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단 1분도 눈을 감고 걸을 수 없다.
다른 지체 장애인도 사랑과 도움이 절실히 필요 하지만 보다 많은 보살핌과 사랑을 받아야 할 사람이 시각장애인이다.
그런데 시각 장애인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들여 설치해 놓은 지하철 2호선과 8호선 송파구청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약 200m의 점자블럭이 지하 점포에서 내 놓은 물건 등으로 인해 시각 장애인에게 전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새로 신설한 점포는 점자 블럭에서 1m 이내에 있어 눈을 뜨고 다니는 사람도 점자블럭 위로는 도저히 통행 할 수가 없다.
복지는 누구를 위하여 필요한 것 인가를 생각 할 때이다.
예산을 집행하는 사람들의 복지인가?
아니면 시각 장애인을 위한 행정인가를 생각하고 하루 빨리 시각장애인들의 통행이 편하게 되길 기대 한다.
우리 사회는 문화적 정서적 조건을 고루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사랑과 봉사적 마음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