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 유찰 끝에 수의 계약으로 나온 서울 양재동 복합물류개발 사업인 ‘파이시티’에 대해 국내외 3~5곳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파이시티 대주단은 삼정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을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수의 계약으로 전환해 잠재 매수자를 알아보고 있다. 자문기관들은 대주단이 정한 최저 낙찰금액인 4520억원 이상으로 인수할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 국내외 3~5개 업체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단은 목표 금액인 ‘최저 낙찰가’ 이하로는 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수차례 공매를 진행했으나 응찰자가 없어 매각이 무산됐다.
최초 경매에서 1조383억원으로 시작한 입찰가격은 9차에서 4520억원까지 떨어졌다.
이 사업부지의 감정가는 7000억원이다.
대주단 관계자는 “사업 규모가 워낙 크다 보니 매수자를 쉽게 찾지 못하고 있다”면서 “수의계약으로도 찾지 못하면 다른 이해관계인들과 협의해 매각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관계인 집회가 예정된 내달 7일 전후로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하면 채권단이 공매를 재추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파이시티 프로젝트는 2만 8000평에 이르는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에 2조4000억원을 투입해 복합유통센터를 짓는 사업이다. 지난 2003년 개발이 시작됐지만 과도한 차입금으로 2011년 1월 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지난해 8월 STS개발, 신세계, 롯데마트 등으로 구성된 STS컨소시엄과 4000억원대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대주단에서 인수금액이 낮다며 매각 계약과 별도로 부지 매각을 추진해왔다. 지난 10월 9차에 걸친 공매가 무산되자 수의계약 방식의 매각을 전환했다.
이...
양재화물터미널은...
서초 트럭터미널(현 남부터미널)을 이곳으로 옮긴 것이고...
과거 용산 시외버스터미널을 서초(현 남부터미널)로 옮겼는데...
누가 기획한 작품이었을까요?
내가 기획하고 실행한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 터미널부지(파이시티)가 망신(?) 당하고 있군요~!
첫댓글 또 하나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으니..
좋은 소식이 있겠지요..
좋은 정보에...
감사합니다.^^
용산참사이후 대규모 시행사업에 PF(프로젝트 파이낸싱)자금유입이 어려운 현실에서 파이시티사업도 그중 일환인것
같습니다. 해뜰 날은 아니어도 햇볏조금 뜰날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현 유플러스 자리가 구 용산시외버스 터미널~ 이 다시 남부터미널로~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