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Best Girl F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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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딕녀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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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ㅇㅏ피곤해 ㅠㅠ "
야자를 끝내고 ..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고있는중 ... 하나밖에없는 반희친구
미연은 남친을 만난다고 후딱가버렸다 ..
" 줴길줴길 "
그런데 왜 저- 교문앞에서 아이들이 귀신을본양
부들부들 떨면서 어퍼지고 뒤집어지고-_-;;
그러는것이지?ㅠ0ㅠ
반희는 궁금한듯
조금 빠른걸음으로 교문앞으로 다가갔다 ..
" .. 컹-ㅇ-!! "
교문앞에 있던사람은
다름아닌 백설진이였다 ..
" ... .... 3시간 기다렸어 "
" 여;여기서 뭐하는거야!!ㅠ0ㅠ!! "
놀라 자빠지는줄알았다 -_-;;
진짜 3시간 기다렸나?ㅠ0ㅠ?
" 진짜 3시간 기다렸어? "
" 뻥이지 "
"-_-... "
" 잡소리 그만하고 . 가자. "
" ㅠ0ㅠ 응-_-.. "
근데 대체 어디를 가자는건지-_-;;
이해가 안됬지만.. 반희는 잘도 뒤 따라갔다 ..
그런데-_- ..학교에서 막 나오는 아이들의..목소리가 들린다
" 어머 어떻게 유반희 사진찍다가 걸려서 맞으러가나봐ㅠ,.ㅠ"
" 그러게 불쌍해서 어쩐데ㅠ,.ㅠ "
이런소리만..
널어놓고있었다..
그런데 이녀석 ...
가는방향이 반희네 쪽이였다 ..
" 저기-_- "
" 왜 "
" 어디..가는거야? "
" 니네집 "
오~ 집까지 데려다 주려고 그러나 ?
의외로 매너좋다고 생각하는 반희..
그러나 설진은 -_-그런게 아니였다 ...
집대문앞..
반희는 이제 됬다며, 설진을 보내려 손을 들었다 ..
" 잘가..백...설...!!-_-!! "
" ..... "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녀석은 반희를 훌렁
지나쳐서 -_- 대문을 벌컥 열고 집으로 들어가버린다..
" 야..야!! 잠깐 너 어디가는거야!!"
" ... 내가말안했나? "
" 뭘!!-_- "
" 당분간 여기서 좀 지내야겠다고.. "
그런말 한적없다 .
" 당분간좀 지낼께 .. "
" 어째서 ㅠ0ㅠ "
" 나한텐 책임이있으니까 ...."
대체-_-... 뭔소리하는겁니까
백설진군..
" 어서 들어와 .. 거기서 날셀래? "
아니라고 고개를 저은후
꼭 남의 집에 들어가는것마냥-_-
눈치를 살피며 조심조심 걸어들어갔다...
그리고 ... ..
..... 집문을 여는순간 ....
...적은.. 그렇게 대립하였다 ..
" .......... "
" ....... "
집에 들어가자... 정말 놀랐다 ..
아까 오후에 다리를 다쳤던 그 고양이에게
과자를 주고잇는 백선우가 ...떡하니 거실에 보인것 ...
" ........... "
반희와 설진이 들어오는걸보고는 ...
..엄청나게 무서운 얼굴을 하고있다 ..
티비를 보고있던 반희동생 반조도 ..
엄청 어이없는 표정이다. .
" 야 유반희 . 너또 그새끼 데려왔냐 "
" .. 아니-_-반조야; "
" 꺼져 . 백선우 "
반조에게 상황을 설명하려 얼버부릴때 ..
설진이.. 매우 차갑게 입을 열었다 .
" ..-_-헉 설진아 왜그래; "
" 니나 꺼져 "
백선우-_-까지....
웬지 차가운 바람이 이 둘에게 불어온다..
" 꺼져야 할껀너야. "
반조-_-저녀석 끼어들었다가;
어떤 봉변을 당할라고 그러는것이야!!ㅠ0ㅠ
" 애들아 이러지마-_-;; "
" 뭘 이러지마 ...."
"-_- + "
반희 설진을 조심스럽게 째려보자 뭘째려보냐는듯
더심하게 노려본다..그러다가.. 살짝 실소하더니..
"야! ... 알았어 "
"-_-?? "
"... 니들소원대로 나- 꺼진다. "
-_-순순히 꺼져주기를 응하는 설진
대체.. 무슨꿍꿍이지 ?
