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6시 10분
가자.
13분
동텄네.
택시 잡히려나?
끙아할때 전화
회사 누군가겠지.
배터리 충전기 하나가 안보인다.
가방 정리할때 어디다가 뒀지?
기억이 안난다.
변기가 역류 하는건지 끙아 일부가 계속 다시 보임.
배터리 충전 86%
17분
개인택시 잡음
지나칠려다가 서더라.
손시림.
택시 기본요금이 4천원이네.
가방 정리 했을때 충전기를 어디 짱박아 뒀지?
6시 23분
22분 카드 찍음
과장 둘 인사 받음
6시 31분
차 타고 출발
ㄱ과장이 운전
전화했던 사람도 ㄱ과장.
택시비는 잔돈 안받고 영수증만 달라니까 영수증 끊으면 그게 안된다고 잔돈 다 해서 주시더라.
양심적인 기사님을 만난듯 하다.
보통 회사쪽까지 가면 기본요금의 2,3배는 나오게 장난질 치던데 기본요금이 올라서 그런지 이분은 그런게 없다.
ㄱ과장이 투덜 댐.
네비도 고장인데 고치라 해도 안고친다고 하고 기름도 없다 하고.
부품도 멀 바꾸라 했다던데 사이즈가 안맞는데 그게 되나 이야기.
BS로 가즈아~!
운전 시키면 안할거.
ㄱ과장이 기계 뜯어내는 시간, 설치하는 시간, 배관하는 시간 치면 오늘 다 안되겠는데 이야기.
>내인사는 잘 씹어도 식당아들 인사는 잘 받음.
식당 아지매가 아들이 집안 일 돕는다는 명분으로 노니까 답답아서 단골들한테 자리 없냐고 애 좀 대려가라고 이야기.
인상 쓰고 한숨 쉬면서 진지했었다.
어제.
45분
기름 충전 끝
다리와 오른팔 손가락에 쥐났다.
9도
날씨앱 자동위치 설정으로 변경.
56분
회사 도착하고 물 마시고 차 탔더니 소변 마렵네.
문틈으로 찬바람 들어옴
7시 13분
휴게소
43분
출발
키오스크 쓸줄 모르나?
화장실 다녀왔더니 나보고 주문 하라면서 뒤에서 구경.
육개장 3개.
5천원 짜리 같은 9800원인가?
거의 1만원.
먹으면서 ㄱ과장이 오늘 숙박하고 내일까지 일하고 복귀 이야기.
어제는 당일치기라며? 그런 말 없었잖아 하니까 자기들은 어제 밤 8시반에 퇴근 했단다.
우짜라고.
사장 오니까 사장 차 타고 가란다.
부장이나 누가 이야기 안하더냐 묻길래 어제 ㄱ과장님이 출장 같이가면 안되겠냐 물어본게 전부고 용접맨 챙기라길래 같이 가나보다 한거지 다른 말 없었다, 나한테 업무 정보 공유 하는 사람이 누가 있냐, 시키는거 하는거지 이야기.
ㄱ과장이 자꾸 말을 만들어낸다.
ㄴ과장도 아침에 당일치기로 알고 있던데.
휴게소 오면서 둘이 대화 나눈게 그거잖아.
숙박하자, 그전에 끝내자 이야기.
사전에 말이 없었는데 원래 있던 일정처럼 이야기.
사장차 타고 가라는게 일종의 압박이었는데 타고 가겠습니다 하니까 약속있으면 할 수 없지 하면서 당황.
차가 오래 되어 놓으니까 차 흔들리는건 둘째치고 귀가 먹먹하다.
어디서 소리 들림.
창문 다 닫혔는데.
왼쪽 귀만 먹먹.
운전석 유리쪽 금이 가 있다.
수동이다.
어쩐지 주차하다가 시동 꺼먹더라.
클러치 놓친 모양이다.
생수 3개 삼.
8시 22분
졸라 빡치네.
구글링 해가면서 정부 24에서 고용보험 가입 이력 확인 함.
가면 갈수록 사용이 불편해진다.
진짜 쓰레기 앱이다.
아무튼 여차저차해서 고용보험 가입이력 확인.
가입 된 것 없음.
여기 직원 아님.
아직은.
