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1/화
밤 12시 31분
인스타 릴스 켜놓고 졸음.
배터리 46%
폰 끄자.
4시 44분
폰켰다.
배터리 충전 86%
입술 찢어진거 발견.
바세린 바름.
코안에 염증이 생긴건지 아프다.
거울 보니까 검은털은 잘 안보이고 대부분 흰털이다.
내 예상보다 오래 사는 중.
이제 데자뷰조차 생기지 않을 정도로.
기시감은 종종 든다.
7시 54분
복권 사자.
동창회인지 어디 가서 밥먹는 꿈을 꿈
한놈이 나보고 회비라고 돈 달라 함.
줬는데 늦게 와서 늦게 먹고 나가려니까 식당에서 밥값을 달란다.
계산하고 잔돈 거슬러 받고 아까 계산 안하고 나갔냐고 따짐.
그새 딴사람에게 내가 준 돈을 거슬러 주고 잔돈 없다고 로또 뭉치를 주면서 이거 4만원 짜리라고 가져가라더라.
그리고 옛 거리
싹 다 바뀌어서 길의 형태 말고는 알아 볼 곳이 없다.
방을 구하는데 계속 사람들이 사라짐.
특수요원들이 나와서 범인들을 검거.
재물로 썼다나?
나도 당할뻔.
꿈
2도
9시 5분
버스타러 가는 길
먹기도 애매한 시간이다.
이빨닦을거 생각하면.
세수하고 화장품 깜빡했다.
입술 더 찢어지지는 않겠지.
3도
9시 33분
하차
48분
산책하다가 들어왔다.
똑같은 기온인데 이동네는 이상하게 더 춥게 느껴진다.
폰 끄자.
10시에 시작할거.
12시 27분
나왔다.
12시에 종료
2시간 지졌음
시험시간과 동일
오늘은 좀 된다.
날 좋다.
초봄 같다.
12도
1시 23분
수능이 끝나서 그런가 애들이 많네.
30분
어우, 줄선거야?
이정도로 유명한 집은 아니었는데 이전하고 잘나가는듯.
어라?
패드 들고 보면서 손님 안내
머지 싶어서 입구를 봄
번호표 뽑는게 있나 싶어서.
터치하는거 있다.
전화번호 치고 인원수 등록, 개인정보 동의
앞에 4팀 있음.
등록
허리 빼고 몸 상태 괜찮음.
39분
대기하면서 다음지도 리뷰 찾아봄
이전하고 맛 변했고 비싸졌단다.
평이 안좋네.
대기 취소
교동쪽에 사람이 없다.
시장 쪽에는 있어도.
동아식당에 줄섰네.
어딜보고, 멀보고 교동이 잘나간다는거지?
예전보다 점포 늘은건 맞다.
그렇다고 머가 바뀐건 아니고.
예전이랑 크게 차이 없는데?
밤 되면 다르려나?
오픈 안된 가게들이 많은걸 보면 그런듯.
동성로 압승.
14도
2시 8분
여기도 오랜만이네.
최소 5~8년만?
좌식 없애고 테이블로 전부 바꿨다.
입맛은 없는데 배는 고프다.
여기도 요즘 장사 안되나?
커플 나가고 나뿐이다.
밥도 며칠 된것 같다, 만든지.
누구는 돼지잡내, 누구는 육향이라 부를 냄새가 심하다.
한점 먹어보고 고기만 빼고 먹음.
라면사리랑 밥이 무한리필, 반찬도.
커플 한팀, 아지매 한팀, 보험사 직원 한팀.
끝.
맛은 없는데 배터지게 먹었다.
탄수화물 만땅.
반찬은 김이랑 무말랭이.
오그락지에 들어가는 무시래기인지 먼지를 빼서 반찬 하나로 두가지 반찬처럼 보이게 했네.
가자.
4시
집
15도
1분
옷벗고 창문 열고 끙아
밥먹고 빵사고 복귀.
카스테라 하나가 무슨 햄버거 세트 가격이냐.
빵 4개 사서 1개는 먹었는데 혈당이 쫙 오르더라.
사장 바뀌었나 물어보니까 기존 사장이 아버지란다.
4시 24분
디다.
잠깐 누웠다.
피티체조 33개, 푸샵 11개, 만세 스쿼드 33개 완료.
6시 19분
속 니글하고 혈압 오르고 으슬으슬 한데도 계속 먹고 마심.
탈모약을 먹었다.
이빨닦자.
마감부터 하고.
21분
배터리 47%
빵은 카스테라 빼고 다 먹음
끝
6시 53분
폰 끄자.
배터리 45%
잠깐 나가서 복권 사오자.
11시 7분
폰켰다.
복권샀다.
배터리 충전 88%
첫댓글 건강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