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25/토
새벽 2시 46분
이불 한장 덮고 더워하네.
소변보고 이불 다 덮음.
-1도
외풍 들어 오는데 냉한건 맞음.
자다가 계속 몸을 뒤틀었는데 왼쪽 허리에서 뼈소리 크게 나고 통증 가심.
요즘 허리에서 뼈소리가 많이 나네.
통증은 없는데.
4시 23분
눈알 쑤시네.
폰 끈다.
배터리 35%
7시 54분
목부터 허리까지 계속 뼈소리 나더니 먼가 싸하네.
처음 크게 소리 났을때가 베스트였나?
폰켰다.
배터리 충전 89% 완료
-2도
머하지?
8시 45분
담걸린듯.
왼쪽.
웹서핑 하는데 계속 멀 열꺼냐고 뜸.
인터넷 사용정보 삭제하니까 안뜸.
10시 28분
비빔만두 먹고 싶음
슬슬 나갈까?
33분
일어나자.
계속 폰 만지거나 잘듯.
0도
44분
세수하고 옷입음
방안 14.8도 35%
바깥 1도
짬뽕 먹을지 다른 곳 갈지 고민이다.
아니면 집에서 해먹던가.
발이 시리네.
걷다보면 땀 나겠지.
입김이 약간 나는데 바깥이 덜춥다.
햇빛아래서는 확실히.
이불 안이면 방안 승.
11시 5분
겁먹고 잔뜩 껴입었더니 땀난다.
햇빛 아래서는.
콧물이 고여 흐르길래 그래 입었지.
짬뽕 가게.
중년 부부 이어서 2등.
기존 아지매 컴백한듯.
물을 안주냐.
갖다 마심.
11시 37분
다 먹고 나옴.
오늘 오기 싫더라니 이유가 있었네.
맛이 별로였다.
자꾸 족발 한약재 맛이 치고 나오더라.
덕분에 육수의 정체를 알겠다.
돼지뼈 우려서 기름 제거하고 한약재 넣어서 잡내를 제거.
물 더 섞어서 희석해 쓰고 채소 잔뜩 넣어서 채수 육수도 우려내고 해물도 넣고 해서 맛을 잡는듯.
고추도 넣고.
그래도 혹시 모를 돼지 누린내를 허브솔트 써서 잡은거 같다.
다 먹고 입안에 남는건 그맛 뿐이다.
시중에 파는, 고기 구울때 뿌리는 히말라야솔트에 허브 섞고 굵게 다진 후추를 섞은거.
밑바닥 보면 알갱이가 그거다.
돼지국밥과 짬뽕 사이 그 어딘가에 가깝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
밥시간이 아니라 그런가.
아지매도 순해지고 사장도 짜증 안내네.
잘먹었다, 그래도.
가자.
57분
상가 화장실
12시 48분
ㅋㅋㅋㅋ
수퍼 아지매 같은데?
아지매도 마트에서 장을 보네.
모른척 하길래 나도 그냥 스쳐 지났다.
과자나 음료수는 몰라도 신선식품류는 밥해먹으려면 장을 봐야 하는 모양이다.
얼마에 파나 물가 확인하려고 온걸수도 있고.
1시 31분
집이다.
양말 빵꾸 크게도 났네.
오른발 엄지 발가락이 발사 된것처럼 튀어나옴.
꿰매자.
기온은 4도인데 안춥다.
혼자 궁시렁대던 할배도 날춥다해서 껴입었더니 땀만 난다 하고.
기온이 온화한 느낌이다.
밤되면 또 모르지.
양배추 컷팅된거 사기 힘들다.
마트 1 화장실 갔다가 구경하고 나옴
마트 2 구경
마트 3 양배추 절반 컷팅된게 2천원대
마트 4 양배추 안자르게 3천원대
마트 2 양배추 4분에 1컷이 1700원대?
대충 이렇다.
비비고 교자만두는 가격은 채소만두 제외하고 제일 싼데(cj꺼 한정) 1+1 하는게 왕교자 한봉지랑 그램수가 비슷해 보인다.
2봉지가 왕교자 한봉지랑 비빔.
왕교자 1+1이 6천원대
교자만두 산게 1+1 4천원대(거진 5천원)
기름 사는걸 깜빡했다.
집에 남은 기름으로 다 굽겠나?
튀길것도 아닌데 되겠지.
쌀은 햅쌀이 저번년도 햅쌀보다 4천원 인상.
20kg 기준, 최저가 쌀.
오대쌀 2kg에 1만 2천원대였나?