" .. 근데 유반희랑 같이 꺼진다. 잘살아라 새끼야 "
" ..ㅇ_ㅇ뭐!? "
" 나가자 "
한쪽 입고리를 씨익- 올리며 웃고는
반희의 손목을 잡아서는 ..-_-
데리고 나가버리려는 설진!!......
-탁. .
그런데 그와 동시에 ..
반희의 다른쪽- 팔목을 잡는..손 ...
" ... 얜 두고 너혼자 꺼져 "
" .... 뭐야 -너 얘한테 관심있어?"
" .... "
" ...좋아하나봐? "
" ........... "
" 그럼 고백이라도 해봐 "
백설진 대체 무슨소리를 하는거야!!
민망하기 그지없는 상황..
뻘게진 반희의 얼굴
그런데 ....... 설진의 말에 ..
선우는 아무말도하지않고 가만히있는다 ...
그러다가 .. 아쉽다는듯.. 천천히 ..
반희의 팔목을 놓아주고는..
" .....야옹아 가자 "
거실에서 그저 과자를 먹으며 있던 고양이를
불러서 품에 안아서는 반희를 보고는 ..
알수없이 우울한 미소를 띄고는 말한다.
" .. 잘잇어 ^- ^..."
...그말과동시에 ..설진을 보고는 표정이 싹 굳힌후 ..
녀석의어깨를 툭 치고는..그렇게 선우는 가버렸다..
어이업게 서있던 반조는..화를 내며 방으로 들어가버리고 ..
설진도.. 아무일도없었다는듯 신발을 벋고 ..
" 그녀석.. 따라가면 죽는다 .. "
" -_- ;; "
" 그럼 오늘도 니방..잘쓰마- "
라고 말하고선 염치없이!!
반희의 방으로 들어갔다..
" ......... "
홀로 서있는 반희...따라가면 죽인다고는 했지만..
정말 죽이겠어 라고 생각하고는........
조심스럽게 뒷걸음질로 ..
현관문을 열고는...후다닥- .. 뛰어 나간다.
#13
대체 얼마나 빨리 가버린건지
골목길을 암만 달려봐도 선우는 보이질않았다 .
꼭 미안하다는말 정도는 해주고싶었는데 ..
반희는 나중에 만나서 하자라고하고
허탈하게 집으로 돌아와...
" 어디갔다와 "
돌아왔는데 -_-...
바로 반희네 대문앞에
떡- 하니 기대어 서있는 어린왕자 백선우!!
" 나 찻으러갔다왔어? "
" 어..저.. 그게 ... 응!! "
" 왜? ㅇ_ㅇ "
" .... 음..그게 미안..하다고 "
" ..... "
골목길 가로등불빛에
보이는 선우의 모습은, 정말 신비로웠다.
길게뻗어 오묘한 색을 내는 눈을 가리고잇는 속눈썹..
붉지만 달콤해 보일듯한 입술..
부시시하지만 그게더 매력은 금빛머리 ..
그리고 .. 너무나 뽀얀.. 피부..
매번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
건드릴면 알될정도로 순수한 백선우다 .
" 좋아해 "
그런데 그런 백선우가 ..
품속에 있는 고양이를 쓰다듬으며
갑작스럽게 심장뛰는 말을 불숙 내밀었다 .
두근..두근...
" .어어?ㅇ_ㅇ "
" ..좋아해 .. "
이렇게 심장뛸수가..ㅇ_ㅇ;;
갑작스러운 그의 고백에 대체
어떻게 대답해야할까 -_-나름대로
머리를 짜내며 생각했던 반희..
하지만 곧 그녀의 생각은
헛수고로 돌아갔다.
" 우리 야옹이가 ..널 좋아해 "
" ..... "
" 우리- 야옹이가 니가 너무좋데^ㅇ^ "
" -_-;; "
하긴;; 이렇게 잘난 백선우가
자기를 좋아할리가 없다..
" 아- 그래 고맙다고 전해줘^0^..."
" 고맙데- 야옹아 .. ㅋㅋ "
지금 나랑 장난치냐 라고 말하고싶은 목구녕을
힘껏 조이고는, 마음을 안정시킨후 말했다 .
" 저기"
" 응? "
" ... 지금 설진이는 내방에 들어갔거든.. 지금 괜찮다면 들어와- "
어색하게 웃으면서 말하는 반희를
빤히 쳐다보던 선우는 문에 기댔던
몸을 일으키고는 말한다.
" 난 저기- 가 아니라 . 백선우.. "
" 어? "
" 고맙지만.. 난 그냥 집에갈께 .. "
" 어; 저기 "
" 안녕^-^ "
라고 하고서는 고양이를 데리고 가버렸다 .
