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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명리마당 그냥 기록하는 의미로 남깁니다. 인월세수와 관련 된 글입니다.
쌈닭 추천 0 조회 1,049 17.12.26 18:59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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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2.26 20:07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7.12.27 11:52

    감사합니다.

  • 17.12.26 23:39

    잘 보았습니다. 내용이 생각보다 어려운것 같습니다.

  • 작성자 17.12.27 11:52

    한서 번역하시던 분이, 율력지 부분에서 딱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내가 한문을 번역하는건지 계산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요. 실제로 본문에도 나오지만 력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과, 방사에 능한 사람이 달랐고 그 두 부류가 공통적으로 낸 결론을 취했습니다.
    <臣等聞學褊陋,不能明。신등이 듣고 배운바가 편루(좁고 비루)하여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고 한 사람들이 관과 박사입니다.지금의 기준이 아니라 그 당시의 기준으로도 학문적으로 뛰어난 사람들이 저렇게 말할 정도로 어려운 부분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7.12.27 07:13

    울산 님의 글을 보다가 지금 주역점을 쳐봤습니다. 동지세수설은 뇌화풍(4효)라고 나옵니다.
    그러면 입춘세수설은 상대 괘인 화산려(3효)가 됩니다.
    제가 점을 칠 때 상대적인 것도 함께 알려주세요. 하고 점을 쳤거든요.

    제 주역점 실력은 고급은 아예 보지 않기로 마음 먹고 효사만 가지고 보기로 했습니다. 한 마디로 고급 과정 공부는 하지 않기로 했으니 초급 수준 간법인 효사만 가지고 봅니다.

    점은 점자가 점칠 때 마음먹은 형식에 따라서 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몇 년 전에도 동지세수설이 맞는지 점쳐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옳다고 나왔습니다.

  • 17.12.27 07:50

    @松栢 조흔 점칠 때 시간은 염두에 두지 않고서 점을 쳤는데, 참고삼아서 점친 시간을 간지로 기록해 봅니다.

    乙 戊 壬 戊 : 문점 사주 (2017년 12월 27일 07:07)
    卯 子 子 戌

    => 기록해 놓고 보니 신강약부터 설왕설래하게 생겼습니다.
    => 제 간법으로는 재왕생관격에 신강 사주라 좋게 보입니다만...

    *** 제가 아래에 쓴 답글을 읽어보시고서 마음이 동하는 분이 있으면, 동지세수설이 맞는지 입춘세수설이 맞는지 점을 쳐서 이곳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17.12.27 07:58

    @松栢 조흔 * 화산려(3효) 해설을 읽어보니 어린애 때문에 집안이 편치 않은데 도인에게는 좋다고 나오는군요.
    * 화산려(3효)의 지괘인 화지진(3효)의 해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얻지만 4효가 버티고 막으니 나아가지 못하고 성과를 얻지 못한다고 나옵니다.

    * 뇌화풍(4효)의 지괘인 지화명이(4효)를 보니 현재 동지세수설을 주장하는 제가 처한 상황을 설명하는 듯합니다. 다른 괘효들도 현재의 상황 설명인 듯합니다.
    * 화지진 3효의 설명에서 4효가 훼방놓는다고 하는데, 그 훼방놓는 사람이 바로 저인 듯합니다.
    * 뇌화풍(4효)도 대낮에 북두칠성을 본다고 하니 믿을 사람이 없을 것 같습니다. 북두칠성이 흐릿하게 보일 텐데, 아직 확실히

  • 17.12.27 08:08

    @松栢 조흔 * 뇌화풍(4효)도 아직은 다음해의 기운이 확실히 들어온 시점은 아니다. 그렇다고 북두칠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 흐릿하지만 보이기도 하는데, 그것을 제대로 해석할 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 지화명이(4효)의 해설은 더욱 그럴 듯합니다. 명이괘는 어둡다고 어두운 게 아니라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뇌화풍(5효)와 지화명이(5효)가 좋은 괘이니 시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야 빛이 날 듯합니다.

