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생리적 특징
수음체질은 차가운 방광과 신장이 최강 장기입니다. 서늘한 담낭과 간장은 차약 장기이다. 몸은 차가운 신장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에 팔 체질 중에서 몸이 가장 냉합니다. 따라서 차가운 신장과 서늘한 간의 기운 때문에 허리와 사지가 가장 시리다. 허리 병이 잦습니다.
차약 장기는 폐․대장이며 최 약 장기는 위장과 비장이다. 따뜻한 기를 주는 폐와 위장이 모두 약하므로 감기에 잘 걸리고 잘 낫지 않습니다. 목이 차갑습니다. 추위를 가장 많이 타는 체질입니다.
그러나 소식하고 따뜻한 음식을 비벼 드시는 사람 가운데 장수자가 가장 많습니다. 찬 것만 먹으면 속이 불편합니다. 피부는 부드럽고 결이 곱습니다. 비만은 거의 없습니다. 변은 무릅니다, 허리가 가늘고 여성은 몸매가 매우 곱습니다. 뱃살이 없습다. 힘이 가라앉고 무기력합니다. 논리적입니다. 위하수, 위 무력증, 소화 장애로 고생을 합니다. 공기가 따뜻해야 편안해지고 추우면 불안합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계속하면 처음 며칠은 좋은 것 같다가 나중에는 기력이 점차 떨어집니다. 목욕탕에서 계속 땀을 빼면 몸이 야위고 감기기가 생기고 추위도 더 타고 지쳐갑니다. 건강할 때는 땀이 별로 없고 약해지면 도한이 납니다.
2. 체질에 따른 일반적인 건강관리
수음체질은 속이 냉하고 소화기능이 제일 약합니다. 수음체질은 몸 전체가 차가워 기혈순환도 잘 안되며 사지가 차갑고 허리도 차며 위장도 가장 차가워 한마디로 온 몸이 차가우니 몸은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이 건강의 제일입니다. 즉 위장을 따뜻하게 보하는 음식과 한약, 따뜻한 잠자리, 따뜻한 주거 공간, 찬 공기에 지나치게 노출시키지 않는 것, 땀을 너무 많이 흘리지 않으므로 속을 차갑게 하지 않는 것, 격렬하게 땀을 흘리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므로 기운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일 등을 잘 지켜야 합니다.
차가운 음식은 피해야 하고, 항상 더운 음식을 먹으며, 소식(小食)을 하면 즉 과식을 피해 조금 적게 먹는 습관을 기르면 소화가 잘되고 몸이 경쾌하고 건강합니다. 그러나 이 철칙을 지키지 않으면 위하수 소화불량, 위 무력증 같은 위장병과 냉증, 허리 질환 등이 발생합니다. 현미, 꿀, 인삼, 홍삼, 산삼이 좋습니다.
몸에 안 맞는 음식을 섭취하면 정서가 불안하고 무기력해집니다. 바닷생선과 과일이 좋다고 무조건 먹다보면 대부분이 냉성이므로 해롭습니다. 보리밥, 검정콩, 검정깨 대부분의 생선류는 해롭습니다.
목욕은 열탕보다는 온탕에서 따뜻하게 하고 땀을 많이 내서는 안 되고, 추위를 타지 않는 한도 내에서는 냉 온욕이 좋습니다. 그러나 지나치면 감기 증상이 생긴깁니다. 사우나는 해롭습니다. 운동은 체질에 어울리는 태극권 단전호흡 등 부드럽고 느린 운동으로 땀을 빼지 않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수영하면 위를 튼튼하게 합니다.
대인 관계를 넓히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식 후에는 누워있는 것이 위를 편하게 하고, 고질적인 위하수를 예방합니다. 대체로 내성적이고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는 조금 명랑하고 활달하게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게 먹으면 좋고, 짜게 먹으면 해롭습니다. 요양지로는 산중이 좋습니다. 바닷가는 해롭습니다.
3. 수음체질의 식단표
해로운 것
모든 차가운 음식: 얼음, 아이스크림, 찬 음료수, 냉면, 보리차, 녹차 등
야채 : 배추, 신선초, 케일, 오이, 셀러리, 돗나물, 미나리, 비름, 두릅순, 우엉, 당근, 가지 등의 냉성 야채
생야채와 날 음식 : 생선회 육회 등 익히지 않은 음식과 생야채를 자주 많이 먹으면 속이 차가워지므로 체질에 맞아도 조절해야 함.
육식 일부 : 돼지고기
곡식 일부 :밀, 보리, 팥, 조, 수수, 녹두, 검정 콩, 메밀, 검정 깨 등
수산물 : 대부분의 해산물, 조개, 새우, 굴, 게, 해삼, 낙지, 오징어, 가물치, 잉어 등
과일 :배, 참외, 딸기, 바나나, 파인애플, 메론, 단감 등 냉성 과일.
* 풋과일은 체질에 맞아도 조심해야 함.
기타 : 들깨, 들기름, 복어, 맥주, 구기자차, 영지, 알로에. *차가운 기운이 있 는 음식
# 땀이 많이 나는 운동, 생식, 색깔은 검은색 계통, 영지, 알로에, 전복, 비타민 C, E
유익한 것
육식 일부 : 닭, 개, 양, 염소, 노루 등이 매우 좋음. 소고기, 계란, 메추리 알
곡식 일부 : 찹쌀, 쌀, 현미, 차조, 감자, 옥수수, 무, 연근, 흰콩.
채소 : 열무, 무우, 부추, 파, 대파, 양파, 돌산갓, 갓, 쑥갓, 쑥, 호박잎, 고추, 피망, 마, 더덕, 도라지 콩나물, 호박, 마늘 (익힌 것과 육식위주가 좋다)
해조류 : 김, 미역, 다시마, 파래
모든 버섯 : 표고, 느타리, 송이, 운지, 상황(영지 제외)
열성식품 : 생강, 겨자, 후추, 카레
과일 : 사과, 복숭아, 토마토, 배(익혀서), 망고, 은행, 유자, 홍시
기타 :다슬기(민물고둥), 숭늉, 누룽지, 참깨, 참기름, 계피, 대추, 수정과, 로얄젤리, 장어, 바다장어, 아나고, 미꾸라지, 문어, 홍어, 쭈꾸미, 도토리묵
운동 : 땀이 많이 나지 않는 운동이 좋음. 수영, 맨손체조, 걷기, 산보, 냉수마찰, 명상, 요가 등. 색깔은 흰색, 노란색 계통의 밝은 색이 좋음(모든 음식은 따뜻하게 데워서 먹어야 속이 편하고 소화가 잘됨)
* 인삼, 꿀 ,녹용, 비타민 B, 포도당, 달게 먹는 것이 좋다. 감초, 대추, 생강, 계피.
수음체질의 장부대소: 신장>간장>심장>폐장>췌장
방광>담낭>소장>대장>위장
수음체질의 장부(藏腑)의 특징
이 체질은 모든 장부와 온몸이 근본적으로 차갑고 조금 습합니다. 그것은 신장의 지나치게 강한 차가운 기운이 온 몸을 재배하기 때문입니다. 습기를 제거하는 폐의 기능이 약합니다. 결과 가리지 않고 음식을 먹다보면 끝내는 자신도 모르게 위장병이 납니다. 현재 몸이 따뜻할지라도 함부로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결국은 근본이 차가운 체질인고로 추위에 떨게 됩니다. 차가운 것을 절제해야 합니다. 늘 폐와 위장을 덥히는 음식을 주로 먹고 습하고 차가운 기운을 조심해야 합니다. 한방은 위를 따뜻하게 덥혀주고 폐를 덥히는 약재를 써야 합니다. 특히 이 체질의 여성들은 습한 데 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과 방광
장부 중에서 가장 센 장부가 신장과 방광입니다. 신장은 차가운 성질이 매우 강합니다. 또한 이것은 수 체질은 모든 체질 중에서 가장 몸이 차갑다는 것도 의미합니다. 사실 신장이 체질에서 으뜸이라 함은 몸이 가장 차갑다는 뜻입니다. 즉 신장이 가장 차가운 상태가 신장의 기능이 가장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온 몸과 오장육부가 근본은 서늘한 정도를 넘어 차가운 기운을 품고 있습니다. 차가운 신장이 온 몸을 지배하며 신장이 한 없이 과도하게 강해지려는 편향성이 있습니다. 동시에 위장도 따뜻해지려는 경향은 전혀 없고 오히려 신장의 속성을 본받아 차가워져 위장 기능이 약해지려는 편향성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그러기에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면 체온의 평형을 유지할 수 있으나 성질이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몸과 장부는 쉽사리 차가워지는 경향이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젊었을 때는 몸이 설령 더웠을지라도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들면 노력을 해도 다른 열 체질보다는 더 빨리 어쩔 수 없이 몸은 서늘해집니다.
# 수음체질은 심장의 열이 하강하여 신장의 냉기를 제거하는 힘이 약하다. 허리냉증으로 요추3-5번에 디스크가 생기기 쉽다.
온열 동물은 발정기와 배란일 시기에 체온이 하강하며, 체온이 하강하면 신장의 온도도 따라서 차가워지며 내려갑니다. 이때가 가장 성 및 생식기능이 왕성합니다. 여성들의 경우 배란기에는 체온이 떨어지고 동시에 다른 때와는 달리 성욕도 강하게 느낍니다. 그래서 관계가 이루어지면 임신이 됩니다. 창조주는 이런 방법으로 자녀를 생산하도록 생체의 임신 기전을 설계하셨습니다.
즉 신장이 가장 차가운 상태가 신장의 기능이 가장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이것은 수 체질은 모든 체질 중에서 가장 몸이 차갑다는 것도 의미합니다. 온 몸과 장부가 서늘한 정도를 넘어 몹시 차갑습니다. 그러므로 이 체질은 현재 몸이 따뜻하고 활력이 넘치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늘 더운 음식과 성질이 더운 음식만 섭취하여 체온을 보존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그래서 이 체질은 몸만 따뜻이 간수하면 큰 병 없이 장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은 살면서 성질이 차가운 것을 먹지 않을 수 없기에 거의 대부분은 중년이후에는 속에 냉병(冷病)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한편 신장이 지나치게 차가워 하체가 특히 발과 다리가 차고 시립니다. 족탕 욕을 15- 20분 정도만 따뜻하게 하되 뜨겁게는 하지 말고, 찬 물로 1-3분 정도 담가 마무리 해줍니다. 발 마사지를 구석구석 자주 해줍니다. 그러면 발의 냉증을 고쳐집니다.
*신장은 제12늑골에 위치하나 무리가 되면 그 아래 지실 혈 부위에 동통이 있다. 신장의 기는 차가워 하강하기 때문이다.