콧물감기 걸렸나 보다.
아니면 방안 공기가 더럽던지.
들어 오니까 콧물이 줄줄 흐른다.
코찔찔이처럼.
요즘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네.
한국인들은 서울가고 외노자들은 인프라 되는 지방으로 오고 그런건가?
딸, 아들 있는 부부가 중국어, 애들도 중국어.
인도 여자 같은데 한국인 남친.
금발 백인 여자 둘이 지나감.
기타 등등.
말 안하면 모르는 애들은 중국이나 일본쪽.
한국인처럼 옷을 입고 화장하면 모름.
조선족인지 몰라도 한국말을 유창하게 해서 한국인인줄 알았는데 전화받더니 중국말로 솰라솰라.
요즘은 입조심 해야 됨.
떠들 일도 없지만.
일단 끙아부터.
계속 신경이 땡기네.
목에서 팔, 허리까지, 왼쪽.
대충 3시간 출타했다 치고 30분 빼면 2시간 반 걸은듯.
왜 학원 갔다가 집 걸어 오는게 더 힘들까?
신경분산 유무의 차이?
하긴, 계속 걷는게 아니라 서서 구경도 하니까.
끙아 하고 양말 꿰매고 비빔만두 해 먹자.
발씻고.
아, 창문 밑에 쓰레기 버리고 튄 놈 중에 하나는 대전 사람인듯.
쓰레기 중에 박스의 택배 송장이 대전에서 대전으로 찍혀 있다.
대구 왔다가 주차하고 가는 길에 버리고 튄듯.
2시 28분
만두 굽는중.
슬라이스 채칼 잘못샀다.
무채 만들때 쓰는거다.
칼날이 안보이니 아나.
그림보고 샀는데.
3시 48분
6도
슬슬 이빨 닦자.
일단 좀 쉬고.
앉아서 목 굽히고 폰 봤더니 힘듬.
탈모약을 먹었다.
4시 55분
월세 상승 제한 5%?
이런게 있었네.
잇몸 붓다 못해 피나는듯.
염증이면 플라그 때문일텐데.
초장 맛없다.
비빔장으로 쓴다해서 샀는데.
참기름 향도 먹어버림.
설탕 넣어야 함.
춥다.
방안 15.1도 35%
다이소 가서 반품해야겠는데 귀찮네.
한번 뜯어본건 반품이 안되는 모양인데?
티가 안나면 몰라.
돈 버렸네.
방콕하자.
운동하고.
체온 올려야지.
마감 ㄱㄱ
배터리 46%
폰 끄자, 마감 끝나고.
목아파.
5시 22분
양말 꿰맸고 탈모약도 먹음.
끝
25분
지출부 작성 완료
폰 끈다.
6시 46분
폰켰다.
배터리 충전 86%
5도
폰 끄고 피티체조 38개
배아파져서 끙아 하고 변기 청소하고 만세 스쿼드 33개, 푸샵 11개, 발차기 34개? 정도 하고 누웠다.
잠은 못잠.
8시 48분
집이다.
미쳐가지고 장봤다.
2만 8천원이 안될걸?
오대쌀 2kg짜리랑 계란, 분홍 소세지, 카레, 깻잎 샀다.
기름도.
이 돈이면 고기를 먹지 싶다.
김밥천국에서 된장찌개를 시키면 곱배기로 4인분이네.
물 끓임.
쌀 불리자.
즉석카레 2개, 매운맛과 순한맛.
2도네.
방안에만 들어오면 콧물이 줄줄.
바깥은 춥다.
창문 열자.
공기 오염이 심한가보다.
9시 5분
창문 여니까 콧물이 사라지고 닫으니까 조금씩 난다.
세균의 온상인가?
분홍소시지는 5분에 2만 썰었다.
계란 2개 깨서 160번 휘젓고 소시지 투하.
3분 카레 댑히는 중.
쌀을 많이 불렸나?
남으면 내일 먹지 머.
깻잎은 계란 남은거에 섞어서 부치던가 하고.
비빔채소로 쓰려고 삼.
9시 59분
밥이 설익었다.
햅쌀이라 수분기 많을줄 알고 물을 적게 잡았더니...
10시 35분
그걸 또 다 먹었네.
오랜만의 집밥이라 그런가?
이빨 아프다.
쌀이 딱딱했으니까.
배터지겠는데도 과자는 땡기네.
몇개 집어 먹고 이빨 닦자.
11시 30분
이빨닦고 불끄고 누웠다.
이상하게 끝 어금니쪽만 점점 부어서 통증이 심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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