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8/04/01일[포토&종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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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수민족 묘족의 생활 풍경
다양한 문화 발달한 산속 마을 계단식 논밭으로 생계 이어가..
전통가옥에 앉아 있는 묘족 남자 아이. 아래에 구불구불한 계단식 논이 펼쳐져 있다.
묘족은 구이저우[貴州]·후난[湖南]·쓰촨[四川]·윈난[雲南] 등 중국 남부의 여러 성(省)과 광시장족 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에 흩어져 살고 있다. 중국 서남부 최대의 소수민족인 묘족은 자신들을 몽·뭉(Hmung) 혹은 무(Hmu)라고 부른다. 200여 세대 1,000여명이 함께 마을을 꾸려가고 있는 묘족은 음악, 무용, 기술 등 다양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들의 생활 속에는 2천 년 전부터 계승되어 내려온 소박한 민족 문화와 전통 생활방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특히 묘족의 여성복은 “몸에 입는 역사”라고 부를 만큼 섬세한 수공 자수와 은장식을 자랑한다.
민족 복장을 입는 묘족 아가씨들이 경축일을 축하하는 춤을 추고 있다.
밭일하는 농부
묘족은 아직도 맷돌을 이용해 밀가루를 만든다
동생을 업고 있는 묘족 소녀 | ||||||||||||||
중국도 소형 아파트 인기
지하철 1호선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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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가중되는 취업난 속에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고심은 깊어만 간다. 다다익선이라는 자격증, 고고익선이라는 토익점수 등을 모두 갖추어도 서류 전형에서 번번이 미끄러지기 일쑤다. 취직하기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만큼 어렵다는 취업대란. 이럴 때 일수록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 것은 바로 중국어 말하기. 기업의 인사 관계자들은 외국어 능력을 평가할 때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능력, 즉 말하기 실력이라고 강조한다. 높은 어학 시험 점수나 급수로 무장한 지원자를 믿고 뽑았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 경우를 흔하게 보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화력은 하루아침에 좋아지지 않는다. 평소에 꾸준한 연습이 있어야 가능하다. | ||||||||||||||
中, 가전유통업 선두기업 세 확장 나선다
인수·합병으로 궈메이·쑤닝 양대기업의 독보적인 경쟁구조체제로 전환
중국 양대 가전 유통기업 현황
궈메이·쑤닝·베스트 바이의 전략 비교
궈메이-베이징 다중전기 인수 후 브랜드 이중 차별화 방식 운영했다. 인수 후 브랜드 구조조정 실시. 베이징 시장에서 궈메이와 다중전기는 기존 브랜드를 그대로 이중 관리하고 있으며, ‘8가지 통일, 4가지 차별화 경영전략(八个统一、四个差异)’ 채택 ▷발전전략·기업문화·그룹구매·매장선택·물류저장·정보관리·자금·제도의 통일 관리 ▷매장 이미지·타깃 소비자·마케팅·제품구조의 차별화를 가리켰다. 이 전략을 통해 베이징·상하이 주요 핵심시장에서 최대 매장을 확보하며, 업계 내 독보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게 댔다. 베이징다중전기는 20여 년간 베이징을 중심으로 중국 화북지역에 발전기틀 형성. 현재 베이징에 62개, 톈진 7개, 허베이 9개, 친황다오 2개, 칭다오 2개로 총 81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음. 중국 상무부 통계에 의하면, 다중전기 2006년의 판매액은 87억 위안(약 1조875억 원)이다. 다중전기 인수합병 후, 궈메이는 경쟁사인 쑤닝 매장수를 추월하게 됨. 베이징만 해도 117개 매장이 있음. 이에 반해 쑤닝은 2007년 12월까지 베이징 매장수는 40개에 불과했다.