체질은 소변을 별로 자주 보지 않으며,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오줌보가 빵빵해도 그리 힘들지 않게 잘 참아냅니다. 대체로 엉덩이에 살이 많은 편입니다. 하체가 튼튼합니다. 넘어져도 뼈가 잘 부러지지 않습니다. 신장이 강하니 자연히 뼈가 튼튼합니다. 골밀도(骨密度)도 대개 높습니다. 무릎관절염 같은 하체 허약증은 별로 없습니다. 다른 데에 병은 생겨도, 관절에는 어느 정도만 관리를 해주면 별로 병이 없습니다. 밤에 특별히 음료를 많이 마시지 않는 한, 자다가 화장실에 가는 일은 없습니다.
이 체질은 정력이 약해져 정력제를 먹으면, 처음에는 효과를 보는듯하다가 나중에는 기별도 없고 결국에는 몸만 상합니다. 예컨대, 복분자나 그것으로 담근 술이 좋다고 먹어보면 재미를 보지 못합니다. 몸이 건강할 때는 성생활을 즐기며, 몸이 약해져도 마음만은 늘 거기에 있습니다. 몸이 따라주지 않아 한스러울 뿐입니다. 이성의 아름다움에 대해 감성이 넘칩니다.
자녀에 대한 애정도 좋지만, 첫째 부부 사이의 금술을 더 중요시합니다. 그러나 이 체질도 허약해지면 성 능력은 약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몸이 회복되기 시작하면 다른 데보다 성적 기능부터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아무쪼록 이 체질은 똑같이 신장의 기(氣)가 강한 사람끼리 만난다면 금상첨화입니다. 그러나 신장의 기운이 약한 사람을 만난다면 얼마간 성기능을 억제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허리를 늘 따뜻하게 보존해야 합니다. 신장이 모든 체질 중에서 가장 강하며, 이는 신장이 가장 차갑다는 뜻입니다. 그러기에 콩팥이 자리 잡고 있는 허리가 다른 체질보다 차갑고 피가 순환이 안 됩니다. 허리 냉증으로 근육이 잘 풀리지 않으면 굳어지고 척추가 앞으로 또는 옆으로 주로 왼쪽으로 휘어지고 왼쪽 다리가 길어지며 추 간판이 탈골하여 이른바 디스크가 생기기 쉽습니다. 신장이 세다는 것은 신장의 기운이 차갑다는 뜻이며, 수체질의 경우에는 신장이 다른 체질보다 더 차가워지려는 편향성이 있기에 옆구리 허리 근처의 지실 혈 부위에 있는 신장은 늘 서늘한 기운이 서려 있습니다. 그래서 지실 혈 부위를 누러보면 항상 압통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당사자들은 그것을 모르고 지내고 잘 느낄 수도 실은 없습니다.
그러나 신장이 얼마간 따뜻해야 허리에 더운 혈액이 순환이 되어 근육도 이완되고, 뼈에도 영양분이 공급되어 튼튼한 요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수 체질은 노력을 기울려도 허리의 신장에서 세차게 불어나오는 찬바람을 잠재울 수 없습니다. 허리가 차가워 요통이 많습니다. 또한 신장의 서늘한 기운은 하체로 하강하면서 찬 기운을 쏟아 보내기에 하체와 다리가 차고 시립니다. 원래 신장의 차가운 기운은 심장과 위장의 더운 기운과 합하여 체온의 평형을 유지해야 하건만, 수음 체질은 위장과 심장도 역시 서늘한 탓으로 신장의 차가운 기운을 따뜻하게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하체로 온기를 하강하는 한방제를 써서 덥혀줍니다. 소회향, 육계, 천초, 보골지, 필발, 애엽, 익모초, 가구자 등의 약물을 씁니다.
간
이 체질은 모든 체질 중에서 간이 두 번째로 센 장기입니다. 하지만 간은 서늘한 음기(陰氣)를 품고 있는 신장의 지배를 받아 차디찹니다. 간에 열이 없기에 비만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이 체질은 간장병에 걸리는 일은 드믑니다. 지금 몸이 따뜻하고 건강하더라도 성질이 차가운 음식이나 차가운 음료를 다식하면 결국은 몸은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항시 폐와 위장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먹어 몸을 훈훈하게 해야 합니다. 간에 채식으로 인한 열이 많아 차가운 것을 자주 먹으면 기관지, 폐가 차가워집니다. 채식위주의 한국 음식문화로 인해 이 체질은 병에 약하고 허약한 사람이 많습니다. 몸을 사진을 찍어보면 다른 사람에 비해 간이 큽니다. 그래서 간이 위치한 오른쪽 가슴 근육이 왼쪽보다 크고, 오른쪽 옆구리도 좀 부풀어 있습니다. 간은 피를 저장하고 영양분을 모아둡니다.
이때에 녹즙과 같은 간을 과강하게 하는 식품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위를 따뜻하게 하고 폐를 보강하는 한방제를 쓰면 자연 간은 회복됩니다. 기능식품으로는 영지를 제외한 버섯이나 더 좋은 버섯 균사체와 인삼, 효모,당귀 천궁 진피 인진 향부자 등을 써야 합니다.
배추 오이 등의 차가운 채식위주로 살면 간의 기능 이상항진으로 간장병에 걸립니다. 냉성채소를 많이 먹으면 몸이 무거워지고, 환각 공상 망상증이 생기며, 비현실적이 되기도 합니다. 냉성 채식위주는 간의 소설(疏泄, 간에 저장된 혈액과 영양소를 신체 각부에 운반 공급하는 생리 기능) 작용을 방해하여 간의 울혈(鬱血, 울혈은 간의 영양소와 피가 소통이 안 되고 몰려있는 상태)을 조장하며 그로 인해 힘이 내려앉고 정서 불안정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수음체질은 몸이 차갑고 소화가 안 되어 기운이 떨어지면 정서가 불안합니다. 육식을 하면 소화도 잘 되며 힘도 생기고 몸이 가벼워집니다. 이런 현상은 일생을 두고 유지됩니다. 간이 센 장기를 지니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일생을 두고 위의 점들을 유의하면서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담낭(쓸개)
수음 체질은 위장이 약한 반면 쓸개는 강하므로 육류와 지방을 소화시키는 담즙이 넉넉합니다. 그러므로 쌀밥과 같은 탄수화물은 적게 먹고 고기를 더 먹으면 건강도 좋고 위장도 보호합니다. 밥은 소화가 잘 안 됩니다. 그것은 위장에서 탄수화물을 소화하기 위해 분비하는 아밀라제 효소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다 생선은 대부분 차가워 몸에 해롭습니다. 담석이 생기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심장과 소장
심장은 중간 세기의 장기입니다. 특기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근접 장기의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폐 기능이 약해 온 몸으로 기를 발산하는 선발(宣拔) 기능과 숙강(肅降) 기능이 약해지면 가슴이 답답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합니다. 선발은 폐기(肺氣)가 위로 분포되어 두면부에 산소와 포도당을 수송 분포함을 말하고, 숙강은 폐기가 아래로 하강되고 호흡도의 청결과 고요함을 유지하는 작용을 가리킵니다. 게다가 간이 울혈(鬱血)되어 있으면 심장을 응축시키는 작용으로 정서 불안정이 심해집니다. 울혈은 간의 영양소와 피가 소통이 안 되고 몰려있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너무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소화도 잘 안 되거니와 자신감도 잃고 의기소침해집니다. 그럴 때는 수영이나 등산을 해서 기혈을 돌려주면 좋습니다.
폐(허파)
모든 장기 중에서 두 번째로 허약한 장부입니다. 이 체질로 태어난 사람은 폐활량이 약합니다. 심한 호기성 운동을 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다른 사람에 비해 발전성이 없습니다. 때문에 단거리든 장거리든 달리기를 하면 꼴찌를 면할 수 없습니다. 일등을 결코 할 수 없습니다. 수영도 속도를 내거나 안 쉬고 계속 달릴 수 없습니다. 숨이 가쁩니다.
폐가 피부를 통해 호흡이 약하므로 비례해서 수분의 증발도 약합니다. 때문에 피부가 촉촉합니다. 폐의 선발 기능이 약해 어깨가 뻐근하고 견갑통이 잘 생깁니다. 폐가 약하기에 어깨와 목 부위에 기가 순환이 안 되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어깨와 팔 부위의 힘이 당연히 약합니다. 무거운 것을 잘 들지 못합니다.
겨울이 되면, 여인들은 기린처럼 선이 예쁘고 긴 목을 내놓고 한껏 자랑하고 싶지만, 목과 기관지가 차가워 따뜻하게 싸매어 가릴 수밖에 없는 딱한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감기에 약합니다. 걸리면 잘 낫지도 않습니다. 가을되면 목이 차갑다가 조금만 찬데 있다 보면 목이 아프고, 다음날에는 감기에 걸려 있습니다. 심지어는 가을이 되자마자, 반갑지도 않은 감기가 찾아와 안방(폐)에 자리 잡고 물러갈 생각도 않다가, 이듬해 봄이 되서야 못이긴 듯 겨우 물러가는 것을 그것도 다행으로 여기는 체질이랍니다. 이 체질에게는 감기야말로 당해낼 수 없는 동방불패입니다.
폐를 온보하는 도라지, 더덕, 콩나물, 호박, 무우 등의 식품을 섭취해야 합니다. 수영과 등산을 하여 폐의 선발을 보강하면 감기에도 강하고 간과 심장의 불안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대장
대장이 냉(冷)합니다. 잘 못 관리하면 아랫배가 얼음장입니다. 물론 목 체질처럼 차갑지는 않지만 찬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변이 무르고 체중이 줄어듭니다. 찬 음식을 늘 조심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실상은 몸이 서늘하기에 푸른 야채와 찬 음식을 자주 먹으면 대장의 냉증이 심해지고 결국 복부에 냉적(冷積, 배를 눌러보면 뭉친 덩어리가 잡히고 동통이 있음)이 생기고 냉증으로 대장암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위장을 위해 배꼽과 명치 사이 중간점인 중완과 배꼽 아래 약 4.5cm 지점 관원 혈에 쑥뜸을 뜨고 대장을 덥게 하는 부자, 육계, 오수유, 보골지, 촉초, 포공영 애엽 등의 한약제를 겸하여 치료합니다.
위장과 췌장
사람은 태어날 때 어떤 사람은 강한 위장의 기운을 지니고, 어떤 사람은 허약한 위장의 기운을 가지고 나옵니다. 이는 마치 대나무는 언제나 강직하여 휘어지지 않고, 버들나무는 유연하여 바람 부는 대로 가지를 곡예하듯이 휘날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대나무는 어디까지나 휘어지지는 않고 부러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양버들나무는 아무리 세찬 바람이 불어도, 심지어 태풍이 불어 큰나무가 쓰러져도, 유연하기에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기는 할지언정 꺾이거나 부러지는 일이 없습니다.
