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사 마지막 학기!! 논문학기입니다. 올해 연구한거 결과 내느라 통계 프로그램 돌리는것도 수정에 수정에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고 있어요. 무엇보다 지도교수님을 뵐수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과방에서 교수님은 접근 불가의 존재로 해놔서 모든 작업을 박사쌤에게 물어보며 하고 있습니다. 지도교수님 대체 왜 있냐능. 결과 발표하는 날에 얼굴 뵐거 같다며. 연구 결과는 그럭저럭 나와서 일단 표와 그래프 작성해서 입력해놓고 한숨 좀 돌리나 했는데 그 다음 파트인 논의에서 꽉 막혔어요. 논의는 결과를 풀어서 쓰면 된다고 했는데 내것만 달랑 쓰는게 아니라 이전 논문의 비슷한 변인의 결과를 찾아서 쓰고 ‘내 연구도 이런 결과가 나왔다.’ 라고 써야 해요. 그 선행 논문의 결과를 찾는걸 너무너무 하기 싫어요. 흑흑흑흑… ㅠㅠㅠㅠㅠㅠ 앞에 서론 쓰면서 문장마다 참고문헌 찾는거 힘들었는데 그걸 또 해야하다니. 논문의 바다에서 건져서 읽어보고 몇마디로 요약해야 하는게 진짜 하기 싫고 지겹고 힘들다구요. 김건땡은 이런거 하나도 안하고 논문 완성하고 학위 받은거에요? 논문은 한편이라도 읽어나 봤는지? 진짜 양심 있는거냐고? 석사 하는것 만으로도 바쁘고 힘들어서 박사과정은 쳐다도 못보겠는데 말이죠. 우리 방에 박사 과정만 10년째 하는 쌤이 있어요. 다들 지박령이라고.
두시간동안 논의 네줄 쓰고 컴터 꺼버린 한탄이였습니다. ㅠㅠ
머리는 별로 안좋아요. ㅋㅋㅋㅋㅋㅋ 공부총량의 법칙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끼며 사는 중이에요. 그냥 후딱 쓰고 싶은데 쓸수가 없어요. 엉엉엉 ㅠㅁㅠ 국민대 대학원생들 진짜 다들 제정신이냐구요. 땡건희가 이런걸 하나도 안하고 학위를 받았다는데!!! 화가 안나냐고!!!! (버럭!! 나도 학위 줘!!!) 응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볼께요.
꼭 졸업하게 되실겁니다. ^^ 써놓으신 글만 봐도 착실히 졸업을 향해 나아가고 게신걸요. 석사 쓸때 머리카락 반이 빠지고 박사 쓸때 그 남은 반이 하얗게 센다. 그런 얘기들 하죠. 논문쓸때 열받아서 울고, 자학하다 울고, 어느날 한낱 먼지같은 나를 깨달아서 울고 … 하아. 그럴 수록 좋으 논문 나옵니다!! 화이팅!!
정말요. 스트레스 쌓여서 흰머리가 점점 늘어요. ㅠㅠㅠㅠ 꿈에서도 막 통계 돌리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원은 정말.. 내가 얼마나 찐따인지 알게 되는 곳인것 같아요. 근데 진짜 1주일동안 결과, 논의, 결론 쓴 쌤 있는데 확실히 공들여 쓴거 같진 않더라구요. 나는 좀 더 공들여서 내보내고 싶어요. 토닥토닥 해주셔서 감사해요. 다 쓰면 달곰에 자랑할거에요!!
으악,, 넘 힘들때죠. 한줄한줄 신경쓰이고, 각주달고 레퍼런스 붙이고,, 전 그때 목이 안돌아갔답니다. 너무 긴장해서 쓰고 또 쓰고 보고 또 보고해서,, 근데 그리 봐도 틀린게 있더라고요ㅋㅋ 그 노력끝에 책나오면 뿌듯하실꺼에요. 가짜논문은 맛볼수 없는 내책 내논문ㅎㅎ 힘내시고 끝이 보이네요 화이팅!!!!