가전 유통업체 인수합병이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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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소비자물가지수 고공행진
홍콩의 소비자물가지수 무서운 상승세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6.3%, 10년 이래 최고 홍콩 정부통계처는 3월 20일 발간한 ‘종합통계월간’을 통해, 홍콩의 2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전년동기대비 6.3% 상승해 10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07년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던 홍콩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08년 전후로 급격한 상승세로 전환된다. 홍콩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도 3.2%로, 최근 2년간 평균 상승률인 2.0%보다 여전히 높았다. 통계처 발표에 따르면, 2월 갑류·을류·병류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9.9%, 5.2%, 3.9% 상승했다.
식료품 가격 급등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 2008년에 접어들면서 소비자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식료품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식료품(외식 제외)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9.5% 상승해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각 항목 중에서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돼지고기류·소고기류 및 야채 등의 가격 급등이 식료품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가격이 급등한 주요 식료품 항목
홍콩 소비자물가 급등의 주요 원인 중국발 인플레이션의 전염 지난 1월 중국 내륙지방에 내린 폭설 여파로 중국은 연초부터 물가가 치솟고 있음.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11년간 최고치인 9.7%를 기록했으며 1월에도 7.1%를 기록했다. 홍콩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홍콩 총수입의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입의 대다수가 식료품과 생필품임. 따라서 중국의 물가가 상승하면 홍콩 소비자물가도 덩달아 급등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정부 대변인은 홍콩의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부분은 식료품 가격으로, 이러한 식료품 가격의 상승은 중국의 폭설의 여파가 주 원인이라고 언급했다.
홍통달러 약세를 부추기는 홍콩의 페그제 홍콩은 자국통화를 미국통화에 연동하는 페그제를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최근 미국 달러가치의 하락에 따른 홍콩 통화가치의 하락은 대부분의 소비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홍콩의 소비자물가를 큰 폭으로 상승시키고 있다. 또한 홍콩의 페그제로 인해 홍콩금리는 미국금리에 수렴하게 되는데,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하로 홍콩 금융관리청도 금리인하를 불가피하게 시행했다. 이러한 금리인하는 홍콩의 시중유동성을 늘려 부동산 가격을 상승시키는 등, 소비자물가 상승을 가속화하고 있다. 홍콩정부의 선심성 예산안 2월, 홍콩정부는 2008/09년 회계연도에 1290억 홍콩달러(15조 원)규모의 세금인하 및 환급 등의 내용을 담은 예산안 발표했다. 홍콩 시민은 세금을 환급받고 개인소득세 및 부동산세를 삭감받으며, 특히 저소득층의 주택임대료를 정부가 일부 대신 지불해줌. 이러한 정부의 조치는 시민들의 가처분 소득을 증가시키고, 시중 유동성을 증대시켜 물가 상승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현지 반응 및 시사점 홍콩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임금 삭감 홍콩인력자원학회(香港人力資源學會)는 올해 평균 임금상승률이 4%라고 발표했으나, 이는 홍콩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임금 인상이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물가상승은 곧 임금 삭감을 의미하게 됨. 즉,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홍콩 근로자들은 매달 삭감된 월급을 받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홍콩 근로자의 근로의욕이 저하되고, 임금 상승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이다. 심화되는 빈부격차 홍콩은 최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절반을 차지하고, 최하위 10%는 전체 소득의 0.8%만을 점유하는 세계 최고의 빈부격차 국가이다. 저소득층일수록 엥겔지수가 높기 때문에 물가상승의 최대 피해자는 저소득층이며, 소비자물가가 급격하게 상승함에 따라 홍콩의 저소득층 생활고는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인 부동산 가격은 고소득층의 수익을 더욱 증대시키고 있다.
