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걸즈 스쿨 공개입학식이 6월 11일 (금) 오후4시에 대학로에서 진행되다는
공지를 당일 새벽에 보고... -.-;; ... ( 으이그 ... 왜? 하필 오후 4시지...)
어떻해서든지 참석해야 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1. 난 거짓말은 하지 않았다.
오후3시... 국장님에게 오늘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이 있어 조퇴를 해야겠다고 이야기를
하니.. 이 양반 걱정된 얼굴을 하며 무슨 일이냐며 따져 묻습니다.
앱스 팬카페 활동을 하며 괜히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중요한 사람이 오늘 입학식이 있다고 이야기 했더니 우리 국장님 왠 6월에
입학식인가? 하는 궁금증이 얼굴에 떠올랐지만 다행히 더 묻지 않고 알았다고 합니다.
앗싸!! 가는거야... 대학로로... ( 학교 다닐때도 안하던 땡땡이를 이렇게 칩니다요. ^^ )
전 분명히 거짓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앱스가 나에게 중요한 사람들인거 맞고 .. 오늘 입학식이 있는거 맞으니까요.
굳이 묻지 않은 것까지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 하는것은 더 이상하지 않나요?
2. 와우! 마음껏 사진 촬영해도 된다니... 어찌 이런일이 ?
가희양을 알게되고 그래서 앱스 팬카페 회원으로 가입을 한 후에 한가지 마음먹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사진 찍는 것을 배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앱스 멤버들을 따스한 느낌으로
사진에 담고 싶다는 것이었지요.
몇 달 용돈을 아껴서 중고 DSLR 을 마련했지만 소속사에서 찍지말라고 하는데 억지로 찍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 매번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지요.
그런데 큰 기대하지 않고 카메라를 가지고 갔는데...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 설치된 무대주변
에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고 방송국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촬영에 지장만 없으면
괜찮다고 하는데... 와우! 어찌 이런일이 ...
3. 앱스의 반장 뽑기 프로그램
그날의 프로그램은 공개 입학을 한 애프터스쿨의 반장을 뽑는 이야기로 진행이 되더군요.
(1) 무대위에 오른 8명 앱스의 ‘뱅’ 공연
(2) 8명의 멤버들이 차례로 각자 개인기를 발휘하며 반장 뽑기 모드로 진행
(3) 현장에 있는 관객들의 박수로 반장 후보 선정
- 반장 후보 : 주연, 나나, 리지 ... 이렇게 3명이 최종 결정
- 오랜만에 ‘유이’양도 참여를 했는데... 촬영관계로 강원도에 주로 있어서 원할한 반장
역할 수행이 어렵다고 후보에서 제외됨
(4) 반장 후보 3명의 선거 유세 - 개인기 ( ‘막춤’ 과 ‘섹시춤’ 경연대회 )
- 그런데 왜? 이 3명의 ‘막춤’ 과 ‘섹시춤’ 은 구분이 안되는지 ??
(5) 반장 선출
- 최종적으로 앱스의 반장은 ‘리지’ 양으로 결정됨
- 앞으로 ‘앱스’를 잘 꾸리겠다는 신임 반장 ‘리지’양의 당선 소감 피력
** 뭐 제가 볼 때는 가희양 박수소리가 제일 컸던것 같은데 아마 나이 거꾸로 반장을
뽑기로 이미 결정을 하고 나온 것 같더군요.
(6) 앤딩 공연 ‘디바’ - 성공리에 마무리
4. 그날, 대학로에 온 사람들은 운도 좋지...
우리 플레이걸즈 팬카페 회원들은 어떻하든 한번이라도 ‘앱스’를 더 보고 함께 하기 위해 팬카페
에서 공개방송 고지, 사인회 고지를 보고 이것저것 챙겨서 가도 앱스 한번 보기가 힘든데...
그냥 대학로에 놀러왔던 학생들 아줌마, 아저씨, 총각, 처녀들은 얼떨결에 앱스의 미니 콘서트 같은
프로그램을 날로 볼 수 있었으니 ... 참말로 운도 좋은 사람들입니다.
5. ALL FOR ONE ... ONE FOR ALL
현장에서 정신없이 찍은 사진을 나중에 모니터로 보니... 한마디로 ‘화목’ 그 자체였습니다.
가희 대장부터 막내 리지양까지 어쩌면 그녀들은 서로를 그렇게 따스한 눈빛으로 바라보는지...