버들처럼 수음 체질은 가장 유약한 위장을 타고 났습니다. 하지만 찬 음식만 피한다면 꺾이지 않고 장수합니다. 사실 모든 여덟 체질 중에서도 가장 차갑고 약한 장기를 지니고 태어났습니다.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변통이 좋지 않거나, 조금만 과식하거나, 제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거나 하면 소화가 안 되거나, 위하수로 인한 체증으로 평생 고생하는 일이 있습니다. 한편 췌장과 위장이 차갑기에 주로 췌장 열로 발병하는 당뇨는 거의 없습니다.
평소 적게 먹는 식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비빔밥을 먹으면 밥이 삭혀져 소화가 더 잘 됩니다. 위장이 약할 때는 맞는 채소라도 생것으로는 적게 먹어야 합니다. 장이 짧기에 섬유질이 많은 채소류는 적게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면 대장의 기를 빼앗기지 않아 장의 무력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위장이 약하니 자연히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췌장의 아밀라제 효소의 분비량도 적습니다. 그래서 밥을 많이 먹으면 소화가 힘듭니다. 밥을 적게 먹어야합니다. 물론 간이 강하니 채소도 적게 먹어야 합니다. 채소를 많이 먹으면 소화가 안 됩니다. 간이 강하고, 육류의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고 소화를 돕는 쓸개즙이 풍부하게 분비되므로 육류를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면 소화는 물론 속도 편하고 힘도 나고 위장의 기능도 강해집니다. 건강을 지키는 지혜입니다. 위 무력, 위하수가 생기기 쉬우며, 그 때에는 식후 20-30 분 편히 누워있는 것이 위하수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찹쌀밥을 먹으면 위장 기능에 도움이 됩니다. 백출, 창출, 쑥, 산사, 생강, 진피 건강 인삼, 계내금 등을 다려 마시면 좋습니다.
자율 신경계는 교감 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의 길항에 의해 조절 됩니다
이 내용은 신경계와 관련되는 체질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예비 지식이므로 숙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그 점을 설명하기에 앞서 먼저 자율신경계와 교감 및 부교감신경계에 대해 이해를 돕겠습니다.
우리의 의지에 따라 자유로이 운동하는 수의(隨意) 운동은 뇌척수신경이 지배하며, 이 신경계를 뇌척수신경계 또는 동물 신경계라고 합니다. 반대로 우리의 의식과 관계없이 운동하는 것, 예를 들면 위장의 연동 운동이나 심장의 박동의 증가나 감소운동은 불수의(不隨意) 운동이라고 하며, 이 운동을 지배하는 신경계를 식물 혹은 자율 신경계라고 합니다. 이 자율신경계는 우리의 감정이나 행동에 밀접한 관련이 있고 장기나 혈관의 운동, 장기나 피부의 선의 분비작용을 지배하며 내분비나 대사에 큰 영향을 주는 점에서 생체의 중요한 기능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자율 신경계는 알다시피 교감(交感) 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 둘로 나뉘어져 있고, 신체 장기는 두 신경의 길항(拮抗) 또는 협조아래 생체활동이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길항이란 장기나 세포가 생체기능을 영위함에 있어 양대 신경계에 의해 촉진과 억제, 증가와 감소와 같은 반대의 작용을 하여 정상적 기능을 유지하게 하는 생리 기능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교감신경의 흥분에 의해 심장의 박동은 촉진되지만, 부교감 신경의 흥분에 의해 심장의 박동은 억제됩니다. 이렇게 두 신경계의 길항작용에 의해 생체기능이 조절되어 기능을 영위합니다.
교감 신경계는 에너지 발산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예를 들면, 싸우거나 도망칠 때 활성화 되는 신경 체계로 몸 안의 심박수도 증가하고 혈당 수치도 증가하고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콸콸 쏟아져 나와서 우리 몸이 즉시 최고치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교감 신경계는 동공(瞳孔)의 산대(散大), 심장의 고동(鼓動) 및 촉진, 안면 창백, 심장 관상 동맥의 확장, 혈당. 혈압의 상승, 소화기능의 억제, 위액 분비의 억제, 점성(粘性) 타액 분비, 결장 방광의 운동의 이완, 피부혈관이나 입모근(立毛筋)의 수축, 눈물이나 한선(汗腺) 즉 땀샘의 분비의 촉진으로 손 발바닥의 발한, 갑상선, 부신수질, 췌장 등의 내분비에 관계합니다.
체액은 산성으로 기웁니다. 척추(脊椎)운동을 하고 육류, 곡류, 생선류, 달걀류를 먹으면 산성 음식이기에 체액이 산성으로 기울게 하고, 차가운 물에 목욕하고 하산(下山)하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불안하고 우는 것은 교감신경을 긴장시킵니다. 이 신경계가 흥분하면 카테콜아민(아드레날린,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생체는 격렬한 활동 상태를 나타냅니다. 교감신경억제제를 쓰면 혈관확장작용이 있으며, 심장의 기능을 억제하는 프로프라노롤을 쓰면 고혈압 부정맥 등에 치료 효과가 있습니다.
부교감(미주) 신경계는 반대로 작용합니다. 에너지 소비보다는 에너지 저축과 보존, 예를 들면, 소화 작용 등이 활발히 일어나게 하는 신경계입니다. 소파 위에 누워서 쉴 때 활성화되는 신경입니다. 다시 말하면 동공의 축소, 심박수 억제, 기관지 수축, 위 장관의 운동과 분비의 항진, 묽은 타액분비 등에 관계합니다.
또한 체액이 알칼리성으로 기웁니다. 야채 과일 우유는 알칼리성으로 먹으면 알칼리성 체액으로 기울게 됩니다. 따뜻한 물에 목욕하고 복부 운동을 하고 즐거워하고 마음 편하고 안정하고 웃고 등산하는 것은 부교감 신경을 긴장시킵니다. 이 신경이 흥분하면 아세틸콜린이 분비됩니다. 부교감 신경의 작용을 억제하기 위해 이 신경이 흥분했을 때 분비되는 아세틸콜린(신경 전달 물질)을 억제하는 아트로핀 주사를 놓으면 진경작용, 침샘의 분비 억제, 혈압상승작용 등의 효과가 납니다. 복어 독인 테트로도톡신은 이 부류에 들지 않지만 아세틸콜린의 억제작용이 있습니다.
위산과다와 속쓰림
금음, 금양, 수양, 수음 체질은 일생동안 조심하지 않으면 과도한 위산의 분비로 인해 위염과 궤양이 악화될 우려가 늘 존재합니다.
이런 체질은 교감신경 긴장형으로 위장을 잘 조리하지 못하면, 위산분비가 시도 때도 없이 일생동안 지속됩니다.
금양. 금음. 수음. 수양 체질은 일생동안 이런 현상이 나타나며, 위장을 잘못 관리하면 언제든지 위액이 과다 분비되는 현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위장의 위산분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장을 잘 관리하면 위장병이 생기지 않으므로 위산 분비 과다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살다보면 위장 기능이 나빠져 제 기능이 발휘되지 않고, 위산 과다와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위장을 아무리 혹사해도 위산 과다로 비롯된 문제가 없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조금만 잘못되면 과도한 위액 분비로 위장 장애를 겪는 부류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물론 위산이 식사 때만 나오는 사람은 의당 그런가보다 하고 무심코 넘어 갑니다. 그러는 한편, 또 다른 사람은 “왜 나는 이렇게 위산과다로 고생을 하지”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나 사실을 알고 보면, 체질에 따라 위산 분비가 잘되는 사람은 위가 나빠지면, 아무 때나 분비가 돼 평생 동안 위산 분비 과다 형으로 유지됩니다. 그런가 하면 아무리 위장을 혹사해도 위산이 분비가 식사 때 외에는 위액분비가 거의 안 되는 그런 체질이 있습니다.
위산 분비가 과다한 사람은 평생 동안 거의 유지됩니다. 제때에 밥을 먹지 않으면 위산이 분비되어 속이 쓰립니다. 물론 위염이나 궤양이 있으면 위산이 상처를 자극하여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체질에 해로운 음식을 먹거나 몸이 약해질수록 더 심해집니다. 찬물을 마셔도 속이 쓰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밤에 친구들과 거칠 것 없이 술을 맘껏 마시면 새벽에 속이 쓰려 잠이 깹니다. 그래서 이런 증상 때문에 위염과 위궤양을 바로 알아낼 수 있습니다.
심하면 제산제를 먹습니다. 그래야 위염과 궤양치료가 됩니다. 속이 위산 분비로 쓰리면 그냥 두면 안 됩니다. 위가 궤양이 생깁니다. 찬물을 마시면 위액 분비를 자극하여 나중에 과다분비가 됩니다. 따뜻한 물을 마시면 위산으로 인해 위벽의 손상을 막습니다.
그 다음으로 육류의 기름과 단백질을 평소 적당히 섭취하면 위산의 과도한 분비를 막습니다. 수음, 수양 체질의 경우에는 체질에 맞는 육류와 지방을 적당히 먹어야 합니다. 대개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만 높아도 고혈압을 걱정하여 지방을 꺼립니다. 그러나 이 체질들은 체질적으로 힘이 솟구치지 못하고 기운이 아래로 가라앉아 몸이 처집니다. 그래서 특별히 혈관질환 즉 고혈압이나 지방간 등의 문제가 없는 한, 고기의 기름을 먹어서 혈중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치보다 조금 더 높으면 좋습니다. 그리되면 힘도 생기고 활력도 솟아 사는 맛이 있습니다. 이체질의 혈관 질환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생기지는 않습니다. 장부의 냉증에서 비롯되므로 이 점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더 슬기로운 일입니다.
수음 체질의 주요 질병 관리
이 체질은 평소 음식만 체질 따라 소식하면 소위 성인병에 걸리는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근본 몸이 차갑기에 수족 냉증 허리가 차가워서 생기는 요통 허리 디스크 영양부족으로 오는 무력증이 문제가 됩니다. 늘 위장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건강의 열쇠입니다.
위장병
이 체질은 위장만 체질에 맞는 음식을 잘 먹으면 무탈하게 평생을 중병에 걸리지 않고 장수할 수 있습니다. 흔한 당뇨, 고혈압, 심장병, 관절염에 걸리지 않는 비법은 항상 성질이 따뜻한 음식을 소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찬 음식을 겁 없이 먹으면 위암, 무기력, 저혈압, 온 몸의 냉증, 수족 냉증과 저림 마비 등이 꼭 따라 옵니다. 또한 강한 신장도 방광도 아니, 모든 장부가 다 기능 부전이 됩니다. 살아 있으나 겨우 몸만 움직일 따름이지 활력은 찾을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그림 위암의 내시경 사진. 헬리코박터균은 상처부위에서 증식하면서 악화시킨다.
