 가 이루어지면서 주문체결이 되었습니다.
현재에는 모든 거래가 100% 전산화(컴퓨터화)되어 있어서 상주 인력이 전산담당과 출입기자 정도를 제외하면 없습니다.
Q. 간단하게 설명 해주세요 !
-현재 부산에 있는 본사 -
▶ 여담으로 한국거래소 본사가 여의도에 있다고 알고 계신분이 많은데 본사는 부산에 있습니다.
( 현재의 한국거래소는 2005년 한국증권거래소, 한국선물거래소, 코스닥위원회, ㈜코스닥증권시장 이렇게 4개의 기관이 통합되면서 설립되었습니다.
이때 지방 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법’*에서 본사를 한국선물거래소가 있던 부산에 두도록 하였습니다. )
- 마지막으로 그럼 간단히 예시와 같이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KRX는 한국거래소 Korea Exchanged의 줄임말로서 다양한 경제시장의 대표적인 곳입니다.
한국 거래소는 종합 자본 시장으로서 유가 증권 시장, 코스닥 시장, 파생상품 시장, 채권 시장등이 열리는 곳입니다.
먼저 유가 증권 시장은 세계적인 기업이 열리는 시장, 코스닥 시장은 전자거래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한국의 장외 주식거래시장입니다.
또한 파생상품 시장은 주가 지수 선물, 채권, 통화 선물등 주식과 채권 같은 전통적인 금융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새로운 현금흐름을 가져다주는 증권을 주식과 채권 같은 전동적인 금융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새로운 현금흐름을 가져다주는 증권의 장입니다. 더불어 채권시장은 채권 대부분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자본 시장에 있어 공정한 거래를 위해 시장 감시로서 감시자 역할도 하지요.
이외의 한국거래소는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답니다. 어려운 이웃에게도 관심을 가지고,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다른 나라에도 다양한 경제와 관련된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의 역할에 대해 좀 더 쉽게 예를들어 설명을 해보자면,
각종 운동경기에는 반드시 심판이 있습니다. 만약 심판이 없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마 반칙이 난무하고,
결국에 가서는 스펙터클한 액션영화를 찍게 될지도 모릅니다.
증권시장에도 운동경기와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운동경기처럼 지지고 볶고 구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겠지만
그것보다 더 위험한 반칙을 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산망을 조작해 사기를 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주식을 사고 난 뒤에 돈을 주지 않고 도망을 가는 사람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곧 망할 회사를 대박 칠 회사라고 거짓 정보를 흘려 사람들을 유혹하는 낚시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나쁜 사람들을 찾아내는 곳이 한국거래소입니다. 운동경기의 심판처럼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안정을 위해
밤낮으로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바로 한국거래소입니다.
이상 한국거래소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어떠셨나요?
회원님들 이해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요. 다음에는 더 좋은 주제를 갖고 돌아오겠습니다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