  • 작성자 17.12.27 11:46

    중국에서 설왕설래는, 지금 울산님의 결론 쪽이 더 많은 듯 합니다. 입춘이냐 아니면 양력 세수냐.
    이런 식의 사유과정을 거칠 수 있군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7.12.27 11:55

    @松栢 조흔 ㅎㅎ화산려 3효는 제가 주워가는 군요. 가득차면 움직여야 하겠지요. 그것도 제대로 움직여야 되는데...
    아래 답글에 대해서는 제 생각 답변을 따로 달겠습니다. 단지 제 생각을 밝힘에 불과할 것입니다.의견 정도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 17.12.27 08:42

    08시 17분에 대운의 순역행이 동지 기준이 맞는지를 물어봤습니다.
    화풍정(1효)가 나왔습니다. 상대인 입춘세수설은 택화혁(6효)가 됩니다.

    이건 해석이 어렵군요. 아전인수로 해석하면,
    * 입춘세수설의 점괘인 택화혁 상효는 향후 화풍정 초효로 바뀐다.
    * 동지세수설의 점괘인 화풍정 초효는 향후 화풍정 2효로 바뀐다. 짝인 입춘세수설이 없어지니 좋다.

  • 17.12.27 08:33

    감사합니다. 3대의 하은주 역법은 자를, 축을 , 인을 세수로 삼든간에 각기 역법의 계산법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동지세수설이 맞니, 입춘세수설이 맞느니의 논쟁은 의미가 없습니다. 60갑자로 역법을 삼으면 태양은 세차가 있기때문에 시대에 따라 고정불변하는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역법을 쓰든간에 보정하고 첨삭해주면 그 역법의 계산에 따라 쓸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태음력이나 태양력이냐의 기준에 따른다는 것입니다. 체가 태음이므로 먼저 4갑자를 잡으면 음력위주의 역법이며 태양의 절기를 가미하면 태음력에 태양력을 혼합하여 쓰는 것이 인월세수설이고 하나라 역입니다. 또한 인월세수가 완벽하지는 夏以十三月為

  • 17.12.27 08:41

    @道之士 않으므로 19년마다 7번의 윤달을 두어 마치고 13번째의 월을 정월로 삼아 쓰면 5*12=60이므로 5년마다 60갑자아 맞아집니다. 절기와 차이나는 것은 윤달로 보정하므로 완벽한 역법은 없읍니다. 365,23..이러해서 정수로 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나라가 붕괴되면서 천문관들이 떠나가게 되고 .. 역법이 혼란이 옵니다. 이것은 동지세수설을 쓰더라도 보정과 첨삭만 잘하면 쓰는데 정확하다는 의미이겠지요? 그러나 춘추전국시대의 혼란 상황에 점차 역법이 무너집니다. 이는 사기의 기록대로 나타나며 공자님이 환탄한 것도 그러한 의미입니다. 결국 한나라 무제때 계해, 갑자, 갑자, 갖자를 갑자, 갑자, 갑자, 갑자로 정합니다.

  • 17.12.27 08:53

    @道之士 인월세수는 동지세수의 용입니다. 인월세수로는 4갑자가 영원히 오지않습니다. 사서삼경이나 고서에 세수를 正이라고, 혹 正月이라 고 나온 것은 그 시대의 세수를 말합니다. 그래서 이허중명서에도 正月建寅이라 나옵니다.<夏以十三月為正> 이말은 13번째의 월을 말합니다. 년은 10을 쓰고..천지가 5와 6의 變이므로 지지에 12의 대응입니다. 결국 갑자, 을축, 병인중에 어느 것을 쓰느냐에 달려 있지 동지세수설이 맞지 않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모든 역법은 오차가 있으므로 보정만 잘하면 됩니다. 인월세수도 태양력과의 관계를 윤달을 두어 보정하여 쓰고 있습니다.60갑자를 쓰는한 보정은 필수불가결입니다.