위장이 약하니 자연히 탄수화물을 소화시키는 췌장의 아밀라제 효소의 분비량도 적습니다. 그래서 밥을 많이 먹으면 소화가 힘듭니다. 많이 먹을수록 위장을 혹사시켜 위가 아래로 늘어져서 체증이 생기고 무력해집니다. 밥을 적게 먹어야합니다. 물론 간이 강하니 채소도 적게 먹어야 합니다. 채소를 먹으면 소화가 안 됩니다. 또한 간이 두 번째로 강하기에 육류의 단백질과 지방을 분해하고 소화를 돕는 쓸개즙이 풍부하게 분비되므로 밥과 같은 탄수화물보다는 육류를 더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면 소화는 물론 속도 편하고 힘도 나고 위장의 기능도 강해집니다. 그러면서 약한 폐도 함께 좋아집니다. 건강을 지키는 지혜입니다. 위무력, 위하수가 생기기 쉬우며, 그 때에는 식후 20-30 분 편히 누워있는 것이 위하수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림 위암이 증식해가는 과정. 각 그림의 우측이 위장 내벽이다. 위가 차가워 혈액순환 장애로 영양공급이 안 돼 위암이 발생한다.
생강차, 현미의 왁스층(왁스층은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 반질반질한 맨 겉껍질로 분해도 잘 되지 않고 소화도 잘 안 되어 특히 수음체질은 소화 장애가 생김)을 벗긴 배아미, 흰콩, 찹쌀로 지은 밥을 먹습니다. 평소 당귀, 천궁, 생강차를 즐겨 마십니다.
식사 시 물을 많이 먹으면 위산이 희석되어 소화도 더 안 되고 무게에 못 이겨 위하수를 면치 못합니다. 그러므로 이 상문 선생께서 세상에 발표한 뛰어난 건강법인 음양식(陰陽食)을 해야 합니다. 여기서 음(陰)은 식사 중에 액체 음식을 말하며, 양(陽)은 물기가 거의 없는 된 음식을 가리킵니다. 액체 음료를 많이 먹으면 차가워 위장의 열이 식어 소화가 잘 안 되므로 양의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즉 식사 시에는 물 종류를 먹지 않고 된 음식을 먹는 일이 필수입니다.
그림 헬리코박터균은 위점막을 뚫고 위벽에 상처를 낸다. 상처에 염증세포가 몰려와 위염을 일으킨다. 각 그림의 우측은 위장외벽이고 좌측은 내벽 즉 위점액 부위이다.
혈관 질환 및 저혈압
모든 체질 가운데 가장 차가운 체질입니다. 수음 체질은 대개 차가운 위장의 소화력 장애로 살이 찌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열을 가장 많이 발산해야 할 위장이 가장 차갑고 약하며, 둘째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폐가 수음 체질에는 위장 다음으로 두 번째로 약한 장기인 것입니다. 때문에 온 몸이 추위에 시달리고, 늘 체내에는 냉기가 갈수록 많아지고 손발이 차갑고 추우면 마음이 편치 않으며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합니다. 오장육부가 몹시 차가운 것은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이 체질의 모든 병은 냉증(冷症)에서 비롯됩니다. 폐가 약하기에 뇌 쪽으로 혈액이 잘 올라가지 못합니다. 따라서 뇌혈관 파열로 인한 뇌졸중은 거의발생하지 않습니다. 혈액 순환장애로 뇌혈관이 막혀 뇌졸중이 옵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병을 극복하려면 반드시 차가운 기운을 제거해야 합니다. 따라서 위장 비장 췌장에 꽉 찬 한기(寒氣)를 없애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가능하면 열이 많은 식품을 집중적으로 계속 섭취해야 합니다. 항상 위장을 덥게 하는 식품을 섭취합니다.
당뇨병
수음체질은 당뇨병에 걸리는 일은 매우 드믑니다. 실은 췌장이 차갑기에 모든 체질 중에서 차가운 기운을 품은 인슐린을 생산 분비하기에 가장 좋은 체질입니다. 또한 위가 차갑고 허약하므로 췌장 역시 서늘합니다. 때문에 당뇨환자는 거의 없습니다. 수음 체질은 대개 위장의 소화력이 약해 살이 찌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비만으로 인슐린을 흡수해서 부족현상이 생길 일도 없습니다.
단지 몸이 너무 허약해지는 허증(虛症) 및 위장과 췌장이 너무 오래 동안 한기(寒氣)를 받음으로, 췌장의 기능이 미약해져 일시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잘 안 되는 경우는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타 체질과는 치료법이 다릅니다. 대부분의 당뇨가 열증으로 오는데 반하여 목양 수양체질과 더불어 이 체질은 극도로 차가운 냉증(冷症)에서 비롯됩니다. 때문에 치료법 또한 달리 합니다. 온 몸을 덥게 하되 특히 위장과 신장을 덥혀주면 금방 회복됩니다.
몸을 덥히는 체질 한방제로 냉증을 없애고 장부를 따뜻하게 하고 활력을 솟게 합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은 열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악화된다고 여겨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로 위와 폐가 강해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 고혈압 등에 주로 걸리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등에 걸린 사람들은 열이 많은 닭고기나 인삼. 꿀 등이 몹시 해롭다고 생각하고 먹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이 체질은 체질에 맞는 것 중에서 열이 많은 식품이나 약재를 쓰면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도리어 혈관 질환 등을 근본적으로 치유합니다. 설령 고혈압이 발생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음 체질은 고혈압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양 체질은 고혈압도 많으며 저혈압은 흔치 않습니다. 고혈압 등은 대개 열증(熱症)으로 오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수음 수양체질의 경우에는 냉증(冷症)이 원인이 되어 발병합니다. 그러므로 냉(冷)에는 열(熱)로서 다스리는 것입니다. 때문에 열이 많은 생강, 꿀, 인삼, 홍삼, 산삼 부자 육계가 좋습니다.
그러나 이 체질은 한번 오장 육부 장기에 냉증(冷症)이 생기면 그 한기를 몰아내고 온기(溫氣)를 회복시키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한편 한방제는 독특한 약리 작용에 의해 오장 육부를 신속 탁월한 공능으로 따뜻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부의 비정상적 기능도 효율적으로 고치고 원위치로 기능을 정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약재는 매우 열이 많은 즉 대열(大熱)한 재료를 써야 회복이 잘 됩니다. 온리제(溫裏劑) 즉 몸 안을 덥히는 약리작용이 뛰어난 약재를 이용한 한방처방이 꼭 따라야만 신속한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고혈압이나 저혈압 심장병을 원인적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뇌졸중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몸이 따뜻하면 세상이 편합니다.
사람은 불로 태어나 체내의 생명의 불꽃이 다 타버리면 그 몸은 식어, 더운 기운에 의해 운행되던 기혈(氣血)이 차가워져 더 이상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숨이 끊어집니다. 목양체질은 음양 중에 차가운 음(陰)에 속하고 위장과 신장이 차가운 장기로 음장기가 셉니다. 그러므로 다른 체질에 비해 전신은 근본이 차갑고 서늘합니다. (물론 수 체질 보다는 본질상으로는 덜 차갑다.) 근본적으로 건강을 만들려면 따뜻한 양의 기운을 회복시켜야하고, 다음으로 병증을 치료해야 합니다. 목양체질에 맞는 한방 처방으로 수십 년 동안 쌓인 간의 습열을 제거하고, 서늘한 장부의 냉기를 제거하고, 위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하여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 음식과 달리 한약재는 천연물질로서 특정 장기나 신체부위에 대한 약리 작용이 강하고 신체기능 복원력과 면역기능 또한 탁월합니다. 체질에 맞고 약리작용이 뛰어난 약용식물들을 골라 증상에 맞는 추출물을 섭취하면 회복이 빠릅니다. 이러지 않고는 수십 년 쌓이고 쌓인 병증을 개선한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병의 깊이에 따라 치유기간도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체력이 강하기에 먹으면서 바로 효과가 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2-3개월 지나서 느낌이 오는 경우도 있고, 때로는 반년을 먹어야 비로소 반응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물론 체질한방은 먹는 사람의 몸 안에서는 부단히 작용은 하고 있지만, 몸 밖에서는 반응을 느끼지 못 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참을성을 가지고 꾸준히 섭취해가면 어느 시점에 가서 효력이 발생합니다. 어째든 사람은 건강의 정도에 따라 개선되는 시점과 정도가 다르기 마련입니다.
한편 한약은 간에 해로우니 먹으면 안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사실 한약을 먹고 몸을 상한 사례가 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한약 모두가 해롭다면 오늘날까지 어떻게 한방 의료가 국민 건강에 기여하여 대중화가 될 수 있었겠습니까? 사람은 건강 정도에 따라 체력과 간의 해독 기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특별하게 암 간장병 간염 등이 없는 한, 한의사의 진단에 따라 처방된 한방약은 약리작용이 잘 나타납니다.
하지만 체질과 관계없이 조성된 한약은 간 환자들에게는 건강이 더 나빠질 가능성은 있고 또한 발생합니다. 때문에 소화기 내과 의사들은 거의 한결같이 간 질환 환자들에게 한약은 물론이고 녹즙 건강식품 등을 먹지 않도록 제한합니다. 의사가 나빠진 환자들에게 나빠진 내력을 물어보면, 위와 같은 것들을 먹었다고 밝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의사들 입장에서는 진실하게 당연히 환자의 몸을 망친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금지시킬 수밖에 없는 일입니다.
다른 한편 간환자라도 어떤 방법으로든 제 몸에 잘 맞는 한약이나 식품을 먹고 좋아졌다면 환자의 몸은 호전되기에 추궁당하지도 않을뿐더러, 그 공로는 의사의 몫이 됩니다. 환자들은 자기들이 먹고 좋아져도 밝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의사로서는 한약이나 식품의 효과는 알 턱이 없고 오르지 그것들의 해롭게 작용하는 쪽만 알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실이 이러하므로 중환자들 사이에서는 간에는 한약이 해롭다는 생각이 지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환자들은 겁을 먹고 무조건 한약을 기피합니다.
한편 간의 해독기능이 몹시 취약한 환자의 경우에는 체질에 맞지 않는 약재의 분량과 약재의 수량에 비례하여 부작용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때때로 한약을 먹어본 사람들 중에는 처음에는 좋았는데, 그 다음에 똑같은 약을 그대로 지어 먹었을 때는 약이 안 좋았다고 경험을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것은 약속에 필시 체질에 안 맞는 약재가 들어 있는 것은 사실이었으나, 그 사람의 간의 해독력과 체력이 뒷받침되어 고유의 약리작용의 치유효과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약에 대한 그 사람의 간의 해독력의 한계점 끝에 왔기에 이제는 더 이상 약리작용은 나타나지 않고, 생체기능을 약화시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식품도 처음에는 좋다가 나중에는 안 좋거나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도 그 식품의 전부 또는 일부가 그 사람에게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식품의 이름을 보면 그 이름의 성분이 다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확인 없이 무심코 먹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성분표시를 읽어보면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원료가 상당히 여러 종류가 들어있는 식품들이 많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생산자들은 요즘 인기 있는 식품원료를 체질과 관계없이 배합하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장뇌삼이라는 제품인데 성분을 보니 오가피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인삼은 수 체질과 목양체질에는 좋지만 나머지체질에는 안 좋습니다. 오가피는 금 체질에만 적합하고 나머지 체질에는 다 나쁩니다. 한편 수 체질에 오가피는 해롭고, 금 체질에 인삼은 나쁩니다. 체질 의학적 관점에서 볼 때, 어느 누구도 진정 약이 되는 식품이 아닙니다. 이런 연유로 식품 선택 시 신중하게 잘 골라야 합니다.
