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tour(걱정 말아요 그대)

[흐르는 강물처럼]

https://youtu.be/rrm28wtQTmg

또다시 길을 떠납니다 며칠 남지않은 올해 마지막 휴갓길을 이더운 날씨에 그냥 보내면 얼마나 아쉬울까요? 오래간만에 울딸에게 본의아니게 강탈당한 내차를 타고서 ^-^ 행담도 휴게소에서 천원짜리 헤즐럿 냉커피 한잔하고서 서산으로 빠집니다 잠시 시간내어 수덕사 둘러보고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로 들어가니 벌써 점심시간쯤 되네요 ^-^ 이쯤와서 태안 명물 게국지쯤은 먹어줘야 진정한 나그네겠지요? 배도 부른데 만리포 노래비 앞에서 한곡조 뽑아봅니다 똑딱선 기적~소리~~ ㅋㅋ 죄송합니다 ~~ ^-^

항상 다니는길은 홍성jc로 빠지는데 이번엔 서해대교 건너서 당진으로해서 기지시 합덕으로 들어왔네요 마검포도 구경하고 드니르항에서 바지락 칼국수도 넘 맛있에 먹었어요^- ^ 이곳은 근 30년 정도 다녀서 친분이 있는 가족같이 모두들 지낸답니다 고남면에 들어와서 구매항에서 오랜만에 가두리낚시를 합니다 아직 쭈꾸미는 이르고 세상에 여기서도 무늬오징어가 나오네요 ^-^ 선장님과 한참 놀다보니 어느새 땅거미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오늘 숙소는 승언리에 있는 꿈에그린 펜션으로 정합니다 개인적으로 우리 낚시동호회 형님입니다 닉네임도 꿈에그린 감시 입니다 ?서울서 교장샘으로 은퇴해서 처갓댁인 이곳에 정착한지 10년남짓 됐겠네요^-^

ㅎ 하룻밤 또 이렇게 김사장님께 신세지고 아침까지 얻어먹고 또다시 고고싱~~~ 보령을 지나고 서천을 지나서 최종 목적지 군산으로 들어섭니다 ^- 에고 피곤하당♡♡♡ 직장 선배님께서 소룡동에서 거의 호텔급 모텔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그런것보면 kt임원도 할만합니다 얼마전 벼락에 번개칠때 교환기 프로그램이 이레이저 되어서 급히 나를 호출하더군요 ~ 용돈도 벌고 여행도하고 이게 바로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두시간만에 해결하고 또 맛집도 가고 구경가야겠죠?ㅎ ㅎ 비응항에서 만원짜리 갈치정식 먹는데 반찬이 30여가지 나옵니다 오 마이 갓!!! 세상은 요지경 입니다 ^-^ 야미도 구경하고 새만금방조제를 신나게 달려봅니다 정말 감탄사가 나옵니다 세상에 불가능은 없나봅니다 선유도 입구까지가서 유람선타기엔 아직 젊기에 10년정도 지나서 손주 며느리데리고 다시오마 생각하고 돌아섭니다 ㅠ ㅠ

ㅠ ㅠ 군산 날씨도 만만치 않네요 내일이면 이제 또 출근해야 하는데 ~~ 집나온김에 지인들 선물도 좀 사야겠지요?어두워지기전엔 출발해야되는데~~ 급히 해망동 건어물시장으로 차를 돌립니다 임피건어물 이라고 군산 임피출신 이쁜 아중마 입니다 소싯적에 군산에서 껌좀 씹었다고 나한테 대듭니다 ~ ^-^ 얼굴도 작으마하고 이쁩니다 이름도 이정신 입니다 ^-^ 니가 아직 정신이 없구나~~ 고 장난 ,, 농담도 합니다 see you again"" 벌써 오후 6시가 되었네요 서둘러 이성당으로 출발합니다 와우~~ 휴일이라서 그런지 100명정도 줄을 섰네요 ㅠ ㅠ 이럴땐 포기가 최우선 입니다 하긴 1945년에 문을 열었으니 손님이 많은건 당연하겠지요 계산대에도 50명정도 줄을 섰네요 ^- 장사를 하려거던 이정도는 되어야지"" 오늘도 많은걸 배웠습니다 여행의 참목적은 이런것 아닐까요? 나역시 개인업을 하게되면 꼭 이렇게 하리라 다짐해봅니다 일본서도 미국에서도 경험하지 못한걸 군산이라는 소도시에서 발견합니다 클릭선배님들 역시 사업을 하시게되면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막바지 휴가 마치고 돌아오는 차량이 엄청 많더군요 뭐~~ 서해안 고속도로는 항상 그렇지만요~~ 서산에서 당진까지 서행~ 또 서행 가다서다 또 정지 에고 피곤혀~~ 이런 젠장 그와중에 화물차 한대는 퍼져있고 😈 화성휴게소까지 막히네요 열받아서 비봉으로 빠져서 수원 과천간으로 빠져나오니 속도가 좀 나네요 ^- 자정쯤 지나서 남태령 넘어서 사당지나고 방배동 들어왔습니다 클릭님들 이제 무더위도 한풀꺽인듯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새로운 한주가 또 시작되네요 힘내시고 즐겁게 또 내일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주말에 내려가서 뵙겠습니다 ^-^♡♡♡

[천리마]

형님
이번여름휴가
재미나게 보네셨네요
이번주에 뵙겠읍니다.^^

[흐르는 강물처럼]

네 나름 배우고 깨우친게 많은 나날들을 무사히 보내고 왔네요 ^-^ 주말에 내려가서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