흑흑.. 레퍼런스 진짜.. ㅠㅠㅠㅠ 나가죽어 ㅠㅠㅠㅠ 곰님도 겪으셨군요. 존경합니다. 소프트커버 제작했다가 재수정해서 다시 제작하고 난리쳤었어요. ㅋㅋㅋㅋ 하드커버도 그리 될까봐 걱정;;; 열심히 내용 채워서 진짜 내 논문을 만들겠어요. 응원 감사해요. 열심히 열심히 할께요.
학기를 더 다니면 비논문으로도 석사 학위를 받을수 있어요. 저는 그래도 논문을 써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동생은 헉기를 더 다니고 석사 졸업을 했어요. 가려고 하는 학교에 알아보셔요. 논문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거 아니면 언제 이렇게 파고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해요.
첫댓글 에공 머리 좋은 달곰님 계셨네요
잘 모르는 분야지만
달곰님 애쓰신 만큼 머리 아프신만큼
훌륭한 논문이 나오실꺼 같아요
이렇게 산고의 고통같은 과정인데
참 김땡희는 먼가요
갑자기 열 받네요
달곰님 기운 드릴려고 하다가
암튼 화이팅입니다 !
머리는 별로 안좋아요. ㅋㅋㅋㅋㅋㅋ 공부총량의 법칙이라는걸 뼈저리게 느끼며 사는 중이에요. 그냥 후딱 쓰고 싶은데 쓸수가 없어요. 엉엉엉 ㅠㅁㅠ 국민대 대학원생들 진짜 다들 제정신이냐구요. 땡건희가 이런걸 하나도 안하고 학위를 받았다는데!!! 화가 안나냐고!!!! (버럭!! 나도 학위 줘!!!)
응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볼께요.
꼭 졸업하게 되실겁니다. ^^
써놓으신 글만 봐도 착실히 졸업을 향해 나아가고 게신걸요.
석사 쓸때 머리카락 반이 빠지고
박사 쓸때 그 남은 반이 하얗게 센다.
그런 얘기들 하죠.
논문쓸때 열받아서 울고, 자학하다 울고, 어느날 한낱 먼지같은 나를 깨달아서 울고 … 하아. 그럴 수록 좋으 논문 나옵니다!!
화이팅!!
정말요. 스트레스 쌓여서 흰머리가 점점 늘어요. ㅠㅠㅠㅠ 꿈에서도 막 통계 돌리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원은 정말.. 내가 얼마나 찐따인지 알게 되는 곳인것 같아요. 근데 진짜 1주일동안 결과, 논의, 결론 쓴 쌤 있는데 확실히 공들여 쓴거 같진 않더라구요. 나는 좀 더 공들여서 내보내고 싶어요. 토닥토닥 해주셔서 감사해요. 다 쓰면 달곰에 자랑할거에요!!
으악,, 넘 힘들때죠. 한줄한줄 신경쓰이고, 각주달고 레퍼런스 붙이고,, 전 그때 목이 안돌아갔답니다. 너무 긴장해서 쓰고 또 쓰고 보고 또 보고해서,, 근데 그리 봐도 틀린게 있더라고요ㅋㅋ 그 노력끝에 책나오면 뿌듯하실꺼에요. 가짜논문은 맛볼수 없는 내책 내논문ㅎㅎ 힘내시고 끝이 보이네요 화이팅!!!!
흑흑.. 레퍼런스 진짜.. ㅠㅠㅠㅠ 나가죽어 ㅠㅠㅠㅠ 곰님도 겪으셨군요. 존경합니다. 소프트커버 제작했다가 재수정해서 다시 제작하고 난리쳤었어요. ㅋㅋㅋㅋ 하드커버도 그리 될까봐 걱정;;; 열심히 내용 채워서 진짜 내 논문을 만들겠어요. 응원 감사해요. 열심히 열심히 할께요.
전 논문이란걸 쓰신다는거 자체가 넘 대단해보여요. 저도 석사 하고싶은 분야가 생겼는데 논문써야하는것 땜에 넘 망설여져요 ㅠㅠ
학기를 더 다니면 비논문으로도 석사 학위를 받을수 있어요. 저는 그래도 논문을 써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동생은 헉기를 더 다니고 석사 졸업을 했어요. 가려고 하는 학교에 알아보셔요. 논문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이거 아니면 언제 이렇게 파고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