붙잡으려고 손을 뻗었지만 손은 민망하게
공중에서 맴돌뿐이였다 .
선우는그렇게 이곳을 떠났지만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서 반희는 찝찝함을 덜수있었다.
다음날. 쇼파에서 잔 반희는...
갑작스러운 불길한 기운에 일어났다.
" 언제까지 잘래 . "
" .........."
그 불길한 기운은 당연 백설진....인데!!..
이 녀석왜 웃통을 벗고있는것이야!!!
" 으악!! "
" 놀라기는 "
" 왜 그러고있는거야 "
" 내 맘이야 .빨리 씻어, 학교안가냐 "
두번밖에 안자고서는 완전 자기집같이 행동하는 백설진 ..
반희는 궁시렁 거리면서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갔다 .
그리고 얼마후 , 방으로 들어갔는데 ..
이녀석이 뭘뒤지고있다 .
" 뭐하는거야? "
" 너 스토커냐? "
스토커는 아니지만-_-
그와 비슷한 일을 하고있다 ;
" 아니 "
" 근데 나도 모르는 내사진이 왜이렇게 많아 "
" ........헉 !! "
저것들은 비싸게 팔릴만한 백설진의 사진으로
설운공고 축제끝나고 함께 팔려고
나둔 사진이였다.
반희가 곤란한듯 사진을 가질러 앞발을 디딛는순간
설진이 사진을 갑자기 쫘악- 찟어버리는것이였다 .
한장이 아니라 거기있는 사진 모두 ..
" 아악 안되!!! "
" ...... "
" 뭐하는거야!!ㅠ0ㅠ!! "
찟어지는 사진을 보며 울먹이는 반희를
무서운얼굴을 팟- 하고 쳐다보던 설진...
이렇게 아까워 하고있을때가 아니라 우선 사과부터
해야할것같다 .
" ..저기 우선 미안해, 근데 ㅠ0ㅠ 왜 찟는거야 "
" 너구나 "
" 어?; "
" 니가 , 내사진 팔고다니는 청명여고의 스토커 "
" -_-.... "
........이거 딱걸린건가?
근데 설진의 표정이 너무 무섭다 .
금방이라도 죽일것같다-_-;;
" 앞으로 사진찍으러 우리학교 오지마라 "
" -_- ;; "
" 그 스토커년이 졸라 귀엽다고 .. 전교에 소문이 퍼졌거든.."
" -_- "
그게..
............-_-..............
..........................
.....무슨-_-
" 알았냐 ? "
.........................소리....??!!
반희는 그자리에서..
민망함에 얼굴이 씻뻘게져서 얼어있었다..
#14
" 얼기는 학교안가냐? "
" .어어어 ? 아, 아니가야지 - _- "
사실.. 설진의 그 말에 - _-
엄청나게 민망했지만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았다 ..
' 그 스토커년이 졸라 귀엽다고 .. 전교에 소문이 퍼졌거든 '
"으흐흐흐흐흐흐흐흐 "
설진이 한 그말을 귀속에
윙윙돌리며 ..
그렇게 반희의 아침은 시작되었다 .
오늘도 함께 등교하는 반희와 설진.-_-
이제 제법 , 많은 이들이
둘이 사귀나봐 - 라는 의심을 하고있다 .
그렇게 둘이 쫄래쫄래 가고있는데 ..
저쪽에서 바람에 긴 머리를 휘날리고있는
소녀들의 무리가 보였다 .
" 아.. 씨발 "
그 무리를 보고는 설진이
낮게 욕을 내뱉는다 .
대체 뭐길래-_-
" 오빠! "
" ...-_- "
허어어엇- .. 저여자애는 ..
저 -_-이쁘장하게 생긴 여자애는
저번에 반희를 덮치러왔던
그 공연정이였다
" 왜, "
" 저 년 또 뭐야!! "
" 애인, "
애.애인?
붉어지는 반희의 두뺨..-_-
" 웃기시네!! 오빠 여자싫어하잖아!! "
" 못생긴 여자가 싫다는거야 . 꺼져 "
찬바람이 서늘하게
두뺨을 스치면.. -_ -
완전 그 분위기다,
반희는 어색하게 웃으며 최대한
그 아이들에게 떨어진 쪽으로
설진에게 붙었다 .
" 백설진 넌 보는눈도 없냐!! 이 나쁜넘아 ㅠ0ㅠ!! "
추하게 징징되는 -_-연정을 나두고
설진은 전혀 못들은척
하고 가던길을 걷는다...
