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친구와 1박2일 견지조행을 가기로 했다.
친구에게 많은 손맛을 보게 할려고
단양 향산 흐르는 강물처럼에 숙박에약도 했는데
금요일 저녁 고교친구 빙부상 부고장이 날라오고
흐강 숙박을 취소한다.토요일 저녁에 춘천으로 넘어가야 한다.
토요일 아침 7시 집으로 온 친구와 모닝커피를 한잔 마시고
남한강 강천여울로 향한다. 앙성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비는 부슬부슬오고...
강천여울에 10시쯤 도착하니 눈에 익은 차량이 보이고 멀리 여울에는
로빈님이 보인다.
일부러 우리쪽으로 나와 인사를 건네는 영국신사 로빈님...ㅎㅎ
두시간전에 혼자와서 멍짜 타작을 하고 있다.
오전에 친구와 몇수씩 손맛을 보고 친구차가 펑크가 나서 부론시내 카센타에
들렀다 부론여울에 잠시 내려가 늘천,유수선배님께 인사를 드리고
전에 장돌뱅이님과 같이 갔었던 앙성가든 송어회집에 들러 반주를 곁들여
점심식사를 3시경까지 했다. 로빈님은 손맛을 그렇게 보고 있으면서도 우리만 갔다오라해서
동석을 못했다.ㅋ
강천여울에 다시오니 20여수의 멍짜 대멍짜들이 돌어항에 가득하다.
역시 타짜는 타짜다...ㅎㅎ
로빈님 무진장 걸어 내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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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횟집 길건너 과수원 사과가 탐스러워 배경으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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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으로 반주를 폭탄주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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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점심하기전까지 친구와 같이 잡은 우리 돌어항인데 식사호오니 몇마리는 월담을 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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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오니 로빈님이 때려잡은 멍짜와 대멍짜들...한 20마리 이상 되어보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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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녀석 폭탄주에 얼굴이 빨갛다...ㅋ
이놈 고교입학 수석 졸업수석 대학졸업도 수석 암튼 공부의 신이였었다.
현재는 제약회사 상무급으로 신약개발과 암약개발하는 연구소장이다.
공부머리가 있어서 그런지 견지 두번째인데 추맞춤 시침 랜딩등 견지 학습능력도 뛰어나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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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64~5정도의 대멍자를 스스로 걸고 랜딩도 완벽하게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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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님도 보인 돌어항에서 제일 큰넘을 꺼내 재었는데 64정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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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마치고 로빈님과 기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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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로빈님과 친구와 즐겁게 견지를 마치고 서둘러 문막IC를 거쳐 중앙고속도로를
달려 춘천 강원대병원 장례식장에 8시경 도착하여 문상을 한후
친구들이 잡아 놓은 호텔근처의 술집으로 자리를 옮겨 새벽 4시까지 함께 한다.
으 졸려 죽겠는데 호텔로 안드간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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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춘천에서 국제마라톤 대회도 있어 11시가 넘도록 퍼질러 잔다.
몸을 추스리고 밤벌오토캠프장으로 가는길 속초회냉면에서 육계장으로 속을 풀고
1시반경 오토캠프장에 들르니 콜맨(신승엽)님이 아버님과 함께 어제부터 캠핑카를
가지고 1박2일 견지중이시고 다른 조사님도 두분 줄을 흘리고 있다.
토요일 에닐곱수 일요일도 대여섯수를 했다고 한다.^^
여울로 내려가 보니 지난주보다 물이 많이 줄어 있고 물흐름도 약하다.
30분 줄을 흘리니 입질도 없고 바로 영진상회앞 여울로 이동한다.으 30분에 입장료 5천원만
떡 사먹었다..ㅎㅎ
영진상회앞여울은 그야말로 청태천국이라 수장대도 박아보지 못하고 철수를 한다.
이제는 의암댐 방류하면 백양리 방류 안하면 당림리 여울이다.