  • 작성자 17.12.27 12:04

    @道之士 <인월세수는 동지세수의 용입니다> 표현이 좋네요.^^
    하늘의 뜻을 인간 세상에 적용한 결과라는 의미를 포함 하신 듯 합니다.
    좋은 견해 잘봤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12.28 14:35

    아. 그렇군요. 저도 그런 점 때문에 고문을 번역할때는 말 그대로 한번 생각해 보고는 합니다.
    세시는 일양에서 시작한다. 歲時始於一陽。이 부분 말씀하시는 거지요?

    사실 여러 문화권에서 시간을 측정하는 기준으로 동지를 많이 사용합니다. 어떤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달라짐을 느끼기 쉬운 측면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밤의 길이가 최대로 길어지고 낮이 가장 짧다..이런게 되겠죠.
    원래 12월 25일이 성탄절이 아니고 태陽신의 <生>일 이라고들 합니다.

    뭔가,, 일양 시생 하고 비슷한 느낌이지요?

    왜 12월 22일이나 23일 혹은 21일(보통 동지가 이때죠)이 아니고 25일이냐면 이때 태양이 딱 멈추었다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해서라네요

  • 작성자 17.12.28 14:39

    라틴어에서, 라틴어 어근을 보면 Solstice, sol과 stasis인데 이는 태양과 멈춤이라는 단어입니다.
    겨울이 깊어지면서 태양이 남쪽으로 점점 내려가다가 동지점에 해당되는 12월 22일부터 3일 동안 멈추고 그 후에 다시 북쪽으로 올라가는 하나의 전환점이 되는 거지요... 이 전환점까지 어둠이 길어지다가 전환점 후 3일째부터 어둠이 짧아지는 것을 매년 관찰한 고대인들이, 태양이 3일간 죽었다가 부활했다,,고 생각했던 모양이에요. 이게 예수도 죽었다가 3일만에 부활하고 이집트의 태양신이 호루스도 죽었다가 부활하는 등의 모티브가 된다,,,라고도 하는 모양인데 어쨌거나, 이런 식으로 전환점이 명확하게 인지가 되다 보니까

  • 작성자 17.12.28 14:43

    동서양의 역법에서 1년을 잡는 것은 보통 동지에서 그 다음 동지까지를 자연스럽게 잡았던거 같습니다.이게 고대의 기본 역법인 거고요, 문화권마다 나이를 세는 것도 조금씩 다른 것처럼, 태양신의 생일을 3일뒤인 12월 25일로 잡는 문화는 태어나는 시점 부터 나이를 헤아리고, 동지 그 자체에 이미 터닝 포인트 이면서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때 뭔가가 생겼다고 보는 문화권이 동양 요 주변인거겠죠...잠시만

  • 작성자 17.12.28 15:33

    고대인들 생각에 끊임 없이 반복되는 시간 속에서 1년의 터닝 포인트를 잡을때 가장 손쉬운게 동지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요, 이것은 태양을 숭배하는 모든 문화권에서 비슷하게 느낀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여튼 그 근처에 태양이 생했다 고 각기 다른 방법으로 표현 하는거라 봅니다.

    다시 저는 일양에서 시생한다 고 번역을 했는데, 이제 이에 여러번 사용되면서 이 말이 그 자체로 용어화 해서 일양이 시생한다 이렇게 됐을 거라고 보고요. 일양이라는 것은, 즉 최저치를 0으로 생각했을때 양이라고 인지할 만한 것이 드디어 드러난 시점을 한점의 밝음 일양으로 표현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 작성자 17.12.28 15:37



    지금 말씀하시는 음양개념보다 훨씬 이전의 개념에서 나온 말을 재해석하여 수치화 하여 표현하기를 일양, 이양,삼양,,,이렇게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질문의 요지하고 맞는 대답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워낙 질문이 짧아서.

