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보수의 텃밭인 대구와 경북 경산을 찾아 TK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전통적 지지기반인 광주를 비롯해 전북 군산, 충남 논산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합니다.
●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대표 순번을 재조정했습니다. 호남과 당직자 출신을 홀대했다는 지적에 호남 4선 출신의 조배숙 전 의원을 당선권으로 앞당겼습니다.
● 정부가 의대 증원 2천 명의 대학별 배정안을 발표하자 의료계는 "정권 퇴진 운동을 벌이겠다"며 반발했습니다. 의료계 단체들은 밤늦게까지 대책회의를 열었고 그 결과를 오늘 발표합니다.
● 22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정당 추천을 받은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과 대표자의 직인이 있는 추천서를,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합니다.
●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오늘 귀국합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방산 관련 회의 참석을 위한 귀국이지만 공수처에도 소환 조사를 재차 촉구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 미 연방준비제도가 현행 5.25∼5.5%인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세 차례 금리 인하를 시사했는데, 이 영향으로 미국 증시는 사상 최고로 마감했습니다.
●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이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했습니다. 몬테네그로에서 복역 중인 권 씨는 형기가 만료되는 이번 주말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 금감원은 어제 가짜 거래소 이용 사기가 공통적으로 소액의 자산 투자를 권유해 수익을 경험하게 한 뒤 투자금을 늘려 거액이 입금된 뒤에는 돌연 출금을 거절하고 자금을 편취한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39조 5천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1월보다 2천억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저축은행 등 타업권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카드론 잔액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한국전력이 2분기 전기요금을 발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현재의 연료비 조정 단가를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협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전기요금은 동결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농산물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이 운영시간을 주 5일로 줄이자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력난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과일과 채소 가격이 더 비싸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 카카오가 그제부터 미니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요.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 '괜히 받았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이모티콘을 받는 대신 카카오 이모티콘 채널 구독 동의를 해야 하고, 휴대전화로 보내는 광고 문자 동의까지 이뤄진다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 삼성전자의 간편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에 모바일 신분증을 탑재했습니다. 실물신분증과 똑같은 효력이라 4월 10일 총선에도 이 모바일신분증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 정부가 회전교차로를 안전하게 통행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집중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회전교차로에 접근할 때는 서행해야 하고, 좌회전하는 차량은 안쪽 차로, 우회전 차량은 바깥쪽 차로로 다녀야 합니다. 또 회전교차로 안에서는 항상 회전 차량이 우선이며, 보행자에게는 양보해야 합니다.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북유럽 핀란드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핀란드는 143개국 가운데 근소한 차로 2위인 덴마크를 제쳤습니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5계단 오른 52위로 집계됐고, 2020년 탈레반 집권 후 인도주의 위기를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이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 이강인 선수가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선수와 몸싸움을 벌인 내분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사과했습니다. 주장 손흥민은 후배를 끌어안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대표팀이 하나로 뭉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 우리 축구대표팀이 오늘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월드컵 예선전을 치릅니다. 임시 감독을 맡은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첫 경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개막전이 우리나라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첫 시구를 맡았고, 한화로 복귀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옛 동료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등 달라진 한국 야구의 위상을 실감케 했습니다.
● 오늘도 출근길까지는 꽃샘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낮이 되면 볕이 기온을 끌어올리면서 이번 추위가 점점 누그러들겠습니다. 내일 오후가 되면 서쪽 지역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는데요. 토요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3월 21일)
1. 매일경제가 창간 58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 인구대역전’을 주제로 제34차 국민보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매일경제는 인구위기의 해법 중 하나로 조부모부터 손주까지 3대가 도보 거리에서 ‘따로 또 같이’ 사는 21세기형 아파트 단지를 제안했습니다.
또한 이민 정책도 저숙련 단순 인력 수급에서 나아가 아세안 국가의 우수한 인력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 창간 58주년 기념 제34차 국민보고대회가 2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대한민국 인구대역전’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KAIST·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과 함께 진행한 이날 보고대회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내외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진=이충우 기자>
2.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개발자 대회에서 메모리 기술인 HBM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업그레이드 사이클은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는 자세한 대답을 피했습니다.
