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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도민 명예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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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지역 소식란 스크랩 여수넷통이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문은형 추천 0 조회 30 12.12.05 12:2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09년 1월 '1인미디어시대' 결의

2008년 광우병 촛불을 보면서 여수의 각계 인사 30명이 뜻을 모았습니다. 이제 시민의 말이 언론이 되는 시대입니다. 보도자료와 기자회견이 없어도 시민들이 곳곳에서 사진을, 글을 쓰면 그것이 언론이 되는 세상입니다. 감히 저희는 그것을 언론이 아니라 '언로'라고 생각한 정보의 정거장으로 '여수넷통'을 준비하여 왔습니다.

 

 

 

 

2011년 12월 1일 조촐한 창간

여서동 띠아모 5층 사무실에 영상으로 돼지머리를 올려놓고서 창간기념식을 하였습니다. 3년 여의 시행착오 끝에 어렵사리 언론매체로서 시작을 알리는 첫날이었습니다. 그 날은 모든 지식인들이 종편 방영으로 자주 언론, 민주 언론은 종말을 고했다는 날입니다. 우리는 남해안 작은 도시 여수에서 1인 미디어, 시민 언론의 깃발을 높이 들었습니다.

 

2012년 3월 인터넷신문 등록

전라남도에 인터넷 신문으로 등록을 하고서 본격적인 시민 언론의 가치를 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시민단체들도 반대하였습니다. 시의회에서도 예산을 삭감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중앙동 로터리에 이순신 장군 동상을 건립하고 있다는 제보를 듣고 광주로 쫓아갔습니다. 시민 누구도 모르는 동상 제작을 당당히 알렸습니다. 

 

2012년 5월 12일 엑스포 신화

15년을 애타게 기다려온 여수세계박람회를 속속들이 보도하기 위해서 특별 취재단을 꾸렸습니다. 박람회 성공 개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은 가능한 보도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자원봉사 배치와 셔틀버스 운행, 환승터미널과 진모지구 상인 피해, 지역 상권 침체 등은 정책 수정과 시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였습니다.

 

2012년 9월 인문학 갈증

엄청난 희생자와 지역의 피해는 있는데도 가해자와 진상 규명, 명예 회복은 되지 않고 있는 여순사건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였습니다. 4번에 걸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정치적 희생이 된 여순사건의 재조명과 시민의 관심을 끌어내었습니다. 자라나는 여수의 아이들에게 여수의 참된 아름다움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여수속살들여다보기' 체험학습을 매주 토요일마다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2년 10월 부끄러운 여수

박람회 개최도시 영광을 일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든 여수 시청 공무원 80억원 공금 횡령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재빠르게 시민들에게 정확한 소식을 전달하였고, 횡령한 80억을 환수하려는 시민의 요구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문수동 산꼭대기에 대단위 아파트 공사 부지에 여수시장의 아들 땅이 포함되었다는 사실을 첫 보도를 하였습니다.

 

 

 

 

2012년 12월 6일 6시 축협회관

6일 오후 6시 안산동 여수축협회관에서 창간 1주년 기념식과 후원의 밤을 개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여수넷통'은 30명의 운영위원이 100만원의 창립기금과 100만원의 특별기금에다 매달 10만원의 회비를 내고, 주춧돌시민 160명이 매월 1만원 이상 후원회비를 내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수에 살고 있지 않지만 서울에서도 함께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인터넷신문에 '구독료가 어찌 있겠습니까?' 모범적으로 시민이 운영비를 내어서 재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역언론을 만들고 있습니다.

 

선거법 위반과 '2012여수다큐'

창간 1주년 기념 사업으로 영화'MB의 추억'을 상영하려고 하였습니다. 선관위가 선거법 위반이라고 해서 서둘러 다큐를 만들었습니다. 여수넷통 보도를 통해 들여다본 2012년 여수입니다. 미리 동영상을 찍어두지 않았지만 숨가쁜 1년에 여수의 한계와 희망이 교차합니다. 이러한 시도가 지역 신문으로서 새로운 시도가 되길 바랍니다.

 

'여수다큐' 보러 많이 오실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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