때문에 몸에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생기는 것은 식품이나 약재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 아닙니다. 문제는 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과 약재를 쓴다는 데 있습니다. 사실 무슨 약재든지 적량을 체질에 적합한 사람에게 증상에 맞게 쓰면 사람을 살리는 약이 됩니다. 약재는 식품과 같이 유용합니다. 그러나 모든 체질에 다 좋게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정 식품이 체질에 따라 이롭거나 해롭게 작용하는 것처럼, 한약재도 체질에 따라 약(藥)도 되고 독(毒)도 됩니다. 예컨대, 수음, 수양, 목양 체질의 사람에게는 100 년 산삼이 살리는 약이지만, 금양, 금음, 토양체질에는 독이 되는 약입니다. 약재라는 말 그대로 약리 작용이 음식에 비해 아주 강합니다. 그래서 음식은 소화만 된다면 많이 먹어도 상관없지만, 한약재는 1일 투여량 등 규정사항이 있는 것입니다.
한편 체질에 맞게 조성된 한방은 환자의 영양분 흡수력에 문제가 없는 한,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간의 기능이 손상된 간경화 간암 간염 암 환자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대체로 한약은 식후 30분 후에 복용합니다. 식후에 먹으면 아직 위장에 음식물이 머물러 있기에 그 때 먹으면 함께 섞게 되어 위장의 벽을 자극하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혹 있을 수 있는 한약의 위장 장애를 예방합니다. 그러나 체질에 맞게 조성된 한방제는 간의 해독기능이 손상된 환자라 하더라도 식 전. 식 후 가릴 것 없이 아무 때나 심지어 빈속에 먹어도 문제가 없습니다. 속이 편안 합니다. 오랫동안 먹어도 부작용이 생기지 않습니다. 오히려 건강은 나날이 증진됩니다. 만일 필요한 영양소와 기능식품 및 체질 한방제를 동시에 활용한다면 삼두마차와 같이 신속한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주거지 또는 전지(轉地)요법
주거지는 산소가 풍부한 산중(山中)도 좋습니다. 통기가 잘 되는 작은 호반도 좋습니다. 폐활량이 약해 산소가 풍부한 숲 속이 좋습니다. 간은 센 것은 사실이나 습기를 처리하기가 주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서 들판이나 야산처럼 통풍이 잘되어 습기가 아주 없는 지역이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호반이나 해변에서 요양을 한다면 습기와 염분이 많은 공기로 인해 간은 더 습기가 많아지니 권장할 수 없습니다. 해풍 속에 있는 염분은 신장의 기가 강한 수음체질에는 몹시 해롭습니다. 피부와 폐로 흡수되는 염분은 신장을 약화시킵니다.
습기가 많은 곳을 선택하면 신체 관절에 습기로 인해 류마티즈나 관절염으로 고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깊은 산중이라면 햇볕이 잘 들고 일조량이 많은 곳을 골라야 합니다. 산중이라도 앞뒤가 다 튀인 곳보다는 산을 등진 남향이 좋습니다. 개울물이 흐르거나 계곡이 앞에 있으면 좋습니다. 그래야 심리적으로 안정도 되고 포근한 마음으로 회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습니다.
실내 장식(인테리어)
요즘은 건강을 위하여 황토나 옥 또는 수정 맥반석등을 이용하여 새집 증후군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건강 환경을 지향하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유의할 점은 대체로 모두가 좋다고 생각하는 그런 재료가 체질에 따라 이로울 수도 해로울 수도 있습니다. 집을 지은 후 또는 아파트입주 전 벽지를 바르기 전에 시멘트건물에서 나오는 해로운 기를 차단하고 체질에 유익한 기를 발산하도록 내부 작업을 합니다. 수음 체질에는 게르마늄석, 황토, 숯, 카올린, 백운석, 녹수정을 재료로 한 인테리어는 건강을 증진시킵니다. 그러나 황토를 원료로 한 내부 장식은 좋습니다. 폐를 보강하는 게르마늄과 황토는 폐와 위장의 열을 보강하게 하여 체내의 부족한 양기(陽氣)를 보충합니다. 벽지를 바르기 전에 체질에 맞는 원료를 천연 접착제와 배합하여 벽면에 약 2cm 내외로 칠하고 그 위에 천연 염료로 물들인 천연한지를 체질에 맞는 색상을 골라 바릅니다. 습기 조절과 유해물질, 전자파 흡수를 위해 숯과 천연 접착제로 만든 석고보드 형태의 숯을 벽면에 부착시키면 한층 더 건강 생활에 좋습니다.
벽지는 반짝이는 형광물질이 들어 있는 일반벽지는 화학물질이 미세하게 방출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반사되는 빛에 눈은 피곤해 집니다. 그러나 천연 한지(닥나무 껍질을 가공하여 만든 천연종이로 전통적으로 조상들이 사용해왔음)를 사용하면 조명을 적절히 흡수하여 눈이 부시지 않아, 눈의 피로를 줄여 줍니다. 결과 수음 체질의 간의 기능을 약화시키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눈은 간의 배속 장기입니다. 특히 조명에 의해 일반 벽지에서 반사되는 빛은 간 기능 항진의 문제를 일으켜 마음이 안정이 안 되고 피곤합니다. 또한 한지는 실내의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거실과 방의 바닥도 건물을 짓고 내부 시설에 들어가기 전에 체질에 맞는 재료를 깔고 보일러를 설치하고, 그 위에 재료를 2-3cm 정도로 덮은 후, 한지를 겹으로 바릅니다. 마른 뒤 들기름이나 콩기름을 여러 차례 바르고 말리는 일을 반복합니다. 물론 가족들의 체질이 다르므로 개인 방은 체질에 맞추어 달리 재료를 써서 시공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공사할 경우 거실은 시멘트 바닥과 무늬목을 붙이는 데 사용되는 접착제로 화학 본드 등을 씁니다.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서서히 새나옵니다. 그 중에는 발암물질도 있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신축 아파트의 경우 허용 기준치 이상의 유해물질이 방출된다고 합니다. 이른바 새집 증후군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병이 깊은 분들은 체질 웰빙 인테리어로 꾸민 집이 아니라면, 새집에 이사 들어가는 일을 삼가야합니다.
한지의 색깔도 체질에 맞게 자연스런 흰색 또는 약한 노랑색 계통을 선택합니다. 천연 염료 중에서 물들여 사용합니다. 그러면 잠재적으로 정서가 안정이 잘 안 되고 힘이 가라앉아 활력이 떨어지는 수음체질의 기(氣)를 받쳐줍니다. 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개인 방 특히 학생들의 경우 해당 체질에 맞는 색으로 커튼 침대 책상 농 등을 마련해주면, 자기 방에 들어와서 마음 편히 공부에 집중합니다.
잠자리 및 침구의 원자재
그래도 사람들은 음식이나 약은 체질 따라 구별해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 참살이 인테리어나 잠자리를 체질에 맞게 해야 한다고 말하면 몹시 생소하게 여깁니다. 전혀 체질과 관계없는 영역으로 봅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원리는 다 같습니다.
예전에는 모두 온돌이나 보일러 난방으로 살아왔습니다. 요즘에는 전기 매트나 세라믹 전기 매트도 사용합니다. 그런데 홈쇼핑이나 판매점에서는 역시 체질의학과는 거리가 멀기에 일반 건강식품이 모두에게 무조건 좋다고 판매하는 것처럼 , 침구용 매트에 대하여도 누구에게나 다 좋은 것인 양 선전 판매합니다. 하지만 먹는 것 못지않게 잠자리도 무척 중요합니다.
1. 유해한 전자파가 없어야 함
첫째 전자파(電磁波)가 발생하지 않는 무자기(無磁氣)열선을 사용한 제품이라야 합니다. 이 열선을 상용한 제품은 전자파(電磁波)가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은 전자파가 제거되었다고 하고 전자파 차단 인증표시가 되어 있기에 소비자들은 완전 전자파 전자소멸 제품으로 오해합니다. 실제로 전자파가 제거된 제품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독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다음 설명되는 전자파의 유해성에 관해 읽어보시면 건강에 전자파가 어떻게 해로운지 인식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전자파는 원래 전자기파(電磁氣波, electromagnetic wave)를 줄인 말로서, 주기적으로 그 세기가 변하는 전자기장 즉 전기장(電氣場)과 자기장(磁氣場)이 공간을 통해 전파해 가는 현상을 말합니다. 전기제품은 전자파가 발생합니다. 컴퓨터는 전자파가 미치는 범위가 1m, TV는 1.5m, 전자레인지는 1m, 전기매트는 30cm 정도입니다. 그림에 나와 있는 바와 같이 자기장과 전기장은 진행방향과 함께 수직으로 영향범위 내에서 작용합니다.
한편 우리 인체는 약 65%가 전기의 전도가 잘되는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세하지만 전자파의 영향을 피할 수 없습니다. “뉴런”이라는 뇌 세포들 사이의 정보 전달은 수상 돌기와 축색 돌기와의 신경전달을 화학적 신호와 더불어 전기적 신호에 의존합니다. 뇌세포와 척수신경을 통해 연결된 오장육부 및 신체 각부에 분포한 신경세포사이의 교신도 전기적 신호에 의존합니다. 생체자체도 고유의 전기적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일반에게 널리 알려진 것으로 심전도(心電圖) 즉 심장의 전기적 신호가 있습니다. 또한 혈액은 철분을 포함한 광물질 성분이 들어 있기에 전자파의 일부인 자기장(磁氣場)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전자 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인체 고유의 생리적 전기적 파동에 교란과 혼동을 일으킵니다. 또한 뇌세포의 교란, 척수신경 전달 장애로 인한 뇌세포와 장부 사이의 자율신경 실조, 심장과 혈액의 순환과 기능에 장애가 발생합니다. 이 모든 것은 총체적으로 생체기능을 약화시켜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8 시간 잠을 고이 자야하건만 전자파 속에 휩싸여 자고 또 자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새에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전자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열선을 이용하여 만든 잠자리를 이용하여 건강을 지켜야 합니다. 겨울에 난방비 아낀다고 전기장판을 쓰면 손발이 저리거나 피가 모자라게 되고 몸이 무거워집니다.
