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런던의 Semley Studio라는 곳에서 IDTA공부를 한 적이 있습니다.
100년 정도 되었다는데
특히 지하 강습실은
마루가 뒤틀어져서 Appel을 할 때마다 마루가 내려 앉는 줄 알았습니다.
같이 간 여자 프로선수가 있었는데
바디 무브먼트가 필요한 룸바, 삼바, 차차차는 잘 하는데
묘하게도 파소도블레는 영 아니었습니다.
파소도블레는 국내에서 전혀 안 해본 춤이라나요...
5종목 출전 선수가 아니면 그런 선수도 많다고합니다.
선생님이 파소도블레는 프로도 아닌 내가 더 잘한다고 칭찬하니까
자존심이 상했던 모양입니다.
아무리 프로선수보다 내가 잘 했겠냐만
그 프로선수가 파소도블레만 유독 이해가 느리니까
그렇게 얘기한 것 같습니다.
잘 한다고 하면 더 잘하고 싶은 법
또 좋아지니까 스스로도 더 노력하는 법
결국 시험결과도 그렇게 나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