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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둘레길 길동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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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미의 블로그 인천 산줄기 걷기 후기 최종 [글][도보 기록]
소그미 추천 0 조회 205 20.03.01 07:01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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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3.01 07:21

    첫댓글 우리의 산줄기를 걷다보면 높은 산이 계곡도 깊고 오름길도 가파르고 힘이 들지만 더 힘이 들었던 것은 나지막한 100m~300m급의 산들이 생각지도 않게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인 인천 검단에서 시작하여 부천 하우고개까지의 이틀간에 한남정맥의 길은 생각지않게 알바도 많이 하고 정말 힘들었던 추억의 산줄기이지요. 이 추억을 뒤돌아보게 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연재되는 후기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3.01 17:06

    그러게요. 제일 좋은 것은 일자산 마냥 한번 오르면 주욱 걸을 수 있는 길인데, 인천 종주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자잘한 산들이 많다고 할까요? 그래서 trekking 기록 보면 오르락 내리락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산끼리 슬그머니 이어져 있는 곳도 있지만요. 운길산, 적갑산, 예봉산, 예빈산을 포함하는 4산 6봉보다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 산들을 그래도 주욱 이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20.03.01 08:21

    우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소그미님만의 만연체 후기, 인천둘레길과는 조금 다른 인천종주길 - 한남정맥 종주 11개 연산에 대한 사진과 글이로군요. 제목에 '작성 중'으로 되어 있는데 더 기대해도 됩니까요? ㅋ
    라이언님께서 인천에는 14개 코스의 둘레길과 별개로 10개 코스의 종주길이 있다고 해서 알고는 있었는데.. 소그미님 글과 사진들 보니 명불허전이로군요.
    여명이 밝아오기 전부터 계양산을 오르니 시작해서.... 대단하십니다. 101주년 3.1절 아침에.

  • 작성자 20.03.01 17:08

    에고 졸필을 그리 기다리시다니… 뭐 그렇습니다. 마음은 굴뚝 같은데 글을 또 달라서. 14개 인천 둘레길 코스는 알겠는데 종주길도 10개나 되는군요. 아공… 그걸 다 걸을 수는 없고, 일단 판단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그리고 조금 일찍 시작해서 일찍 끝내는 타입입니다. 오늘 하남에 잠시 다녀오는데, 9시 즈음에 검단산으로 가는 trekker들을 보았는데, 이제 가면 언제 오르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찍 다니는 것이 버릇이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3.01 10:47

    엄청난 대작이 나오는 순간이군요.
    한남정맥 인천지맥의 산들을 멋지게 훑어가시는 열정에 응원의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남은 후기도 길도 기대됩니다.
    수고 하십시요.

  • 작성자 20.03.01 17:09

    ㅎㅎ 선생님.. 대작은요.. 졸필입니다. 아공. 한남정맥으로 말끔하게 끝낼 것을, 괜히 인천 종주길 붙였나 봅니다. 제가 다운 받은 GPS 자료도 말로는 한남 정맥이라고 붙여 놓고 가짜였구요… 말하자면…. 그냥 편안하게 읽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제는 어디로 다녀오셨는지 궁금하군요. 평화 누리길 카페에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3.01 12:24

    저도 인천 산들은 전에는 일반 산안내 어플로 찾아 다녔는데 트랭글 따라가보니 더 세세히 찾아 갈수있는 장점도있고 늘그렇듯이 옆에 좋아보이는곳을 두고 지나가야하는 단점도 있고 그렇더군요.
    저개인적으로는 가깝고 구간도 다양하고 좋앗던것 같습니다.

  • 작성자 20.03.01 17:11

    어느 것이 장점 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트랭글을 사용함으로써 알지 못하던 곳을 알게 되기도 하고, 분명 좋은 곳인데 스킵되어야 하고.. 그런 곳에서는 마음의 갈등을 겪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발이 좀 피로하지만 두번 걷는 것이겠지요. 어차피 트랭글의 최종 목표는 사람으로 하여금 걷게 만드는 것이니까요.. 감사합니다.