2. 수음체질에 맞는 침구 재료
가을철에 접어들면 앞 다투어 매트가 나옵니다. 토양체질에 맞는 재료선정에 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수 체질은 차가운 기운을 띤 은사(銀絲, 은 성분이 들어 있는 실)를 이용한 제품이 해롭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금사(金絲, 금 성분의 실)로 만든 제품은 좋습니다. 목 체질은 서늘한 간으로 내면은 늘 서늘합니다. 그러므로 은이라는 금속을 통해 열이 발산되면 그 자체는 발열되어 따뜻하지만, 장부에 들어가면, 은을 통과하여 나온 열은 그 속성이 서늘하기에 몸은 식어가고 손발이 차가워져 혈액이 돌지 않습니다. 반면 금은 몸에 열을 넣어주고 양기를 보강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양의 기운이 약한 수 체질은 유익합니다.
맥반석이나 옥(玉)으로 만든 제품은 해롭습니다. 본래 옥은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어 덥고 상승하는 기운을 하강시키는 성질이 있어 수 체질에게는 해롭습니다. 황토를 이용한 침대나 매트는 인테리어에서 말한 바와 같이 수 체질에는 이롭습니다. 그 이유는 황토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차가운 위장을 온보(溫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잊지 말 것은 전기를 통해 발열된 침구일지라도 열 전도매체가 성질이 차가운 광물로 된 세라믹을 통과한 것이라면 본질(本質)은 차갑습니다. 예컨대 요즘 유행하는 옥 매트의 옥은 성질이 몹시 찹니다. 따라서 전류로 가열되어 몸으로 느끼기에는 온도가 높고 따뜻한 것은 사실이로되 진실은 차가운 것입니다. 차가운 옥을 통과한 열은 차가운 기운을 품은 열로 변합니다. 그러기에 옥 매트에서 오랫동안 잠자리를 하면 몸은 차가워지고 손발은 냉합니다. 그런데 전혀 보통 사람으로서는 그 원인을 밝힐 수가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한편 황토를 통과한 구들장이나 매트는 그 열이 진정 따뜻한 기운입니다. 황토는 따뜻한 순양(純陽, 순수하게 서늘한 음기(陰氣)에 길항하여 더운 양의 기운을 보강하는 기)의 물질입니다. 이렇게 체질적으로 매트의 원료로 사용되는 광물질의 성질과 기능은 다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제조업자들은 효용성이 알려진 광물질을 체질과 무관하게 나름대로 원료를 조합하기에 재료를 체질적으로 분류하면 자신에게 맞는 원료와 맞지 않는 원료가 함께 섞여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한시적으로 효과가 있는듯하다가 나중에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고유의 생체 파동이 깨집니다. 그러므로 재료의 배합 성분 중에 자신에게 해로운 광물질이 들어있지 않고 유익한 원료로만 조성된 것을 살펴서 온열 매트를 골라야 합니다.
목욕
무더운 여름날 심산유곡(深山幽谷)에 찾아
옥수(玉水) 같은 맑은 물에 몸을 담그고
더운 몸을 식히는 일은 상상만 해도 상쾌합니다.
차가운 물이 살에 출렁이며 적시는 시원한 느낌!
삶은 즐거움입니다.
설산(雪山)
깊어가는 겨울,
눈이 내려 산하(山河)가 온통 솜처럼 하얀데
산을 올라 내려다보니
천하(天下)가 발아래 있네.
세상사 움직일 수 없는 바위같이 무겁고
천년의 고뇌를 안고 있건만
여기서는 찾아도 보이지 않네.
산길 따라 걷고 계곡(溪谷)을 건너
산천(山川)을 주유(周遊)하니
산과 하나 되어
이 세상 풍진(風塵)이 다 사라지네.
이제 따뜻한 온천물에 몸을 담그니
몸과 마음에 부드럽게 평온(平溫)이 스며드네.
수음 체질은 몸 자체는 매우 차갑습니다. 그러나 구분하면 장부(臟腑)는 차갑고 기(氣)의 순환이 약합니다. 그러나 장부를 둘러싸고 있는 체표(體表)와 겉몸은 열이 많고 기의 순환이 너무 활발합니다. 땀을 흘리면 속의 열이 빠져나가 내장이 차가워집니다. 땀을 빼면 기혈이 소모되어 원기가 손상됩니다.
그러므로 목욕을 뜨거운 물에서 하면 첫째로 체표의 기가 지나치게 활발하게 발산이 되어 체표의 기운이 소진되고, 둘째로 체내의 장부의 열이 과도하게 빠져나가게 되어 그렇지 않아도 차가운 장부는 더 차가워집니다. 추위에 떨고 있는 사람에게 얼음을 먹이는 격입니다. 그런 연유로 열탕에서 오랫동안 몸을 담구고 땀을 흘리면서 목욕해서는 안 됩니다.
신경세포의 정보전달. 전기적 화학적 신호 방식이다.
한편 오줌은 차가운 기운을 담고 있는 것처럼, 땀은 열(熱)입니다. 몸속에 있는 열을 해소하고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몸 밖으로 내놓습니다. 따라서 땀은 장부의 열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체표에 비해 차가운 내장은 더 차가워집니다. 그래서 수 체질이 흘리는 땀은 실은 피와 진액(津液)과 온기(溫氣)가 소모되는 것입니다. 체온의 평형이 깨집니다. 오랫동안 땀 흘려 목욕하면 기운이 소진됩니다.
그러므로 적당히 따뜻한 물이나 미지근한 물에서 땀을 가능하면 적게 흘려 목욕하고, 냉탕에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의 땀구멍을 막아 기의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체표의 과도하게 더운 기운을 차가운 물로 억제와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수영은 수 체질의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서 건강을 증진합니다. 이 체질은 열탕보다는 온탕이 좋으며 온욕보다는 냉 온욕이 좋습니다. 그러나 추위를 타면 적당하게 냉탕을 이용합니다. 심하면 한기가 스며들어 감기기가 생기고 코가 빽빽해집니다.
그림 수음체질은 내장은 차가우나 체표는 열과 기가 몰려 있다. 때문에 더운 물에 목욕하면 과도하게 기운이 폭발하여 힘이 달린다.
감기
감기기가 있을 때는 누구나를 막론하고 날 야채 생과일 차가운 음식을 삼가고 찬 공기를 조심해야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잘 낫지 않으니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수 체질은 장부가 냉하여 추위를 많이 타 쌀쌀한 가을부터는 한기가 몸에 스며들지 않도록 옷을 따듯하게 입고 차가운 데 앉지 말아야 합니다. 목욕 시 땀을 많이 흘리면 진액(기혈)소모가 많아 몸이 허약해지며 목욕 후 찬 기운을 쐬면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열탕에는 들어가지 말고 온탕에 몸을 담그고, 추위를 타지 않으면 냉탕에는 잠간 들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많이 빼거나 목욕시간이 길어 몸이 차가워지면 감기기가 생긴다. 미지근한 물로 끝마칩니다. 보리, 돼지고기, 새우, 해삼, 굴, 새우, 배, 수박, 멜론, 참외, 감, 바나나, 포도 등 차가운 식품을 피해야 합니다. 수음 체질은 부추, 콩나물, 무우, 양파, 대파, 마늘을 써서 소고기국을 얼큰하고 뜨겁게 먹거나 닭고기 미역국(특히 좋음), 고사리 개고기국을 먹고 생강, 감초, 대추, 꿀, 쑥, 인삼차 도라지차 등을 뜨겁게 마십니다. 비타민 B가 좋습니다.
수음 체질의 식이요법
1. 육류와 뿌리채소를 섭취하고 간을 따뜻하게 하는 야채만을 먹어야 합니다.
뇌졸중, 심장병, 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상식적으로 가장 기피하는 식품은 육류입니다. 육류에는 지방이 붙어 있기 때문에 더욱이나 꺼립니다. 물론 금양, 금음 체질 식이요법 칸을 읽어보면 알 수 있듯 그 체질에는 육식 그 자체가 순환기 질환의 원인입니다. 그러나 수음 체질의 경우에는 반대로 육식과 폐와 위를 따뜻하게 하는 채소를 섭취해야 고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름기 없이 섭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이들 포화 지방은 혈관 벽에 붙어 순환기 질환을 유발합니다. 포화 지방이란 엉키는 성질이 있어 혈관을 막히게 하고 혈액 찌꺼기를 만드는 기름을 말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삼가야 하겠지요. 반면 식물의 씨앗이나 생선에 들어 있는 불포화 지방은 혈관 벽에 침착하지 않고 핏줄을 타고 다니면서 미끄러운 성질이 있어 피를 잘 돌게 합니다. 그렇다고 불포화 지방이면 무엇이든지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체질 따라 가려 먹어야 유익합니다.
야채 중에서도 폐를 북돋는 취나물, 호박잎, 고춧잎, 들깻잎(찌거나 익혀서) 등과 열무, 상추(청 상추) 등 따뜻한 푸른 채소들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와 뿌리채소를 위주로 먹어야만 고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과일과 야채가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고 그렇게 믿고 있기 때문에 필자의 이런 말이 수긍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확신을 갖도록 부연 설명을 하겠습니다.
먼저 육류 섭취가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일본 교토대학에 의한 실험을 살펴보면 하나의 대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유전자 조작을 조작을 통해 고혈압을 유발시킨 쥐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이 쥐들은 모두 혈압이 250으로 , 뇌졸중이 100% 유발될 수 있는 상태인데, 한편에는 고단백 음식을, 다른 편에는 저단백 음식을 한 달 동안 먹이면서 관찰했습니다.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결과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저단백 음식을 섭취한 쥐는 뇌졸중 증상을 보이면서 시름시름 힘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반면 육류 등의 고단백을 섭취한 쥐들은 원기 왕성하였습니다.
실험을 주도한 야모리 유키오 교수는 결론적으로 고혈압 환자에게도 육류섭취가 필요하다고 이렇게 주장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생기는 질병이므로 이를 예방하려면, 동물성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은 뇌혈관을 튼튼하게 유지시켜주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환자도 육류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성 지방을 지나치지 않게 그리고 동물성 지방의 폐해가 적은 방법으로 섭취하도록 권장하였습니다. 이상의 내용은 KBS 과학 프로젝트팀에 의한 “생로병사의 비밀2”에서 뽑아낸 것입니다.
앞서 금체질의 고혈압 식이요법에서는 이른 바 서구형 식사법이라고 해서 육류와 유제품이 순환기 질병의 주범(?)이라고 확정 선고하여 그런 식품을 멀리하라고 권한 내용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것은 단지 금양, 금음체질에만 해당됩니다.
수음체질은 육류섭취가 고혈압에 미치는 실험결과에서 알려 주듯 주로 육식이 꼭 있어야 합니다. 폐는 숙강(肅降)이라고 해서 인체상부에 위치하여 폐의 기운을 아래로 내려 보내 하체까지 힘 있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데 폐가 체질적으로 약한 수음(水陰) 체질은 그것이 잘 안 됩니다.
