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고향 관광, 등산 명소 용봉산!
♤ 소개!
- 용봉산은 홍성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홍성여행의 필수 코스로 산세가 용의 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유래되였다고 합니다.
- 충청남도 도청이 있는 홍성군 내포신도시 바로 인근에 있는 용봉산은 해발 381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기암괴석이 많고 전망이 뛰어나 충청남도의 금강산, 또는 소금강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 이곳에는 자연휴양림도 조성되어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 용봉산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덕산면과 삽교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예산군에서는 수암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교통편은 예산 수덕사 IC에서 고속도로를 내려와 충남도청으로 향하는 홍북터널을 지나면 내포 신도시를 둘러싼 병풍 같은 산이 눈에 들어오는데, 마치 설악산을 축소해서 넓혀놓은 듯 기묘한 모습의 산이 바로 용봉산입니다.
- 군데군데 맨살을 보이는 바위는 마치 용의 비늘 같고, 381m의 최고봉에서 노적봉과 악귀봉으로이어지는 산등성이는 마치봉황의 벼슬처럼 보입니다.
-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있어 사시사철 등산객이 끊이지 않습니다.
- 용봉산에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이지만 주로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 가까운 용봉산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 편의 시설
- 용봉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충남 홍성군 홍북읍 용봉산1길 43
http://naver.me/FGlmAerJ
- 문의처 : 용봉산 안내소 041-630-1785
- 용봉산 등산로 입구에는 무료주차장 하고,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무료 공영주차장은 등산 입구에서 약간 떨어져 있고, 유료주차장은 요금 3,000원인데, 등산로에서 가깝습니다.
- 무료주차장에 주차했다면, 우측 상가 방향으로 가면 구룡대 매표소 방향이고, 유료 주차장에 주차했다면 자동차 극장을 지나서 걸어가다 보면 구룡대 매표소가 있습니다.
- 입장료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서 일반인 기준 1,000원을 받고 있는데, 홍성군민과 예산군민, 경로우대자 등은 입장료를 면제받을 수 있으니 신분증을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등산 코스!
◇ 코스1 : 약 2시간 30분 소요 (3.4km)
- 용봉 초등학교 - 미륵불 용도사 - 루석봉 - 최고봉 (정상) - 노적봉 - 악귀봉 - 임간 휴게소 - 용바위 - 병풍 바위 - 구룡대 매표소.
◇ 코스2 : 약 3시간 30분 송요(4.6km)
- 구룡대 매표소 - 병풍 바위 - 용바위 - 임간 휴게소 - 악귀봉 - 노적봉 - 최고봉(정상) - 루석봉 - 미륵불 용도사 - 용봉폭포 - 산림휴양관 - 구룡대 매표소.
◇ 코스3 : 약 2시간 소요 (2.9km)
- 휴양림 관리소 - 최영장군활터 - 최고봉(정상) - 노적봉 - 악귀봉 - 마애석불 - 용봉사 - 구룡대 매표소.
◇ 코스4 : 약 3시간 소요(5.5km)
- 용봉산 주차장 - 구룡대 매표소 - 병풍바위 - 용바위 - 악귀봉 - 노적봉 - 용봉산(정상) - 최영 장군 활터 - 용봉산 자연휴양림 - 용봉산 주차장.
♤ 등산로 내 명소 소개!
- 구룡대매표소를 지나 작은 다리를 건너면 넓은 길을 따라 바로 용봉사로 갈 수 있고, 오른쪽 계단을 오르면 산행 거리 약 5.5km로, 3시간 소요되는 제4코스로 병풍바위, 용바위를 지나 삽살개 바위도 보이고, 다리를 건너 물개 바위를 를 지나 약 한 시간이 조금 지나서 악귀봉 도착합니다.
- 해발 276m의 산 중턱에 자리한 병풍바위는 그 자체로 커다란 봉우리가 되어 용봉산을 감싸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병풍바위 위를 통과하여 산을 오를 수도 있지만, 바위 아랫길로 돌아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병풍바위 아래에는 백제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보이는 용봉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용봉사에서 왼쪽 계단을 따라서 오르면 왼쪽으로 약간 기운 듯한 마애여래입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돌출된 자연 암석을 파서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돌새김을 하여 불상을 조각한 것인데, 조각 양식으로 보아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며, 보물 제355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마애석불을 보고 약 300m쯤 오르면 임간휴게소 삼거리에 이르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용바위와 전망대를 거쳐 예산 수암산에 이를 수 있고, 왼쪽 악귀봉을 향합니다.
- 악귀봉은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진 해발 368m의 봉우리로 용봉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곳입니다.
- 이곳에는 물개바위, 두꺼비 바위 등 여러 형상을 한 기암괴석들을 만날 수 있고, 악귀봉에서 바라보는 바위들의 모습은 여기가 정말 금강산인가 하는 환상에 빠지게 합니다.
- 악귀봉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아름답고, 노적봉과 정상이 보입니다.
- 악귀봉을 지나면 동해의 촛대바위를 옮겨 놓은 듯 보이는 우뚝 솟은 바위를 만나게 되고, 용봉산의 명물 소나무를 만나게 됩니다.
- 바위틈에 뿌리를 박고 자라는 이 소나무는 키가 1m도 되어 보이지 않아 보이지만 나이가 100살이 넘는 용봉산의 보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오랜 세월을 척박한 바위틈에서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버텨온 소나무를 보며 경외심과 존경심을 느낍니다.
- 악귀봉에서 옆으로 빠지면 전망대가 있는데, 거기서 전경을 보면 참 좋습니다.
- 악귀봉을 지나 중간중간 바위들이 많이 나오는데, 20분 정도 걸어가면 노적봉에 도착합니다.
- 노적봉에서 바라본 내포신도시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고, 층층이 쌓아 놓은 듯 위태로워 보이는 바위들과 그 사이에서 자라는 소나무들이 어울려 멋진 그림을 만듭니다.
- 노적봉에서 10여분 올라가면 등산 시작 약 2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해발 381m 용봉산 정상입니다.
- 이곳에서 곧장 용봉산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내려가면 최영 장군 활터를 만날 수 있는데, 고려의 명장 최영 장군이 소년 시절 무술연마를 하며 활을 쏘았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최영 장군 활터를 지나 휴양림 관리사무소 쪽으로 내려갑니다.
- 내려가다 보면 산림휴양타운과 미륵불 두 가지 갈림길 나오는데, 산림휴양타운 쪽으로 하산하면 내려가는 길이 조금 가파르나 거기만 지나면 잔디광장 운동장 나오고, 용봉산 자연휴양림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