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 44분
화장실
한번 깨고 잠을 설치는중.
피곤하다.
6시 30분
눈감고 존버
배터리 63%
충전 ㄱㄱ
7시 13분
배터리 충전 90%
가자.
12도
16분
걷는중.
회충약을 먹어도 배가 고프네.
허리야.
벼룩시장이 요즘 찾아보기가 힘드네 했더니 역시나.
멀끔히 차려입은 아지매가 지나다니면서 다 뽑아간다.
한뭉텅이가 들려 있다.
폐지로 쓰려고 가져가는 거겠지.
29분
신호 다 걸림
늦을지도?
배아픔
컷팅날사무실
>컷팅날이 비싸서 그런지 사무실에 숨겨두고 하나씩 줌, 이야기 하면.
>가스 샌다니까 알곤가스 계량기는 금방 사줌.
무릎이 문제?
통증 좀 오면서 다리 힘풀리려고 함.
걷는데 발바닥이 저리다.
코를 하도 풀어서 그런지 어제 밤부터 코피 남.
적는다는게 깜빡.
날이 추워지니까 홀아비 냄새가 줄었음.
방 냄새는 환기 시켜서 덜나는 것도 있겠지만 기온 덕도 있을듯.
49분
도착 2분전
땀이 조금 남.
50분
도착
51분
끙아
ㄱ과장 끙아중
문 좀 닫고 싸지.
동영상 폰 보면서 끙아하는듯.
일당 인사 받는게 늦다.
인사 하니까 좀 있다가 어 하더라.
인사도 고민하고 받아?
희한해.
58분
ㄱ과장에게 정식으로 인사 했더니 모른척.
폰 끄자.
12시 23분
폰켰다.
배터리 91%
19도
이상 무
1시
머하는지 12시 30분부터 계속 크레인 만지고 망치 두둘기는 소리 남.
폰 끄자.
사장 안옴.
6시 17분
전기요금 빠져 나갔네.
4150원.
16분에 카드 찍음.
사장이 1분 가지고 머라하면서 시간 초과 되는건 예사로 아네.
일당 졸라 예민, 잘삐짐.
오전은 별거 없고 오후 근무 시작.
또 여기저기 불려다님.
ㄴ과장이 부름.
플랜지 파이프 굉장히 무거운걸 같이 조립하자고 부름.
조립하자 소리도 안함.
부름, 별말 없음, 손에 힘이 없어서 니가 좀 해라 하고 더 이상의 지시사항 없음.
ㄴ자로 플랜지 조립.
몇킬로 되는지 몰라도 까딱은 해도 사람 손으로 드는건 무리.
크레인으로 들고 작업.
잘 안맞춰짐.
하는거 보니 답답은데 내가 사수도 아니고 시키는대로 해야지 답이 있나.
와...
플라스틱 바게스를 뒤집어서 그 위에 동그란 파이프를 대고 그 위에 한쪽을 내리고 크레인을 해제.
미쳤나 싶었는데 인상 쓰고 시키니까 도왔다.
크레인 좀 달아 놓으라니까 말 안듣더니 결국에는 사고가 남.
같이 들고 공구다가 바게스가 넘어졌는데(동그란 파이프로 밑받침 한것도 이해가 안간다) 쇳덩이가 떨어지면서 밑에 공구던 H빔 쪼가리 사이에 손이 들어간 ㄴ과장 손가락이 빻였다.
나는 저럴까봐서 손 안넣었다.
용을 써서 들었고 ㄴ과장이 손을 빼냄.
내탓을 한다.
갑자기 번쩍들면 어쩌냐고.
같이 들어놓고 무슨.
피가 많이 난다.
왼손 엄지.
째진것 같은데 뼈가 상했을수도 있으니까 병원가라 했다.
사무실.
약 바르고 밴드 붙이고 있음.
장난하나.
뼈 상했을수도 있으니까 병원 가시라 하니까 몇번 이야기 하니까 그때서야 부장이 트럭에 태워서 병원 감.
ㄱ과장에게 보고.
피 닦으라해서 밀대질.
소장도 사무실 밀대질.
그래도 여기저기 핏자국.
검은 피.
일당이 와서 자초지종을 물음.
이러이러했다 하고 끝.
일당 손가락도 살점이 이상하게 붙었던데 예전에 다친듯.
계속 작업.
사장 옴.
(어우 허리야, 중국집, 간짜장 곱배기 주문, 파리 날라 다님, 아들과 아버지가 근무 하는 곳)
사장 왔을때가 다치고 1시간쯤 되었을 시각일거다.
사장 오고 ㄴ과장 어디갔나 물어봄.
그때쯤 과장 복귀.
뼈는 안상했고 깊게 패여서 안에 꿰매고 밖에 꿰맸다고 함.
(ㅅㅂ 졸라 더럽네, 간짜장 볶으면서 시원하게 재채기 3연벙, 침 다 들어갔겠다)
ㄱ과장이 나한테 용접을 시켰더니 ㄴ과장이 인상 굳히고 자기가 하겠다고 자처.
사장 눈치를 엄청 보더라.
사장도 공구는 느낌이고.
다친게 죄다 싶다.
(고기를 머쓰는지 고무줄이네, 뱉음, 골라내고 먹자, 물짜장으로 장난치는듯, 고기가 길게 채썬거랑 다진거랑 두종류다)
다녀 온 뒤로는 내탓을 안함.
나도 왼손가락 살짝 빻이기는 했는데 이정도야 머.
여기저기 불려다니면서 시키는거 함.
