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몰라서 스포주의 박음
딱히 스포라 할건 없을듯.
새벽 5시 49분
폰켰다.
배터리 충전 97%
10도
6시 51분
오른쪽 배가 은은하게 아픈것을 보니 돌 굴러가나 보네.
8시 25분
할게 없네.
영화라도 볼텨?
시내갈까? 마트갈까?
추우니까 나가기가 싫다.
몸이 욱신 거리는건 이제 패시브 같은 디버프인듯.
9도
칼국수가 땡기네.
30분
나왔다.
춥네.
안경 챙김.
분식집 언제 망했냐?
리모델링 중.
동창생과 친구라던 가게 사장과 마주칠뻔.
발길 돌려서 돌아감.
미친놈이었지.
내가 진짜 알러지가 심해서 병원 실려 갔으면 어쩌려고.
알러지가 사라졌지만 먹으면 아직도 몸이 불편한 느낌이라 닭고기를 피하는데 일일이 설명하기 귀찮아서 알러지 있다고 닭고기 든거 알려달라니까 닭고기 든거 없다면서 면수 쓴다면서 치킨스톡 쓰고 소고기+닭고기+돼지고기 섞은 고기완자를 제공하고.
닭 안들어갔다고 거짓말.
소스가 강해서 몰랐는데 믿고 먹었다가 닭고기가 커서 닭내가 나서 고기를 뒤적이다가 닭고기를 발견하고 따지니까 오리발.
희귀병 있다고 스스로 이야기 하던데 멀쩡히 잘 살아 있음.
클라이밍이 취미라서 호리한 모습과 다르게 근육질이고.
개업, 오픈 시기에 동창생 연락받고 아무 말 없이 팔아주러 갔다가 너무 맛 없어서 안갔음.
그러다가 동창이 근처 놀러왔다고 부른 자리에서 통성명 하고 자주 간듯.
돈 안내도 되니까 종종 놀러오라던데 남에 가게에 가면서 그게 되나.
돈 다 냈음.
개업 초창기때 일 도와주러온 여자가 여친이냐고 물으면 요식업계 친구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그런 사람 없었다 이야기.
여알바한테 돈 덜줬다고 신고 당한적이 있는데 주휴수당을 안줬었나?
맨날 농땡이더만 ㅋㅋㅋㅋ
그 알바는 완전 상전처럼 굴었다.
일하러 온게 아니라 놀러온 느낌.
사회생활 처음 하는건 그렇다치고 사장이 가만히 두는게 희한.
알아서 하겠지 싶었는데 돈 덜줬다고 신고.
진짜 덜줬으면 사장이 문제.
군 제대하고 왔다는 남자애가 손님도 없는데 쉬라해도 계속 밀대질 하고 걸래질 하고 청소 하던거랑 비교되더라.
얘도 12살 띠동갑 나이 차이가 나는 여자알바가 대쉬해서 사귀었을거다.
2년차까지는 사귀는거 알았는데 안찾아간지 10여년?
오래되어서 모름.
가게 안에서는 아는척을 하는데 밖에서 마주치면 자꾸 생까더라.
모른척.
면상에 얼굴 갖다대고 인사해도 고개 돌리고 모른척 하길래 음식 장난질친거랑 해서 발길을 끊었다.
그 후로 끝.
서로 봐도 아는척x
해뜨니까 옷벗고 싶어지네, 외투.
손가락은 시리다.
겨울되면 밖에서 폰 만지겠나?
요즘 이상하게 한번씩 버벅댐.
별꽃이라고 해야 되나?
무궁화처럼 생겼는데 중앙에 튀어 나온 꽃술이 없고 덜 핀게 별모양이다.
연차수당이 월급에 포함된건 싸인하건말건 불법
노무사가 컨설팅 한거 맞나?
조금 뒤져본거기는 한데.
자동차 종합보험은 나는 적용이 될 것이다.
상용직이니까.
일당들은 적용 안될텐데?
이제 발바닥에 땀도 패시브네.
발가락쪽인듯.
일당 세금 계산
국세청 자료
일용직 근로자 기준은 세세하게 있으나 크게 3개월 미만의 일일근로 계약자를 이름
건설업은 1년 미만
3개월 이상 장기고용시에 일반근로자
3개월 이상 고용을 약속하고 3개월 미만으로 고용하면 일반근로자
머지?
일용직 소득세 2.7%
일당 187000원 미만이면 소득세 안내도 된다고 뜸
소득세 1천원 이하는 안내도 됨
소득세의 10%는 주민세
4대보험에 원천세를 뺀게 실 지급액
정직원이랑 차이가 없는데?
일용직도 법정 시간을 채우면 4대보험 가입이 의무
프리랜서는 개인사업자라 별개
일용직은 15만원까지는 과세x
15만원이 초과하면 6% 땜, 분리과세
세무사 답변
9시 25분
극장 화장실
끙아
복잡네.