방류를 안하여 3시경 당림리에 도착하니 몇분이 줄을 흘리고 있다.
춘천의 스피드님,소양강선배님,박국장님...
인사를 나누고 5시까지 친구와 멍짜 한수씩과 적비급으로 대여섯수의 손맛을 보고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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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부터 절친친구와 함께한 조행이라 즐거움이 배가 되었다.
11월 중순까지 주말도 이친구는 바쁘다하니 11월 중순이후
다시 1박2일 조행을 하기로 했다.
그때는 조정지에서 실컷 손맛보게 해주고 싶은데
그분들이 영접해 줄라나 모르겠다...ㅎㅎ
첫댓글 선배님 여기저기 손맛 두루두루 보고 계시는군요. 그리고 요즘은 대멍만을 잡으시러 다니시는것 같습니다.
친구분들과 우애도 좋으시고 즐거움이 가득한 조행입니다. 아주 즐감하고 갑니다.
대멍은 보너스로 나와주면 고마운 거구여...걍 조용한곳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늘 정성스런 댓글 감사드리구여....^^
강천여울 하루전에 다녀가셨군요? 저도 일요일 오후에 잠시 짬을 내어 손맛 보고왔습니다
선배님! 요즘 남한강에 자주 모습을 나타내시네여...ㅎㅎ 늘 건강하시고 안견,즐견하세여...^^
친구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셨군요.
그런데 자주 가까운 분들이 소천하시는군요.
쓸쓸하시겠습니다.
그나저나 견지 두번만에 대멍이라----
기가 팍팍 죽습니다.ㅋㅋ
우리 나이때가 주위에 소천하시는 분들이 많을때 아닌지여...글구 강천에는 초짜라도 아마 대멍 걸을 수 있을겁니다. 특히 훅킹되면 랜딩을 물가로 나와서 하기 편하거든여...ㅎㅎ 늘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일요일날도 강천여울 잘 나오더군요.. 오늘은 근데 별루 드라구요.. 삼한사온 처럼 여울도 대박인날과 쪽박인 날이 번갈아 가며 오는 모양입니다^^ 친구분과의 오븟한 조행.. 즐거우셨겠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괴기맴은 아무도 모르니...ㅎㅎ 그래도 남한강은 아직까지는 평균이상의 조과는 보장 되는거 같은데여...^^
함께 견지낚시하실 친구 분들이 많으시네요.
두번째 견지에 대멍을 하신친구분 얼마나 좋으셨을까요. 고수이신 선배님같은 친구에게 낚시를 배우셨으니
대멍을 하신 친구분이 부럽습니다.^^
아..견지하는 친구들이 많지는 않구여...조금씩 생기는중 입니다...ㅎㅎ 글구 저 고수는 아닙니다..;:^^
시즌끝나기전 강천여울에 다녀와야 하는데말임다.... 절친인 친구분과의 조행 정말로 좋아보입니다 ^^
요즘 주말에 어디로 출조하시는지요? 남한강 시즌아웃전에 부지런히 이곳저곳 다니세여..^^
조용히 한적한곳으로 다니시다가 로빈님하고 딱 만나셨군요....남한강 누치들좀 그만 괴롭히세요..ㅎㅎ
ㅎㅎㅎ..원래 로빈님도 조용하게 혼자 다니는 스타일이시자나여....저보다 더 괴롭히는 견지인들도 많던데여...ㅎㅎ
이틀간 친구분과의 즐거운 조행을 마치셨군요 아마 춘천지역 동기분들 거의 전부가 견지 매니아로 돌아설듯 합니다.