페인트 분무기질.
후끼질 함.
ㄱ과장과 일당.
가뜩이나 발음이 안좋은데 마스크까지 끼니까 먼소리인지 안들림.
잠깐만요, 안들립니다 하고 다가가서 들음.
용접두건 쓰고 일하니까 안들리지 하면서 머라 그럼.
슬슬 까슬리는 느낌이라 그런거 아닙니다, 이거 때문에 그런거 아니라고 반박.
거기서 벤또가 상한듯.
얌전하던 놈이 각 세우니까 놀랜건지 잠깐 숙이다가 계속 틱틱 댐.
칠 다하고 물채우면서 용접 부위에 물 새는 곳이 있나 파악 지시> 여기저기 불려 다니다고 다 제대로 확인 못했다> 물이 들어가야 알지 니가 무슨 재주로 궁시렁 궁시렁 댄다.
신경질.
ㅅㅂ, 시킬때는 언제고, 니들이 다시 점검 한다 했다가 나한테 떠넘겼잖아.
그게 의미 없는 짓이면 왜 시킨건데?
물 새는 곳 발견.
ㄴ과장이 안보여서 하다 말았다고 시인.
용접기 재설치.
용접봉 가져 온나> 예> ㄱ과장이 용접맨 찾아줘라 지시> 찾는데 신경질> 아무거나 가져온나, 왜이리 오래 걸리나> 3.2파이 똥가리 갖다 줌> 장난치나, 두꺼운걸 가지고 오고 ㅈㄹ, 얇은거 가져오라 하고 계속 신경질
짧은거 찾다가 사장이 먼저 찾아서 갖다줌.
(아지매 배달 갔다왔나보네, 아재 주방에서 침 튀기면서 노래 부르면서 일함, 띠리리 머시기)
그거 말고도 계속 신경질
갈때는 사장 빼고 인사 다 씹음.
카드 찍을때 다시 인사 하니까 ㄴ과장은 인사 받음.
마감 하고 얼른 잔반 처리하고 집 갑시다.
후끼질 하는데 공장이 페인트 가루로 가득.
당근 불법.
7시 4분
아재 좀 모자라 비네.
3분 휴식 소리치고 조리 들어감.
침 졸라게 튀김.
주방 다 보임.
끝
7시 10분
집에서 먹는 믹스 커피는 왜 이맛이 안날까?
물맛도 있겠지만 종이컵이 큰 역할을 하는듯.
심장이 두근박질 댐.
전기료 빠진게 아니라 예고 문자네.
환경부담금은 또 머야?
전기요금에 포함.
처음 봄.
중국집은 일가족이 하는듯.
배달부 하나 빼고.
주방은 건장한 남자가 했었는데 지금은 할배가 함.
계속 침 튀기던게 할배.
7시 40분
집 입구.
47분
끙아중.
빈대로 난리네.
검색해 보니까 인천에 이어서 대구 ㄱㅁㄷ 신축 기숙사에서도 퍼졌단다.
외국인들 불러서 무슨 행사를 했다는 소리가 있던데 그 이후인듯.
8시
화이트랑 아이스랑 섞으니까 괜찮은데?
물 끓이는중.
씻을 물.
24분
씻음
물 다시 댑히는 중
커피 더 마실 거.
아믹 2개.
그리고 빨래 ㄱㄱ
물 붓고 젓는데 머가 후다닥 지나감
너무 순간이라 잘못본줄.
바퀴벌레로 추정.
빨래 돌림.
신규진이랑 조현영이랑 사귀네?
공식발표
결혼각?
노빠꾸 탁재훈에서 인연이 된건가?
결혼?
댓글에 그런게 있네
대충봤더니.
8월 7일 출연 했네?
언제 촬영한건지 몰라도 대략 업로드 기준 3달도 안되어서 결혼 발표한듯?
동영상을 대충봐서 확실히는 모르겠는데 댓글 보니까.
>일당과 사장이 심각하게 대화하던데 무슨 이야기를 나눈건지는 모름
그건 형님이나 그랬고 나는 안된다 어쩐다 하던듯?
>ㄴ과장이 손다쳐서 출장 못간다고 일당보고 대신 가라니까 일당이 약속 있어서 안된다 이야기.
>ㄱ과장도 약속 있다고 오늘은 모두 잔업 없이 끝
기계 다 만든듯.
누수 검사만 하고 파츠 조립만 하면.
사장이 더 정확하네.
일당은 다음 주까지 해야 한다더니.
전기팀은 내일 올라나?
>ㄴ과장이 하다가 다쳤던 작업은 ㄱ과장과 나랑 둘이 같이 함.
확실히 ㄱ과장이 용접은 몰라도 딴건 일머리가 돌아간다.
재작업만 아니면.
>오른쪽 무릎이 상한게 맞는듯.
계속 딱딱 소리가 난다.
9시 11분
일어나기가 싫다.
회충약이랑 탈모약을 먹고 건조기 돌리자.
더 먹던가.
28분
건조기 돌렸고 회충약과 탈모약을 먹었다.
무릎은 또 언제 박았데?
멍 있네.
9시 44분
이빨 닦자.
10시 20분
건조기 아직 돌아가겠는데?
소리는 그쳤지만.
이빨 닦았다.
27분
응?
비표시
어쩐지 창문 밖에서 머 떨어지는 소리 들리더라.
빨래 다 되었나 보자.
31분
건조 끝
출근준비 끝
미스트 같은 비가 많이 내리는 중.
불끄고 누웠다.
11시 47분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