엔비디아 CEO 미디어 간담회
"韓기업 혁신제품 가장 많아"
삼성·하이닉스 언급하며 극찬
"더이상 반도체회사 아니다"
年 2500억弗 데이터센터 공략
신형 AI칩 가격은 3만~4만弗
삼성 파운드리 협력 가능성도
3. "1위 되찾겠다" 삼성의 자신감…판 뒤집을 '비밀병기' 뜬다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오른쪽)이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경 사장은 이날 “2~3년 안에 반도체 세계 1위 자리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 비밀병기 '마하 1' 연말 출격...AI 반도체 판 뒤집는다
◇삼성전자 "2~3년 안에 반도체 1위 되찾겠다"...경계현 사장, 주총서 자신감
◇젠슨 황 "韓 HBM 환상적...삼성 제품 테스트하는 중"
4. 젠슨 황 한마디에 삼성전자 축포
◇5.6% 급등…하이닉스는 2%↓
◇정부 감세 방침에 밸류주도 화색
5. '반도체 패권' 탈환 노린 美…인텔에 200억弗 퍼붓는다
◇반도체법 '역대 최대' 보조금
◇4개주 생산설비 신설에 투자...직접 지원 85억弗·대출 110억弗
◇인텔 투자금의 25%도 세액공제
◇시장 점유율 2030년 20%대 목표
6. 총선을 3주 앞두고 여야가 일제히 수도권 민심 잡기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 정당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15%포인트 하락한 국민의 힘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경기 안양을 찾아 수도권 민심을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인천을 방문하며 닷새 연속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7. 텍사스주를 통한 불법 입국을 주 범죄로 규정한 텍사스주 이민법을 둘러싸고 법적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시행이 보류됐던 해당 법안에 대해 19일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집행 정지 명령을 해제했지만, 해제 직후 제5연방순회항소법원에서 시행을 재차 보류하면서 불법 이민자 정책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8. 법무법인 대륙아주가 국내 로펌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24시간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변호사 광고에 대한 규정 위반 소지가 있어 보인다”며 소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대륙아주에 보내면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9. 냉탕에 서버 식힌다…SK이노, 빅테크에 공급
◇액침냉각 시장 선점 '가속'
◇국내 최초 하반기 상용화 앞둬
◇공기 냉각보다 전력 10%로 줄여
◇데이터센터 늘수록 수요 급증
◇글로벌 시장 40조원 이상 전망
10. 5월부터 드론으로 마라도 치킨 배달…골프장 잔디 관리도 '척척'
◇쓰임 많아진 드론
◇파블로항공, 가기 힘든 섬에 배송
◇니어스랩은 방산·치안에서 활용
◇메이사, 여주 렉스필드에 투입
◇엔젤스윙은 건설사 시공 지원
◇국토부, 전국 17곳에 드론 사업
◇세계 드론 시장 2032년 146조원
11. "이 정도일 줄은"…한국 대표과일 '사라질 위기' 뭐길래
국내 과일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연일 물가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0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 판매대에 수입 포도들이 진열돼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페루산과 호주산 등 수입 포도 가격은 지난해 이맘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수입 풀린 포도는 '가격 폭등' 없었다
◇사과·배, 공급조절 못해 급등
◇"경직된 농정에 소비자 피해"
12. 중장년 근로자 34.4% 임시고용직… OECD 1위
우리나라 55~64세 임금 근로자 100명 가운데 34명은 기간제 근로자 등 임시고용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압도적 1등이다. 이는 과도한 연공서열식 임금 구조에 따른 것으로, 노동시장이 정규직 12%와 비정규직 88%로 양극화되는 ‘12대88′의 이중 구조를 가속화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KDI ‘노동시장 회복 방안’ 보고서
◇60세 한국 남성 근속 연수 2.7년…미국은 9년
13. "이자만 수백억 더 내야 하는데…" 속타는 건설사 '폭발'
◇"정상 PF 사업장도 금리 2배 올리다니"
◇금융-건설사 갈등 폭발
◇갈길 먼 PF사업 정상화
◇금융권 "불확실성 크게 늘어...대출 금리 대폭 인상 불가피
◇年 8.5%도 오히려 낮은 수준"
14. 2차전지株 충전 시작? 기관·외국인 줍줍
◇10개 종목지수 두달새 20%↑
◇엘앤에프·삼성SDI 쓸어담아
◇美·유럽 전기차 수요 부진에...1분기 실적 전망은 어둡지만
◇하반기 업황 비교적 긍정적
◇차세대 배터리 개발 기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