GBSUP(가명) 주식회사 도착
대학교 인근 XX강
9시 56분
오폐수물
염산
유리섬유
사장
차
스리랑카
>유리섬유도 마스크 없이 만짐, 환장 함, 절단
11시 5분
지하
구내식당
스카웃
디테일 짜증, 지게차
외노자 5명 근무
계속 놈
오전에 오물 잠깐 치운게 전부
12시 14분
중국집 배달(업소이름 검색 안됨, 구글링도)
한국인 3명, 간부급 1명, 외노자 5명
그리고 대구 4명.
그렇게 밥먹음
12시 28분
끙아
어금니쪽 잇몸 부음.
상처났나?
사장이 밥한술 뜨고 날 보고 반복해서 채하겠다 싶었음.
보면 안보는척 하고.
1시에 작업 하자는데 과장들은 장갑 끼고 쭈구려 앉아서 대화중.
아침부터 말 많더라.
짱나서 시키는대로 ㄴ과장 따라 다니면서 구경.
일 안하고 구경 다니니까 얼굴 굳음
진짜 구경만 한건 아니고.
절단석 킥백 현상으로 그라인더 놓침
사람 다칠뻔.
지게차 기사도 열받아 하고 자리 잡는데 오전 다 보냄.
30분도 안걸릴걸 사장 욕심에 오전 다 날림.
해체하는 애들은 5시부터 작업해서 우리가 도착 했을때 작업을 거의 마무리.
끙아 닦고 쉬자.
그만 둘까 싶어서 사진 찍음.
녹음도 떠야지, 나중에.
봐서.
보험 안드는거는 내가 언제 그만둘지 몰라서 그랬거나 외노자 고용요건이 구인 기간중에 내국인 못구하면 외노자들 채용 가능해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
지게차 기사가 여기 강원도 사투리 쓰는 간부에게 왜 기존 기계제작 업체 안하고 말 많은 다른 업체에 제작을 맡겼나 이야기.
5시 57분
마치고 밥먹으러 가는길
오른쪽 허벅지 근육인지 뼈인지 파이프 덩어리 떨어져서 박음
외노자
밥먹고 가자는데 다리 아파서 한숨쉬었더니 지말에 짜증낸줄.
해명.
말 씹힘.
횟집
모텔x 최저가 여관
횟집
생거 못먹으니까 반찬이나 먹겠다니까 그 좋은걸 왜 못먹냐고 이상한 놈 취급
좋건말건 못먹습니다 띠껍게 이야기
7시 13분
사장 차 타고 가는 길
말거네.
걸어서 얼마 걸리나 이야기.
녹음 일시정지
이상한 소리하면 녹음 ㄱㄱ
용접봉 달궈진걸로 머리 지짐.
땜빵.
자세 뒤틀다가.
모근은 못살리는데 여기 다니면서 머리 많이 상하네.
여기저기 많이 박음
심심한가?
말걸음
빨간불이 xx공원
허벅지 통증이 심해짐.
ㄴ과장은 말술
소주 5병이 주량이란다, 사장이 이야기하는 ㄴ과장 주량.
8시반쯤 대구 도착하지 않을까 싶다.
사장만 아니었으면 오늘 일 다 끝냈을거라는게 공통된 의견
배관에 물 터져서 마감.
퇴근카드 이야기 하니까 말을 얼버무리네.
이동시간은 돈 안쳐주나?
사장 계속 하품.
35분
대충 마감 시작해 볼까?
기상
끙아 중에 전화
끙아 후에 씻고 나감
택시
회사 도착
과장들 인사 다 받음
ㄱ과장이 전화 했다고 함.
출발
휴게소에 도착
육개장 먹고 이빨닦고 물 사서 목적지 ㄱㄱ
도착
사장이 먼저와서 고무장갑 끼고 돌아다님.
따라오라는데 놓침
걍 과장들 한테 가서 보조.
ㄱ과장이 설치지 말고 시키는것만 하란다.
아예 하고 ㄴ과장 따라 다님.
ㅅㅂ 이게 머고, 그만둬야 하나 고민.
외노자들이 오물 포대기에 담고 콘크리트 평탄화 작업중.
중고기계 회사에서 기계 거의 다 때가는 중.
염산 냄새가 섞인 오물 냄새.
오랜만이다.
한때 매일 맡던 냄새.
과장이 1박 2일 해야 한다고 해서 말이 다르다고 대구 간다 했다.
