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옛 생각이 외로워 휘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뵈이지 않고
저녁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보리밭
문정선
'보리밭'(박화목 시)은
작곡가 윤용하 씨(65년 작고)가
6.25 부산 피난시절 가곡으로 작곡한 뒤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하다가
그가 세상을 떠나고 6년이 지난 후
문정선이 부르면서 빛을 보게 됐다.
김강섭이 편곡하고
문정선이 부른 '보리밭'은
서정성 짙은 가사가 정겨운
멜로디에 실려 봄을 대표하는
대중 가요로 널리 전파됐다.
애초엔 '옛생각'이었으나
윤용하가 곡을 붙이면서 제목을 바꿨다.
박화목은 국민동요 '과수원길'
작사가이기도 하다.
'보리밭'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뒤
문정선은 당대 톱스타들만 출연하는
프로그램 '스타쇼'에도 얼굴을 내밀만큼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
당시 히트곡이 많지 않은
신인 문정선을 끼워넣기 위해
팝송이나 가곡을 선곡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가곡 대중화에도
한몫을 한 셈이다.
추수할때가 된 보리밭
첫댓글 문정선님 노래
많이 생각납니다
6월의 행복 건강 행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삑살2옥도님 감사합니다
보훈의 달 6월초하루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 하루되세요 ^^😀
보리밭 좋은글 감사합니다
6월 첫날 즐겁고 힘찬 걸음되세요~~
가을하늘님
감사합니다
6월 첫날 행복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