페그제 폐지 논란 확산 소비자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자 최근 홍콩에서는 홍콩의 환율(페그제)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홍콩정부는 페그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면 물가를 통제할 수 없고, 물가를 통제하려면 수십 년간 유지해온 페그제를 폐지해야 하는 딜레마 상황에 빠져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달러 페그제가 현행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우세다. 실제로 3월 19일 홍콩 금융관리청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음에도 미국 금리 인하 발표 직후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페그제 및 금리 문제 등 홍콩정부는 금융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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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자 국내브랜드 선호
최근 중국 소비자 국내 탑 브랜드 57개중 39개 항목에 대한 조사 결과, 68%가 외국 브랜드 보다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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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China-Unicom(中国联通)
영업수입 1,004억위안
China-Unicom의 ''2007년 연간보고''는, 영업수입 1,004억위안(전년대비 4.1%↑)이고, 서비스수입 955억위안(전년대비 4.6%↑)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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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 상반기 생산용 원·부자재 수급균형 크게 늘어날 듯
올 상반기 주요 품목 수급전망 조사
중국 상무부는 국내 상품시장 수급전망을 파악하기 위해 중국 내 주요 생산기업과 유통기업·협회·전문가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 600종의 주요 소비재과 300종의 주요 생산 원자재 수급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올 상반기 자국시장의 소비재와 생산 원자재 수급균형 품목이 2007년 하반기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이나, 지역과 시기에 따라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도 지난해 하반기보다 증가할 것이다. 원·부자재 수급균형, 2007년 하반기에 비해 크게 늘어날 듯 2007년 하반기에 비해 올 상반기 원·부자재의 수급균형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한다. “600종의 소비재가 전반적으로 수급균형을 이룰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81.8%로 나타나 2007년 하반기에 비해 수급균형을 전망한 응답이 0.8%p 증가했으며 300종의 원부자재에 대한 수급균형을 전망한 응답도 85.2%로 2007년 하반기에 비해 2.7%p 늘어날 것이다. 품목별로는 600종의 소비재 중에서 491종이 수급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돼 수급균형 예상품목이 2007년 하반기에 비해 다섯 종이 증가하고, 300종의 원·부자재 중 수급균형이 예상되는 품목은 235종으로 같은 기간에 비해 수급균형 예상 원·부자재가 95종이나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원·부자재 중심으로 공급과잉 예상품목도 크게 줄어둠
수급균형 전망이 확대되면서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품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 결과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소비재는 2007년 하반기 109종에서 올 상반기에는 101종으로 8종이 줄어들었으며, 주로 전기·체육오락용품·철물공구·모자 등 공업소비품이 공급과잉제품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생산 원·부자재도 2007년 하반기 149종에서 올 상반기에는 52종으로 97종이나 줄어들었으며, 이번에 공급초과 예상품목에서 제외된 품목은 자동차·기계전기제품·건자재 등이다. 공급과잉형태 변화 공급과잉형태도 기존 제품 재고형태에서 생산 가동률 하락으로 변화하면서 기업들이 시장수요에 부합하도록 생산가동률을 조정하고, 주문수량에 맞게 생산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주문 후 생산이 늘면서 일부에서는 납기가 늦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일부제품에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공급과잉이 가격하락으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들도 주문 후 생산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공급부족 품목 수 증가