그것을 보완하여 폐를 튼튼하게 하는 식품이 바로 육류와 같은 고단백질 식품입니다. 그래서 육식을 하면 폐가 강해져 숙강 기능이 잘되어 기운을 아래로 밀어 내리니 자연이 뇌 쪽으로 흐르는 피가 압력을 덜 받게 됩니다. 해서 뇌졸중과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게 됩니다. 또한 수음 체질은 간과 쓸개가 강합니다. 다시 말해 육류의 단백질과 지방을 소화하고 분해하는데 필요한 우수한 기능을 자랑하는 쓸개를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 결과 육식을 해도 장기에 아무 손상도 주지 않고 혈관 질환이 틀림없이 개선됩니다.
게다가 육식을 하면 간의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심장병 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육식위주가 아닌 채식위주로 할 경우 센 간이 너무 세져서 간열이 넘치고 그 열기가 뇌로 가면 뇌졸중, 심장에 영향을 미치면 심장병, 간 동맥의 극심한 허열로 말미암아 고혈압이 발생합니다. 간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차가운 야채는 수음 체질에게는 간의 기능항진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좀 재미있는 얘기를 합니다. 조선 최고의 한의서 동의보감의 간(肝)편의 간 그림을 유심히 보면, 간이 수많은 나뭇잎으로 덮여 있습니다. 간은 오행(五行)중에서 목(木) 즉 나무에 배속시키고 있으며, 나무는 성장하면서 나뭇잎이 무성해집니다. 그래서 한의학에서는 간을 묘사할 때 이치상으로 갑옷의 미늘처럼 간을 나무 이파리로 장식합니다. 흥미롭게도 현대 해부학에서도 좌우의 간을 하나는 우엽(右葉) 즉 오른쪽 잎, 좌엽(左葉) 즉 왼쪽 잎이라고 부릅니다. 즉 간을 나무의 잎에 빗대어 부릅니다.
그런데 나무는 바람이 심하게 불면 나뭇잎은 흔들리다가 결국은 떨어지지요. 간도 기능이상이 생겨 간 내부에서 바람 즉 풍(風)이 생기면 중풍이 옵니다. 요즘 말로 하면 간 기능 이상항진이 생기는 것입니다. 마치 갑상선 기능항진이 유발되면, 많이 먹어 칼로리를 공급하더라도 인체 에너지를 필요 이상으로 연소하게 되므로, 몸이 야위고 피곤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그와 같이 간 기능이 항진되어 핏줄이 막히면 뇌경색, 터지면 뇌출혈과 같은 뇌졸증이 발생합니다. 뇌졸중 환자가 손발을 떨고 있는 것과 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은 너무도 비슷합니다. 대개 순환기질병의 원인을 심장과 혈관에서 찾고 있는데, 실은 원인은 주로 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순환기질병의 원인을 심장과 혈관에서 찾고 있는데, 실은 원인은 주로 간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의 이상항진과 중풍을 막아 뇌졸중 고혈압 심장병을 예방 치료하려면 간의 기운이 강한 수음 체질의 경우에는 간의 기를 지나치게 돋우어 바람을 일으키는 푸른 야채류를 기본적으로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그러면 바람을 잡을 수 있습니다. 수음 체질에게는 차가워 신장으로 귀경하는 야채가 바람을 일으키는 중풍의 식품입니다. 그다음 간의 바람 즉 간의 과도한 습열을 진정시키는 체질 한방 방제를 써서 잡아야 합니다.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수음 체질의 경우에 육류는 전체적으로 폐를 강화하는 식품임을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세밀히 밝히면 다음과 같습니다.
쇠고기 : 평(平)식품으로 주로 폐를 보강합니다.
닭고기 : 열이 많은 육류로 비장, 위장으로 들어가 위장과 비장과 온몸을 따뜻하게 합니다. 때문에 수음, 수양체질에 가장 이상적인 육류입니다.
개고기: 열이 많아서 위장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닭고기와 같이 수 체질에 이상적인 고기입니다. 열이 많아서 위장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열이 많아서 위장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여름에 개는 더워서 입을 벌려 혀를 내놓고 열을 식히면서 숨을 쉽니다. 그늘에 누워 움직이지 않습니다. 더위를 못 참습니다. 그러나 차가운 겨울이 오고 눈이 내리면, 제 세상을 만난 듯 즐겁기 한량없이 눈밭을 쏘다닙니다. 몸이 더우니 추운 겨울이 개에게는 시원한 계절인 것입니다. 이것만 봐도 개는 열이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지요. 그러므로 서늘한 간이 최강 장기로 몸 전체를 지배받고 있는 서늘한 목 체질에게 개고기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보양 식품입니다. 덧붙여 항간에 개고기를 먹을 때, 마늘을 먹는 것이 좋은가 나쁜가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드립니다. 사실 팔 체질 의학이 아니면 결코 속 시원히 밝힐 수 없는 그런 문제입니다.
마늘은 먹으면 코에 땀이 맺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마늘은 나머지 영양성분상의 설명은 생략하고, 폐를 따뜻하게 하고 체표의 기운이 왕성하게 순환하도록 합니다. 그러므로 개는 수, 목 체질에 적합하며, 마늘은 폐가 약한 수양체질을 제외한 나머지 폐가 약한 수음, 목양, 목음 체질만 유익합니다. 때문에 마늘과 개고기를 같이 먹어 유익한 체질은 수음, 목양, 목음 체질입니다. 그러나 수양 체질은 마늘과 함께 먹으면 손해를 봅니다. 다른 금, 토 체질은 개고기 자체가 해로우므로 금해야 하며, 마늘과 함께 먹으면 금 체질은 더욱더 해롭습니다. 명쾌한 답이 됩니다. 팔 체질 의학의 탁월성입니다.
사슴 고기 : 사슴은 위로 솟구치는 힘이 무척 강합니다. 뿔이 화려하게 뻗어 솟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래서 인체상부의 폐에 크게 힘을 줍니다.
염소 고기 : 소처럼 뿔이 있습니다. 기운이 하체가 아니라 상체로 뻗어 올라갑니다. 그래서 쇠고기처럼 폐를 이상적으로 도와줍니다.
* 돼지고기와 멧돼지 : 차가운 기운을 지닌 고기로 신장으로 들어가 힘을 줍니다. 때문에 수 체질에는 아주 해로운 중풍을 일으키는 고기입니다.
* 같은 단백질이라도 기운이 이같이 다르니 자신에 적합한 고기를 골라 먹는 게 좋겠지요.
2. 좋은 콜레스테롤(HDL) 불포화 지방 식물씨앗의 기름의 섭취량을 늘립니다.
식물의 씨앗인 호두 흰깨 호박씨 은행 들깨의 씨나 기름을 충분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불포화 지방산과 리놀레산 오메가-3 등이 많아 혈행 개선에 아주 좋습니다. 이런 식품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분해해주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생성시키고 피 찌꺼기를 없애줍니다. 동시에 차가운 체온도 올려주므로 금상첨화입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천연 그대로의 생선을 취할 때에는 유익합니다. 바다생선 중에는 바다장어, 아나고 등이 어울리고, 민물고기로는 장어, 미꾸라지, 메기 등이 좋습니다. 물론 생선에는 오메가 지방산 및 불포화 지방산(혈관 벽에 붙지 않고 혈액의 흐름을 촉진하는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동맥이 굳어지는 것과 혈압이 높아지는 것을 예방 치유합니다. 대부분의 바다 생선은 기운이 차가워 좋지 않습니다. 붕어는 간을 항진시키므로 금합니다. 잉어 가물치도 해롭습니다. 신장을 강하게 하기에 수 체질은 위장과 신장이 너무 차가워져 몸이 응고됩니다.
그러나 따로 EPA DHA 오메가-3 등의 기능성 식품을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다. 별도로 정제되어 위에 언급된 성분으로만 구성된 기능성 식품은 신장 기능을 과강하게 하기 때문에 몹시 해롭습니다. 영양 학자들이나 유명한 사람들이 극구 권장한다고 하여 흔들려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이런 식품은 신장 기능을 지나치게 강하게 하기에 금합니다.
3. 인삼, 홍삼, 옥수수, 현미, 감자와 같이 위장을 따뜻하게 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수음 체질은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위장이 차가운 체질입니다. 게다가 서늘한 간이 핵심 장기이기에 간열이 많아 더위를 타기는 하지만 근본이 습기가 많고 차가운 체질입니다. 그러므로 체질에 어긋나지만 않은 식품이라면 늘 위장과 폐를 따뜻하게 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무병장수의 길입니다. 인삼, 홍삼, 옥수수, 현미, 감자 등은 본래가 위장을 따뜻하게 덥혀주는 식품입니다. 따뜻하고 더운 식품을 먹는 것이 어떻게 고혈압 등을 치유하는지 그 기전이 궁금할 것입니다. 서두에 밝힌 바와 같이 병의 근본 원인이 신체의 냉증 즉 장부가 차가워서 혈액이 차갑고 혈관이 응고되는데 있습니다.
게다가 약한 폐와 위장 때문에 동맥을 타고 흐르는 피가 힘이 약합니다. 위에 언급한 식품들은 차가운 수음 체질의 위를 따뜻하게 덥혀줍니다. 그러면 혈액이 따뜻해지고, 차가워진 혈관이 더워지고 부드러워져 혈액이 잘 돌게 됩니다. 그 결과 고혈압이 해결되며, 뇌혈관이 막혀 오는 뇌경색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심장의 힘은 증가하여 동맥으로 힘들이지 않고 피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런 연유로 위장을 강화하는 음식을 섭취하면 혈행이 원활해집니다.
4. 칼륨과 비타민D 그리고 뿌리채소 식품을 섭취합니다.
수음 체질에는 버섯류(영지제외)와 연근, 도라지, 더덕과 같은 식품이 좋고, 두부, 순두부, 흰콩은 섬유소도 풍부하고 광물질과 비타민이 많아 혈중 지질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매일 배변을 통해 혈압의 상승을 막아야 하는데, 변비가 있으면 배변 시 힘을 주게 되면 혈압이 올라 뇌출혈을 일으키거나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 돌연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칼륨과 사포닌이 많아서 순환기 질환에 효과적입니다. 과일 중에서도 토마토는 항암은 물론 고혈압에도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라이코펜이라는 붉은 색소 성분이 항암작용을 하고 혈액 내 혈당수치를 떨어뜨리고 지방의 흡착을 막아 고지혈증과 심혈관 질환에 좋습니다. 라이코펜은 기름에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므로 살짝 볶아 먹습니다. 채소로는 취나물, 고춧잎, 깻잎, 양배추, 냉이, 달래, 호박잎은 유용합니다. 하지만 생과일과 생야채를 너무 섭취하면 몸이 차가워지므로 적당히 적게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5. 알긴산과 요드가 풍부한 다시마 미역 김을 섭취합니다.