사장 차 타고 가란다.
그러면 못갈줄 알았던 모양인데 사장보고 언제 가시냐 물어봤다, 대구 가야 한다고.
일 마쳐야 간단다.
5톤과 8톤 지게차 불러서 기계 넣음.
넣었다 뺐다 위치 조율.
지게차 기사가 빡침.
10분이면 끝날거 오전 내내 하고도 다 못함.
사장이 까탈스러움.
기존 기계에 라인 맞추라는데 덩치가 다른데 무슨.
뚜껑 안열려서 다시 조율 반복.
1cm가 머라고 그러냐 지게차 기사가 이야기.
원청 회사 간부에게 기존 제작회사 두고 왜 여기에 발주 넣었냐 이야기.
나만테도 계속 말 걸어서 나는 여기 회사 소속이 아니다, 고용보험도 안들었다, 부품 사서 조립한것도 결제 안받고 샀다고 월급에서 깐다는 회사다.
나도 계속 다닐지 모르겠다 이야기.
그리고 코로나 이후로 이쪽 업계 회사가 많이 사라졌다 이야기.
밥 먹으러 지하
중국집 배달
원청에서 시켜준거 먹음.
배달부가 치울줄 알았더니 외노자들이 치움.
쏘리.
믹스커피도 타 주더라.
사장과 ㄱ과장 빼고 안먹어서 4잔을 혼자 마심.
땡큐 했다.
일 잘한다 싶었는데 오물 치우고 놀더라.
퇴근 안하고 머하지 싶었다, 한국인들도 놈.
외노자 5, 원청 한국인 4, 사장 포함 설치하러 4명
스리랑카에서 왔다는데 합법 외노자들 같다.
순하고 착하고 일 잘한다.
주 5일 250만원, 세전.
잔업시에 월 280만원
사장이 스카웃 제의
반응이 별로니까 사장 반응도 띠꺼움.
오후 되니까 원청에 동의도 안구하고 외노자들 계속 불러다가 막 부려 먹음.
이거 배워서 니들 나라가서 만들어 먹으라면서.
노예 주인처럼 굴음.
사장의 밑바닥이 보임.
그만둬야 안되겠나 싶어짐.
2시반까지 지게차 거의 만지고 그 후는 용접, 절단.
용접 주로 했다.
자동맨 하나 있는게 ㄱ과장꺼고 나한테 빌려준건데
머리에 고정이 잘 안되어서 계속 벗겨짐.
시궁창에 빠져서 말린다고 못쓰고 ㄱ과장꺼 수동맨 씀.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의 공간에 파이프를 용접해야 하는데 안보인다.
시야제한
거울도 없고 라이트도 없다.
세라믹 노즐이 깨졌는데 여유분도 없다.
ㄱ과장이 니는 어쩌고 까는데 ㅅㅂ
지가 토치를 막 던져서 내구성 낮아진 상태에서 그런건데 우짤?
새로 바꾼것도 던져서 좀 깨짐.
외노자 애들 막 부려먹음
시다바리처럼.
선 넘는거 아닌가, 남에 회사 인력을.
회사 일 안하고 계속 붙어서 작업.
도망가면 또 불러서 일시킴.
음료수 한캔 사주고.
장갑이나 좀 주고 일시키지 맨손으로 쇠를 만짐.
배이면 어쩌려고.
(사장이 잠온다고 별짓을 다 하더니 폰 만지면서 운전
차선 못지키고 휘청인다)
애들이 착한것도 있겠지만 대구오면 정착할 일자리가 필요하니까 그런것도 있을듯.
내가 본 외노자들 중에 성실하고 순한게 탑급.
킥백 현상으로 그라인더 놓침, 2층 높이에서.
아래 사람 있었으면 다쳤다> 이건 오전
용접은 대충대충
짱남
나한테 좀 시키더라.
ㄱ과장이 기계위로 불러서 좀 시켰는데 볼트 체결도 안한 파이프를 올려놓은게 떨어져서 허벅지를 쳤다.
그 와중에 잡은 나도 대단.
외노자들 다칠까봐서 잡음.
욱신 거리는거 참으면서 작업.
기계위 라인의 배관에 파이프 연결 한다고 부름.
어설프게 사다리 설치.
배관에 물이 가득한걸로 추정.
사장이 기계 안배리게 비닐깐다고 난리.