올 상반기 600종의 소비재 중 8종이 일부 지역과 일정기간 중 공급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공급부족 예상품목은 2007년 하반기에 비해 3종이 늘어났다.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품목은 돼지고기·소고기·양고기·콩·콩기름·채유·땅콩기름·우유 등이다. 300종의 생산 원·부자재 중에서는 13개 제품의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공급부족 예상품목이 2007년 하반기에 비해 2종이 증가했다. 공급부족 예상 주요 원·부자재는 동력탄·점결탄·무연탄·코크스·디젤유·석유·연유·중유·주조생철·철광석·염화칼륨·류산칼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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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륙 3통 개통 후에도 홍콩 물류에
타격 크지 않아
대륙과 대만의 ‘三通’ 개통 후 홍콩의 양안을 잇는 중개항으로서의 지위가 약화되고, 그 중 홍콩 물류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홍콩무역발전국의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대륙과 대만 사이의 교역이 홍콩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며, 홍콩을 경유하는 양안간 물류규모는 홍콩 전체 물류의 3%에 불과하기 때문에, 홍콩 무역이 받게 될 타격이 그리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 ||||||||||||||
상하이 최저 임금 중국 내 최고, 인상폭 14.3%
상하이 4대 민생정책 발표
3월 25일 상하이시 노동사회보장국은 상하이시 최저 임금·실업보험·교외지역보험(镇保)·농촌보험 4대 민생정책을 발표했다. 상하이시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민생보장은 일반인이 가장 관심이 있는 문제이며 근로자의 현실적인 이익과 직결되는 것이고, 특히 조화로운 사회 건설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최저 임금이 종전 840위안에서 960위안으로 14.3% 올라 중국 전역 최고 수준임. 시간당 최저 임금도 7.5위안에서 8위안으로 인상하다 상하이시는 1993년 최저임금 제도를 실시한 이후 매년 최저 임금을 조정하고 있으며, 올해 16차례의 조정이 있었으나 이번 임금 인상폭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상하이시 당국 관계자는 최저 임금조정 시에는 해당 지역의 경제수준·직원 평균임금 인상속도·소비자 물가지수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 지난해부터 소비자 물가지수가 급등함에 따라 물가상승이 저소득 계층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올해 최저임금 상승폭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최저임금 인상은 상하이시 모든 기업과 노동자에게 적용되며, 전일제 근로자는 법정 근로 시간 내에 정상 근로 후에 기업이 지불하는 임금은 최저 임금보다 높아야 하며, 근로시간 외 잔업수당은 사업장별로 별도로 규정헀다 근로자와 사업단위는 사회보험비를 납부해야 하며, 기업은 규정에 따라 지불해야 했다.
상하이시 실업보험금 상향 조정
최저임금 및 도시주민의 최저 생활보장 기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물가수준을 고려해 실업보험금을 조정했으며 '실험보험조례'와 '상하이시 실험보험방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결정했다. 조정된 상하이시 실업보험금 기준은 월 410~550위안으로 조정되며 4월 1일부터 시행 ‘상하이시 교외지역 사회보험 잠정방법(上海市小城镇社会保险暂行办法)’ 관련 규정에 따라 양로금 증액 방법 정식 발표했다. 2008.1.1.부로 2007년 이전에 관련 규정에 따라 매월 양로금을 수령하는 금액이 매월 100위안씩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도시 양로금 보험제도는 도시지역(城保)과 교외지역(镇保) 2종류로 나눠져 있으며, 상하이시의 경우 교외지역 사회보험은 10여 개 상하이시 교외지역에 등록한 기업에 적용되는 내용이다.
상하이시 농민보험(农保)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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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물가통제 한계…우유값 14% 올려
일본도 식품값 인상 러시 2월 소비자물가상승 10년來 최고
중국 정부가 지난 1월 곡물 육류 등 6대 생활필수품에 대한 가격통제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우유 가격 14% 인상안을 지난주 말 승인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등에 이어 저소득층 생활 안정을 위해 중국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던 생필품값 통제마저도 한계상황에 직면한 셈이다.
이처럼 식료품 가격이 급등하자 고통을 호소하는 서민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는 지난 27일 상하이의 광밍(光明)유업과 스자좡의 싼루(三鹿)유업이 신청한 가격 인상안과 관련해 우유값 14% 인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주요 상품 가격 인상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4일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패스트푸드 체인인 KFC가 햄버거, 음료 등 가격을 0.5~1.5위안씩 인상했다.
25일에는 상하이시 정부가 최저임금을 월 840위안에서 960위안으로 14.3% 인상하는 등 물가 상승 파장이 날로 확산되고 있다. 상하이시는 93년부터 최저임금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인상률이 역대 최고에 해당한다.
중국 경제정책을 총괄 조정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1월 물가 급등에 따른 저소득층 불만이 커지자 '주요 상품ㆍ서비스 가격 임시 통제에 관한 시행방법'을 발표하고 생필품 가격을 국가가 직접 통제하는 비상 체제로 전환했다.
