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삭도 같은 혀.
( 시편 52 편 )
보이는 것에 매료된 인간은
절대로 보이지 않는 것을 믿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이 없는 것은 믿음이 아니라고 부정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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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라치라는 말 들어 보셨지요?
유명인들의 사생활을
사진 찍어서 돈과 바꾸거나, 아니면
신문사 등에 팔아 큰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입니다.
한 때는 카파라치라는 것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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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법규 위반상황을
사진으로 찍어서 시청이나 경찰서에
고발하여 신고포상금을 받는 사람들을 말한 것입니다.
상습 교통위반 자리에 진을 치고,
마치 적군을 기다리듯, 하루 종일 숨어서
위반사진을 찍어 고소득을 올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불량식품을 고발 하는 것 등,
여러 가지의 포상금이 걸려 있는
것들만 골라 전문적으로 고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먹고 사냐고 혀를 찰런지
모르지만, 놀랍게도 그들을 교육하고 가르치는
고액과외 학원도 있다니 참 기가 막힐 세상입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에도 파파라치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다윗이 고난 중에 도망 다닐 때
다윗을 도왔던 사람이 파파라치와 같은
자에게 고발당해서 죽임을 당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고자질한
사람에 대해 다윗이 울분에 찬
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의 말씀입니다.
세상 것 의지하는 자들은
다른 사람을 고발하고 못살게 합니다.
남이야 어찌되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어떤 악인들의
고발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집에 거하는
감람나무와 같은 은혜가 우리 위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이 곳 저 곳으로 도망을 다니다가,
놉이라는 곳에 있던 대제사장 아히멜렉을 찾아갑니다.
배도 고프고 죽을 것 같아 식량을 얻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때에 대제사장 아히멜렉은
사울 왕이 다윗을 시기해 죽이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히멜렉은 자신에게 피신하여
온지도 모르고 배고파하고 힘들어 하는 왕의
사위이자,이스라엘의 지도자인 다윗에게 골리앗이 쓰던
칼과,제사장만이 먹을 수 있는 진설병(떡)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그곳에 있던 에돔 사람
도엑이 모든 것을 다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사울 왕의 목자 중에 가장 높은 이라는 말입니다.
목자로서의 임무가
아니라 무엇을 더 잘 보이려는 지,
도엑은 이 사실을 사울 왕에게 그대로 고자질 하였습니다.
사울은 몹시 흥분했습니다.
억지 부릴만한 일을 알게 된것입니다. 자신이 쫓던
다윗이 제사장에게 떡도 공급받고, 칼도 얻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무장한 호위병들을 보내
제사장을 모두 죽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유는 제사장들이 반역하여 다윗을 돕는다는 것입니다.
억지 중에 억지였으며, 정치적 이유로
하나님의 종들을 학살하려 하는 것이었습니다.
신하들은 손을 들어 제사장들 죽이는 것을 반대하였습니다.
사울은 도엑에게 제사장을 죽이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그러자 도엑은 서슴치 않고,
놉으로 가서 하나님의 종 제사장들을 85명이나 죽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남녀와 어린아이와
소와 양과 나귀를 다 죽이게 하였습니다. 처참하게
한 사람의 광기 때문에, 한사람의 고자질 하는 사람 때문에
하나님의 종들, 85명이나 되는 온 동네가 멸절된 것입니다.
이때 대제사장 아히멜렉의 아들인
아비아달 만이 겨우 피해서 다윗에게 도망할 수 있었습니다.
도망한 아비아달은 그 참상을 모두 다윗에게 보고했습니다.
이 말을 전해들은 다윗은 너무도
분노합니다. 그리고 고자질하고 하나님의
제사장들을 도륙한 도엑을 저주하며 이 시를 쓰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말에 덕을 보게 하고,
우리의 말 때문에 사람들이 이익을 얻게 해야 합니다.
그런 이들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자녀라고 불러 주십니다.
우리로 인해 손해보고
눈물 흘리는 사람 없게 해야 합니다. 우리의
행동 때문에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사람 없게해야 합니다.
남의 기도거리가 되지 말고,
남의 근심거리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살면서 도엑과 같은 자리에 서지도 앉지도 말아야합니다.
1. 포악한 자여.
"포악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시편 52:1)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사랑하시고 아히멜렉을
사랑하십니다. 도엑은 하나님의 사랑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꾀를 의지합니다. 도엑은 포악한 자입니다.
악명 높은 자요 강포한 자였습니다. 도엑은 다윗과
아히멜렉을 죽이고자하는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사울에게 상을 받고자 했습니다.
그는 악을 행하며 선을 행하는 것처럼 자신을 포장했습니다.
사울 앞에서
자신이 무슨 큰 정보통이나 되는 것처럼 자신을 자랑했습니다.
2. 거짓을 사랑하는도다.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 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네가 선보다 악을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
(시편 52:2-3)
도엑의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같이 간사를 행했습니다. 도엑은
선보다 악을 사랑하고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자는 거짓된 자입니다.