일단은 회사 일당들이 일반 근로자인건 알겠다.
일반근로자면 연차수당과 주휴수당이 발생할텐데.
세금은 일반 상용직이랑 똑같지 않을까?
4대보험 9.32%
소득세 3.3%
둘중에 하나 선택인데?
둘 다 내는게 편하다.
주민세는 소득세의 10%
4대보험 빠지고 소득세랑 기타 세금으로 10만원 정도 더 빠지겠네.
다리 쥐났다.
티켓팅하자.
목이 마르네.
47분
무슨 물이 2천원이나 해?
나가서 물 사려니까 조조 시간 다 되었네.
걍 참자.
어차피 마시면 싼다, 소갈증이라 그래.
전세 냈는데?
나 혼자다.
광고 보는중.
이미 광고 하던 중.
12시 3분
영화보고 나왔다.
감독이 클리셰 부수기에 몰두하느라 다른걸 소홀히 하는 느낌.
조연들이 감초 역할을 못함.
연기가 합이 안맞는 느낌인데 연기력 보증된 배우들의 문제는 아니겠고 감독의 역량 문제일 것이다.
필모 보니까 이번이 세편째네.
이름값 있는 배우들을 주연으로 쓴 것도 처음인가?
강하늘 혼자 좌충우돌 혼신의 노력을 하는 느낌.
연기차력, 판토마임하는 듯한 디테일 액션 느낌의 연기
정소민은 연기하는 티 안나게 연기하려고 노력하는 느낌?
막판에 강하늘이 웃을때 그때가 진짜 같았다.
진짜 웃음.
그게 연기였다면 극중 최고다.
분장팀 문제인지 몰라도 배우들 얼굴이 너무 날것으로 나왔다.
연예인 안같게 연출할거면 무명 배우들 쓰는게 안낫나?
카라 강지영은 카메오 같던데 무슨 일 있었나 싶게 얼굴이 상해 보였다.
안경 안쓰고 볼때는 그러려니 했는데 쓰고보니까 체감 되더라.
열연한 배우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스토리는 뻔했고 지루했다.
조민수 배우는 그 마스크와 대사톤에 어울리는 역할이 한정된게 아닐까 싶다.
안어울렸고 맛이 없었다, 연기가.
주연들에게 쏟아져야할 포커스가 조연들에게 분산.
조연들을 공기화 시키지 않은건 좋은데 못살렸다.
몰라.
비전문가가 그냥 머 아는척 하는것도 웃기지.
걍 그렇게 느꼈다.
쿠키는 별거 없다.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 옆에 나오는거 한개
엔딩크레딧이 올라가고 한컷 나오는거.
안봐도 무방.
나 혼자 극장에서 봤구나.
극장이 텅 비었더라.
엔딩크레딧때 문열어놔서 빛이 화면에 비추고 알바가 왔다갔다해서 신경 쓰였다.
얼른 비켜줘야 할 것 같은 느낌.
엔딩크레딧 보려고 버텼다.
허무.
마트나 갑시다.
국수 먹으러 가거나.
해뜨니 덥네.
18도
폰비 빠졌다.
1시 51분
차력쇼 했네.
집
짐두고 바로 나간다.
1시간 넘게 걸은듯.
과자박스 하나, 라면박스에 라면 6팩, 조각파인애플, 홍시 4개 한팩, 캔 음료수 2캔, 컵라면 3개
할인해서 합이 4만 8천원대
그거 두박스를 들고 집까지 1시간 걸었다.
폰비랑 영화 표값 합치면 9만원 안팍.
밥 먹으면 10만원대.
ㅅㅂ비용이 크네.
머, 과일류 빼면 두고 먹을 거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라면값, 과자값 아끼는거고.
국수집 말고 김밥천국가서 칼국수 먹자.
돈아까웠다고 기억하는데 일단은 가보자.
복지관 식당 다시 운영하네?
한시적으로 하고 접은줄 알았더니.
무릎통증이 가시니까 정강이가 뜨끔뜨끔 하네.
햇빛 쬐고 땀흘리면서 바람 맞으니까 좋다.
깨볶는 냄새도 분식 냄새도 좋다.
가지색으로 머리 볶은 아지매 잘 어울리네.
이게 행복이지.
잠시 잃어버린, 잊었던...
일요일만 쉴때는 쫒기듯이 몸 회복하고 쉰다고 이느낌 안나던데.
역시 최소한 2일은 쉬어야 하나보다.
지금까지의 특이점?
마트에서 아지매가 갑질하면서 직원 갈군거?
21도
군고구마 냄새 좋다.
>믹스커피 판매직원에게 아지매가 화내더라.
한번 안산다 했으면 말아야지 왜 자꾸 권하냐면서.