곡물류는 물론 △식용유 △소ㆍ돼지ㆍ양고기 등 육류 △우유 등 낙농제품 △달걀 △액화석유가스(LPG) 등 6대 생필품을 상대로 정부 허가 없이는 가격을 인상할 수 없도록 통제하고 있다.
지난 2월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년 만에 최고치인 8.7%를 기록한 데 이어 3월에도 8.0~8.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조치가 임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 역시 폭등하는 물가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
총무성이 29일 발표한 2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기 대비 1.0% 올랐다.
이 같은 상승률은 소비세율 인상으로 물가가 큰 폭으로 뛰었던 98년 3월(1.8% 상승) 이래 10년 만에 최고치다.
오타 히로코 경제재정담당상은 "경기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서 임금은 오르지 않는데 물가만 올라 소비심리에 악영향이 염려된다"며 내수 침체를 걱정했다.
앞으로가 더 큰 문제다. 많은 식품업체가 밀이나 옥수수, 콩 등 원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4월부터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 때문이다.
당장 4월 1일부터 일본 정부가 밀을 수입해 제분회사에 넘기는 가격을 30% 인상한다. 이를 받아서 쓰는 제분회사가 밀가루 가격을 인상하게 되면 이는 빵이나 라면 등 상품 가격을 줄줄이 끌어올리게 된다.
밀가루를 주요 원료로 쓰는 식빵업체들은 이미 상품 가격을 평균 9.2%(작년 2월 대비)가량 올렸는데 앞으로 더 올릴 계획이다.
지난 30년간 가격이 오르지 않아 '물가 우등생'이라고 불리는 우유도 사료 가격 상승을 이유로 4월부터 가격이 오른다. 수입 콩 가격이 올라 식용유나 간장 등 가격도 인상된다.
일본 야당은 3월 말로 기한이 만료되는 잠정 휘발유세의 법안 연장에 제동을 걸었다.
이에 따라 일본 석유업계에서는 4월 1일부터 출하되는 휘발유에 대해 ℓ당 25.1엔을 인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 전국의 휘발유 소매가격은 1ℓ당 150엔 전후인 만큼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다.
일본 정부와 여당은 참의원으로 넘어간 법안 심의기한인 4월 28일까지 통과되지 않을 경우 중의원 재의결로 개정안을 성립시켜 휘발유세를 다시 걷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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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문가 "한국 외교에 '중국통'이 없다"
"한국 외교에 '중국통'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이미 비밀 아닌 비밀이 됐다.
"잔더빈(詹德斌) 상하이(上海) 푸단(復旦)대 한국연구센터 연구원은 31일 중국 인민일보사 자매지 환구시보(環球時報)에 기고한 글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한국에서 대외정책 결정에 대한 '중국통'의 영향력이 쇠퇴하고 '미국통'이 전면에 부상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 신문의 한국주재 특약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잔 연구원은 한국에서 미국통이 대외정책 결정을 주도하고 있는 현실을 다른 국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일반적 현상으로 규정하면서도 "미·일·중·러 4개국의 교차점으로서 한국의 대외정책 변화는 각국의 이익과도 관련돼 있다"며 균형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그는 특히 "이명박 정부 출범으로 미국통의 영향력이 증가함에 미일 우선주의가 부상하고 자연스럽게 중한관계를 홀시하는 경향을 낳고 있다"고 분석했다.
