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있을 2012 이순신 요트 레이스 준비로 ....배를 통영에 이동하려고 ...매물도에서 1박하러.....
아침 7시에 수영만에서 출항하는 중입니다.
바다에서 뜨는 해는 육지에서 볼때보다....더 .....햇살이 따뜻합니다.
전날...이틀 연짱...롯데 3,4차전....달리느라..몸살기운이 돌아서 ..뜨는 해를 보고...선실로 가서 일단...기절....잠부터 잤습니다.
자고 일어나....멤버들께 죄송해서...레이스날 ...연습할꺼 ..미리 손 맞춰보고...
세일이 양쪽으로~날개처럼 뻗은...버터 플라이입니다.~ 바람이 맞아야만..볼수 있는 정경~바다 ....습기에 ..세일이 군데 군데 곰팡이가 펴있지만..그래도....훨훨~조류를 거슬러 ..가는 ....세일이 그저..아름답습니다.
드디어 매물도 도착~ 소매물도 때문에 ....더 유명해진 대 매물도..낚시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최근 몇년사이..관광객이 급히 ..늘어..제반 시설은 좋아졌으나..해물 인심은..급격이 ....나빠져서 아쉬웠네요 ....
전엔...화장실이 ..영 ...무서웠던지라...올때마나......고민이 많았는데....정겨운 간판에.....깨끗한 시설로 보수가 되어 ..정말 살만한 ....곳이 되었습니다. 군데 군데 민박집들...허름해보여도 ...가격도 가격이지만..낚시객 및 관광객들로...예약안하면....방잡기도 힘듭니다.
매물도가 좋은 점 중에 하나는 해물할머니가 캐온...자연산 해산물이 맛나고 ..물이 맑아서 ..10미터 밑에 바닥 돌들이 눈에 보여서 ..바다 수영하기 너무 행복합니다. ...가을이라..몸을 담그진 못하고..맑은 하는 ..원없이 감상하면서 ...몸안의 노폐물을....공기에 실어 열심히 빼냈습니다. ㅎㅎ
참소라...멍게..돌멍게..그리고 뭐니 뭐니해도 ...맛난..석화....근데...해물이 너무 많이 올라서 ..가격이 감당이 안되더라눈.....ㅠㅜ
갈매기떼도 ....작은 ....마을을 ...휘감으면서 ..바지런히..먹을것을 함께 찾고 있네요....
너거도 배고프고..나도 배고프고...ㅋㅋ 빨리 해물 흡입할 생각만...ㅋㅋ
수영만서 매물도 오면서 낚시줄로 잡은 삼치입니다. ㅎㅎ 머리를 자르고 ..피를 빼고~
이제 소금에 절일 시간...ㅋㅋ
남자분들은..어찌나..잘하시는지..전 무서워서 ...눈으로 보기만..물론 ..먹는건 젤 열심히 먹습니다. ㅋㅋ
석화를 채로 떼어와~열심히 해체 작업중 ㅎㅎ 도끼가 ..석화 깨는데는 짱이네요 .. 살짝 끝에만 찍어 부시고 ..나중에 다시칼집을 넣어서 입을 벌려야합니다. ..잘못찍으면..맛난 석화 살들이 떡이 됩니다. ㅋㅋ
차린하니..소금간을 하고..굽기 직전.....삼치...의 자태
새우잡이와 멸치잡이 ..어선은....바다로 ......다시 나아갈 준비를 하는....어촌의 풍경...이색적이었습니다.
해물로 모자라서 밤에 다시 구운...복분자로 재운 돼지갈비...
참으로 맛난건 좋으나....찔살을 생각하면..정말...ㅠㅜ
아침에 숙소에서 일어나..섬의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이번주말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춥지도 덥지도..딱~가을 자락의 멋진 온도 덕분에....감기 안 걸리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매물도에 ..작은 폰툰이 생겨서....배에서 오르내리기 편해진것도 ..올해 변한점이네요 ...
갈매기 한마리가 날라왔는데..얼굴을 보니..피부병인지..무리에서 ..떨어져서 배가 고픈지..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갈 생각을 안하고...있길래..급하게 뽀또~라는 과자를 부스러 줬는데 ...먹더군요 ...새우깡이 없어서 ㅠㅜ 치즈맛이 영 적응이 안되었는지 조금만 먹더라는 ....