당분간은 견지 전도사 역할 많이 하실듯하네요 덕분에 즐거운 조행이었고 또 좋은 친구분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로빈님! 만나 반가웠습니다. 같이 송어회에 점심 드셨으면 좋았을텐데여...제 친구가 로빈님 인상이 너무 좋다고하더군여 담에 수지나 분당서 셋이서 저녁 같이 하시지여...^^
선배님 가시는곳마다 대멍 풍년이네요^^
친구분과 함깨한 조행이라 더 즐거우셨을거 같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강실장님! 친구랑 함께 하면 우선 맘이 편합니다...그것도 30년 이상된 절친이라...ㅎㅎ
선배님 동문 체육대회이후 동창분들 하고의 출조가 늘어나시네요 견지 전도사라는 말이 정말 어울리시는 것 같습니다 두번만의 출조에 대멍이라 정말 견지도 친구따라 가네요 지난 9월초 저 따라온 동창놈은 피라미만 잡던데 ㅋㅋ
ㅎㅎㅎ..견지전도사는 아니고 친구들은 거의 골프를 치는데 저는 취미가 낚시라 가끔 견지가 궁금한 친구들은
같이 다닐려고 합니다.^^
아니~~문상가신거여~~??낚시 가신거여~~!ㅎㅎㅎ
선배님! 일석삼조입니다...견지하고 문상하고 게다가 친구들도 만나 회포도 풀고여....ㅎㅎ
안녕하세요~ 밤벌오토여울에 이름모를 두사람중에 하나입니다^^ 금방 나가셔서 인사도 못드렸네요~ 다음에 뵈면 인사해요^^
아..그러셨군요..;::^^ 한두번 줄 흘리고 바로 철수해서 인사도 못나누었습니다. 다음에는 아는체 서로 하고 인사나누시져...^^
앞글을 보니 호젓한 강천여울이 이제 여견회원으로 넘쳐나네요...^^
짬이나야 답사를 가던가 말던가 할텐데요..ㅎㅎ
온라인 견지대회 단체2팀으로 불거지님과 같이 신청했는데 강천여울뿐만아니라 주위 좋은곳 탐사겸 함 입수해보져뭐...ㅎㅎ
좋은 옛 친구와의 동행 견지 즐거움이 배가 되었군요..고기들도 잘 마중나와 주고...술 끊었다고 들었는데
다시 발동 되셨나봅니다.ㅎ
술은 여울에서 되도록 안마시고 있고 끊은것은 아니었습니다...ㅎㅎ 옛 친구와의 동행이라 마음이 편하더군여...^^
친구분과의 조행이 더욱 즐거워 보이십니다. 저도 환자 만들고 있는 친구녀석과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다녀 보려고 하는데...
선배님처럼 저도 친구녀석과 같이 오래도록 견지하고 싶습니다~
친구와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시원한 강바람과 자연속에서 함께하면 더 없이 즐겁고 기쁩니다..^^
그나저나 우리 조만간 여울서 뵐 것 같긴 같지여...ㅎㅎ
결국에는 포인트를찾아 몇수 하구 가셨군요 대단합니다~~^^선배님 가신이후 아버님의 한수로 저두 철수하구 돌아왔읍니다~~ 그래두 아버님이 마지막으로 걸어내셔서 한결 가벼운 여행이였읍니다~반가웠읍니다^^ㅎ
멋진 아버님께 인사도 드리고 반가웠습니다. 사실 제가 낚시하는것 보다 친구에게 손맛보게 하려고 밤벌오토캠프장을 급하게 나왔습니다. 결국 당림리여울서 친구는 멍자 54센티 한수에 적비급 6수로 나름 손맛을 보았구여...
암튼 다시만나 반가웠습니다...^^
남한강,북한강을 1박2일로 달리셨군요! 체력도 열정도 대단하십니다.^^
더우기 절친과의 조행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행복했을... 표정으로도 확인이 됩니다.
멍짜와 대멍짜의 황금비율이 느껴지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수달님! 만난적이 언제였던가 가물가물 합니다...ㅎㅎ 절친과 조행은 정말 그자체가 기쁨이었구여...
흘리는 낚시줄에 우정도 주렁주렁 걸리더군여...^^
막동이님한테 갑자기 모범생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내 견지대는 여전히 잘있는 거죠?
ㅎㅎ 왠 모범생???? 선배님! 견지대는 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