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에서
횡성으로 들어가면
갑천면이라는 곳이 있지요
갑천면은 지금은 갑천땜이 들어서서
내갑천과 외갑천으로 나뉘어지는데
내갑천 방향으로 가셔야 합니다
횡성에 들어서자 마자
땜방향으로 진행하시면
횡성종합운동장이 보이지요
운동장 방향으로 쭈욱 올라가면
내갑천이라는 곳입니다
제가 처음에 갔을때에는
사람도 적고
정말 한가지고 좋았는데
이제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명소가 되어버렸어요
내갑천에서
병지방이라는 계곡을 물으면
다 알려줍니다
그곳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는 적격입니다
물도 나즈막히 흐르고
깨끗하기는 어디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맑습니다
앞을봐도 산이고
뒤를 봐도 산이고
한낮에만 잠시 햇볓이 들고
텐트에서 자도 아침일찍 일어날수가 없을 정도로
그늘이 잘 지고
깍아지른 듯한 절벽같은 산세가
특히 좋은 곳입니다
바닷가나 아님 물이 깊은곳에서는
아이들을 물에 혼자 놓아두면
안전사고가 발생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계속 지켜보던다 아님 같이 놀아주던가
그래야 하지만
이곳은 물의깊이가 그리 깊지 않아
혼자 놀게 놓아두어도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계곡주변에다 텐트를 쳐두 되고
민박을 하여도 되는데
계곡 아랫부분도 좋지만
계곡 위 상류쪽으로 올라가면
사람도 적고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특히 노란 미꾸라지)
매미채 같은 것을 준비하면 더 더욱 좋습니다
지금까지 가본 계곡중에선
불영계곡이나 무릉계곡다음으로
정말 좋은 계곡입니다
아이들이 어린 회원님들께서는
이번 휴가는 병지방계곡으로 가심이 어떠실런지요...
다녀와서 기분좋게 지내셨음 술한잔 사시구요~~
특히 민박집 같은 곳에선
직접집에서 기르는 닭을 잡아
백숙이나 도리탕을 해먹는 맛도 아주 일품입니다
냇가에 텐트를 치고 낮에는 놀고
저녁에는 민박집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암튼 좋은 장소 있으시면 소개들 해주시고요~~~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감솨!
가실분은 한분도 안계신가부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