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건설교통부는 전국 23곳에 대형 유통물류단지 조성사업을 계획했다.
서울시에는 송파구 장지동, 강서구 마곡동, 마포구 상암동, 중랑구 신내동이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그 후, 그 4곳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송파구 장지동은 코엑스몰의 8배 규모의 가든파이브가 분양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서구 마곡동은 첨단산업단지, 국제업무단지, 워터프런트의 최첨단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마포구 상암동은 DMC업무지구로 지하9층 지상133층 높이의 빌딩 등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랑구 신내동은 SH공사의 대규모 시프트(장기전세주택)의 청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왜 중랑구 신내동만 주택개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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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도시기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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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권 : 국제금융센터 및 도심특화산업 융성
서북권 : 부도심/지역중심의 전력적 육성
서남권 : 첨단산업기반 확충 및 물류거점의 육성
동남권 : 벤처,IT산업 및 국제업무기능의 육성
동북권 : 고용기반 강화
==> 이것을 바꾸지 않고는 동북권은 아파트만 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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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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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 을지로, 종로, 용산(과거의 우리는 용산이 서북권인줄 알았다???)
부도심 서북권 : 상암(서울의 끝자락이 부도심???), 수색
부도심 서남권 : 영등포
부도심 동남권 : 영동
부도심 동북권 : 청량리/왕십리(용산두 도심인데, 청량리/왕십리가 왜 동북권이지?)
==> 사실상 동북권에는 부도심이 없다. 청량리/왕십리는 종로/을지로의 연상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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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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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역세권은 부도심이라 업무빌딩, 호텔 등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성북역세권은 아무것도 아니어서 주거중심의 주상복합으로 지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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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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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북권의 기본전략 변경
"고용기반의 강화"를 철회시키고,
"미래기술산업 테크노폴리스/메디클러스터의 도시로 지정해야 한다.
2. 부도심 지정
동북권의 지리적 중심지이며 개발여력이 많은 월릉(월계/공릉/석관/묵동)지역을
부도심으로 격상시키야 한다. (노원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등의 공동전선을 통하여)
3. 2010년 서울시장 선거
상기 2가지 사항을 공약으로 내건 후보에게 몰표를 주어야 한다.
첫댓글 정말로.. 서울 서북권,서남권쪽은 고층빌딩도 들어서고 주민들을 위한 쇼핑몰,영화관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있는데 동북권은 달랑 아파트만 짓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요 -_-.. 노원구,중랑구,동대문구 등 인구밀집지역에 적당한 부도심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도 좋을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