잔 연구원은 "한국 외교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통들은 한미관계만 좋아지면 한중관계를 포함한 다른 국가와 쌍무관계도 함께 좋아질 것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며 "이런 논리에 따라 한중 정상회담이 한미, 한일 정상회담 이후로 일정이 잡힌 것으로 어떤 이들은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잔 연구원은 미국통이 주도하는 한국 외교가 아태지역 발전에 반드시 유리하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책결정자와 고위참모들이 '미국안경'을 끼고 중국의 대내외 정책을 다룰 경우 미국식 사고에 입각해 분석하기가 쉽고 이는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중국의 대내외 정책을 이해하는 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잔 연구원은 "중국통이 반드시 친중국적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중국통의 비중이 높아지면 한국이 중국을 깊이 이해하는 데도 유리하며 중한 경제무역관계가 갈수록 긴밀해지고 동아시아지역의 협력이 날로 중요해지는 지금 한국의 장기적 이익에도 부합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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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정성 논란 '핑궈' 제작사, 국가 상대로 소송 제기
농민공(農民工)들의 힘겨운 삶을 그린 영화 '로스트 인 베이징(중국명: 핑궈(苹果))'을 제작한 영화사 베이징로펠필름이 최근 중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30일 홍콩 명보가 보도했다.
중국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이하 광전총국)은 지난해 말 ‘로스트 인 베이징’이 지나치게 선정적일뿐 아니라 국제영화제에 무단 출품했다는 이유 등으로 제작사와 리위(李玉) 감독을 상대로 향후 2년간 모든 영화를 제작할 수 없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베이징로펠필름은 이에 큰 불만을 제기하며 '로스트 인 베이징'에 대한 상영 금지 조치를 철폐하고 '영화 제작 금지' 처분 및 벌금형도 취소할 것을 요구,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베이징로펠필름 법인 대표인 팡리(方勵)는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로 우리 회사는 어떤 조사도 받은 적 없는데 영화 제작 금지 처분이라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광전총국은 서면상으로 처벌 내용을 우리측에 통보하지 않았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팡 대표는 이어 "우리가 법률을 위반했다는 근거가 부족한데도 일방적인 행정처벌을 내리는 등 광전총국의 행동은 법적 절차에 심각하게 어긋나는 일"이라며 "우리가 국가를 상대로 법원에 기소한 지 12일이나 지났지만 법원측은 이번 사건이 심사에 들어갔는지 여부조차 통보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 영화 제작 규정에 따르면 베드신은 3초를 초과할 수 없다. 영화의 상업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중국 당국은 영화 제작에 지나치게 통제, 간섭해 영화단체와 대중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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造船 '한국 VS 중국' 진검승부는 2015년
한국 조선업을 뒤쫓고 있는 중국 조선사들과의 진검승부는 2015년 이후는 돼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은 1일 '중국 조선사 탐방'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국 조선업계는 세계 1위를 목표로 공격적인 설비 증설과 수주정책을 펴고 있으나 급격히 증가하는 설비확장 계획대비 생산성 향상과 공정관리능력 개선 속도는 이에 못 미치는 수준이며 인력부족과 핵심기자재 조달 문제 등으로 납기 지연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일부 조선소에서는 생산설비 및 건조 공법이 한국에 비해 현저히 후진적인 상황"이라며 "설계인력 및 숙련공들의 부족으로 한국 조선산업의 경쟁력은 쉽게 추월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그 시점은 중국의 설비증설이 모두 완료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는 2015년 이후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중국 조선업계는 대형 조선소보다 중형 조선소가 오히려 더 매력적"이라며 "이는 한국 조선사들이 수주에 집중하고 있지 않아 선가측면에서 저가 수주 경쟁이 치열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은 "이번 탐방을 통해 세계 1위의 위치에 있는 국내 조선사들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며 "한국 조선산업의 경쟁력은 장기간 지속되리라는 기존의 견해를 유지하며 조선업종에 대한 의견은 매력적(Attractive)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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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집값 하락의 진상
