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강아지 술취한썰

[강아지키움!]

집에 사람이 없어서 외할머니 식당하시는 가게에 잠깐맡겼는데 밥먹으러온 미친노인네가 강아지 밥그릇에 소주를 부어서 먹임
그당시 엄마한테 연락받고 말도안되는소리에 벙쪄서 가보니 강아지가 울고있는데 막 아파서 우는소리가아니라 사람이 술취해서 우는소리를 내고있었음.
빨리 병원데려가니깐 의사선생님도 당황 당시에 강아지나이 6개월 정도였음 병원에서도 이런케이스 처음이라 어찌해야할지 몰라하는게 웃겼음 그래서 수액맞히고 집에델고왔는데 계속 우~ 우~ 하면서우는데 걱정은되는데 사람처럼 우니깐 웃겼음
그리고 비틀비틀 걸으면서 자꾸어디가려는거 말리다가 그냥 냅뒀는데 비틀비틀 배변패드가서 쉬함 6개월짜리가 술취해도 오줌을 아무대나 안싸는거보고 신기했음.
진짜 얘 그때 잃었으면 노인네 잡아죽이려고했음
벌써 10년도 더지난 이야기지만 믿는사람이없음..
지금은 아픈곳 없이 잘살고있습니다

[몰몰]

제 해피도 생전에 제가 머그컵에 소주 따논거 물인지 알고 먹어서 사람처럼 끄어끄어하는거 봄 저는 그때 어려서 그냥 놔두면 사람처럼 깨겟지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위험했네요

[YelloWStaR]

가만보면 미친인간들 뒤지게 많아요

[극단적 테니스주의자]

지금이야 졸귀지만 노인네들 하여간..

우리 애들은 술먹을때 옆에서 자꾸 저 먹는거 내놓으라고 귀찮게하면
컵째 줘도 냄새맡고 바로 ㅌㅌ하던데
아가라 그냥 먹엇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