    여튼 동지가 기준점이 되는것은 맞는데 이렇게 한해가 시작했다고 보니까 뭔가 불편했겠죠.
    그래서 인간세상에 맞는 역법을 내는 것이 제왕들이 해야할 큰 사업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 18.01.01 06:37

    @쌈닭 궁금했던 내용들이었는데 이해가 잘 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1.02 12:10

    @眞劍勝負 이해가 되시나는 분을 뵈서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개념이 이해가 되신다면, 오래 전, 동지에서 동지를 일년으로 잡을때 그 안에서 양과 음을 어떻게 구분했을지도 생각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동지를 기준으로 일년을 정하고 나니 일년중 앞 절반은 점점 밝아지고 따뜻해지니 (+)의 개념으로 양으로 잡았을 것이고,
    하반기는 점점 어두워지고 점점 추워지니 (-)의 개념으로 음으로 잡았을 것입니다.
    하나를 다시 둘로 나누어서 그 안에서 음양을 보는 방식입니다.

    천문학적인 관측을 하는 사람들의 개념으로 보더라도 태양이 황도를 따라 북으로 올라갈때를 +로 잡고 남으로 내려갈때를 -로 잡았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 작성자 18.01.02 12:16

    @眞劍勝負 일년을 열두달로 구분하기 이전에 하나의 기간에서도 음양을 구분 한다면 그 기준점은 동지다음으로 구분이 용이하고 관측이 용이한 하지가 되었음은 물론입니다.
    밤낮의 길이의 증가 감소의 전환점이며 관측상으로도 역시 터닝 포인트가 맞습니다. 이견 없이, 전반부는 양으로 잡고 후반부는 음으로 잡았을 것입니다.
    월에 음양을 배속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삼명통회의 총론납음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自子至於巳爲陽,故自黃鍾至於仲呂,皆下生,自午至於亥爲陰.
    子로부터 巳에 이르는 것은 陽이므로 황종(黃鐘)으로부터 중려(仲呂)에 이르는 것은 모두 下를(아래로) 生하고, 午에서부터 亥에 이르는 것은 陰이다.

  • 작성자 18.01.02 12:27

    @眞劍勝負 율려의 양률 음률은 이렇게 구분이 되는 것이며 상생하생은 율려에서 다음음을 어떻게 만들어내는가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말입니다.
    이것을 오행개념으로 이해하려면 甲子乙丑金,與甲午乙未金雖同,然甲子乙丑爲陽律,陽律皆下生,甲午乙未爲陰呂,陰呂皆上生(갑자 을축도 금이고 갑오 을미도 금인게 같은데 전자는 하생이고 후자는 상생이라는 말)와 같은 이런 예를 이해하는데도 견강부회 하지 않을 수 없어집니다.
    모든 것에는 음양이 있다는 개념을 보여주는 아주 단순한 이론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율려의 기초는 여기서 형성이 되어 이것을 베이직으로 하여 樂이 이루어 지는 것이고, 도량형이나, 역법도 다르지 않습니다.

  • 작성자 18.01.02 12:34

    @眞劍勝負 易이라는 것은, 이렇게 관점에 따라서 음양이 무한히 변화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 그러나 그 절대적 기준을 정함으로써 빙글빙글 돌아서 모순이 될수 있는 상황을 미리 예견하고 방비 한 생각의 방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신성불가침의 절대적 기준은, 누구나 인정할 수 있어야 하고 그리하여 이것이 바로 하늘, 天의 지위를 획득했다 할 수 있습니다. 역법에서는 이 지위가 바로 동지이며 이것을 천도의 세수, 라고 표현을 했다...는 말이었습니다. ㅎㅎ말이 길어졌습니다. 이런 이중적 구조 하늘과 땅의 대서사 그 가운데서 다른 독자적인 생을 영위하는 인간 이것이 바로 사주학에서의 삼원구조라 본다는 말로 맺습니다. ^^

  • 18.01.02 13:36

    @쌈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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