긴축 통화정책이 발표되고 새로운 부동산 대출 정책이 위력을 발휘하며 또 주택보장사업이 심도있게 추진되면서 중국 부동산에서는 시장의 기대에 완전히 배치되는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집값 조정, 부동산주 반 토막, 토지경매 유찰, 땅 사재기 퇴조 등 현상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러한 조정의 실체는 무엇일까? 개발업체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 내지 마케팅 수단은 아닐까? 아니면 정말로 부동산 시장에 ‘변곡점’이 도래한 것일까? ▲광저우, 3개월 연속 하락=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70개 중대형 도시의 2월 주택분양가에 따르면, 주택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광저우(廣州) 신규 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한스퉁(韓世同) 부동산 전문가는 “투자성 수요가 움직이지 않는 한 시장은 단기 내 활기를 되찾기 어려울 것이다. 예전에는 투자가 활개를 쳤으나 지금은 고가에 주택을 매입한 투자자가 묶여 있는 실정이다. 광저우는 베이징이나 상하이처럼 뒷받침이 될 만한 든든한 국제자본이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베이징, 집값 하락세 불분명=집값 하락 양상이 곳곳에서 나타나면서 베이징시 집값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조사결과 베이징 집값은 뚜렷하게 하락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재 베이징 부동산시장이 구매자와 개발업체 모두 추이를 지켜보는 관망시기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상하이, 다소 흔들렸을 뿐=베이징의 상황과 유사하게 상하이 부동산시장도 ‘변곡점’론에 의해 깜짝 하락한 것에 그친다. 시장에서 나타나는 일련의 현상과 데이터 수치로 보면 상하이 집값은 하락 추세다. 그러나 구매자는 물론 심지어 업계 관계자들까지도 전혀 감지하지 못하는 정도다. | ||||||||||||||
국무원, 농업 및 식량생산 10대 지원정책 마련
지난 27일 개최된 국무원 화상회의에서 농업 및 식량생산 정책에 관한 원지아바오(溫家寶) 총리의 중대 발표가 있었다.
원 총리는 “농업과 식량생산의 중요성을 한층 깊이 인식하여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 농사에 대한 적극성을 이끌어내고 보호해 농업과 식량생산 발전을 촉진하도록 확실하게 밀어주어야 한다”고 역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농업은 국민경제에서 여전히 취약한 부분이다. 농업과 식량생산 강화는 시장공급을 보장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올해 경제사회 발전 목표 실현의 방편이며 국제 농산물시장 변화에 대처하고 국가의 식량안보를 보장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중국정부는 농업과 식량생산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삼농(三農, 농업, 농민, 농촌)’에 편성한 예산은 지난해보다 1307억 위안 증가한 데다가 중앙재정에서 252억5000만 위안을 추가 투입해 총 5625억 위안에 이르며 대부분 농민 보조금으로 지급된다. 또 농업과 식량생산을 지원할 10가지 중대 조치도 마련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1. 농업종합보조금(중앙재정에서 디젤, 화학비료 등 생산수단 가격인상에 따라 추가 지급하는 재정 보조금) 156억 위안 추가 지원, 식량 재배면적당 농업종합보조금 40위안(작년보다 23위안 증가)
2. 우량종자 보조금 50억 위안 추가 지원, 보조금 적용대상 확대
3. 곡물 최저수매가 추가 상향조정
4. 홍수/가뭄 방지 자금 및 농업 인프라 건설 투입 확대
5. 일선 가축방역작업 경비 보조금 확대
6. 곡물, 유료작물, 육류 대량 생산지에 늘어난 장려금 이자할인에 이용
7. 신선 농산물의 ‘그린채널’ 무료 통행 정책 연장
8. 농업 생산수단 및 농산물시장에 대한 조정 강화
9. 농촌 금융서비스 강화
10. 확실한 정책 이행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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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련한인 경로(칠순)잔치 안내
재중국대련한인(상)회(회장 이시헌)는 대련거주 한인 (만70세) 어르신들을 위한 제2회 경로잔치(칠순잔치)를 개최합니다. | ||||||||||||||
중국경제정보(2008.3.31)
1. 산루(三鹿)그룹, 우유 가격 10% 인상 | ||||||||||||||
♬ God Father [대부 주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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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공을 넘나드는 정보 고맙게 잘 읽고 활용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귀공의 정성에 탄복할따름^^
잘보았습니다
재미있네요 감사
잘봤는데 글을 좀 나누었으면 더 좋았겠네요
너무 길어서 대충읽어보앗지만 잘보고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