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은 3개월차 외국인 유학생
어김없이 마트에서 식량을 파밍하던 어느날...
또 빵이나 먹어야겠다 생각했으나
짜짜로니를 발견!
양파넣고 기름 많은 베이컨 넣어서 뚝딱뚝딱
무슬림국가라 일반 돼지는 없기에 겨우 찾았던 베이컨 넣음
짜장 소스 붓고 잠깐 앉아있는데
옆에서 요리하던 친구가 급하게 부름
야!!! 시발!! 이거 탔다!!!
탄거 아니고 그냥 원래 까맣다고 설명함
요리 다 하고 눈물 질질흘리면서 김치랑 먹고 있는데 다른 친구가 옴
야!!! 시발!!! 왜 탄걸 쳐먹냐!!!
아니라고 해명함
이거 도대체 뭐냐고 물어봄
팬도 시꺼멓고 음식도 시꺼매서 비쥬얼은 그닥이었음
그래서 그냥 중국 전통음식이라 대충 말함
중국어 전공인 다른 룸메가 찾아옴
오 이거 머임?
한식임
그친구는 무슬림 아니라 한입 먹어봄
음 먹을만하네 근데 좀 맵다 하고 감
위에 건더기는 간인데 렌지가 없어서 그냥 얹어서 데워먹음
첫댓글 ㅋㅋㅋㅋㅋ 간 뭉탱이로 드시네
섞어주세오!‘
왜 태워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