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인증서 대여를 통한 불법전자입찰을 근절하고 불법행위를 체계적으로 상시 감시하기 위해
불법전자입찰 징후분석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불법전자입찰 징후분석시스템은 나라장터 시스템에 기록되는 접속기록, 입찰참가이력 등 수많은 입찰자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자동으로 불법행위를 적발하는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색출된 불법행위 업체에 대해 추가 확인조사를
벌여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그동안 인증서 대여를 통한 불법전자입찰 방지를 위해 불법전자입찰 신고포상제도와 전자입찰 입찰자 신원
확인제도 등 행정적.기술적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일부 인증서 부정사용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연간 2,100만건에 달하는 전자입찰의 불법 사례 적발을 신고 또는 검찰수사에 의전함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불법징후를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제개돼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달청은 다만 부정 의도가 없이 관행적으로 입찰대행을 해 온 조달업체의 과도한 불이익과 혼란을 막기 위해
앞으로 한 달간 계도기간을 두고 조달업체 스스로 공정한 입찰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해당 업체에 대한 인증서
대여행위 금지를 적극안내할 예정이다.
류재보 조달청 전자조달국장은 "새로 가동되는 징후분석시스템을 이용한 주기적인 징후분석을 통해 불법혐의가 확인되면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지문.홍채 등 최신의 바이오정보 인식기술을
휴대폰 입찰서브시에 시범 적용하고, 운영적합성이 검증되는 경우 모든 전자입찰에 적용해 인증서 불법대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고 밝혔다.
조달청은 징후분석시스템의 가동으로 인증서 대여를 통한 불법전자입찰 행위에 대한 업체의 자율적인 억제를 통해
국가예산의 낭비 방지 및 공공공사와 조달물품의 품질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발췌 : 일간건설신문]
첫댓글 정보 감사 합니다 ^^
IP주소도 유동인데..어떻게 걸러서 알아내는 걸까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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