드디어 ,
교문앞에 다다르고
" 오늘 데릴러온다 "
" 어엉=ㅂ= "
설진이 교문앞을 떠나고
반희는 혹시나 연정이 나타날까
후다닥 뛰어 학교로 들어갔다.
" ...휴 -_ = "
" 너 왜 한숨질이야? "
학교에 들어와 계속 축 쳐져서
한숨을 내쉬는 반희를보고
미연이 와서 묻는다 .
" .. -_-저기, 나 말이야 "
" 엉 "
" 백설진하고 사귀는건가?-_- "
" 배부른 소리하냐? "
사귀는건지 아닌지
잘모르는 애매한거이긴 하다..=_=
책임지겠다는게 -_-그게 사귀는건가? ;
아까 -_-애인이라고 하긴했는데 !!ㅠ0ㅠ..
잘 모르겠다 .
" 아 그보다말이야, "
" 웅?ㅠ0ㅠ? "
" 소문에 의하면 백선우가 -_-
첫사랑을 찻아서 저 꼴통학교로 전학온거래 - _-"
첫사랑-ㅇ- ?
어린왕자의 -_-?
" 그래?-_- "
" 그.. 첫사랑이 우리학교를 다닌데 -ㅇ- "
" ㅇ_ㅇ "
" 혹시 내가아닐까?>_<>_< "
" 꿈깨 "
" 네 -_- "
어린왕자 .. 백선우의 첫사랑이라 ..
대체 어떤 -_-여자인진 몰라도
참 복덩어리라고 생각한다 .
미연과 수다를 끝내고 -_=
오늘은 대체 -_-어떤일이 일어날깡..
이라는 생각을 하고 반희는 잠이 들었다 ...
그렇게 시간은 가고 -_- 야자를 위해
저녁식사를 할 시간이 다가왔다.
" 꺄아아아악!! "
그런데 - _-복도에서 부터 들리는
이 비명소리ㅠ0ㅠ
대체 무엇이 또 나타난 것이길래 그러지 ?
하고 반희는 어리둥절 하면서 교실에서 나왔다 .
" ㅇ_ㅇ 헐 "
저쪽.. 한 5명되는 남자애들무리-_-
참고로 반희네 학교는 여학교이다 -ㅇ-
대체 저 남자놈들이 뭐하러 우리학교를왔지 ?
" 어떻게 ㅠ0ㅠ 백설진이야 백설진- "
백설진?? 그러고보니 저들 가운데에서
가장눈에 띄는 놈-
반희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하다가
고개를 돌리던 설진과 눈이 딱- 하고 마주쳣다.
" -_-? "
그러자 성큼성큼 걸어오는 설진..
기절초풍을 하는 여자애들을
다 밀쳐 버리고 반희앞에 섰다 ..
수근거리는 아이들- ㅇ-
" 야 , 모시러왔다. 가자 "
" 가긴 어딜가 ㅠ0ㅠ "
" 안와? "
....날카로운 눈매가
반희를 푹- 하고 찔러버렷다
" 아니 가야지 하하하 "
가방에서 가방을 들고 나오는 반희
사실 엄청 쪽팔린다 ..
ㅠ데릴러온다는게 ;;
이렇게 쳐들어 오는거였다니니 ㅠㅠ...
" 미연아 -_-나 오늘 아퍼서 간다고 샘한테 전해줘 "
" 어..어어어 "
미연도 설진때문에-_-
지금 제정신이 아닌것같다
반희는 그렇게 설진에게 끌려나왔고 -_-
현재 엄청난 놈들의 무리에 껴서
이리저리 휘청거리며 걷고있다가 ...
-_-술집에 들어와버렸다 ..
" -ㅇ- "
" 넌그냥 내옆에서 조용히 있으면 되 알겠냐? "
" -_-엉? "
" 알겠지? "
" -_-;;어 ;"
대체 뭐때문인지 -_-
반희는 시키는데로 설진의 옆에 조용히 앉았다
그리고 얼마후 ..
문이 딸랑 열리더니 ...
" 선배님들 여기입니다~ "
일제히 앉아있던 녀석들
우르르 일어난다... 문쪽에서 8자거름으로
덩실덩실 오는 묵직한 것들
조폭이 따로없었다
반희는 마름침을 꿀꺽 삼키며 그들을 보고있다 .
" .... "
그런데 ..
... . 그무리들 틈에서 ..보이는...
노란머리의....남자 ..