대 매물도를 지나서...소매물도를 지나 가려는 길입니다. 최종 목적지인 통영을 가기 위하여..
햇살 따뜻하고 ...하늘 색도 푸르고~절로..만세가 나오는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소매물도 쿠크다스 섬~ 등대입니다. ㅎㅎ
직접 가본 적은 없지만......ㅋㅋㅋ 이리 ..맨날..보고만...가네요
돌산을 넘어..투어오시는 분들 정말 많았습니다. ..정경은 정말 굿~ㅎㅎ
저....바위 굴 사이로 ..작은 배들도 운항한다고 합니다.
쿠크다스 ..어릴때 참 좋아했는데...기념으로 한방찍고
다시..힘들어서 ..배에 누웠다가 한숨자니....
통영에 도착했네요 ..반가운 다른 요티분들...
통영 마리나 호텔 앞에 계루장이 있습니다. ..통영은 해물이 정말 맛난 곳이지요...
얼마전에..대통님과 마음님이 ..이 구간을 열심히 뛰셨건 곳이기도 합니다.
대회때 배 위치를 확인하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갈 채비를 합니다.
삼식이 매운탕을 먹고~^^* 생선이 생긴건 참 못생겼는데..맛은 참.~~맛나다는..역시 ..겉으로만 보고 파악하면 안되는것 같습니다. 사람이던....생선이던...ㅋㅋ
님과는 함께 못한 한주였지만...이번 주말은..함께 줄 당길 수 있으니..위로하고...다시 부산으로 신나게 돌아왔습니다.
월요일이 되니..힘이 또 드네요 ....탁 트인 사진 보시고 ..매운탕처럼..시원한 월요일 되십시오 ^^
첫댓글 정말 살아있는 표정~ 저 쿠크다스섬이 보이겐 아름다워 보여도 걸어서 구경하려면 녹록치 않다는ㅋ~ 암튼 좋은 성적 거두기를...굿럭!!!
걸어서....등대 위에 계신분들 많으시던데....히앙님은 안가보신곳이 없으시군요....능선을 보면서 ..쉬워보이진 않았는데....도전~고민해봐야겠습니다. ^^
요트를 타고 다니는 여행도 참 낭만적으로 보이네요.
막상 타시는 분들은 힘드시겠지만요.~~~
지금도 참 궁금한게 바람으로만 방향을 조절하는게 아직도 내머리 속에는
상상이 안 가네요.
저도 잘은 모으구요 ..실은 해물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ㅋㅋ ㅋㅋㅋ
잘댕겨왔재?? 삼식이 매운탕,, 캬~~~ 회는 비추지만 매운탕은 강추인 녀석이쥐~~~
글쿤요,,,진짜 생긴거 무섭게 생겼던데요 ..신기했어요 ㅋㅋ
와~ 바다사진 너무 좋다~ 그럼 요트 경기 나가는거야???? 화이팅하고~
바다에서 물타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던데 역쉬~ 쵝오~
해산물도 너무 맛나보인다~
네~언니 갔다와서 삼성전 함께해여 ㅎㅎ올라가기만하면 ㅋㅋ
지케님....어쩜 이렇게 일상을 이렇게 다양한 버전으로 다이나믹하게...정말로 멋지게 보낼 수 있는건가요...??럭셔리 웰빙족이십니다...^^~~전 매일 틀에 박힌듯한 일상에 ,,,하루하루가 전쟁 아닌 전쟁<?>인데...많이 부럽네요..ㅎㅎ...근데 중간에 배끝에 팔벌리고 서있는 사진은 완전 타이타닉의 한장면같아요...정말 영화속의 한 장면같이 예술이네요..^^...
타이타닉을 하고 싶었으나....혼자라서 발악하는 상황이었습니다. ㅋㅋㅋ히히히
뮤지케님은 이제 요트까지 섭렵하신건가요ㅋㅋㅋ 당쇠님과 함게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
멋진 레이스펼치시길~~~ ㅎㅎㅎ
네 ^^ 잘 하고 오겠습니다. 마들렌님 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