어디서 자꾸 말대꾸냐, 무릎이라도 꿇고 사과 할까요는 머 끝까지 가보자는 거냐면서 빡쳤더라.
직원은 그럼 제가 여기서 더 어떻게 할까요 하면서 이야기.
갑질처럼 보이는데?
별거 아닌걸 꼬투리 잡아서.
바깥양반이 왜그러냐면서 일로온나 하는데도 가만있어보소 하면서 성질내면서 고함치듯이 갈굼.
내가 머꼬 싶어서 가만히 지켜 보니까 내 얼굴 한번 보더니 씩씩 대면서 가더라, 그때서야.
별일이다 싶었다.
2시 6분
김밥천국
칼국수 주문.
안낫네.
손가락.
머든 회복이 더뎌.
2시 45분
김밥천국에서 1만원 채움
오지랖
할매가 입구에 서서 기다리길래 아지매들이 수다 떤다고 모르나 싶어서 손님왔습니다 이야기
안단다.
전화로 주문한 손님인 모양이다.
수다 떨면서 포장중이었다.
시장 인근에 9만원? 짜리 방이 나옴.
보일러 있읍니다 적은거 보니까 기름 보일러에 연배 있는 분들이실듯.
창고방이려나?
18만원짜리 방도 보임.
겨울 다와서 갑자기 방이 좀 보이네.
찾을땐 없더니.
싼방이 갑자기 나왔다면 거기살던 사람들이 죽었거나 쫒겨났거나 이사 갔거나.
그 방세도 감당 못해서.
폐지줍던 분들이 살던 집일 확률이 높지.
기초생활수급자라거나.
수퍼에서 빵빠레랑 반시 샀다.
마트에서 4~6개에 5천원인데 여기는 8개에 5천원, 19개 한박스에 9천원.
농작물 자주 파시던데 누가 농사지어서 주나보다.
집 가는 길.
3시 8분
박스를 다 치워야 됨
라면 정리 한다고 바닥의 라면박스를 깠는데 바퀴벌레가 득시글.
도망간놈들 말고 최소한 6,7마리는 죽였다.
화장지로 싸서 버리고 손씻고 라면 정리
홍시는 터져서 수저로 긁어서 그릇에 담고 껍질은 버림.
양말 꿰맴.
씻자.
3시 18분
이러다 죽었으면 싶을 정도로 청량한 느낌의 물이었다.
여름에 좀 이러지.
좀 차기는 하더라.
정강이는 또 어디서 긁혔냐.
따갑더라니.
먹자.
감자 씻음.
감자도 샀었네.
삶아서 먹자, 구황작물.
현재 98,920원 지출
4시 47분
냄비 태웠다.
물 체크 한다는게 깜빡함
감자 설익었다.
5시 14분
감자 다 삶았다.
루테인과 탈모약을 먹었다.
인상 쓰면서 파인애플컷을 다 먹고 홍시도 다 먹고 탄산 한잔에 도넛 하나.
잇몸이 내려 앉아서 신경이 아픈데 산+당 성분에 오래 적셔져서 그런지 잇몸, 이빨을 건드리면 아파서 이빨을 못닦겠다.
일단 가볍게 대충 닦고 치간칫솔과 치실을 썼다.
이따가 다시 닦자.
마감 ㄱㄱ
할거 없다.
나갈 일도 없고.
산책이면 몰라.
5시 40분
뜨거운거 먹으면 좀 나으려나?
커피 마실까?
일단은 ㄴㄴ
불린 냄비나 씻어보자.
끝
7시 55분
배터리 43%
폰 끄자.
인스타 릴스 봄.
9시 37분
이빨 부식 되었나보다.
통증이 그대로네.
배터리 충전하고 한바퀴 돌고 집에 왔다.
그리고 발 씻고 작은 바퀴벌레 한마리를 죽이고 감자 2개에 오뚜기 튀김우동컵을 먹었다.
괜찮네.
감자는 2알 먹고 속쓰림.
믹스커피 마시는 중.
물 먼저 타고 믹스커피 넣는게 맛이 더 좋네.
믹스커피 타고 물 넣고 저으면 이맛이 안남.
폰켰다.
배터리 94>93%
>라멘집 없어진 자리에 라멘집 생기고
라멘집 망한 자리에 또 라멘집 생김
보름 뒤에 오픈 예정
첫집은 나름 유명한 라멘집 직영체인이었는데
괜찮았으나 망함
두번째 집은 시판 되는걸 파는 느낌
맛 없었음
세번째는 어떨까?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 앞에서 수다떠는 중년들 발견
여기가 어떻고 저떻고 하던데 잘 알더라.
예전에 살았었나 보다.
10시 28분
이빨통증에 제대로 닦기 실패.
과욕은 몸을 망친다.
불끄고 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