그는 아무 잘못이 없는 아히멜렉과 다윗을 고자질했습니다.
도엑이 전한
거짓 말은 날카로운
삭도가 되어 의인 제사장 85명과 그 자녀들을 죽게 했습니다.
3. 간사한 혀.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시편 52:4)
도엑은 간사한 혀를 가진
자였습니다. 그는 사단과 같이
간교한 자입니다.다른 사람을 거짓으로 참소하는 자입니다.
아히멜렉은 다윗과 함께
반역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떡과 칼을
주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도엑은 반역했다고 말햇습니다.
그는 남을 해치는 모함하는 말을 좋아했습니다.
그는 남을 해침으로 사울의 인정을 받았습니다.자신의
명예와 물질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은 죽였습니다.
4.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
"그런즉 하나님이 영원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붙잡아
네 장막에서 뽑아 내며 살아있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
(시편 52:5)
하나님은 도엑이
제사장 85명을 죽인 그의 책임을
묻습니다.하나님은 간사한 도엑을 영원히 멸하실 것입니다.
그를 붙잡아 그의 장막에서 뽑아내며 살아
있는 땅에서 뿌리를 빼십니다. 그를 장막에서 끌어내어
갈기갈기 찢어서 사람 사는 땅에서 영원히 제거하실 것입니다.
5. 재물을 의지하는 자.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그를 비웃어 말하기를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힘으로 삼지아니하고 오직 자기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시편 52:6-7)
의인이 악인의 파멸을 보고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의인은 악인을 비웃어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않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재물을 힘으로 삼는 자입니다.
도엑은 돈을
위하여 고자질
했습니다.그 속에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악한 꾀로 스스로 든든
하게 하던 자입니다.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에게
들어오는 유익만 생각
했습니다.하나님은 이런 자를 뿌리채 뽑혀서 사라지게 합니다.
6.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는 다윗.
"그러나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로다”
(시편 52:8)
도엑은 물질을
의지하고 왕을 의지하고
자신의 꾀를 의지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도엑과 달랐습니다.
자신의 꾀를
의지하지 않고 재물을 의지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합니다.
제사장과 많은 주민들의 죽음으로
그는 자책하지 않았습니다. 자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제사장의 죽음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영접했습니다.
그들을 죽이면서까지
자신을 사랑하는 것으로
영접했습니다.다윗은 오직 하나님의 영원한 자비를 의지합니다.
그는 제사장들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고자 했습니다. 그는 푸른 감람나무와
같이 열심히 살아서 그들의 죽음을 가치있게 하고자했습니다.
7. 아히멜렉을 대신한 다윗.
"주께서 이를 행하셨으므로
내가 영원히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이
선하시므로 주의 성도 앞에서 내가 주의 이름을 사모하리이다”
(시편 52:9)
주께서 다윗을 푸른 감람나무 같이
번성하게 하셨으므로 그는 영원히 주께 감사합니다.주의
성도 앞에서 주의 선하신 이름을 영원히 사모하겠다고 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기념하며
높이겠다고 합니다. 여기서
다윗은 자신을 통하여 아히멜렉 제사장을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쫓기고 아히멜렉
제사장은 죽었습니다. 아히멜렉
제사장은 사라진 것 같습니다.그의 미래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을 통하여 아히멜렉 제사장을
하나님 나라에서 푸른 감람나무처럼 영원하게 하십니다.
다윗은 아히멜렉 제사장의
삶을 대신하여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속역사에서 다윗을 통하여 아히멜렉을 영원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제사장의 죽음을
거름 삼아서 다윗을 통일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메시야의 조상으로 삼으시고 메시야를
보내셔서 그 나라를 영원하게 하셨습니다.
아히멜렉의 죽음은 메시야 왕국을 건설하는 밑거름이 되엇습니다.
( 교훈 )
악인이 간사한 혀와 강포로
의인을 핍박하며 흥왕할지라도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에 의인은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성도는 이러한 소망을 간직하여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끝까지 의지
하는 자에게 구원과 승리의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사울왕의 사유재산을 관리하던 도엑이라는 자의
악한 혀가 날카로운 삭도가 되어 제사장 85 인과
그 가족들을 죽이는 엄청난 죄악을 저지른 것을 봅니다.
오늘 우리들의 입술은 누구를 따라가고 있는지 우리들의
마음은 어디에 뿌리를 두고 있는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게하여 주옵소서.행여라도 우리의 간사한
혀로 말미암아 범죄하지 않도록 성령님께서 우리의 혀를
주장하여 주옵시고 작은 유익을 위해 악인의 자리에 들지
않도록 성령님께서 보호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 말씀 묵상하며 순종할 때에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천국가는 그날까지 지켜주실 줄 믿습니다
모든 곤경에서 다윗을 지켜주신 하나님께서 오늘을 사는
우리들도 하늘나라의 푸른 감람나무처럼 지켜 주실줄 믿습니다
이런 은혜와 복이 우리들 삶가운데 함께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2. 11. 7.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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