밟을 곳도 없어서 사다리 위에서 한발로 서서 한팔로 잡고 버티는데 비닐 안상하게 조심하라면서 머라해서 빡쳐서 지금 그게 할 말이냐, 사람이 부품으로 보이제? 하고 싶다가 참고 와그랍니까 하고 치웠다.
감정 실리기는 했다.
ㄱ과장이 추락할뻔 했는데 그 ㅈㄹ 해서.
비닐깔고 파이프 컷팅
날 들어가니까 물 터짐
전기선 물 안들어가게 다 치우게 하고 물에 젖어서 정리하고 트럭에 짐 내리고 내일을 기약하고 끝.
그때가 6시.
관리자에게 물빼는거 물어보라니까 안한단다, 사장이.
밥먹자하는데 고단하고 짜증나고 다리 아파서 하 할때 그소리해서 오해 마시라고 해명
(사장 전화, 소장? 대리고 온나? 외노자나 여기 일하겠다 하는 지원자?)
> 외노자 오면 ㅈ됨, 사장이 스카웃 제의 하더냐면서 회사 뒷담하고 나도 그만둘지도 모르겠다 이야기
입 무거우면 다행
밥먹고 가자고 횟집.
소주 2병.
ㄱ과장이 2,3잔 마시고 ㄴ과장이 다 마심.
술마시면 안되지 않냐니까 술마시면 낫는단다.
어제도 마셨다네.
술을 안마시는줄 알았는데 한두잔 할거면 안마시는 모양.
사장이 자기 차가 법인이라 차량보험 된다고 내가 몰란다.
아직 4대보험이나 고용보험도 안들었던데 무슨 소리입니까 하니까 그러네? 그런다.
늦게 등록하면 벌금 아닙니까? 왜 아직도 등록 안합니까? 하니까 아무 말이 없음.
(초승달이 많이 찼네)
머리에 용접봉으로 지져서 땜빵
다리 아픔, 허벅지, 오른쪽.
퇴근카드 찍어야 안되냐니까 말을 얼버무림.
이동시간은 돈 안쳐주려고?
8시 19분
대구인듯
거의 다와가네.
지도로 실시간 위치 검색.
마감 ㄱㄱ
8시 23분
퇴근
사장에게 문의
부장에게 8시 20분에 퇴근했다고 이야기 하란다.
퇴근카드 찍지말고.
작업복 고대로 내림.
어디 구멍 난대는 없기를.
그라인더 불꽃 피할곳도 없어서 다 맞아가면서 일해서 피부 까슬하던데.
잔업 일지 기록 끝
8시 41분
집 인근
5분안에 도착
빨리 걸으면 2분
디딜때마다 허벅지 아프더니 좀 괜찮아짐
가만히 있으면 어떨지.
건물에서 여자 고함소리 들려서 머고 했더니 옆을 지나던 빡빡이가 아? 안녕하세요 하고 지남
누고 싶어 보니까 아, 머라고... 착각한듯 하고 간다.
집앞이다.
들어가자.
기간제 마이 홈
끙아 마렵다.
사장이랑 있다고 소변도 참아졌네.
44분
아직 건물 앞
인적 드문 골목으로 왔었음
진짜 끝
마감
끝
> ㄴ과장이 대구가서 머하냐고 꼬치꼬치 캐묻길래 일 있다, 일 없어도 이런식으로는 일 못한다했음.
8시 49분
물 끓여서 씻자.
허벅지 아픔
입장하자마자 바퀴벌레 잡음
고딩쯤 되는, 통통한 놈.
슬슬 체액이 비산하네.
몸이 다 터지고도 발을 꼼지락댄다.
화장지로 감싸서 으깨서 버림.
끙아중.
9시 17분
귀찮아서 찬물샤워
빨래
물끓여서 믹스커피 마실거.
띨빵
행적 단서 지우거나 수정.
9시 33분
충전기 찾았다.
가방 깊이 있었네.
54분
탈모약을 먹었다.
건조기를 돌린다.
이빨 닦자.
10시 21분
폰이 왜 이렇게 버벅이지?
날씨앱 설정을 다시 원상복구 해보자.
이빨닦고 불끄고 누웠다.
11시 34분
건조 끝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상했으면 다행, 뼈가 상했으면 ㅈ됨.
일어서니까 부은거 같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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