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룡의 공지] (534) - 풍류주세백년진에 대한 개정 천지공사
아래의 추야의 공지 (431)편에서
제가 풍류주세백년진에 대한 해석을 내놓아드린 적이 있습니다.
https://band.us/band/76424302/post/3154
[추야의 공지] (431) - 풍류주세백년진의 의미를 드디어 공개합니다.
우리 증산교계에서 가장 논란이 되는 증산상제님의 천지공사들 중의..
.[BAND] 증산교의 판밖 소식band.us
그런데 이번에 이 풍류주세백년진에 대한 새로운 천지공사 개정이 있었습니다.
원래 강증산이 오리지날 천지공사를 보면서
후천개벽이 이루어지는 100년의 카운트다운의 기운의 시작을
자신이 계획한 사후(1924년 - 갑자년)에 맞추어놓고,
2023년(계묘년)에 끝나게 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2024년 청룡황도대개년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2033년(계축년)까지 10년동안의 후천개벽 발동기에 접어들도록
천지공사를 강증산이 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계획과는 다르게
김광찬의 술책으로 1909년에 일찍 죽어버려서,
그의 천지공사가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저는 이를 단순히 악의제국의 방해로 생각했으나,
보다 큰 그림에서 추측해보면,
무극존재의 계획이 이면에 도사리고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무극존재는
단순히 강증산의 개인적인 기운에 선천세상의 천지공정을
마무리 짖는 100년도수를 맞추고 싶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강증산계열 교단들이 엄청난 혼란을 겪게 되었고,
그리고 지금도 겪고 있습니다.
그 풍류주세백년의 시작이 언제부터이고,
언제 끝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오히려 더욱 증폭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강증산의 사후 일어난 각종 풍류주세백년진에 대한
증산교단들과 도인들의 계산과 추측들에 대해 일일히 여기서 다시 논하지 않겠습니다.
그것은 도생님들이 하도 이 100년을 계산하는데
공력들을 많이 들였기 때문에 사전지식으로 잘 알고 계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어젯밤에 김일부 선생 신명과 남사고 선생 신명 두 분을 모시고,
제가 천지우주의 역학에 대해 토의를 하는 도중에
제가 풍류주세백년진의 시기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김일부 선생이 난해한 천지우주 도형도를 꺼내 보여주시면서,
풍류주세백년진의 시작이 천지공사로 개정되어서
1945년(을유년)에 시작되어 2045년(을축년)에 끝나는 것으로
무극존재가 다시 정해줬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우리나라가 1945년에 일본으로부터 해방되면서,
오선위기론에 따르는 3/8선으로 남북한이 갈라져,
100년의 세월을 거치면서,
2045년에 공식적으로 다시 남북한 통일이 되는 것으로
풍류주세백년진의 드라마를 연출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그래도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고
저는 생각해서 김일부 선생과 남사고 선생을 더 채근했던 것입니다.
그랬더니 생각치도 않게
놀라운 천지우주의 비밀을 두 선생들이 털어놓으셨습니다.
이 천지우주세상이 태초에 탄생된 이후로
1945년 닭이 우는 해에 원주율이 거의 완성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즉 완성된 게 아니라 거의 완성의 극한에 접근했다는 것입니다.
원주율이란 파이라고 불리고,
원의 지름에 대한 원주(원둘레)의 비율을 뜻하며, 그 값은 약 3.14입니다.
원주율은 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인 무리수이자 초월수입니다.
그런데 이 무한적으로 영원히 끝이 나지 않을 것았던
원주율이 거의 끝에 도달했다는 두 선사들의 말씀에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그래서 1945년에 신명계의 지구는
지축이 23.5도에서 20.1도로 조금 정축 가까이 변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1945년 거의 원주율이 메가속도로 달려오다가 속도를 거의 멈추고,
그 때부터 천천히 움직여서,
2045년에 지축이 서면서 완전히 원주율의 끝의 완성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이 원주율이 천지우주의 역학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앞으로 우리들이 장구히 연구를 해야 하는 주제입니다.
결론적으로 무극존재는 강증산 개인에게 묶여있던
후천개벽으로 달려가는 100년도수기운을
천지우주의 본질적인 전개와 움직임에 맞게
다시 천지공사로 재정렬을 해놓은 것입니다.
춘룡 드림.
(2024년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