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살려면 중들처럼 살아라... 산사에서 중들이 사는것 처럼 하루를 살아보아라... 새벽 인시(寅時)에 일어나 세면하고 1시간 정성스레 새벽 예불드리고 108참회하면서 업장을 소멸하고 1시간 면벽좌선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자신이 맡은바 소임 정리를 하며 묘시(卯時)에 아침 첫 공양을 들고 긴 명상의 수행을 하여라... 그리고 끝없는 철학과 같은 불경 공부를 통해 해탈을 얻고 운력(노동) 을 하며 1시간 사시예불을 올리고 사시 공양을 들며 오후엔 자신만의 자유를 얻는다. 모든것은 오전에 다 끝내고 오후엔 자신의 부족한 공부와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다. 때론 절에 찾아온 신도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깊은 이야기도 나눈다. 저녁엔 저녁 공양과 저녁예불을 마치고 또한번의 좌선을 통해 용맹정진하며 하루를 정리한다. 저녁 취침들기전 중생을 잠재우는 목탁소리 로 산사의 밤은 깊어가고 산 어귀에서 산짐승 들의 울음소리와 바람소리 계곡의 물소리가 고요하게 들려온다. 다음날 새벽 중생을 깨우는 목탁소리와 함께 산사의 하루는 다시 밝아온다, 늘 같은일들을 반복하면서 열심히 수행하고 운력하며 정진하는 법을 잃지 않는다. 번뇌는 마음에서 생기는 욕심이요 어리석음 또한 물욕에서 생기는 것이니 이걸 끊으려면 마음을 깨끗이 비우는 노력을 하는 수행을 해야 할지니라. 세상 만물 모든것이 공이요 모든 일은 인과가 따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지니라..........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잘못된 일들을 자기 자신이 반듯이 참회하며 스스로를 발전시켜 나가는 인간이 되어야 할지니라.......... 백양사에서 석원스님의 가르침... (몇년전 심란한 마음에 스님을 찾았을때 멋진 설법을 듣고 감화를 받게됨.)
석원스님- 동국대 출신
1999년 30대 초반 늦깍이로 금산사 월주대화상의 제자이신 대전 현불사 주지 법우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
백양사 강원 졸업
금산사 원주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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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하루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살겠습니다...마음의여유로움으로 행복을 나눌수있는 사람으로~좋은글 고마버요~건강하게 잘지내지?? 날이 마니 추워 옷따시게 입고 ~끼니 잘 챙겨 먹어요~감기 조심하고~!
글치 안아도 하루해가 길기만 느껴지오는데~~어카라구 그람니꺼- 힘들구 바쁜 일과에 세월은 주마간산이라햇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