같은 곳을 바라보고 하나의 꿈으로 모였기에 그런걸까요?
** 그날의 느낌을 전달하고 싶어 아니.. 혼자보기 아까워서 ^^ 사진 몇장을 올려봅니다.
부디 사진들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그것은 아직 저의 사진촬영 내공이 미천하고
카메라가 좀 후진(?) 탓이라 생각해주세요.
하지만 앱스의 모습을 아름답고 따스하게 찍고 싶다는 의욕은 의심치 말아주세요. ^^
** 남아공 월드컵 - 그리스전에서 승리한 대표선수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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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을 봤으니 ... 방송도 보고 싶은데 ... 언제 하는지 알게 되시면 알려주세요. ^^
ㅋㅋㅋㅋㅋㅋㅋ 핑계 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빨리 보고싶어요 ㅋㅋ
미 투 입니다. ^^
와~! 첫 방송 날이 무척기대 된다^^
플레이걸즈 스쿨 대박! 터지세요~!!!
나나양 좋아하시나 봐요? 최종 반장 후보까지 갔는데... ^^
네? ㅋㅋㅋ 네! 나나도 좋아하지만 리지 도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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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마라곰님! 정말 혼자 보기 너무 아까워서 올렸답니다. 이상하게 ^^ 앱스에 관한 것은 무엇이든 카페 회원님들과 같이 나누고 공유하고 싶네요. ㅋㅋㅋ
우왘ㅋㅋㅋㅋㅋㅋㅋ.....헐 ..ㅠㅠㅠㅠ대박이뻐여ㅠㅠㅠㅠ
정말 이쁜가요? ^^ ... 힘을 얻어 사진촬영 실력 배양에 노력토록 하겠습니다.
지방에 산다는 한계때문에 보기가 쉽지가 않은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보게되니, 마음으로는 위안이 됩니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부럽네요...ㅠㅠ
김그분님! 같이 앱스에 대한 애정이 깊은 분들이 현장을 찾아주시면 더 좋을텐데... 미흡한 리뷰와 사진이지만 조금이라도 마음의 위안을 얻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올렸습니다. 날씨가 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세요. ^^
어..!! 유이 누나도 잇네여..ㅋㅋ 역시 앱스누나들은 너무 이뻐,,,ㅋㅋㅋ 방송 완ㅈ죤 기대 ㅋㅋㅋ
저도 기대가 무척 됩니다. ^^
그린데이님 평소에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가지 궁금한게 생기네요. 만약 상사(국장 님)분 께서 어떤 입학식이냐고 물어보셨으면.. 어떻게 대답하실 생각이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만약 어떤 입학식이냐고 물어봤다면??? 아마! 앱스 행사라고 솔직하게 이야기 했을겁니다. 우리 사무실에서 제가 앱스 팬클럽 회원인건 다 아는 사실이고... 이 나이에 그런 문제로 거짓말 해야 한다면 좀 -.-;; ...
그리고 우리 국장님 저를 나름 이해해주는 분이라 별 문제는 없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고싶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얼마든지 기회가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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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줄 맨 오른쪽 끝에 서서 얼빵하게 사진 찍느라 허둥거리던 아저씨가 저 입니다. ^^
우와 사진찍게 해줬구나......하긴 전 디카도 없어서 친구 디카로 전전긍긍하는데요 뭐ㅋㅋㅋㅋㅋ이참에 카메라나 살까요 몇십만원가지고 택도 없겠죠?히융.........ㅋㅋㅋㅋ
헬멧주연님! 몇십만원(?)이면 충분합니다. 중고제품도 잘사면 괜찮고 단종된 제고물품을 사도 충분합니다. 예를 들면 이번 사진은 캐논 EOS 400D 라는 구형 단종모델 중고인데 오토바이도 있다 하시니 취미로 사진촬영을 하시는 것도 좋을것 같고 기회가 되어 앱스를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실력 발휘 하시면 좋겠죠. ^^ 건승을 빕니다.
형님... 다녀오셨군요... ㅠ.ㅠ 저도 가려다 일땜시 못갔는데...
안녕하세요? 블루쎔데이님! 반갑습니다. 직장인들이야 여건에 맞춰 활동을 해야겠죠. ^^... 날씨가 덥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형님 저도 좀 델꼬가세여~ ㅎㅎㅎ