김 미역 다시마에 함유된 요오드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세포를 활성화시켜 저항력을 높여준다. 알긴산(끈적끈적한 점액성 성분)은 식이 섬유로서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방질의 수치를 내리는 효능이 탁월합니다. 그 외 칼슘 칼륨 등 영양소가 많아 고지혈증 고혈압 동맥경화에 좋습니다. 미역과 김, 다시마 등은 간과 위장 그리고 대장을 따뜻하게 보강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야채는 차가운 성질을 띠고 있어 자제하는 대신, 해조류를 섭취하면 식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 수 체질은 먹을 채소가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해조류를 즐기면서 차가운 대장도 좋아지게 하고 광물질도 칼슘도 넉넉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6. 레시틴이 들어 있는 체질에 적합한 콩 및 레시틴 추출물을 상용합니다.
콩에는 인지질의 일종이며 뇌세포구성물질인 레시틴이 많습니다. 이 레시틴은 혈관 벽에 들어붙어 혈액흐름에 장애가 되어 고혈압을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과 중성지방(간에 쌓이는 기름과 혈관 벽에 침착하는 기름성분) 등을 미세한 분자로 바꾸고 분해하여 제거하는 기능이 우수합니다. 레시틴 성분은 모든 인체세포에 절실합니다. 혈당이 출입하는 것을 조절하는 세포막과 뇌세포주위에 구성된 보호막은 레시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레시틴은 비타민B 콜린 리놀레산 이노시톨로 구성돼 있습니다. 레시틴은 동맥경화증과 심장관상동맥질환을 예방하고 비타민B와 비타민A의 흡수를 도와주므로 활력을 증강시키고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을 회복하는데도 필요합니다.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습니다. 레시틴은 콩과 알의 노른자에서 추출합니다. 효모, 콩, 곡류, 생선 배아에 있습니다. 흰콩 강낭콩이 좋고, 희거나 회색 강낭콩이 좋다. 그러나 현재 흰콩(대두)에서 추출한 레시틴100% 제품이 나오고 있으므로 집중적으로 그것을 섭취하면 신속히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7. 콜린
콜린은 세포 인지질의 구성요소로서 콜린의 부족은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데 콜린은 항 지방비타민으로 지방분해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콜린이 부족한 음식을 먹인 쥐는 계속적으로 간세포의 효소계에 변화를 일으켜 간암 형성을 유도했습니다. 골, 간, 효모, 레시틴에 함유되어 있으며, 부족 시 지방과다 신장 손상 고혈압 위궤양이 유발됩니다.
8. 몸을 덥히는 한방제를 사용하면, 냉증을 없애고 장부를 따뜻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체질 가운데 가장 차가운 체질입니다. 수음 체질은 대개 차가운 위장의 소화력장애로 살이 찌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열을 가장 많이 발산해야 할 위장이 가장 차갑고 약하고 둘째로 열이 많은 폐가 수음체질에는 두 번째로 약한 장기인 것입니다. 적절한 건강관리가 따르지 않으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온 몸이 추위에 시달리고, 늘 체내에는 냉기가 갈수록 많아지고 손발이 차갑고 추우면 마음이 편치 않으며 정서적으로도 불안정합니다. 오장육부가 몹시 차가운 것은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이 체질의 모든 병은 냉증(冷症)에서 비롯됩니다.
순환기 질병도 모두 여기에 원인을 두고 있습니다. 목양 체질과 여러 면에서 유사합니다. 위장과 폐가 둘 다 약하다는 것이 공통입니다. 그러므로 방법도 엇비슷합니다. 이 체질은 차가운 음식을 먹은 만큼 비례하여 시간이 흐르면 병이 생깁니다. 당연히 차갑고 해로운 식생활과 차가운 기운과 습기를 많이 받으면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 또는 저혈압이 필연적으로 따라 옵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병을 극복하려면 반드시 차가운 기운을 제거해야 합니다. 위장 비장 췌장에 꽉 찬 한기(寒氣)를 없애주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항상 위장을 덥게 하는 식품을 취합니다. 가능하면 열이 많은 식품을 집중적으로 계속 섭취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일반적 상식은 고혈압은 열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악화된다고 여겨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혈압 등에 걸린 사람들은 열이 많은 닭고기나 인삼 꿀 등이 몹시 해롭다고 생각하고 먹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것은 주로 위나 폐가 강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 고혈압 등에 주로 걸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음 체질은 원인이 다릅니다. 냉증(冷症)으로 생긴 병은 오르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열(熱)이 있어야만 병을 고칠 수 있습니다. 열이 많은 식품을 집중적으로 계속 섭취해야 합니다. 항시 위장을 덥게 하는 식품을 섭취합니다. 그래서 이 체질은 체질에 맞는 것 중에서 열이 많은 식품이나 약재를 씁니다. 때문에 열이 강한 꿀, 인삼, 홍삼, 산삼, 생강 등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 체질은 한번 오장 육부 장기에 냉증(冷症)이 생기면 그 한기를 몰아내고 온기(溫氣)를 회복시키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한편 한방제는 독특한 약리 작용에 의해 오장 육부를 신속 탁월한 공능으로 따뜻하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부의 비정상적 기능도 효율적으로 고치고 원위치로 기능을 정상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약재는 매우 열이 많은 즉 대열(大熱)한 재료를 써야 회복이 잘 됩니다. 온리제(溫裏劑) 즉 몸 안을 덥히는 약리작용이 뛰어난 약재를 이용한 한방처방이 꼭 따라야만 신속한 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고혈압이나 저혈압, 심장병을 원인적으로 치료가 가능하고, 뇌졸중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몸이 따뜻하면 세상이 편합니다.
9. 기타 유익한 것들
양파
양파는 폐로 그 기운이 들어가서 폐를 따뜻하게 합니다. 따라서 폐가 허약한 토양, 목음, 목양, 수음 체질에 유익합니다. 성질이 따뜻하고 달고 맵습니다. 생 양파를 먹으면 코가 맵고 코에 땀이 납니다. 코는 폐에 배속된 기관이므로 양파는 폐를 덥게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파는 항산화 물질인 퀘시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분해하여 혈관을 깨끗하게 하고 심장의 혈류량을 증가시킵니다. 그러니 당연히 심장병 고혈압 등에 유익합니다.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성분이 있어 혈소판이 부족하거나 비장이 부어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양파는 익혀 먹어도 영양의 파괴가 별로 없습니다. 많이 먹을수록 좋습니다. 게다가 마늘과 더불어 항암작용 서열 1위에 올라와 있는 만큼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마늘
마늘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고 특히 말초혈관을 확장합니다. 때문에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찬 사람에게 아주 좋습니다. 마늘의 항균 작용은 주성분인 알리신 1mg은 15단위의 페니실린 항균력과 맞먹습니다. 항균력이 강한 150 종의 식품 중에서 가장 뛰어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마늘을 먹었을 때 항암력은 160%나 향상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이 있어 동맥경화에도 좋습니다. 가장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식초나 간장에 절여먹는 것입니다. 인류가 발견한 최고의 식품이 바로 마늘이라는 사실 잘 기억하세요! 천년의 식품을.
감자와 옥수수
이 식품은 위장을 따뜻하게 보익합니다. 이들의 주산지가 고랭지(高冷地)인 강원도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감자와 옥수수는 열이 많은 식물로 밤에는 차가운 고랭지에서 열을 식히고 낯에는 햇볕을 받아 결실하여야 제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약한 위장을 따뜻하게 보익합니다. 한편 소화기능이 약한 수음, 수양 체질은 옥수수가 소화가 잘 안 됩니다. 반질반질한 왁스층만 기술적으로 벗기는 옥수수가 나오고 있으니 그것을 이용하면 눈까지 먹을 수 있어 매우 좋습니다.
* 초유, 버섯균사체, 레시틴, 갈근, 양파, 청국장, 밤, 생강, 엉컹퀴, 냉이, 목이버섯, 버섯(영지제외) 복숭아, 사과, 홍삼, 산삼, 인삼, 비타민B, D. 수영, 옥수수 차, 옥수수수염 차
10. 해로운 것들
고구마
고구마는 몹시 습하고 차가운 식품이다. 재배할 때 고랑을 깊이 파고 이랑을 높게 만들어 고구마를 심습니다. 만약 보리나 밀처럼 평평한 데 심으면 땅의 습기 때문에 썩을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이랑을 높게 만들어서 햇볕이 뿌리에 더 많이 따듯한 기운을 받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연유로 고구마는 몸에 습기가 많고 차가운 수음 체질에게는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에 몹시 해로운 식품입니다.
비타민 C, E, 송화, 영지, 전복, 오디, 시금치, 미나리, 돗나물, 신선초, 케일, 컴프리, 바나나, 녹두, 메밀, 녹차
11. 해로운 건강기능 식품: 클로렐라, 녹즙 분말, 키토산, 스피루리나, 알로에, 보리순, 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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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인 안에 ...
또
음인 양인이 있음.ㅋ
그래서 크게 나누믄 4체질...좀더 쪼개믄 8체질.ㅡ..ㅡ
@동화같은동화 ㅋㅋ
해산물 구신.
8체질도 파가 있나요? 선생님은 독자적으로 연구하신건가요? 성함이나 책쓰신거 있나요?
권도원박사님의 체질식과 선생님의 체질식이 조금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저는 수음체질인데요 그 중에 뿌리음식을 공통적으로 좋다고 하시면서도 당근과 우엉을 먹지 말라 하셨네요
여지까지 유익한음식이라하여 먹을거 그것밖에 없어서 당근을 집중적으로 매일 먹고 있는데 선생님 글보고
혼란에 빠졌습니다.
김은 자주먹지 말랬는데 유익한 음식이라 하셨고 버섯은 완전 상반되네요
콩은 다 좋다고 했는데 선생님은 검은콩은 먹지 말라 하셨고
중복되는 해로운 음식을 안먹으면 되겠지만 그러면 정말 너무 먹을게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베껴온거에유.ㅡ..ㅡ
주장하는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쓔.
홍시의 성질을 검색해 보면 대부분 차갑다고 나와 있는데 선생님은 유익한걸로 분류 하셨고(좋다가 말았음)
패구류는 해로운음식인데 다슬기와 민물고둥은또 유익한 음식.
열무는 중성으로 분류했는데 선생님은 유익한 음식으로..
모든 바다생선은 해로운인데 선생님은 문어 홍어 쭈꾸미는 유익, 같은 부류인줄 알았는데 오징어와 낙지는 또 해로운 음식이네요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이,대변이 어떤지 잘 판단하세요.
어떤 책 인지요?
책은 없고요.
여기 올려있는 내용이 거의 전부입니다.
속과 대변은 해로운 음식 많이 먹었어도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계금류와 소고기와 부산물 등에 가려운 알러지가 있지요. 유익한 음식에서도 알러지가 있어요
그러니 두 군데서 주장하는(또 있을지도 모르고)해로운 음식 빼고 알러지 음식빼면 ..ㅎ ㅠㅠ
배껴 오셨으면 원저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