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주봤던 프로가 있는데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입니다.
작년에 막을 내려
많이 아쉬웠습니다.
요리의 관심보다는
그 안에담긴 사업 마인드나
전국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청년 창업자까지 애정 있게 조언해주고
맛을 평가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참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였죠.
배경과 형편,다양한 사연을거진
식당 주인들을 만나 해법도 제시하며
함께 공생하는것이 목적이였는데요.
어느날 백종원 씨가 지나가는 말로
남긴 표현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특유의 목소리로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사장님..
내 음식에 대해 맛있어하는 사람이
백이면 백 모든 사람이 맛있어하는건
절대 아니어유~~!!
사실 식당에서 백이면 백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은
단 하나 바로 물 이어 유 물~~!!"
지나가는 이야기였지만
마음에 크게 남았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이 싫어하지 않고
좋아하는 것은 생수죠~~!
사실 식당에 물을 먹으러
가진 않지만 식당에 음식만 있고
물이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산해진미가 차려져 있어도
음식을 먹고 마실물이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반대로 맛있게 음식을먹고
물 한잔 마시는 상상을 해보세요.
꽉 막힌 목을타고 내려가는 시원함
갈증해소, 수분 보충, 생수는 우리에게
생각보다 훨씬 필요한존재 같습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세상 어느것 하나 필요없는 존재는
없는거 같습니다.
소금같은 존재
생수같은 존재
양념같은 존재
오늘하루는 작아 보이지만
꼭 내가 필요한 자리에서
꼭 필요한 존재로 보내야겠습니다~~^^
오늘도 환한 웃음으로
굿데이요~~!!
진성 🎶 안동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