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숙소에 도착하여 여장을 푸니 어느새 밤은 이슥해졌고 비마저 추적추적 내렸다. 완전 술이 우리를 부르고, 우리가 술을 부르는 밤인 것이다. ㅎㅎ~ 지인과 함께 선택의 여지 없이, 신주쿠 번화가 속에 숨어있는 좁은 골목, ‘추억의 거리’로 향했다. 정말 작은 가게들이 우루루 몰려있는, 손님들은 모르는 사람끼리도 다닥다닥 붙어서 앉아야 하는 그곳으로 ^^. 야마노테선 신주쿠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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