  • 20.03.01 13:24

    연무정에서 계양산 정상까지 970여개의 계단을 올라 정상에 서면 힘든것 다 잊고 조망에 푹 빠져 버리지요. 계양산은 인천에 진산이지요. 왼만한 산에서 세모꼴의 계양산이 조망될 정도랍니다. 그사이에 테크길이 많이 늘어났군요. 한남정맥 인천구간 다시 한 번 걸으면서 추억을 되돌아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

  • 작성자 20.03.01 17:12

    계단이 1000개 조금 부족하네요. 그러면 어제 걸었던 층계는 10,000개를 비스무리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정확하지는 않아도 그리 많더라구요. 계양산,, 맑은 날에도 그리고 그렇지 못한 날에도 좋다는 것을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3.01 19:15

    성주산과 거마산은 정상이 군부대 철조망 안에 있어 정상을 찍지 못하지요. 부천둘레길에서 만난 성주산은 정자 쉼터가 지금 오를 수 있는 성주산 정상이니 인천시 경계에서는 벗어나 있고, 거마산도 부천둘레길에서 자락길로 걸었지요. 그렇다보니 한남정맥은 거마산과 성주산은 산줄기를 군부대에 내어주고 자락길을 걷는 것이지요. 멀리서 보는 삼각형의 두 산이 계양산과 소래산 그러고 보면 인천의 명산들입니다. 이제 문학산을 시작으로 청량산과 봉재산이 남았군요. 봉재산을 끝내고 송도신도시까지 걸어보고, 시간 한 번 내서 인천자유공원과 송월동동화마을 그리고 월미도 산책길을 끝내면 인천 숙제는 거의 끝내겠지요.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3.02 12:03

    네 그렇군요. 거마산 성주산 그 존이 조금 의심스러웠습니다. 인천시 입장에서는 구태여 부천시까지 경유되는 코스를 만들고 싶지 않았음이죠. 특히나 인천 종주길에는.. 그래서 그렇게 끄트머리에서 길의 왜곡이 생겼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이리로 가면 좋은데 왜 이리로 가라고 할까? 하는 의문이 들때가 있는데, 그런 governance의 이슈가 있었네요.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문학산. 만월산이던가 만수산에서 문학산을 보았드랬는데, 이제 그곳이 남은 프론티어네요. 감사합니다.

  • 20.03.01 20:31

    비온후 스틱도 없이 미끄러운길 엄청 고생 하셨군요.
    성주산 거머산 정상은 공수부대 철조망으로 둘러 쳐져있지요.
    소래산은 인천시민들도 많지만 시흥시 시민들도 많이 오르는 산이지요.

    이제 문학동에서 시작하는 문학산과 노적산 청량산 봉재산만 남았군요.
    봉재산을 내려서면 정수장이있는 연수구 동춘동이지요.내 친김에 송도 2교를 건너 국제도시로 들어가
    해돋이 공원과 쎈트럴 파크도 구경 한번 하시면 하루일정이 맞으실겁니다.

    그리고 쎈트럴 파크역에서 인천지하철 타시면 되지요.
    남은길은 등로가 확실해 걷기 좋을겁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0.03.02 12:05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셔서 어제 살짝 동선을 살펴보았습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서 봉재산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더군요. 산은 그렇게 마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세한 설명과 그리고 돌아보아야 할 곳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가상 세계에서의 가이드가 되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 다녀오고 보고 드리겠습니다.

  • 20.03.02 14:06

    아니~ 처음에 게시글 제목에 [작성중]이라고 되어 있어서
    소그미님 특유의 만연체 後記를 좋아하기에 뭔가 입맛만 버린 것 같아서 더~ 더를 외쳐 걸~기대했었는데
    (반 농담조로) 정말로 정말로 12개 꼭지로 나누어서 초블록스터 후기 大作을 완성하셨군요. 참 대단하십니다.
    장문의 후기,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소그미님께 많이 배움을 진심으로 감사하오며.