" ......... "
설마 .. 정말 설마 ..저게..
저게 ...
차가운 표정과 .. ..
... 담배를 연기를 내뱉고있는..
저사람이!!
" 선우선배 이리오세요~ "
.. 백선우?!
#15
반희는 .. 놀라지않을수가없었다 .
나름대로 선우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있었는데... ,
선우는 여전히 차가운 얼굴로
걸어오다가 ..
" ...... "
" .......... "
설진옆에 앉은 반희를보고..
... 순간 움찔거리는게 보였다 .
그러더니 ..
" ....-_-! "
갑작스레 피고있던 담배를
옆에있던 놈의 입에 물려주고 ..
반희앞에 앉는다.
그리곤 옆에 백설진을 한번
쳐다봐 주다가 상냥하게 웃으며 말한다.
" 백설진이랑 같이 왔어? "
" 어.어-ㅁ-"
" ...이런데 데리고 와도 되는거냐? 백설진? "
" 뭐- 좀 잘 알려주려고 데리고왔어요 . 선.배"
선배 ..-_-
둘에게서 뭔지모를 번개가 번쩍거린다.
어느세 그 덩치좋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고.. 무언가 시작되려고한다 .
" 자~ 모두 주영이선배의 생일을 축하하면서~~ "
.. - _-알고봤더니
이들중 가장 덜떨이게 생긴놈
생일파티였다 .. 대체 반희는
자기를 왜 데리고왔냐는듯
어색하게 웃고있는 설진은 조금씩 아렸다 . .
그리고 그런 그녀를...
씁쓸하게 쳐다보는 선우 ....
" 야야 백설진 근데 니 옆에 그 아가씬 누구냐~? "
" 청명여고 다니나 보네? 그 학교에 이렇게 귀여운 여자애도있었냐?ㅋㅋㅋ "
반희는 민망함에
고개를 들수가 없었다..
그런데 그런
반희의 어깨를 휘익- 두르는 설진..
" 선배님들이 언제 그러셧죠, 나한테 깔생기면 - '
" 전지현이라도 안건드리겠다고!! ㅋㅋ야야~ 알았어 알았어~임마~~ "
" ....... "
유난히 선우를 보며 말하는 설진... ..
그리고 크게 웃는 나머진놈들....
....
" 싫어 "
" ........ "
그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
선우의 한마디에 갑자기 싸늘해졌다 .
......반희는 놀란표정으로 ..
선우를 본다...
" 유반희 너 백설진 좋아하냐. "
..........갑자기 ..심장이..
..... 조여온다 .....
선우의 목소리가
이렇게 차가웟나..?
" ... 백설진한테 마음있어 ? "
" ........ "
... .. ....
..................
...........................
머리속이 복잡해진다 ..
... 솔직히 ..
좋아한다는 느낌이없다 ..
그냥 ... .. ...
그냥...
반희가 어떠한 대답을 생각하려고
머리를 짜내고있을때였다 ..
어깨를 두르고있던 설진이 더욱더 세게
끌어안고는 말한다.
" .. 그런거 있든없든.. .."
" ........ "
"... 얘가 날 않좋아하던 말던... .. 유반희는 "
백설진..
.... ..
대체
..........................
무슨말을 하려는건지 ..
반희말고도,
다른놈들도 다들 궁금해하고있다 - _-
" 내 약혼녀라는거 ..... "
" .....!! "
" ..잊었어? .."
.. .어리둥절한 다른놈들과..
더 어리둥절한상태로 얼어버린 유반희...
.. 피식- 거리는 웃는 설진..........
그리고 ..
" .... 이제 ..몰라 그딴거.. "
... ... 신비로운 눈을 반희에게 옮기며 ..
차갑게 말하는선우 ...
......
..............
" 유반희는 내가 좋아했어. "
" ... ㅇ_ㅇ "
" 그러니까,이제 안.줘. "
...... ..이게 무슨일인지..
내가좋아했다니 .. 이젠 안준다니 ..
.........
.......................
도저히 모르겠다 ..
지금 이녀석둘...
무슨소리를 하는거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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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딕녀- _-스타일 ㅋㅋ 이런스타일 아닌거 아시죠?(몰라)
ㅋㅋ 하지만 딕녀도
이런 연애소설 쓰고싶었답니다아핳 ㅎ
-_-ㅋㅋㅋ
잘보셧다면 ㅋㅋ 카페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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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연애소설연재]
《★》어린왕자가 사랑한 달나라 토끼공주 # 12편~15편
딕녀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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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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