  • 작성자 20.03.02 17:59

    아. 제목 때문에 헤깔리셨군요. 그런데 엥선생님 혼자 그러신 것은 아니고요. 조금 의아해 하신던 붙이 몇 분 계십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완성될때까지 올리지 않거나 또는 게시물을 달리해서 올릴까도 생각 중이고요. 그것도 아니고, 그냥 간단하게 메모를 할까 싶습니다. 가만히 보면 별 내용도 아닌데, 괜히 장황하게 쓴 것 같기도 합니다. 컴퓨터로는 몇 페이지 되지만, 모바일로는 많은 페이지를 넘겨야 하는 불편함(!)도 있는 것 같아서요. 암튼.. 그렇게 잘 다녀왔습니다. 응원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0.03.03 06:25

    수고 많으셨습니다.
    계양산갈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생겨 접근성이 좋아졌답니다. 부천 살았을때 성주산 밑에서 살았지요. 성주산, 소래산, 인천대공원 반가운곳 잘 다녀오셨네요.
    구수한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 인천대공원에서 소래까지 인천둘레길도 색다른 재미가 있는길입니다.

  • 작성자 20.03.03 12:41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래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지도를 보니 인천 종주길 10개 코스가 훤하게 뵈이네요. 그리고 제가 5개 코스를 걸은 것이고, 앞으로 5개가 남았네요.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 문학산, 노적봉, 청량산, 봉재산도 모두 포함되어 있는 코스가 앞에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보 감사드립니다. 세 분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코스로 최적화된 코스를 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3.03 06:12

  • 작성자 20.03.03 12:41

    네 이곳들을 모두 지났습니다. 지난 토요일이 주마등처럼 스칩니다. 감사합니다.

  • 20.03.03 06:12

  • 작성자 20.03.03 12:42

    만월산 - 만수산 연결 다리도 자세히 나와 있네요. ^^ 감사합니다.

  • 20.03.03 06:12

  • 작성자 20.03.03 12:43

    이 구간은 제가 걸은 이후의 종주길이네요. 오봉산, 듬배산 등 두 개의 산도 있군요. .... 인천을 한바퀴 휘돌고 올라가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3.03 06:12

  • 작성자 20.03.03 12:44

    수명산 선생님과 가곡 선생님이 말씀하신, 문학산, 노적봉, 청량산, 봉재산이 모두 포함되어 있는 V자 형의 길이네요... 동막역이 종점이고요... 어딘지 알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3.03 06:12

  • 작성자 20.03.03 12:45

    송도 신도시 구간이고, 해돋이 공원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지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20.03.03 22:09

    11개산을 다녀오시느라 엄청 수고많으셨습니다. 아는것이 없어 산은 전혀 모르겠고 고생 많으신것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하는곳
    ~~ 뜻은 이루셨네요.
    일단 다녀오심 축하드립니다.
    숙제 하나 하셨네요.

  • 작성자 20.03.05 12:13

    저도 아는 것이 하나도 없이 출발을 했는데, 다녀오니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이 인천 무슨 산 무슨 산 이야기를 하면 저게 어딘가 싶고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한번 다녀오고는 이제 익숙해서 그런지 애정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왜 자꾸보면 예쁘다고 하쟎아요? 벨로스님도 각개 약진 중이시지요?... 이제 컨디션은 다시 회복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쌤이 아니시더라도 예전에 두 분께서 다정히 손 꼭잡고 다니셨듯이, 주말에 다녀오심이 좋을 듯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0.03.04 09:20

    반갑습니다
    대단하시네요

    전 이런저런 팽계인지 ~???
    잠시 휴식기를 갖고있는데 ~
    쫌 갑갑합니다
    이렇게 코로나19가 길어지니
    다시 제 구역인 부천둘레길을 도전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20.03.04 12:03

    잘 계세요? 뵌지 오래 되었네요. 아마 MK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다들 각개 약진(!) 모드로 강화도며 다른 곳으로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수 쌤게서도 어느 정도 지난 강화도 이후 2주간 스스로 조용히 계시기도 하고요. 저는 오금이 쑤셔서 늘 그렇듯이 토요일에 길나섬을 했습니다. 오히려 아웃도어에서는 안전한 것 같아서요. 물론 오고 가는 교통편에서는 조심을 해야겠지만요… 인천 종주길 MK 님 댁에서 가까우니,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 듯싶습니다. 이제는 상당히 구력이 붙으셨으니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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